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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똥을 쌀까?

우주비행사는 어떻게 똥을 쌀까?

: 우주에 대한 흥미가 펑펑 샘솟는 토막 상식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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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36g | 152*223*8mm
ISBN13 9791190242967
ISBN10 11902429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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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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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도 나이가 있다니. 왠지 놀랍지 않나요? ‘우주는 처음부터 쭉 지금 상태 그대로인 것 아냐?’라든지 ‘우주의 나이를 어떻게 조사해?’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하지만 실은 우주는 지금으로부터 약 138억 년 전에 탄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다만, 우주의 나이가 밝혀진 것은 최근인 2013년이었어요. 그 전까지는 약 137억 살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1억 살을 더 먹은 것이죠.
--- p. 17

우주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을 꼽자면 단연 우주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정식적으로는 선외 활동 유닛이라는 이름으로 우주 공간에서 인간을 지켜주고 있죠. 안전하면서 쾌적하게 선 외에서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이 요구되는 우주복, 과연 가격은 얼마일지 궁금한데요. 무려 한 벌에 약 105억 원이나 한답니다! 그 대부분은 생명 유지 장치의 가격이 차지한다고 해요. 고가이기는 하지만,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는 ‘소형 우주선’이라고 불릴 정도니까 그럴 만도 해요.
--- p. 57

지금으로부터 약 45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화성급 크기의 천체가 지구에 “쾅!” 하고 충돌했고, 지구 표면을 뒤덮은 암석 등이 우주 공간에 날아다니게 됐어요. 날아다니는 지구의 파편과 원래 있었던 천체의 잔해가 토성의 고리처럼 지구 주변에 모여들고, 이들이 서로 달라붙으면서 ‘아기 달’이 되었다는 이론이에요.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참사였지만, 지구 덕분에 달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거죠.
--- p. 83

게자리 55 e는 흑연으로 뒤덮여 있고 내부에 다이아몬드 층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이아몬드가 매장되어 있는 양은 지구를 3개 합친 만큼의 양이라고 해요. 어느 학자가 한 계산에 따르면 대략 62,000조 원의 가치인 셈이에요.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거죠! 자, 그럼 지금 바로 다이아몬드를 캐러 가야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럴 수가 없어요. 지구에서 40광년이나 떨어져 있고, 표면 온도가 1,700도를 넘기 때문이에요. 가는 것도 어렵지만, 다이아몬드를 캔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랍니다.
--- p. 107

우주에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놀라운 사건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일 거예요. 현재, 지구 이외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는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지구는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수많은 기적이 일어난 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태양과의 절묘한 거리. 조금이라도 태양과 가까웠다면 지표는 작렬했을 것이고, 멀었다면 극한의 추위로 인해 생명은 탄생하지 않았을 거예요.
--- p.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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