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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중앙대교당 100년 이야기

천도교중앙대교당 100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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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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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29쪽 | 1642g | 175*248*40mm
ISBN13 9791166290800
ISBN10 11662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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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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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천도교의 상징적인 유형건축물로 서울 종로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중앙대교당이 건축된 지 100년이 된다. 중앙대교당은 100년 세월 동안 천도교회의 시일예식과 기념식 및 종교의식뿐 아니라 일반 사회단체의 각종 집회와 결혼식장 등의 공간으로 사용하여 우리나라 근대사 요람(搖籃)이었다.

한편 1924년에 건축된 대신사출세백년기념관도 강연회를 비롯한 음악회, 무용발표회 등의 예술 공연과 문화관, 체육관, 학교, 극장 등의 집회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 중앙대교당은 종로의 중앙기독교청년회관과 함께 1920년과 1930년대 민족운동 관련 단체의 단골 집회공간이었기 때문에 집회가 있을 때는 군중이 모여들어 언제나 일제의 감시대상이 되었던 장소이다.
--- p.8

천도교중앙총부는 1918년 4월 5일 천일기념일을 기하여 의암성사를 비롯한 140여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부구총회(部區總會)를 개최하고 교당건축을 협의하였다. 이 총회에서는 교당을 신축하여 시천교보다 발전을 기하고, 신축 자금은 전국 교인들의 성금으로 충당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12 이에 따라 전국 교인들에게 호당 10원 이상을 성금으로 낼 것을 종령(宗令)으로 반포하여 모금을 시작하였다. 1918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각 교구에서 모금하여 중앙총부에 납부한 금액은 8만 6천여 원에 달하였다.
--- p.15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중앙대교당과 본관의 건축이 진행되어 결국 1920년 12월에 완공되고 이듬해 2월 28일에는 송현동에 있던 중앙총부를 비롯한 교회월보사, 청년회, 개벽사 등이 경운동 신축 중앙총부 본관 건물로 이전하였다.24 그런데 중앙대교당이 낙성된 정확한 일자는 찾을 수가 없는데도 낙성일자가 1921년 2월 28일로 알려진 것은 이때 중앙총부의 이전 일자를 중앙대교당의 낙성일로 잘못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3월 10일의 대신사 순도 대기도식을 송현동 성화실에서 봉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3월부터 본관건물은 사용이 가능했지만 중앙대교당은 내부공사와 주변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중앙대교당에서의 최초 행사는 4월 5일 제62회 천일기념식으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4천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보아 기념식과 준공식을 겸하여 거행한 것으로 보인다.
--- p.19

1921-04-05-11:00 [중앙대교당] ▷천일기념식◁ 중앙총부는 제62회 천일기념식을 11시에 4천여 명이 모여 신축교당에서 거행하다. 집례 정광조의 정중한 식사와 강사 오지영의 기념 취지 설명으로 미증유의 성황을 이루다. 식후에 청년회 주최 강연(이돈화)이 진행되고, 20시에는 영남루(嶺南樓)라는 주제로 소인극을 하다.
--- p.32

1922-05-01-19:30 [중앙대교당] ▷천도교소년회 제1주년 기념 어린이의 날 행사◁ 천도교 소년회 1주년 기념식에 즈음하여 ‘어린이의 날’ 행사를 중앙대교당에서 거행하다. 기념식 후 음악 무도 등의 연주로 일반 청중의 환영을 받는 등 대성황을 이루다. 기념식에 앞서 천도교소년회 위원회에서는 소년보호운동을 사회적으로 선전하기 위하여 3종(부형에게, 소년에게, 일반에게)의 선전문을 자동차 2대로 대대적으로 살포하다.
--- p.44

1931-02-15-14:00 [기념관] ▷신간회본부 기념식◁ 신간회본부 제4주년 기념식을 기념관에서 개최하다. 기념식은 신간회 회원과 사회 각계 유지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집행위원장 김병로 사회로 거행되다. 종로서에서는 길야(吉野) 고등계 주임을 비롯한 다수 사복형사가 임석하여 감시하다. 그런데 개회 직전, 경찰이 금지한 투쟁사보고를 식순에 넣은 것이 말썽이 되어 개회가 1시간이 지연되다.

기념식은 결국 3시에 개회하였는데 김병로는 식사에서 신간회 해소론을 배격하자고 역설하다. 이어서 축사에서 주용한은 “신간회는 조선 전체의 마음을 모은 것이니 끝까지 나가야 된다”고 하다가 임석경찰로부터 금지당하다. 또 기념식에 들어온 축전(10통)과 축문(20통)을 낭독하던 중 5통의 내용이 불온하다 하여 압수당하고 나머지만 낭독하다. 이어 이주현의 감상담을 듣고 하오4시에 폐식하다. 이날 하오8시에 개최하려던 기념강연회와 음악회는 경찰의 금지로 중지되다.
--- p.188

1945-12-24-11:00 [중앙대교당] ▷제48회 인일기념식(임정요인 참석)◁ 인일기념식을 김구주석과 임정요인, 권동진 오세창 및 교인 7백여명이 참석하여 정광조 집례, 이연숙 경전봉독, 오상준 기념사로 봉행하다. 한순회씨는 “오늘은 3세교주 의암 선생의 승통 47번째의 경축기념일이다. 기미 3월 1일 의암성사가 33인과 더불어 조선민족을 대표하여 세계에 조선 독립을 선언한 후 의암 선생의 숙망은 오늘에야 달성되었다.”는 기념사를 하다. (중략)

김구 주석이 “나는 어렸을 적에 해월-수운의 오기-선생의 용담유사에 왜(倭)는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구절을 읽고 크게 감동되어 그것을 마음의 신조로 지켜 오늘에 이르렀다. 하늘(天)도 무심치 않아 왜는 망했으니 제국주의가 우리 땅에 다시 야만적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해월, 의암 선생의 유지를 본받아 도덕의 기초위에 문화가 높은 새 국가를 건설하자” 답사를 하고, 조소앙, 홍진(洪震), 김원봉 씨도 답사를 하다.
--- p.300

1979-03-24-17:00 [중앙대교당] ▷어린이운동 선구자 추모식◁ 색동회(회장 정인섭)는 오후5시 중앙대교당에서 어린이운동 선구자 19인에 대한 추모식을 갖고 유족들에게 추모패를 증정하다. 강소천(姜小泉) 고한승(高漢承) 김기전(金起田) 마해송(馬海松) 박흥민(朴興珉) 방정환(方定煥) 연성흠(延星欽) 이응창(李應昌) 이정호(李定鎬) 임인수(林仁洙) 장무쇠(張茂釗) 조철호(趙喆鎬) 진장섭(秦長燮) 최계락(崔啓洛) 최병화(崔秉和) 최영주(崔泳柱) 한정동(韓晶東) 홍난파(洪蘭坡) 황광은(黃光恩) 등.
--- p.489

2003-03-11-19:00 [중앙대교당] ▷‘양심수 박경순에게 희망을’ 행사◁ 민가협은 양심수 석방을 위한 작은 문하제인 “박경순에게 희망을”이라는 행사를 중앙대교당에서 개최하다. 민주당 신기남 의원 등 23명은 「양심수사면촉구결의안」을 발의, 최근 사회적 인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양심수들의 석방과 사문을 촉구했다. 우리나라에는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선정한 26인과 인권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발표한 60여 명이 감옥에 있다.
--- p.643

2015-06-14-14:00 [중앙대교당] ▷6.15공동선언 15주년 민족통일대회◁ 6.15공동선언 15돌을 맞아 전국에서 3,500여명이 모여 「민족통일대회」를 중앙대교당 경내 광장에서 개최하다.

식전에 민족종교협의회의 기천문, 100명의 율동노래를 공연하고, 기념식은 민족종교협의회장 한양원의 인사말, 남측준비위원회 상임의장 이창복의 기조연설, 한국여성단체 의장 김금옥과 민노총위원장 한상균 및 광복 70돌 서울준비위 대표 조헌정 연설에 이어 예술유랑단과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안치환, 6.15합창단의 문화공연,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남북 해외공동선언문」을 낭독하다. 대회 후에 경운동에서 서울역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퍼퍼먼스를 진행하다.

앞서 6.15남측준비위원회는 4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발기인대회에서 박남수 교령이 명예상임대표, 동민회상임의장 고윤지가 공동대표, 동민회 사무총장 고시형이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되다.
--- p.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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