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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를 위하여

문학과지성 시인선-007이동
리뷰 총점8.5 리뷰 6건 | 판매지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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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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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1998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5쪽 | 128*205*15mm
ISBN13 9788932000312
ISBN10 89320003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잔잔함 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글자 하나하나의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해질 무렵은 하루 중 겨우 한두 시간밖에 안 되지만 이 세상 사람으로 여기 살아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잘 느끼게 해준다. 모든 사물이 조용히 제 빛을 가라앉히고 있을 때 서쪽으로 뻗은 가느다란 나뭇가지 끝에 몸을 환히 열고 앉아 먼데를 바로보고 있는 새들의 모습은 거의 神性을 느끼게까지 한다. 새들은 해질 무렵 이 한두 시간의 티없는 앉음새를 위해 텅 빈 숲속을 온종일 울며 날아 다녔을까?
어떤 새는 날이 저물기 전에 아무 일도없었다는 듯이 훌쩍 자리를 떠나 다른 숲속으로 옮겨 다니며 노래할 것이다. 그러고는 다시 생명을 생명 이상이게 하는 힘을 느끼고 저 문한히 열린 앉음새 하가를 남겨놓으리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흰나비를 잡으러 간 소년은 흰나비로 날아와 앉고
2. 박꽃
3. 강물이 될 때까지
4. 오래 기다리면 오래 기다릴수록
5. 산 밖 사람들
6. 打
7. 그는 뒤에서
8. 산사람 1
9. 산사람 2
--- 이하 생략 ---
일러두기
머리말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황홀하게 한 세상을
고통뿐인 한 인간과 헤어지게 하고
오래 몸부림친 파도엔 날개를 달아 날리고

꺼지는 노을,

바람은 모든 날개 밑으로 불고
빛도 소리도 지워지고
고통의 형체
날개의 짓만 남는 시간, 바다 2시
--- p.71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
흐린 강물이 흐른다면
흐린 강물이 되어 건너야 하리

디딤돌을 놓고 건너려거든
뒤를 돌아보지 말 일이다
디딤돌은 온데간데없고
바라볼수록 강폭은 넓어진다
우리가 우리의 땅을 벗어날 수 없고
흐린 강물이 될 수 없다면
우리가 만난 사람은 사람이 아니고
사람이 아니고
디딤돌이다
---p.13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시인은 꿈꾸고 있었다... 어린 시절 산 속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안*센 | 2021.02.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 대철시인 그는 그리워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억압 없이 뛰어놀던 산을,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산, 자연, 바다, 꽃, 강, 눈......   시인의 시어는 온통 자연속의 그리움이다. 산사람이 그립다. 유년시절 뛰어놀던 산은 시인의 꿈으로 표상된다.   아아, 달빛에 반사되어 달이 되는 호기심 호기심이 소년들을 홀려 상봉에서 상상봉으로 밤새도록 끌;
리뷰제목

신 대철시인

그는 그리워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억압 없이 뛰어놀던 산을,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 자연, 바다, , , ......

 

시인의 시어는 온통 자연속의 그리움이다.

산사람이 그립다.

유년시절 뛰어놀던 산은 시인의 꿈으로 표상된다.

 

아아, 달빛에 반사되어 달이 되는 호기심

호기심이 소년들을 홀려 상봉에서 상상봉으로 밤새도록 끌고 다닙니다.

 

시인은 밤새도록 꿈을 꾸는 것 같다.

시를 쓰며 어린 시절로 가고 있다.

안개 속으로 걸어가고 있다.

산속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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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자연을 노래하고 있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안*센 | 2020.12.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연을 노래하고 있었다.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푸른 산들이 내 가슴으로 걸어오는 듯 했다억압 없이 뛰어놀던 산 속 어린 시절이 안개처럼 시인의 가슴에 묻어 있었다. 어느 젊은 시인의 글을 통해 알게 되어 구입했는데 맑은 수채화처럼, 어떤 안개처럼 그랬다.천천히 읽어야겠다.눈을 감고 시인이 그리워하는 산 속 풍경을 그려봐야겠다. 인간을 만나고 온 바다,물거품;
리뷰제목

자연을 노래하고 있었다.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푸른 산들이 내 가슴으로 걸어오는 듯 했다

억압 없이 뛰어놀던 산 속 어린 시절이 안개처럼 시인의 가슴에 묻어 있었다.

 

어느 젊은 시인의 글을 통해 알게 되어 구입했는데 맑은 수채화처럼, 어떤 안개처럼 그랬다.

천천히 읽어야겠다.

눈을 감고 시인이 그리워하는 산 속 풍경을 그려봐야겠다.

 

인간을 만나고 온 바다,

물거품 버릴 데를 찾아 무인도로 가고 있다.

 

가고 싶다

그 무인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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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애쓰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낙 | 2016.04.03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시집을 내가 왜 샀는지 잊어먹어버렸다. 내가 시집을 살때는 뭔가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신간이거나 좋아하는 시인의 새 시집이거나,,,생각났다. 유명한 시인인데 내가 시집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가지고 있어야 할 것만 같기에 샀다는 사실이 방금 생각났다. 혼자 헤드폰을 끼고 음악 들으면서 시를 베껴쓰는 순간의 이 행복이 좋다.음악과 궁합이 잘 맞으면 더 좋고내게는;
리뷰제목

이 시집을 내가 왜 샀는지 잊어먹어버렸다. 내가 시집을 살때는 뭔가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신간이거나 좋아하는 시인의 새 시집이거나,,,

생각났다. 유명한 시인인데 내가 시집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가지고 있어야 할 것만 같기에 샀다는 사실이 방금 생각났다.

 

혼자 헤드폰을 끼고 음악 들으면서 시를 베껴쓰는 순간의 이 행복이 좋다.

음악과 궁합이 잘 맞으면 더 좋고

내게는 항상 응원하고 싶은 작가와와 음악가가 있다.

작가는 박상, 음악가는 정차식, 9와 숫자들이다.

지금 정차식의 음악을 들으면서 있는데

무겁고 꺽어지는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난 너무나 좋은데

나의 음악적 성향이 이상한건가.  왜 이사람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것인지

촌 스러운 건가??

 

그들이 새 책을 내거나 음악을 내면 난 열렬히 반응한다.

나 한사람으로 인해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음 싶다.

그래서 힘을 내 계속 할 수 있게 되기를 애 쓰는 그들을 위해

신대철 시인의 리뷰 쓰러 들어왔다가 왠 박상, 정차식 타령

지나가던 개도 웃겠지만 난 계속 써야 하기에~ 난 책 샀고 리뷰 쓰고,

포인트를 받아야 하기에 돈을 아끼려면 좀 덜 사면 될걸

글 같지도 않은 리뷰같지도 않은

리뷰를 기필코 올리려는 나의 심뽀란~~

 

그의 시는 도도하고 고고하다.

다정하지 않아서, 가까이 가기가 힘들다.

시에 빈틈이 없어서 들어가는 문을 찾을 수가 없다. 

다른 입구가 있는 건 아닌지 더 찾아봐야겠다

 

              -무인도-

 수평선이 축 늘어지게 몰려 앉은 바닷새가 떼를 풀어

흐린 하늘로 날아오른다. 발 헛디딘 새는 발을 잃고, 다

시 허공에 떠도는 바닷새, 영원히 앉을 자리를 만들어

허공에 수평선을 이루는 바닷새.

 

 인간을 만나고 온 바다,

물거품 버릴 데를 찾아 무인도로 가고 있다.

 

 

     - 흰나비를 잡으러 간 소년은

         흰 나비로 날아와 앉고-

 

  죽은 사람이 살다 간 南向을 묻기 위해

  사람들은 앞산에 모여 있습니다.

 

  죽은 삶은 죽은 사람, 소년들은 잎 피는 소리에 취

해 산 아래로 천 개의 시냇물을 띄웁니다. 아롱아롱 산

울림에 실리어 떠가는 물 빛, 흰 나비를 잡으로 간 소년은

흰나비로 날아와 앉고 저 아래 저 아래 개나리꽃을 피우

며 활짝 핀 누가 사는지?

 

  조금씩 햇빛은 물살에 깍이어갑니다. 우리 살아 있는

자리도 깍이어 물 밑바닥에 밀리는 흰 모래알로 부서집

니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흰 모래 사이 피라미는 거슬러오르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그대를 위해 사람들은 앞산 양지 쪽에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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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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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시인이 그리워하는 억압없이 뛰어 놀던 어린 시절 산 속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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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센 | 2020.12.18
구매 평점5점
오래 남을 수밖에 없는 시집의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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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 2018.07.20
구매 평점5점
오랜 시간 물결치고 있는 시어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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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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