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모찌랜드의 손뜨개 작가이자 토이 디자이너. 2007년 처음 자신만의 손뜨개 패턴을 만들면서 손뜨개 인형과 사람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모찌모찌랜드를 만들었다. 헬로키티와 피위의 플레이하우스, 닥터 세우스와 메리 블레어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그녀의 작품은 마사 스튜어드 쇼와 전 세계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온라인과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숍 모찌모찌랜드(http://mochimochiland.com)에서는 다양한 작품과 함께 패턴, 키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순수 미술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감성의 에이니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홍대 거리에 위치한 2~30대 젊은 여성의 아지트 같은 곳으로 낮이면 차와 함께, 밤이면 와인과 함께 손뜨개 강습과 인생 상담, 연애 상담을 나눈다. 그녀는 다섯 살부터 할머니 곁에서 배운 손뜨개에 자유로운 색감과 소재를 사용해 언제나 새롭고 재미있는 디자인의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손뜨개 책 감수 및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