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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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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 가슴으로 듣는 하나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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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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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96g | 150*210*19mm
ISBN13 9788953121010
ISBN10 895312101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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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수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메소디스트 병원 일반외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텍사스 심장연구소, 베일러대학교 메디컬센터, 아칸소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심혈관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플로리다 주에 있는 오칼라 심장 센터의 시니어 심장외과의로 일하고 있다. ‘인간 재봉틀’(Human Sewing Machine)이라는 별명을 가진 탁월한 심장외과 의사로 수술 전 기도와 말씀 공부를 기반으로 하나님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이런 정신으로 운영되는 오칼라 심장 센터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권위 있는 잡지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가 선정하는 최고의 심장 수술 전문 병원 50곳에 꼽힌다.

그는 해마다 8~9주를 중국, 북한 등의 선교지에서 보낸다. 또 선교지의 의사들을 초청해 2~3개월 동안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면서 낮에는 병원에서 의술을 전수하고 저녁에는 성경공부로 양육하는데, 이들이 돌아갈 때는 대부분 세례를 받는다. 청년들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지닌 그는 30여 년 동안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제자훈련을 시키고 있으며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대학교회를 섬기고 있다.

세계누가선교회(Luke World Mission) 회장, 컴패션 얼라이언스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주한인의료선교협회(KAMHC)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 인터내셔널 스칼라십 이사, 한국심장재단 북한위원회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자마(Jama)와 코스타(Kosta)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프렌드십 수상(중국 장쑤성 인민정부), 스티드(Steed) 수상 (중국 내몽골 자치정부) , 2011 KAMA 글로벌 아웃리치 수상(미주한인의료선교협회), 에비슨 서비스 수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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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
난징의 의료 환경은 그야말로 척박했다. 수술실에조차 에어컨이 없어서 창문을 열어 놓고 수술해야 했는데 파리가 들락거리고 마취할 때 쓰는 기관지 튜브가 없어서 아침에 수술한 환자의 것을 빼내 소독한 후 오후 수술에 사용해야 했다. 물자를 가져가긴 했지만 한계가 있다 보니 늘 턱없이 부족했다.
과연 이런 환경에서 수술이 제대로 될까 걱정도 되었지만 첫 환자 수술을 무사히 마치자 자신감이 붙었다.
두 번째 환자는 50대 중반으로 관상동맥수술을 했는데 결과가 아주 좋았다. 저녁식사 후 10시쯤 병실에 들렀더니 인공호흡기도 떼고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서 말도 잘하고 팔다리를 움직이며 미음도 먹고 있어서 수술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숙소로 돌아와 밤 12시쯤 잠이 들려는데 전화가 왔다. 환자가 위험하니 빨리 오라는 것이었다. 마취과 의사를 깨워 호텔 로비에 갔지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우리는 병원까지 달렸다.
병원에 도착하니 엘리베이터도 운행이 중단되어서 8층 중환자실까지 뛰어 올라갔다. 환자의 심장은 정상이었으나 중증중풍(massive stroke)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오른쪽 팔다리에 미동이 있을 뿐 전신이 마비된데다 불빛을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눈이 안 보인다고 했다. 불과 2시간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환자가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심장수술을 많이 하면 간혹 중풍이 합병증으로 오는 수가 있지만 이렇게 멀쩡하게 깨어났다가 중풍이 오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중국인 의사와 간호사가 아무 말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몇 가지 지시를 하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전장에 나갔다 돌아온 패잔병이 따로 없었다. 호텔방에 누웠으나 잠은 안 오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 겁니까? 제가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중환자실 주임의사가 비웃는 것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과학의 첨단을 걷는다는 미국에서 온 의사들이 신에 의탁해 기도를 하다니…” 하며 비웃던 주임의사의 얼굴이 떠오르며 참담한 심정이 되었다. 내일 짐을 챙겨 돌아갈까? 잠이 오지 않았다.
다음 날 중환자실에 가 봤으나 여전히 차도가 없었다. 토요일이 되자 동료들이 관광을 나가자고 했지만 나는 호텔방에 혼자 남아 하루 종일 하나님을 원망하며 시간을 보냈다. 주일에 병원에서 월요일 수술할 환자를 보지 않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수년 동안 훈련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다 어디로 가고 다시 수술할 일이 겁이 났다. 월요일 수술을 제대로 해낼 것 같지가 않았다. 하지만 같이 온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담대해져야 했다.
병원에 가 월요일에 수술할 환자를 보고 중환자실에 3일째 누워 있는 환자를 보러 갔다. 역시 차도가 없었다. 그때 우리와 같이 간 간호사 한 분이 내게 이런 제안을 했다.
“오칼라에서 당신이 환자의 손을 잡고 기도할 때 내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했어요. 이 환자에게도 손을 얹고 기도하는 것이 어떻겠어요?”
나는 속으로 ‘3일을 하나님과 씨름했는데 지금 기도한다고 무슨 소용일까’ 했다. 중풍이 온 지 벌써 3일이 지났고 내가 아는 의학적 견해로는 이 환자가 회복될 가망은 전혀 없었다. 머뭇거리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 간호사에게 미안해서 그럼 그렇게 하자고 하고 환자의 가족들을 불렀다.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가족들을 보고 다른 간호사와 의사들도 따라 들어왔다. 방이 가득 찼다. 나는 그냥 우리끼리 기도나 할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오자 난처하고 당황스러웠다.
용기를 내어 환자에게 손을 얹고 기도했다. 그 순간 여기서 더 이상 하나님을 창피하게 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치료를 믿는다고 기도하고 수술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는가! 더구나 나는 내 의학적 경험으로 이 환자는 절대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지 않았는가! 나는 아주 작은 소리로 짧게 기도했다.
“이 환자가 만약에 살게 된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길을 인도해 주시고 무엇보다 가족들을 잘 돌보아 주소서.”
기도는 이렇게 아주 싱겁게 끝났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나는 호텔로 돌아와 비록 이 환자는 이렇게 되었지만 남은 일정 동안 나머지 환자들을 무사히 수술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튿날 수술을 위해 병원에 도착하니 간호사 두 분이 병원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를 보더니 반갑게 맞으며 우리 손을 끌고 중환자실로 급히 올라갔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영문도 모르고 따라가 환자 앞에 가 섰는데 놀랍게도 환자가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앞이 보이지 않는다더니 멀쩡히 신문을 보고 있고 사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나는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밤사이 중환자실은 초상집에서 잔칫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한참 말을 잃고 섰는데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아, 하나님이시구나! 하나님이 하셨구나!’ 하는 깨달음이 내 멍한 의식을 깨웠다.
‘그러면 그렇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셨어. 내 기도를 들으셨어!’
순간 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옆방으로 갔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침묵만 하시더니…. 나는 지난 3일 동안 하나님을 얼마나 원망했던가! 아무 말씀도 않고 나를 버려두시는 것 같더니, 용기를 내어 오늘 수술하러 왔는데 하나님은 내게 이런 기적의 선물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이다. 억지로 감정을 추스르는데 성령님이 내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이루듯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사 55:8).
나는 항상 주님의 길이 내 길과 달라서 불평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오늘은 주님의 길이 내 길과 달라서 너무나 감사했다. 지난 3일은 마치 지옥에 다녀온 것처럼 끔찍했다.
그러나 지금은 내 생명의 세포 하나하나가 다 살아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감사했다. 성령님은 또 말씀하셨다.
“너는 내 이름으로 여기 왔다고 했지만 지난 며칠 동안 하는 짓을 보니 너는 자신의 이름을 위해 여기 왔구먼. 미국에서 와서 좋은 실력을 보이려다 실패해서 자존심이 상한 거지. 그리고 너는 사람들 앞에서 나를 창피해 했고!”
나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겨자씨 한 알만도 못한 믿음을 가지고 얼마나 교만을 떨었단 말인가! 나는 회개하고 또 회개했다. 수술이 없었다면 하루 종일 그렇게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때 내가 하는 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위해 누구의 이름으로, 누구의 영광을 위해 중국 땅에 오는지를 내 가슴에 언약처럼 새기셨다.
“전적으로 모든 것을 내게 맡기고 겸손히 헌신하면 이 일은 성공한 나의 일이 될 것이지만 다른 마음을 가지면 이 일은 반드시 실패한 너의 일이 될 것이야.”
나는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때 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이 일을 하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날 이후 나머지 일정은 너무나 순탄했다. 모든 환자들의 수술 결과가 만족스러웠다. 모두들 웃음을 되찾았고, 만나는 사람마다 기적을 얘기했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비아냥대던 중환자실 주임의사도 큰 충격을 받았는지 이듬해 우리가 다시 그 병원을 찾았을 때 “나는 문화혁명 때 믿음을 버렸는데 이제 다시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 환자의 일로 그녀는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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