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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

리뷰 총점9.8 리뷰 27건 | 판매지수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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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48g | 128*188*15mm
ISBN13 9791191824070
ISBN10 119182407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하루하루를 신나고 즐겁게 살고 싶은,
딱 하루만 잘 살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직전, 천장을 올려다보며 오늘 하루 잘 살았다고 외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는 매일 찾아오는 하루를 어떻게 해야 더 신나고 즐겁게 살아낼 수 있는지를 100가지의 방법을 통해 제시하는 책이다. 도서 소개 프로그램 ‘북유럽’과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 MC로 활약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 김중혁 작가의 에세이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오늘 하루의 기분 그래프를 그려 보자’, ‘내 감정을 건물에 비유해 보자’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실행해 볼 수 있는 제안이나,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하고 있는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내 마음 속의 괴물을 그려 보자’처럼 스스로 알지 못했던 자신을 만나게 되는 제안 등 김중혁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따라 가다 보면 어느덧 새로운 오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내가 잃어버린 물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오늘 하루의 기분 그래프를 그려 보자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말을 떠올린 다음, 하루 종일 사용하지 말아 보자
두 사람의 대화를 상상해서 적어 보자
‘예스 데이’와 ‘노 데이’를 만들어 보자
내 마음 속의 괴물을 그려 보자
일단 저질러 보자
ㄱ, ㄴ, ㄷ, ㄹ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보자
진짜 웃기는 영화를 보면서 마음껏 웃어 보자
책을 찢어서 벽에 붙이자
몰랐던 식물의 이름을 다섯 개 알아 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의 ‘소리’에 집중해서 들어 보자
제일 좋아하는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한번 보자
타임 랩스 영상을 찍어 보자
일상의 소리들을 녹음해 보자
약도를 그려 보자
이야기 바깥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자
필요한 물건 하나를 빼고 하루를 살아 보자
눈을 감고 지구본에서 나라 하나를 찍은 다음, 여행을 떠나 보자
가만히 누워 10분 동안 있어 보자
내가 살고 싶은 집의 평면도를 그려 보자
자신이 최근에 느꼈던 가장 강렬한 분노를 적어 보자. 그리고 복수 방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자
처음 타 본 버스의 종점까지 가 보자
하루 종일 반대로만 행동해 보자
음악을 들으며 리드미컬하게 걸어 다녀 보자
깜깜한 밤에 밖으로 나가 별 사진을 찍어 보거나 잠이 오지 않는 날이면 밤을 새서 일출 사진을 찍어 보자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도형과 색으로 맛을 표현해 보자
성대모사를 해 보자. 좋아하는 배우의 말투를 분석하고 따라 해 보자
노래 열 곡 이상이 들어가 있는 뮤지션의 정규 앨범을 스킵하거나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 보자
내가 해 보고 싶은 직업을 적어 보고, 내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직업을 적어 보자
편지를 써 보자
내 몸의 감각 기관 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을 찾아내고, 하루 종일 그 기관에 집중해 보자
하루 종일 내가 들었던 음악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저장해 보자
무생물에게 이름을 지어 주자
무인도에 가져갈 책 한 권을 골라 보자
지하철을 타고 맞은편에 앉은 사람의 신발을 관찰하자
잠들기 전에 하나의 순간을 떠올린 다음 그 뒷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보자
오늘 처음으로 만난 사물이나 생물이나 사람에 대해 적어 보자
핸드폰에서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다운로드 받아서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을 샅샅이 훑어보자
누군가의 것을 따라서 흉내 내 보자
집 안에 핸드폰 금지 구역을 만들어 보자
크기를 다르게 상상해 보자
만화를 보면서 다음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미리 상상해 보자
바보 멍청이가 되어 보자
과격한 문장을 하나 쓰고, 그 문장을 수습해 보자
잘 알고 있는 속담을 비틀어 보자
집 안에 나만의 비밀 공간을 만들어 보자
날마다 하늘 사진을 찍어 보자
오늘 내가 한 실수를 적어 보자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하고 있는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라디오를 들어 보자
내가 좋아하는 상품의 광고 문구를 작성해 보자
연을 날려 보자
세상에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발명품을 만들어 보자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를 선택하고, 그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을 하루 종일 생각해 보자
텔레비전에다 자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하루 종일 틀어 두자
질문하는 연습을 해 보자
노래 한 곡의 여러 가지 다른 버전을 들어 보자
상품을 만들어서 선물해 보자
하루 종일 굶어 보고 내가 느끼는 허기의 정도를 종이에 적어 보자
내 감정을 건물에 비유해 보자. 지하에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 보자
자신만의 루틴을 무시하고 깨 보자
집에 있는 가구의 위치를 바꾸어 보자
무엇이든 외워 보자
세 개의 단어를 임의로 선택하여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상품을 만들어 보자
나만의 리스트를 만들자
미술 작품 감상처럼 음식에 대한 감상도 기록으로 남겨 보자
인간의 언어가 아닌 무생물의 언어로 말해 보자
좋아하는 분야의 잡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어 보자
전시회장에 가서 마음에 드는 그림 하나를 30분 이상 들여다보자
실험적인 음악을 들으며 소리에 집중해 보자
한국의 기차역 지도를 펼쳐 놓은 다음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도시에 가서 하루를 지내 보자
내가 찍은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른 다음 크게 인쇄하여 벽에 붙여 보자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해 보자
색의 이름을 알아보고, 오늘의 색을 정한 다음 그 색으로 하루를 살아 보자
하루 종일 반대쪽 손으로 살아 보자
중고 물품을 구입해서 써 보고, 그 물건의 예전 스토리를 상상해 보자
내가 차릴 식당을 정한 다음 가게명과 간판 디자인을 해 보자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집집마다 창문이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자
잘 알고 있는 곳을 여행자처럼 걸어 보자
단어들을 수집해 보자
하루 종일 바흐의 음악만 들어 보자
내가 쓰고 있는 글꼴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글꼴을 목록에서 골라 보자
셰익스피어의 희곡집 하나를 고른 다음 소리 내어 읽어 보자
일주일 동안 채식을 해 보자
하루에 쓸 용돈을 정한 다음 가계부를 쓰며 한 달을 살아 보자
읽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던 책을 노트에 정리해 가며 읽어 보자
집 안의 모든 거울과 시계를 치워 보자
종이접기를 해 보자
논쟁에 뛰어들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변호해 보자
근처에 있는 아무 박물관에나 들어가 보자
도로가 잘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지나가는 자동차를 관찰하자
친한 친구에게서 부러운 점 세 가지를 적고,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
내가 입고 싶은 옷이나 메고 싶은 가방을 디자인해 보자
신나는 디스코 음악을 들으면서 몸을 흔들어 보자
모빌을 만들어서 내 방에 걸어 보자
반전이 기가 막힌 영화를 본 다음, 처음으로 돌아가 반전을 다시 보자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의 종류를 살펴보자
내 자서전의 첫 문장을 써 보자. 자서전을 10부로 구성하고, 자신의 삶을 10부에 맞게 정리해 보자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 하루의 기분 그래프를 그려 보자
1시간마다 알람을 울리게 해 두고 그 순간의 기분이나 마음을 적어 보자. 별점으로 매겨도 좋고,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기록해도 좋고, 한 줄의 글로 표현해도 좋고, 그냥 이모티콘으로 표현해도 좋다. 그래프가 되려면 이모티콘보다는 아무래도 숫자가 좋긴 하다. 올라갔다 아래로 뚝 떨어지는 내 마음의 그래프가 보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날이더라도 늘 10점일 수는 없다. 변화무쌍한 마음의 그래프를 만들어 보고, 그 곡선을 이해해 보자.
--- p.20

‘예스 데이’와 ‘노 데이’를 만들어 보자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정말 그 결정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정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하루쯤 모든 걸 예스나 노로 정한다고 해서 큰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만약 김중혁 작가의 충고를 듣고 ‘No Day’를 만들었다가 굵직한 사업 아이템을 놓치거나 인생 최고의 제안을 거절하게 되면 책임질 거냐고? NO!
--- p.26~27

잠들기 전에 하나의 순간을 떠올린 다음 그 뒷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보자
최근 들어서는 현실에서 불쾌했던 순간들을 재가공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나를 기분 나쁘게 한 사람에게 말 한마디 못한 게 억울했다면, 잠자리로 ‘그 인간’을 불러내자. 우선 자신이 가장 통쾌해 할 시나리오를 만들어 둔다. (……) 며칠 지나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어떤 게 진실인지 헷갈릴 것이다. 모든 사건을 이렇게 조작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때로는 내가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나를 위한 스토리텔링도 필요한 법이다.
--- p.99~100

내 감정을 건물에 비유해 보자. 지하에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 보자
어떤 주제로 글을 쓰려면 거기에 내려가 봐야 한다. 지상에 있는 멋있는 말들로 대충 얼버무리는 글을 쓸 수도 있지만 그건 진짜가 아니다. 글을 쓰려면 지하 8층에 뭐가 살고 있는지 가 봐야 한다. 예전에는 별것 아닌 것 같던 작은 어둠이 얼마나 커졌는지, 혹시 사라졌는지, 괴물이 되지는 않았는지, 내려가 봐야 한다. 거기에서 맞닥뜨린 녀석에 대해서 글을 써야 한다. 내 감정으로 만들어진 빌딩이 도대체 지하 몇 층까지 내려가 있는지, 나도 잘 알지 못한다.
--- p.162

하루 종일 반대쪽 손으로 살아 보자
왼손을 쓰면서 하루를 살아 본 적이 있다. 모든 것이 내 맘 같지 않다. 흘리고 놓치고 빗나갔다. 마치 손을 처음 써 보는 아이가 된 것 같았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만으로 하루를 살아 보자.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하루를 살아 보자. 양손잡이라면, 그냥 잘 살아 보자.
--- p.19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북유럽’ ‘대화의 희열’ MC로 화려한 입담을 보여준,
매일을 신나게 살아내는 작가 김중혁이 제안하는 100가지 방법


매일 반복되는 하루는 매일 처음 만나는 오늘이기도 하다. 익숙한 공간에서도 시야를 틀면 낯선 것들이 보인다. 김중혁 작가는 시야를 어떤 방향으로 틀어야 하는지, 낯선 곳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를 하나하나 따라 해 보면 평범한 하루의 새로움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김중혁 작가는 ‘옆에 있는 사람과 더 재미있게 말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일을 더욱 신나게 하기 위해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는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의력에 순서가 없듯이, 이 책의 목차에도 순서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편 한 편 따라 읽을 수도, 그날 기분에 따라 내키는 숫자의 페이지를 먼저 읽을 수도, 아무 데나 펼쳐서 읽을 수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오늘 하루가 낯설고 새로워질 것이다. 매일 똑같다고 생각했던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움이 얼마나 많은지, 어제와 오늘은 얼마나 다르고, 내일은 또 얼마나 다를지를 가늠해보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른 사람임을, 그래서 삶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매일매일 이해하’게 되며, 다시 책을 펼쳐 새로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딱 하루만 잘 살아 보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새롭게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매일 새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100가지 방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추**방 | 2022.06.16 | 추천53 | 댓글104 리뷰제목
  1. 아침 6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새벽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기분이 별로다. 5점 2. 아침 8시. 오전 중에 급히 처리할 업무 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 사무실에 도착. 탕비실에 있는 캡슐커피머신으로 얼음을 둥둥 띄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니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7점 3. 오전 10시. 오전까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 마음만 급하다. 6점 4. 정오;
리뷰제목


 

1. 아침 6시.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새벽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기분이 별로다. 5점

2. 아침 8시. 오전 중에 급히 처리할 업무 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 사무실에 도착. 탕비실에 있는 캡슐커피머신으로 얼음을 둥둥 띄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니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7점

3. 오전 10시. 오전까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서 마음만 급하다. 6점

4. 정오(12시). 점심식사로 바지락 가득한 봉골레 쉬림프에 채소와 스테이크가 잘 어우러진 샐러드를 먹으니 오전 내 쌓인 피로가 싹 가신다. 8점

 

 김중혁 작가의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를 읽고 책 속 "하루하루를 신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100가지" 중 '오늘 하루의 기분 그래프를 그려 보자'라는 방법을 골라 지난 주 평일에 2시간마다 기분 그래프를 그려보고 그 중 오전 기분 점수를 옮겨봤다. 

 특별한 것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김중혁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작가는 1시간마다 알람을 울리게 해서 기분이나 마음을 적어보라고 했는데 나는 2시간마다 기분 점수를 적었다)을 따라해 보니 평범하고 단조로운 하루가 새로운 하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는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하루"가 아니라 낯설고 새로운(창의력이 샘솟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소설가 김중혁 작가가 전하는 100가지 방법을 다룬 에세이다. 프롤로그에 해당되는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중에서 김중혁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가 나온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른사람임을, 그래서 삶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매일매일 이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 역시 날마다 그런 사람이고 싶어 이 책을 썼다. - p. 9

 

 책은 목차가 있지만 김중혁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읽지 말라'고 했듯이 목차가 큰 의미가 없는 책이다. 그저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해당 페이지에 나온 방법을 하루동안 따라해 보면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정도는 아니더라도 창의력이 샘솟는 것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책에 나온 100가지 방법 중 나와 맞지 않는 방법은 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건너뛰시길...

 

 책에서 김중혁 작가가 전하는 '하루하루를 신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100가지'를 하나 하나 다 리뷰에 담고 싶지만 지면 관계상 100가지 방법 중 기억에 남는 방법 몇 가지만 리뷰에 옮겨 본다.

 

책을 찢어서 벽에 붙이자 - p.38 ~ p.40

 독서를 할 때 책에 밑줄 대신 포스트잇(플래그)을 붙일 정도로 책을 소중히 아끼는 내게는 안 맞는 방법이라 그냥 건너뛰었지만, 책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해 볼만한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김중혁 작가는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은 안을 들여다볼 수 없지만 붙여 놓은 책은 매일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다.'며 책상 위에 내셔널지오그래픽 화보집에서 오려 낸 사진 한 장 덕분에 단편 소설 하나를 쓰게 됐다고 한다. 나처럼 책에 밑줄조차 긋지 않는 사람이라면 책 2권을 주문해서 한 권은 소장용으로 보관하고 남은 한 권으로 책을 가감히 찢어서 벽에 붙여보는 것은 어떨까?

 

눈을 감고 지구본에서 나라 하나를 찍은 다음, 여행을 떠나 보자 - p.62 ~ p.63

  가장 인상 깊었던 방법 중 하나가 '눈을 감고 지구본에서 나라 하나를 찍은 다음, 여행을 떠나 보자'이다. 하늘길이 열렸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항공료도 크게 올라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있으니 눈을 감고 지구본에서 나라 하나를 찍은 다음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생각 같다. 김중혁 작가는 최근 콰테말라를 여행했다고 한다. 과테말라 국기를 태블릿에 띄워 두고 집 안 온도를 17도(과테말라의 온도라고 한다)로 맞춘 다음 과카몰리(과테말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를 먹으면서 과테말라 음악을 들으며 국내에 번역된 콰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의 책(바로 주문해서)을 읽었다고 한다. 집에 지구본이 없다면 인터넷에서 구글 지도창을 열어놓은 후 눈을 감고 마우스로 클릭해 보는 걸 추천해 본다(참고로 나는 바다에 연속으로 빠지다가 간신히 나라 하나를 찍었는데 아프리카의 '기니'를 찍어서 나만의 여행을 아직 떠나지 못 하고 있다).

 

집에 있는 가구의 위치를 바꾸어 보자- p.167 ~ p.168

  작년에 돌아가신 장인어른께서 생전에 집 안 가구의 위치를 자주 바꾸셨다. 처가댁에 갈 때마다 가구나 가전 제품의 위치가 바뀐 것을 보며 한 번 가구 위치를 결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 나는 매번 처가댁에 갈 때마다 놀라곤 했다. 작가 김중혁은 집에 있는 가구의 위치를 바꾸어보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이 보이고 사소한 움직임만으로도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집 안의 사물 위치 바꾸기는 여행과 흡사하다. 여행이란 내 마음의 풍경들을 재구성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이고, 위치 바꾸기는 내 시선을 재조정하기 위해 벌이는 여행이다.' - p.168

 여전히 나는 한 번 가구 위치를 결정하면 잘 바꾸려 하지 않지만, 장인어른의 성격을 빼닮은 아내와 함께 사는 사람인지라 지난 주말에도 아이 방의 서랍장을 안방으로 옮기는데 짐꾼 노릇을 했다.

 

 이 밖에도 김중혁 작가는 '예스 데이'와 '노 데이'를 만들어 보자(p.25), 타임 랩스 영상을 찍어 보자(p.50), 무인도에 가져갈 책 한 권을 골라 보자(p.93), 집 안에 핸드폰 금지 구역을 만들어 보자(p.110), 무엇이든 외워보자(p.169), 하루종일 바흐의 음악만 들어 보자(p.211) 등 하루를 새롭게 보내며 나도 모르게 창의력이 떠오르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연초부터 바쁜 나날을 보내며 매일 반복되고 단조로운 하루에 지쳐가는 내게 "하루"가 새롭고 낯설 수 있다는 것을,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를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하루가 쌓여 삶이 되는데, 매일 반복되고 단조로운 하루를 새롭고 신나는 하루로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김중혁 작가의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 읽기를 추천해 본다. 분명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리뷰를 마무리 하며 다가오는 주말에는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하루를 살아봐야겠다.

 

 

댓글 104 5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3
구매 오늘 하루만 딱 잘살아 볼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순****럼 | 2022.05.2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ㅇ 책속으로   김중혁의 책은 유쾌하다. 재기발랄함이 있다. 무거운 마음을 씻어주는 청량감이 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용기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 TV에서의 해박한 지식과 유려하고 차분한 말솜씨도 좋았지만 역시 작가는 글로 만날 때 가장 반갑고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듯 하다. 재미있는 책을 만났고, 이 책을 통해 삶이 조금 더 즐거워 지고 다양해;
리뷰제목

ㅇ 책속으로

 

김중혁의 책은 유쾌하다. 재기발랄함이 있다.

무거운 마음을 씻어주는 청량감이 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용기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

TV에서의 해박한 지식과 유려하고 차분한 말솜씨도 좋았지만 역시 작가는 글로 만날 때 가장 반갑고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듯 하다.


재미있는 책을 만났고, 이 책을 통해 삶이 조금 더 즐거워 지고 다양해진 것 같다.  책의 대부분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을 만큼  곁에 두고 오래 보고 싶은 책이다.

 

ㅇ 책속에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정말 그 결정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었을까?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결정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하루쯤 모든 걸 예스나 노로 정한다고 해서 큰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어떤 일은 일단 저지르고 나면 수습할 기회가 생기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방향도 생기지 않는다.

 

인간들은 이름 붙이는 걸 참 좋아하고 분류하는 것도 참 좋아한다. 세상의 신비를 알고 싶은 호기심 가득한 마음과 모든 것을 자신의 영향력 아래 두 고 싶어 하는 권력 의지가 동시에 작동한게 아닌가 싶다

 

음악이 연주되는 순간, 악기는 음악을 위한 도구가 되는 것 같다. 멜로디와 박자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악기를 이용하는 것 같다.

 

어떤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우리는 편협하게 볼 수 밖에 없다. 자신의 관심사 중심으로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기반으로 보게 된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1초가 모여 1분이 되고 1분들이 모여 하루가 완성된다는 사실, 그 하루가 얼마나 덧없게 흘러가는지 타임랩스에는 모두 기록돼 있다.

 

요즘 세대는 '약도'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전혀 모르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무려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줄 때 경험을 요약하고 압축한다. 시작과 끝은 어떤 부분으으로 할지, 어떤 사건을 강조할지, 어디를 삭제할지 정한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삶을 재구성하게 된다.

 

결핍이 때로는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는 걸 알게됐다

텔레비전이 없는 날은 어떨까. 전기가 없는 날은 어떨까. 음악이 없는 날은 어떨까. 컴퓨터가 없는 날은 어떨까. 전화 통화가 없는 날은 어떨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쩌면 필요없다는 걸 알게 될 수도 있다. 덧셈보다는 뺄셈을 이용해야 정답이 나오는 순간이 있다.

 

거울속의 나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분명히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반복하면서 차이를 만들고, 차이가 새로운 반복의 출발이 되는 일은 모든 창조과정에서 비슷한 것 같다.

 

외로움에 대해 써보고 싶은데 잘 써지지 않는다면, 내 외로움을 이해해 줄 만한 대상을 정한 후 그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면 좋다. 편지지를 펼치고 'ㅇㅇ에게'로 시작한 다음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다. 쓸데없는 포장으로 글이 지저분해지지 않을 것이다.

 

무생물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순간, 의미가 생기고, 성격이 생기고, 숨결이 살아나게 된다. 우리가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인형들 역시 그런 과정 속에서 생명을 얻지 않았던가. 인간들은 이름짓기의 선수들이고 이름짓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는다. 인간이 찾아낸 모든 별들에 이름이 붙어 있다. 이름을 통해 우리는소통한다. 내가 '장미'라고 말하는 순간, 읽는 당신은 실제 장미를 떠올리게 된다.

 

경험을 기반으로 추측이 완성되고, 상상이 가미되어 오해가 쌓일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오해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오늘 처음 만나는 사물, 오늘 처음 만난 단어, 오늘 처음 만난 식물, 오늘 처음 만나나 감정, 오늘 처음 만난 새... 1년동안 기록하면 365가지의 새로운 발견들을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새로운 단어들을 적어두고 친구로 만든다

 

화려하면 쉽게 질리게 되고, 지나치게 단순하면 작품의 개성을 드러내기 힘들다. 그 사이 어딘가의 길을 찾는다는 건 늘 힘든일이다.

 

사이즈가 달라지면 일상이 비일상으로 변하고, 익숙하던 것이 낯설게 바뀐다

 

글렌굴드 골드베르크 변주곡 - 1955년, 1981년 버전

 

우리의 목표는 즐기는 것! 몰입하면서 그 세계에 빠질 때 우리는 모든 걸 잊고 다른 세계로 빠져들어간다. 그런 순간, 루틴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한번 정해진 것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 자신의 선택이 실패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이다.

 

세상에 '제자리'라는 것은 없다. 마음먹기에 따라 제자리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매일 같은 색만 정하지 말고, 다양한 색을 만나보자. 오늘 하루의 색을 정하고, 곳곳에서 그 색을 찾아보자.

 

정현종 시인은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과거와 미래와 함께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하나의 물건을 사는 것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다. 중고 물품을 사는 것은 몇명이 썼을지 모를, 여러 살마의 역사가 묻어 있는 물건을 사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거래인 셈이다.

 

생활에 미션을 부여하면 새로운 리듬이 생긴다.

 

무엇이든 적어두고 시간을 보내면 언젠가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모으는가로 규정되는 사람들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버리는가로 규정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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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 볼까? -김중혁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미**빈 | 2022.04.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가 생각하는 작은 삶의 변화 아이템을 나열한 책이다. 아이템당 두어페이지 정도씩이고 주요 메시지는 목차에 다 나와 있으니 제목에 대한 답만 궁금한 사람이라면 그것만 확인해도 될듯. 책을 찢어서 벽에 붙여보자, 약도를 그려보자, 처음 타본 버스의 종점까지 가보자 같은 것들이다. 재밌었던건 음식의 맛을 도형으로 표현해보자였는데 식당에서 메뉴판옆에 이런식으로 잘 표현해;
리뷰제목

저자가 생각하는 작은 삶의 변화 아이템을 나열한 책이다. 아이템당 두어페이지 정도씩이고 주요 메시지는 목차에 다 나와 있으니 제목에 대한 답만 궁금한 사람이라면 그것만 확인해도 될듯. 책을 찢어서 벽에 붙여보자, 약도를 그려보자, 처음 타본 버스의 종점까지 가보자 같은 것들이다. 재밌었던건 음식의 맛을 도형으로 표현해보자였는데 식당에서 메뉴판옆에 이런식으로 잘 표현해 놓으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에 식당하는 지인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도시에가서 하루를 지내보자는 메시지를 실천해봐야겠다 다짐하기도.

 

흥미로운 제안들이 많아서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간혹 패널로 접했던 저자의 모습과 목소리가 떠오르면서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저자는 숙박업소에 갈때마다 침대 같은 가구 위치를 바꿔놓아달라고 요청한다는데 그런게 가능한거라는걸 새롭게 알게되기도 했고. 삶이 조금 무료하거나 조금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책이었다. 이 책을 한장씩 찢어서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는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듯. 일주일 동안 채식을 해보자거나 연을 날려보자 같은건 좀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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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건) 한줄평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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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매일 반복되고 단조로운 하루를 새롭고 신나는 하루로 보낼 수 있도록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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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추**방 | 2022.06.25
구매 평점5점
:) 매일 매일 "오늘 딱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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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라***이 | 2022.04.19
구매 평점4점
김중혁 작가님다운 재미있는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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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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