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는 날, 포근한 붕붕 꿀약방으로 놀러 오세요! 「붕붕 꿀약방」 시리즈의 겨울 이야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떡갈나무 마을 친구들은 바빠져요. 따뜻한 집에서 겨울잠을 자려면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잘 마른 장작을 모으고, 보송보송 목화솜을 저장하고, 달콤한 꿀차도 만들어 놓아요.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겨울 놀이를 빠뜨릴 수는 없지요. 꿀비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를 들어요. 겨울잠을 자고 있으면 산타가 선물을 주고 간다는 거예요! 꿀비는 꽃비 할머니 몰래 꿀약방 문을 살짝 열어 두어요. 밤사이 산타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과연 꿀비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즐거웠던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붕붕 꿀약방」 시리즈의 보드라운 겨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겨울이 되면 아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다름 아닌 바로 눈.
책표지에서부터 계절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붕붕 꿀약방.
계절의 이야기를 담은 붕붕 꿀약방은 시리즈로 봄, 여름, 가을이 출간되었고.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겨울 그림책인
붕붕꿀약방 시리즈 중 쿨쿨 겨울잠을 자요"는 겨울 그림책으로 유아들과 함께 볼만한 책으로 추천해 본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다.
겨울이면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러 오시는 날로
아이들은 겨울을 기다린다.
겨울은 너무 추워서 바깥활동은 하기 힘들고,
외출할 때도 힘들지만,
솜사탕 같은 폭신폭신하면서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면
놀이터에서 눈싸움도 하고,
눈썰매도 탈 수 있어
눈 쌓인 그날은 맘껏 눈 위에 뒹굴 수 있어 좋아하는 아이들+.+
첫눈이 내리던 날.
우리 윤민자매도 친구들과 눈놀이를 맘껏 즐기며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또 언제 눈이 올까~?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눈이 또 왔으면 좋겠다_ 손꼽아 기다리면서 말이다.
붕붕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줄거리는 겨울이라는 소재와 맞는 산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굴뚝이 없는 꿀약방에 산타가 들어오지 못할까 봐 문을 살짝 열어두고 자는 꿀비.
문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꽃비 할머니가 감기에 걸리고..
꿀비는 꽃비 할머니를 위해 꿀 약을 만들기로 결심을 하고
재료를 구하러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길을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때.
빨간 꽃이 보였지.
바로 동백꽃.
새하얀 눈위에 피어 있어 너무 이쁘다:)
작은 곤충들.
힘없어 보이기도하고, 도움이 될까? 싶지만.
작은 도움도 상대방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의 생각을 크게 만들어주고,
이해시켜주는 겨울그림책
붕붕꿀약방은 부드러운 색연필로 그린 그림과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곤충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비슷하다는걸 알려주고 있어 유아와 함께 읽어보기에 좋았던 붕붕꿀약방
책 맨 뒷장에는 붕붕꿀약방의 친구들이 소개되어 있고,
봄을 기다리는 붕붕 꿀약방의 곤충 친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며
꽃비 할머니는 왜 감기에 걸렸을까?라고 질문을 던져보니
할머니 말을 듣지 않고 문을 열고 자서~라서 말하는 민이.
답답하다고 두꺼운 겨울옷을 입기 싫어하는 민이에게
겨울에는 추워서 외출할 때는 따뜻하게 입어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해주니..
조금 수긍한듯하지만...
여전히... 두꺼운 옷은 답답하고 싫어하는 6살 어린이.
책을 읽으며 빨리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고
눈오는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려본다..
본 서평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붕붕하면 어떤 소리가 생각나나요?
벌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먼저 생각나요.
붕붕꿀약방은 꿀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림책이랍니다.
붕붕 꿀약방은 계절별 시리즈인데요, 이건 겨울편이예요.
표지를 먼저 살펴보면 겨울이지만 참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눈사람들이 있고, 반짝이 눈도 내려요.
목화솜, 주인공 친구들, 그리고 동백꽃도 보여요.
붕붕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를 따라가봅니다.
꿀비는 긴 겨울잠을 자기 위해 여러가지들을 챙겨요.
첫눈이 내리는 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요.
한타탕 놀고나서 달콤한 꿀차를 마시곤
각자 겨울잠을 자러가요.
꿀비는 산타가 올지 모르니까 문을 살짝 열어두고 잠을 잡니다.
할머니가 다시 확인하시지만 꿀비는 시치미를 뗍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렸고,
자기의 잘못을 인지하고 꿀약을 구하러 떠나는 꿀비.
우리 꿀비가 할머니를 낫게할 꿀약을 구해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곤충친구들처럼 겨울에 신나게 놀아본 기억이 없거든요.
동물 친구들만 겨울잠을 자는 줄 알았는데 벌도 겨울잠을 자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산타를 기다려 본 아이들은 꿀비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걸 알지만 꿀비의 마음을 이해해줘요.
굴뚝이 없는 우리집에 산타가 어떻게 올지 저희 아이들도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꿀비가 산타에게 선물을 받았을지를 제일 궁금해했는데 꿀비는 착한 일을 했으니 받았겠죠?
겨울 그림책이지만 따뜻한 색감으로 포근함을 주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곤충 이름도 알려줄 수 있고, 겨울에 쓰이는 용품들이 많이 나와서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참 재미있었어요.
겨울에 피는 꽃 이름을 알려주고, 자연관찰 책에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붕붕 꿀약방 친구들 이름을 다 알려줘서 곤충이름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겨울이 되면 생각 날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