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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인류

바다 인류

: 인류의 위대한 여정, 글로벌 해양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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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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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76쪽 | 1296g | 140*210*40mm
ISBN13 9791160807844
ISBN10 116080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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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대항해 시대』로 바다의 역할에 주목하여 근대사를 해석해낸 주경철 교수가 이번에는 인류사 전체를 조망한다. 고대부터 21세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여정을 바다의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이 책은 그간 대륙 문명의 관점으로 서술해온 역사 서술의 한계를 극복한다. - 손민규 역사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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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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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그리스인들은) 헤시오도스가 묘사한 ‘바다로부터 오는 충격에 겁먹는 농경민’이 아니며 오히려 기꺼이 해외 모험에 나서는 적극적 인물들이다. (…) 호메로스로부터 알렉산드로스 시대까지 그리스 혹은 더 크게 보면 지중해 세계 전체가 여러 방향을 향한 항구적인 움직임의 세계였다. 이 현상을 설명하는 핵심 요소는 항해를 통해 인간과 장소를 맺어주는 연결성이다.
지중해 세계는 각자 중심부와 주변부를 가진 수많은 네트워크의 집합체들로 구성되었다. 마치 오늘날의 인터넷망과 유사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예전에 이야기하던 식으로 단일한 ‘구조’ 아래 본국에서 일부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 지배하고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것은 환상에 가깝다.

이런 허구적 설명의 뒤에는 페리클레스 시절에 만들어진 ‘우리(문명)’와 ‘그들(야만)’ 간의 대립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작용한다. 실상은 끊임없는 소통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확대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들은 단단하게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네트워크의 각 마디(node), 고리(link) 등은 안정적이거나 지속적이지 않고 반대로 가변적이며 복합적인 기능을 담당했다.
---「4장 〈고전기 지중해 문명의 만개〉」중에서

명 초 정화의 남해 원정은 세계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해상 팽창 사업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새로운 바다를 찾는 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바다를 항해한 것이며, 지금까지 모르던 땅을 찾기보다는 주변 세계에 중국을 과시하고자 하는 성격이 강했다. 그나마 단기간의 사업 이후 중단되었다.

1488년 유럽이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진입하고 있을 때 해금 정책을 결정한 중국은 인도양에서 후퇴하고 있었다. 아시아의 해양 세계가 완전히 활동을 멈춘 것은 결코 아니며 류큐를 비롯한 거점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네트워크가 발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날의 활력 넘치는 해상 활동을 대신하지는 못했다. (…) 중국이 바다 너머 세계를 자신들의 세계 내부로 끌어들이려 한 반면 유럽은 바다를 통해 세계로 외연을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근대 세계의 해양 패권은 유럽의 차지가 되었다.
---「11장 〈몽골의 해상력 지배와 명의 해상 후퇴〉」중에서

‘지리상의 발견’은 이제는 교과서에서 사용하지 않는 구식 용어이다. (…) 당대 사람들은 실제로 ‘발견(에스파냐어 descubrimiento, 포르투갈어 descobrimento)’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무엇을 발견한 것인가? 그 심층 의미는 무엇인가?

당대 모험가들의 심성에서 발견은 정말로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을 처음 보고 알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은 이미 알고 있지만 아직 보지는 못했던 것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크다. (…) ‘발견’은 호기심의 행위가 아니라 정복 행위다. ‘발견’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직접 가서 확인하고, 우리의 마음속 지도를 재정리하고, 실제로 우리 세계 내로 편입시키는 행위다. 그것은 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칼끝으로 하는 행위다.
---「13장 〈유럽의 해상 팽창〉」중에서

대항해시대는 곧 해적과 밀수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해역에서나 역사 초기부터 해적이 창궐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1500~1750년의 시기는 해적들이 글로벌한 스케일로 발호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성격이 완연히 달라졌다. 해적 현상은 또한 밀수와 직결되어 있다. 약탈한 화물을 처분해야 해적들도 생존할 수 있고, 또 그러한 약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약탈물을 비밀리에 매매하는 밀수가 불가피하게 일어났다. 근대 초에 해적과 밀수는 세계 각지의 상품이 유통되는 중요한 루트 중 하나였다.
---「16장 〈동인도회사에서 제국으로〉」중에서

바다를 더욱 잘 이용하고 지배하기 위해서는 우선 바다와 친숙해지고 바다를 잘 알아야 한다. 처음에 낭만주의는 바다를 미약한 인간이 감히 범접하기 힘든 무한의 영역이자 동시에 새로운 자유의 영역으로 그렸다. 곧이어 바다는 아무에게나 열린 게 아니라 깊이 공감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숭엄한 공간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과학과 기술의 힘을 갖춘 서구 세력만이 바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제국주의 이념과 내통하게 되었다.
---「17장 〈범선에서 증기선으로〉」중에서

고대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말이나 범선 등을 이용해 하루에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최고 거리는 160킬로미터 정도였다. 증기력을 이용하게 되었을 때 선박과 철도를 통해 이 거리는 640킬로미터로 늘었다. 운송과 통신의 혁명적 변화로 소위 ‘거리의 패배(defeat of distance)’ 현상이 일어났다.) 증기선은 세계의 대륙들을 연결시켰다. 바다는 더 이상 인간의 활동을 가로막는 강고한 장벽이 아니라 오히려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해갔다. 긍정적인 요소든 부정적인 요소든 모두 거침없이 세계에서 세계로 확산해갔다.
---「17장 〈범선에서 증기선으로〉」중에서

새 시대는 평화의 시대가 아니라 여전히 참혹한, 그리고 아마도 훨씬 더 극심한 폭력의 시대로 들어갔다. 패권 경쟁의 틀이 바뀌고 더 심화되었다. 이제는 단지 바다 위에서 전투를 벌이는 정도를 넘어, 바다 속에서 그리고 하늘과 우주에서 전투를 벌이고, 더 나아가서 바다를 통째로 지배하려는 단계로 들어가려 한다. 해양은 갈등의 장소로 변모했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는 ‘냉전과 열전 사이’를 오갔다.
---「20장 〈해군의 발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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