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 친필 사인본 ]
이소호 | | 2021년 12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7건 | 판매지수 144
베스트
연애/사랑 에세이 top20 19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04g | 130*200*13mm
ISBN13 9791158161422
ISBN10 1158161425

이 상품의 태그

스즈메의 문단속

스즈메의 문단속

11,700 (10%)

'스즈메의 문단속' 상세페이지 이동

스즈메의 문단속 : 일러스트 에디션

스즈메의 문단속 : 일러스트 에디션

11,700 (10%)

'스즈메의 문단속 : 일러스트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12,600 (10%)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상세페이지 이동

너를 만나,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너를 만나,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12,150 (10%)

'너를 만나,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어'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의 온도

사랑의 온도

12,960 (10%)

'사랑의 온도'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어떻게 우연일 수 있겠어

우리가 어떻게 우연일 수 있겠어

11,700 (10%)

'우리가 어떻게 우연일 수 있겠어' 상세페이지 이동

밤의 숨소리

밤의 숨소리

14,850 (10%)

'밤의 숨소리'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13,320 (10%)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14,220 (10%)

'이 마음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팅 심리 수업

소개팅 심리 수업

12,420 (10%)

'소개팅 심리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백설마녀의 달콤살벌 연애레시피

백설마녀의 달콤살벌 연애레시피

14,400 (10%)

'백설마녀의 달콤살벌 연애레시피' 상세페이지 이동

다정을 지키는 다정

다정을 지키는 다정

9,000 (10%)

'다정을 지키는 다정' 상세페이지 이동

내게 진실한 사랑

내게 진실한 사랑

20,700 (10%)

'내게 진실한 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의 결이 같기를 바란다

우리의 결이 같기를 바란다

13,050 (10%)

'우리의 결이 같기를 바란다' 상세페이지 이동

누구나 세 가지 사랑을 한다

누구나 세 가지 사랑을 한다

12,600 (10%)

'누구나 세 가지 사랑을 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서른의 연애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서른의 연애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13,500 (10%)

'서른의 연애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망하고 망해도 또 연애

망하고 망해도 또 연애

13,320 (10%)

'망하고 망해도 또 연애'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13,320 (10%)

'사랑에도 동의가 필요해'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14,400 (10%)

'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상세페이지 이동

연애 심리 테스트

연애 심리 테스트

13,320 (10%)

'연애 심리 테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만끽하는, 끝난 사랑 이야기
도서1팀 김주리 (juri@yes24.com)
2022-01-06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도, 시인이 쓴 산문도 좋아하는 내게 ‘이소호 시인의 연애 에세이’는 당연 반갑고 흥미로운 책.

“좋아하는 마음이란 뭘까? 무엇이기에 사람을 이토록 이상하게 만들까.”(12쪽)

감정이 쉴 새 없이 오락가락, 엄청난 낙폭을 느끼며 나도 이해할 수 없는 마음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사랑하는 때. 타인의 연애를 다룬 소설도 영화도 드라마도 좋지만 현실의 농도가 짙은 에세이가 역시 솔깃하다. 또 시로만 접했던 작가들의 일상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그의 시를 읽으면 더 와닿는달까. 더 긴밀하게 소통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다른 사람의 세계가 참 궁금한 나다.

열 개의 이야기에는 오래 알고 지내던 아끼는 친구부터 모임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결혼 정보 회사와 소개팅 앱을 통해 연결된 사람들까지 다양한 이가 등장한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사랑을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는 그의 모습이 멋지다. 다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이기에 짝사랑의 귀재가 돼 사랑에 실패하는 것도, 실패한 사랑을 딛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도. 하지만 이 가장 개인적이고도 가장 보통의 연애 이야기는 결국 내 안으로 향한다. 나의 연애를 되돌아보게 하고 스스로 더 용감한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게 한다. 건강한 사랑을 꿈꾸게 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품게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나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줄까. 이게 전부 거짓이라고 선언해도 과연 믿어줄까?

믿고 싶은 만큼 믿으면 되는 이 이야기는 그렇게 태어났다.

에세이와 소설 그 경계를 지우며.
선택은 모두 독자들의 몫이다.”(10쪽)

나의 세계로 돌아오며 다른 사람의 현실을 들여다보고팠던 나의 호기심은 사그라든다. 이소호 작가도 말한다. 이 이야기는 여느 화가들이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삼아 캔버스에 그려넣은 작업과 같다고. 화가의 위치를 선점해 가감 없는 문장으로 그들과의 시절을 그리는 작업은 이렇게 완성되어 남겨졌고, 이제 이야기는 현장을 떠나 작품을 감상하는 독자의 몫이 된다.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끝마친 사랑을, 재로 남았다 뜨겁게 부활하는 이 이야기를 만끽하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느끼고 싶은 대로 느낀다. 그들은 여기서 도망자로 적혔으나, 다른 책에는 세상 다시 없을 아름다운 나의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적혀 있다. 독자들도 나처럼 영원히 구분하지 못하리라.”(153쪽)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와 오래 있고 싶은 마음에, 늘 술 약속을 잡고 술을 마셨고, 기억도 하지 못할 실수를 크게 크게 저질러놓고 다음날이면 사과하는 일을 반복해야 했다. 마음이 앞서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것을 분명 배웠는데, 배움과는 다르게 마음과 몸은 따로 놀았다. 젠장. 나는 또 나를 망쳤다.
--- p.19, 「여백」 중에서

역시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리스크와 손해가 없는 사랑. 보험 같은 사랑, 혹은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누군가는 “그게 사랑이야?”라고 되물으며 비아냥거릴, 그렇고 그런 사랑.
--- p.67, 「쉬운 년, 이상한 년, 지질한 년」 중에서

무엇을 다 주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나는, 짝사랑의 귀재가 되어 늘 사랑에 실패했다.
--- p.68,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중에서

나는 실패하고 싶었다. 사랑에 실패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습지만 나는 늘 나를 멋지게 망칠 남자를 기다렸다. 망칠 만한 남자는 사실 널려 있었고, 나는 골라도 역시 제일 좋은 것만 골랐다. 가장 최악의 남자를. 먼 미래까지 내 인생을 괴롭힐 최악의 남자를 골랐다.
--- p.91, 「데칼코마니」 중에서

나는 그와 진지한 관계를 꿈꾸고 있었으므로, 차이는 것만으로도 미래를 통째로 날린 기분이 들었다. 그와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우리의 아이와 그 아이의 아이가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그려보고, 너의 장례식 날 식사 메뉴까지 고민했던 나였는데, 나는 그와 헤어졌다. 나는 맥주에 치킨을 뜯으며 슬픔을 삭였다.
--- p.103, 「잘 모르는 사람들」 중에서

지구 반대편에는 나를 사랑한다는 글이 떠다니고 있다.
나도, 사랑도 없이 떠다니고 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한다던 그도 이제 내 세상에 없다.
순수한 고백은 대상을 전부 잃은 고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131, 「우연이 겹치면 운명이라고 믿게 된다」 중에서

공허하다.
너무나 뻔한 거짓말로 서로를 안심시킨다.
나는 오늘 몇 명에게 그 말을 해봤는지 세어보았다.
잠들 수 없을 것 같다.
--- p.164, 「도망가자」 중에서

사랑했기 때문에, 정말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기 때문에 나는 그를 버리지 못했다.
--- p.194, 「흑」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