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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자라는 등산육아

한 걸음씩 자라는 등산육아

: 엄마도 아이도 함께 크는 특별한 등산 체험 육아 가이드

리뷰 총점9.7 리뷰 24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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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2g | 140*210*14mm
ISBN13 9791191053128
ISBN10 119105312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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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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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하려면 우선 아이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산을 선택해야 한다. 아이가 첫 등산에서 힘들면 다음 등산은 안 가려고 할 것이다. 꾸준히 등산을 하려면 즐겁게 산정상에 올랐다 안전하게 돌아오는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의 첫 등산 코스는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이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다. 첫째는 등산 중간중간 보이는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고, 둘째는 함께 오르는 동갑내기 친구와 요즘 최대 관심사인 슬라임과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이야기를 하며 산을 올랐다.
--- p. 18 「가장 어리고 느린 아이도 오를 수 있는 산을 고르자」 중에서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산에 가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부모가 산을 어려워하거나 흥미가 없다면 아이들은 산에 갈 기회조차 얻지 못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산에 가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산에 오르기 위한 진짜 준비운동이다.
아이들은 자연을 닮아서 산과 쉽게 어우러진다. 어떤 아이든 산에 오르면, 나무 향 가득하고 푹신한 흙을 밟으며 손에 닿는 모든 것이 장난감이 되는 산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숲속 길을 걷기만 해도 아이들은 행복해한다.
--- p. 33 「아이와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중에서

이름을 모르는 꽃을 발견했다면 포털사이트에서 꽃 검색 창을 열자. 꽃의 모양이 잘 보이도록 사진만 찍으면 어떤 꽃인지 알 수 있다. 굳이 외우려고 하거나 몰라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찾아보며 그 시간을 즐기면 된다. 아이도 직접 알아보는 꽃 이름을 더욱 잘 기억한다. 엄마와 함께 찾아본 기억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엄마보다 먼저 꽃이름을 말하는 날이 올 것이다.
--- p. 80 「신기하고 정확한 꽃 검색」 중에서

우리는 흥인지문구간부터 낙산구간까지, 그리고 인왕산구간을 걸었다. 아이들과 함께 성곽을 따라 걷는 순성巡城 놀이를 하며 특색 있는 주변 마을 풍경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벽화가 유명한 이화마을도 멋졌고, 낮은 지붕이 이어진 장수마을을 지날 땐 느릿느릿 걷는 고양이마저 낭만적이었다.
등산화와 등산복을 입고 걷기가 민망할 정도로 잘 정리된 길이어서 걷기가 서툰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가까이에 어린이 체험 시설을 갖춘 과학관과 박물관도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 p. 119 「한양도성 순성길」 중에서

처음 산에 가기 시작했을 때는 놀이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등산을 해서 정상에 다녀오는 것이 목적이었으니까. 등산 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 들르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시킬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산을 오르며 놀잇감을 찾았고 매번 놀이를 만들어냈다.
둘째 이우는 첫 산행을 도와준 긴 막대기를 버스정류장에 두고 오며 오열을 했다. 돌이나 진달래꽃과 낙엽들이 역할을 다 하고 내 주머니에서 발견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 p. 136 「맘대로 놀아도 괜찮아」 중에서

등산 스틱을 잡을 때는 손을 스트랩 밑에서 위로 넣은 다음 손바닥으로 스트랩을 눌러 손목에 걸리게 한다. 끈을 손목에 맞게 조여준 후 그립을 잡는다. 스틱을 쥐는 것이 아니라 손목에 걸고 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틱의 길이는 똑바로 서서 그립을 잡았을 때 팔꿈치 각도가 직각이 되면 적당하다. 폴의 길이는 평지를 걸을 때는 짧게, 오르막은 중간, 내리막에서는 길게 조절하는 것이 좋지만, 산의 고도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길이를 조절하기는 어렵다.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잡았다면 하산 시에 살짝 늘려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 p. 145 「등산 스틱의 구조와 사용법」 중에서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산에서 걷기 좋은 길에 들어서면 경쟁하듯 달리기를 한다. 들뜬 마음으로 산을 오르다가 금세 지치고, 잠시 앉아서 쉬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기운을 차린다. 그렇게 정상에서 회복된 체력으로 아이들은 기운차게 하산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내리막길을 성큼성큼 내려가는데 이때가 바로 부모들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간이다.
올라올 때 잘 올라온 아이들은 내려갈 때도 비슷한 속도와 컨디션으로 내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산악 사고 대부분은 하산시에 생긴다. 산에서 내려올 때는 잠깐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 p. 181 「산에서 내려올 때 조심해야 할 5가지」 중에서

“내가 가장 잘하는 건 끝까지 가는 거야. 조금 늦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꼭 가거든.”
번번이 마지막에 산에 올랐던 첫째는 엄마와 발맞춰 걸으며 이렇게 말했다. 느리더라도 끝까지 꼭 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는 산을 오르며 스스로 배우고 터득했다. 나는 아이를 살피고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발을 맞춰주었을 뿐이다. 그렇게 산이 아이에게 가르쳐준다. 나 역시 산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배운다.
--- p. 217 「산에서 배운 것들, 산이 알려준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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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처음 산을 함께 올랐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산속에서 머무는 서너 시간 동안, 아이와 나는 완전한 한 팀이었습니다. 함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고 초콜릿을 나누어 먹으며, 아이의 감정을 온전히 공감하고 힘껏 아이를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의 뿌듯했던 추억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며 친밀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함께 산을 오르는 시간’이 부모와 아이에게 가져올 좋은 변화를 분명히 기대할 수 있기에!
- 이다랑 (육아상담전문가 그로잉맘)
이 책은 등산 초심자들을 위한 등산 준비부터 아이가 산을 좋아하게 만드는 다양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에디터 출신 엄마 작가답게 생활밀착형 팁도 꼼꼼히 소개해 곳곳에 밑줄을 긋게 됩니다. “작은 경험이라도 직접 보고 겪고 느낀 것이 울림이 더 크다”는 작가의 생활철학이 글에 따뜻하게 배어 있어 도시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워주기에도 좋습니다.
‘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 산부터 올라야겠다’라고 다짐하게 되네요.
- 박시전 (월간 [앙쥬] 편집장)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오직 문밖으로 한 발 내딛는 작은 용기다.”
수많은 탐험가와 고산등반가들이 해왔던 이 말에 빗대어, 산악인이자 또한 엄마인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용기를 내어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딛어야 한다고. 저자는 등산 경험을 통해 그 말이 결코 거짓이나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길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 곽정혜 (산악인)
등산과 육아. 언뜻 보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키워드가 만나자 완전히 새로운 세계의 감동이 열립니다. ‘산’이라는 너른 품 안에서 서로 힘을 북돋워가며 함께 걷는 어른과 아이의 모습은, ‘엄마는 만능이어야 한다’는 완벽한 육아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줍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페이스메이커가 아닐까요? 이 책은 더 나은 육아를 위해 고민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관점의 전환을 제시해줍니다.
- 홍아미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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