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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 친필 사인본 ]
이소호 | | 2021년 12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3건 | 판매지수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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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랑 에세이 top2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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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소호 친필 사인본
8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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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04g | 130*200*13mm
ISBN13 9791158161422
ISBN10 1158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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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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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에 들면 그는 마음이 일찍 떠나고,
그가 마음에 들면 나의 마음이 일찍 뜨는
이 세계는 정말 이상하다


사랑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 시인 이소호가 자신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연애 에세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를 펴낸다. 이소호의 사랑은 폭죽놀이처럼 뜨겁고 대담하다. 그리고 그 화려한 소란함 끝에 사랑은 불꽃처럼 사라져버린다. 마음 깊이 사랑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나버린 이소호의 사랑들, 그 행복했고 가슴 아팠던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이소호는 언제나 사랑에 진심이다. 그리고 사랑에 솔직하다. 대담하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모든 것을 감당하고, 또 그런 자신을 감당해낸다. 만남은 반짝이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만남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지리멸렬하고 중독적인 면모를 동반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연애의 세계에서 주체할 수 없는 것들로 지질해지고 엉망이 되어도, 사랑을 버리는 일은 어쩐지 그녀에게 쉽지가 않다.

만남의 시작과 끝을 짝지어 10개의 이야기를 모았다. 만남과 이별 속 사랑의 앞면과 뒷면을 번갈아 보여준다.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 학교에서 소개받은 남자,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 결혼 정보 회사에서 연결해준 사람들, 소개팅 앱으로 대화한 사람들, 오래 알고 지내던 아끼는 친구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만나며 그들과의 미래를 꿈꾸었다. 그러나 이내 그들과 헤어져버리고 만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으나 결국 그녀와 그들은 사랑하지 않는 때에 다다른다. 서로를 아끼고 또 망쳤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믿기지 않는 이야기

여백
공백

나의 결혼 정보 회사 후기
모두를 찢어 붙인 모자이크

쉬운 년, 이상한 년, 지질한 년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잠수종과 나비
데칼코마니

잘 모르는 사람들
그는 해가 서쪽에서 뜨는 나라에서 왔어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고 믿게 된다
운명이 아니라 우연이었다면

도망자들
도망가자

미처 시작하지 못한 이야기
미처 마치지 못한 이야기




에필로그 사랑을 썼다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만끽하는, 끝난 사랑 이야기
도서1팀 김주리 (juri@yes24.com)
2022-01-06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도, 시인이 쓴 산문도 좋아하는 내게 ‘이소호 시인의 연애 에세이’는 당연 반갑고 흥미로운 책.

“좋아하는 마음이란 뭘까? 무엇이기에 사람을 이토록 이상하게 만들까.”(12쪽)

감정이 쉴 새 없이 오락가락, 엄청난 낙폭을 느끼며 나도 이해할 수 없는 마음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사랑하는 때. 타인의 연애를 다룬 소설도 영화도 드라마도 좋지만 현실의 농도가 짙은 에세이가 역시 솔깃하다. 또 시로만 접했던 작가들의 일상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그의 시를 읽으면 더 와닿는달까.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다른 사람의 세계가 참 궁금한 나다.

열 개의 이야기에는 오래 알고 지내던 아끼는 친구부터 모임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결혼 정보 회사와 소개팅 앱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가 등장한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사랑을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는 그의 모습이 멋지다. 다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이기에 짝사랑의 귀재가 돼 사랑에 실패하는 것도, 실패한 사랑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도. 하지만 이 가장 개인적이고도 가장 보통의 연애 이야기는 결국 내 안으로 향한다. 나의 연애를 되돌아보게 하고 스스로 더 용감한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게 한다. 건강한 사랑을 꿈꾸게 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품게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나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줄까. 이게 전부 거짓이라고 선언해도 과연 믿어줄까?

믿고 싶은 만큼 믿으면 되는 이 이야기는 그렇게 태어났다.

에세이와 소설 그 경계를 지우며.
선택은 모두 독자들의 몫이다.”(10쪽)

나의 세계로 돌아오며 다른 사람의 현실을 들여다보고팠던 나의 호기심은 사그라든다. 이소호 작가도 말한다. 이 이야기는 여느 화가들이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삼아 캔버스에 그려넣은 작업과 같다고. 화가의 위치를 선점해 가감 없는 문장으로 그들과의 시절을 그리는 작업은 이렇게 완성되어 남겨졌고, 이제 이야기는 현장을 떠나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의 몫이 된다.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끝마친 사랑을, 재로 남았다 뜨겁게 부활하는 이 이야기를 만끽하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느끼고 싶은 대로 느낀다. 그들은 여기서 도망자로 적혔으나, 다른 책에는 세상 다시 없을 아름다운 나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적혀 있다. 독자들도 나처럼 영원히 구분하지 못하리라.”(153쪽)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와 오래 있고 싶은 마음에, 늘 술 약속을 잡고 술을 마셨고, 기억도 하지 못할 실수를 크게 크게 저질러놓고 다음날이면 사과하는 일을 반복해야 했다. 마음이 앞서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것을 분명 배웠는데, 배움과는 다르게 마음과 몸은 따로 놀았다. 젠장. 나는 또 나를 망쳤다.
--- p.19, 「여백」 중에서

역시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리스크와 손해가 없는 사랑. 보험 같은 사랑, 혹은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누군가는 “그게 사랑이야?”라고 되물으며 비아냥거릴, 그렇고 그런 사랑.
--- p.67, 「쉬운 년, 이상한 년, 지질한 년」 중에서

무엇을 다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나는, 짝사랑의 귀재가 되어 늘 사랑에 실패했다.
--- p.68,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중에서

나는 실패하고 싶었다. 사랑에 실패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습지만 나는 늘 나를 멋지게 망칠 남자를 기다렸다. 망칠 만한 남자는 사실 널려 있었고, 나는 골라도 역시 제일 좋은 것만 골랐다. 가장 최악의 남자를. 먼 미래까지 내 인생을 괴롭힐 최악의 남자를 골랐다.
--- p.91, 「데칼코마니」 중에서

나는 그와 진지한 관계를 꿈꾸고 있었으므로, 차이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통째로 날린 기분이 들었다. 그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우리의 아이와 그 아이의 아이가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너의 장례식 날 식사 메뉴까지 고민했던 나였는데, 나는 그와 헤어졌다. 나는 맥주에 치킨을 뜯으며 슬픔을 삭였다.
--- p.103, 「잘 모르는 사람들」 중에서

지구 반대편에는 나를 사랑한다는 글이 떠다니고 있다.
나도, 사랑도 없이 떠다니고 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던 그도 이제 내 세상에 없다.
순수한 고백은 대상을 전부 잃은 고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31,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고 믿게 된다」 중에서

공허하다.
너무나 뻔한 거짓말로 서로를 안심시킨다.
나는 오늘 몇 명에게 그 말을 해봤는지 세어보았다.
잠들 수 없을 것 같다.
--- p.164, 「도망가자」 중에서

사랑했기 때문에, 정말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기 때문에 나는 그를 버리지 못했다.
--- p.194, 「흑」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실패한 사랑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소호의 사랑법


이 이야기는 마치 여느 화가들이 자신의 애인을 모델로 삼아 캔버스에 그려넣은 작업과 같다. 이소호 시인이 화가의 위치를 선점한다. 가감 없는 문장으로 그들의 시간을 그린다. 작품 뒤에 숨겨진 영원한 사랑은 없을 것이나, 그녀의 사랑은 이렇게 남는다.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의 몫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느끼고 싶은 대로 느낀다. 그들은 여기서 도망자로 적혔으나, 다른 책에는 세상 다시 없을 아름다운 나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적혀 있다. 독자들도 나처럼 영원히 구분하지 못하리라. 그들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구분할 수 없으므로 나는 계속해서 잘못된 선택과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아마도 너의 세계에서도 나는 영원히 다르게 적힐 것이다. 영원히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타이밍이 전부인 세계에서 우리의 시계는 이미 어긋났으므로.’ (153쪽, 「도망자들」)

이 끝난 사랑 이야기는 이소호 시인 스스로를, 독자를 더욱 용감하고 솔직하게 만든다.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품게 한다. 더 건강한 사랑을 꿈꾸게 한다. 끝난 사랑을 딛고 일어서, 다시 사랑할 이유를 찾아 나서게 한다. 그렇게 자신의 사랑법을 다시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끝마친 이소호의 사랑을, 실패의 무덤에서 뜨겁게 부활하는 시인의 에세이를 만끽하면 된다.

회원리뷰 (1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호구"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구**방 | 2022.04.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흥미로워서 집어 든 책이다. 그리고 제목처럼 내용 역시 흥미로웠다. 책 표지에는 ‘에세이’라는 문구가 써있지만, 내용은 마치 잘 짜인 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물론 모든 에세이가 100% 있었던 일만을 쓰는 건 아니지만). 그리 두껍지 않기도 했지만, 온갖 표정을 마스크 속으로 지으면서, 지하철 안에서 금세 다 읽어버렸다.   책은 작가 자신이 겪었던 연애담이다;
리뷰제목

제목이 흥미로워서 집어 든 책이다. 그리고 제목처럼 내용 역시 흥미로웠다. 책 표지에는 ‘에세이’라는 문구가 써있지만, 내용은 마치 잘 짜인 소설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물론 모든 에세이가 100% 있었던 일만을 쓰는 건 아니지만). 그리 두껍지 않기도 했지만, 온갖 표정을 마스크 속으로 지으면서, 지하철 안에서 금세 다 읽어버렸다.

 

책은 작가 자신이 겪었던 연애담이다. 다른 사람 이야기, 그 중에서도 연애 이야기만큼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도 없으니까. 문제는 보통 그런 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길 때, 꽤 많은 각색과 과장이 섞이기도 한다는 점인데(그리고 그게 ‘작가 자신’의 이야기일 경우 좀 더 윤색이 더해지기도 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 이 책은 ‘리얼’이다.

 

 

작가는 스스로를 연애에 있어서 호구라고 부를 정도로, 일방적인 포지션에 자주 선다. 만난 지 몇 시간 만에 상대와 사랑에 빠지고, 분명 좋지 않은 표지가 보이는데도 관계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물론 사랑의 감정에 빠졌을 때 그걸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만은)

 

때로는 좀 안쓰럽기도 하고, 또 다른 데서는 어이가 없어 나오는 허탈한 웃음이 터져 나오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가, 거리를 두게도 만든다. 한 사람의 연애 이야기에 이렇게 다양한 감정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것도 재능이다.

 

나보다 겨우 몇 살 어린 작가인데도, 연애관이나 방식에 있어서 이렇게도 다를 수 있구나 하는 느낌도 준다. 분명 같은 세대니 세대차이까지는 아닐텐데, 정말 이렇게도 한다고? 하진 내가 보통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약간 고립되어 있긴 하지만서도.

 

 

무슨 대단한 ‘주의’를 내세우는 대신 담담하게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오히려 씩씩해 보인다. 실제 작가가 어떤 모습일지 살짝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시인이자 작가인 저자와 도무지 시에 대한 감수성이라고는 메마른 논바닥 같은 나 사이에는 그리 많은 공통점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한 번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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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t********8 | 2022.02.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번에도 예상했던 것처럼 나의 사랑은 실패였고 그 실패는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재미있는 한 문장이 되었다. 돈보다 시간이 아까운 서른 넷. 그러므로 주저앉아 우는 대신 발빠르게 다음 문단으로 척척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나는 허겁지겁 일어나 다음 장면을 준비한다. 이번에 사랑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책을 읽고, 자연스레 귀에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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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예상했던 것처럼 나의 사랑은 실패였고 그 실패는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재미있는 한 문장이 되었다. 돈보다 시간이 아까운 서른 넷. 그러므로 주저앉아 우는 대신 발빠르게 다음 문단으로 척척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나는 허겁지겁 일어나 다음 장면을 준비한다. 이번에 사랑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까?”

 

책을 읽고, 자연스레 귀에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라는 노래가 들렸다. 너를 안으면 더 외로워지고,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만 웃고 사랑을 말한다는 가사처럼, 일방적인 사랑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를.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정말 솔직하다였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나와 너의 마음이 맞는 일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도무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그래 사실 나도 너 별로야라며 솔직하지 못했던 때가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솔직하다. 자신이 겪은 사랑의 실패를 그대로 고백하는 일, 너무 멋지게 느껴졌다.

 

찌질하게  사랑의 실패를 감추는 나보다. 진짜 열렬히 사랑을 위해 달려가고, 실패를 인정한 뒤 다시 좋은 사랑을 찾아가려는 모습이 아주 용감해보였다. 어쩌면 나는 나를 보호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나는 사랑에 실패하지 않았어.’, ‘내 의지로 사랑을 하지 않은거야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제 나도 용기내 고백한다. 사랑의 실패를. 그리고 그 실패들이 나를 만들고, 더 좋은 사람을 알아보게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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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으로 이끌어준 망한 사랑 이야기에대한 연애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유*니 | 2022.02.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만남의 시작과 끝을 짝지어 10개의 이야기를 모았다   망한 사랑과 실패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이실패로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준 사람의 이야기를 쓴 연애 에세이 책이다.   “사랑은 순전히 이기적인 서사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사이. 나는 그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온갖 자리에서 그들을 욕하며 다녔지만 지금 다시 말할 수도 있다. 그들 덕에 나는 성장했다. 이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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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시작과 끝을 짝지어 10개의 이야기를 모았다
 

망한 사랑과 실패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이실패로 나를 성장으로 이끌어준 사람의 이야기를 쓴 연애 에세이 책이다.

 

“사랑은 순전히 이기적인 서사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사이. 나는 그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온갖 자리에서 그들을 욕하며 다녔지만 지금 다시 말할 수도 있다. 그들 덕에 나는 성장했다. 이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p.217

 

사랑과 이별의 경험속에서 그녀가 생각하는 솔직한 이야기들은 어떤 부분에선 폭풍 끄덕이게하고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어내려가게 했다.

 

찌질하고 이불킥하게되는 연애사의 기억도 생각하기 나름이다. 여전히 너덜너덜한 추억일지라도 그러한 경험이 있기에 그 다음엔 더 나은 더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좋은 실패의 경험이었다고 추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느날 끝나지 않는 생각에 붙잡혀 쉼없이 뒤척이는 밤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소호 작가의 생각을 한번 만나보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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