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한마디
[내 감정의 주인은 바로 나!] 감정툰 카드를 비롯 감정툰 출석부, 감정툰 컬러링북으로 감정 교구 분야에서 누적 판매 40만을 기록 중인 옥이샘의 신간입니다. 35개의 감정어를 각각 만화로 그려서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내용을 소화할 수 있게 했어요.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 어린이MD 김현기
초등 교구계의 피카소 옥이샘, 신간 『열한 살 감정툰』 출간! 감정툰 카드를 비롯 감정툰 출석부, 감정툰 컬러링북으로 감정 교구 분야에서 누적 판매 40만을 기록 중인 옥이샘이 『열한 살 감정툰』을 펴냈습니다.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옥이샘에게 다가와 “엇, 옥이샘이다!”라고 알은체하는 어린이 독자를 만나는 일이 저자에겐 이미 일상입니다. 어느 학교든 학급 게시판에서 옥이샘 교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교사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옥이샘의 화풍은 이미 친숙합니다. 감정 수업 열풍과 맞물려 선풍적 인기를 모은 감정툰 카드와 감정 출석부 등에 등장했던 친숙한 캐릭터들은 『열한 살 감정툰』에도 들어 있습니다. 코믹한 표정과 말투로 무장한 캐릭터가 어린이들이 느낄 법한 감정을 명랑하게 풀어내 그간의 감정 도서들을 읽기 낯간지러워했거나 독서 자체가 부담스러운 어린이 독자에게도 재미있고 가볍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
전반부의 만화로된 감정 낱말 설명도 재미있지만, 후반부의 공감 대화 단원 부분도 매우 유익합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자신과의 소통을 위해, '자기 감정 받아들이기' 나 내가 화가 났을 때 ' 나 전달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열한 살 감정툰' 이지만,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모두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감정 도서로 추천합니다.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어요.
재밌는 책이다.
일반적인 책의 구성과 다르게 사전과 닮았다.
감정과 관련되는 단어들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각 단어마다 짧은 만화로 의미를 설명하고, 간단하게 활용법까지 안내를 하고 있다.
나이를 먹은 나에게는 그다지 웃기지 않은 내용들도 간혹 보이지만, 아마도 이 책을 읽을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이 훨씬 더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가까이 두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 또는 다르게 표현하고 싶을 때마다 보면 좋을 듯하다.
특히, 만화로 이루어진 책이라 찾기도 보기도 좋아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창비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자유롭게 작성한 소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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