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1월 20일 |
---|---|
쪽수, 무게, 크기 | 52쪽 | 382g | 196*265*7mm |
ISBN13 | 9788980715169 |
ISBN10 | 8980715161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22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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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2쪽 | 382g | 196*265*7mm |
ISBN13 | 9788980715169 |
ISBN10 | 8980715161 |
KC인증 | ![]() 인증번호 : - |
현명한 소비 습관을 만드는 돈 워리 경제 만화! 소비하게 만드는 마케팅의 함정을 만화로 배워요 어린이 친구들이 벼룩시장에서 팔 물건을 고르다 이 생각을 떠올립니다. ‘이 물건을 왜 샀지?’ 그때는 유행했지만 지금은 유행이 지난 것, 질이 안 좋아 금세 못 쓰게 된 것, 심지어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으로 벼룩시장 판매대가 가득해요. 그때는 너무나 가지고 싶었지만, 지금은 왜 샀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물건들! 친구들은 왜 그걸 샀을까요? 그런데 왜 그 와중에도 자꾸 다른 걸 사고 싶은 걸까요? ≪요리조리 소비 함정을 피해라!≫는 자꾸 사고 싶은 우리의 심리를 보여 주고, 기업들이 우리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만든 소비 함정을 가르쳐 주는 경제 만화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소비 함정이 잔뜩 깔려 있어요.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소비 함정의 수법을 알면 현명하게 피해 갈 수 있지요. 재미있는 경제 만화를 읽고 소비 함정을 배우고, 똑똑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 봐요. 그러면 미래의 경제 고민 역시 사라질 거예요. |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
정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그 꿈을 향해서 지속적으로 나아가기위해서는 열정과 더불어
경제적인 뒷받침도 정말 중요한일이지!
그래서 아이에게 일찍이부터 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용돈을 주기보다는 사고싶다고 말할때
그때그때 결재해주는 시간들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아이에게 일정액의 용돈과 일거리를 통한 보상을 쥐어주고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사면서 스스로 돈을 관리해주고자 한다.
엄마아빠한테 말만하면 사주는데. 싶어하는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생겼는데
바로 아이가 제주도에 너무 집을 갖고 싶어한다는 것 ㅋㅋ
이건 엄마아빠가 해줄수 없는 걸 알기에
본인이 꼭 열심히 돈을 모아서 사겠다고하기에 당장 경제교육을 시작해보기로
아이에게 경제교육 하기 위해서 선택한 책은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
돈을 잘모으는 방법은
돈을 잘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합리적으로 쓰는 것이라는 것!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세상은 나를 향해 파놓은 소비함정이 너무 많다
불필요하지만 당장 이쁘다고, 갖고싶다고 선뜻 결재하고 있는 모습.
어른도 이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는 만화책이다!
예전에 한때 우리때만해도 만화라고하면 왠지 안좋은 인식이있었지만,
요즘은 만화를 통한 교육은 너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자도, 영어도 만화와 함께라면 책을 어찌나 열심히 읽는지
책의 에피소드들은 매우 현실적인 것으로 평소 생활과 연계된 것들이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히며, 저절로 맞아맞아 끄덕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첫장부터 끝장까지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술술 읽히다보니, 아이의 집중력도 아주 높다.
개인적으로 책은 한장한장 오래 읽히는 책보다는
아주 술술읽혀서 여러번 읽게 만드는 책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요리조리 소비함정을 피해라가 바로 그런책이다!
다만 소비함정을 너무 소개한탓에
기업인들이 너무 눈속임만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으로만 볼까봐 걱정스런 마음이 있긴하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긴하니 이것도 현실적이다
이책의 매력의 끝은 바로 용돈기입장이다.
책을 다읽었으면 바로 경제생활을 바로 시작하라는 뜻일까?
얼마나 갈지 모르는 일이지만, 시작이 반이지 않는가?
딸아이도 용돈기입장 앞면에
'제주도에 집사기'라는 커다란 목표를 적어놓고
용돈기입장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용돈기입장에 기재된 첫 수입은 독서스티커를 다 붙이고
받은 용돈이었는데.
방학동안 110권의 책을 읽고 55,000원을 벌었다는 내용 ㅋㅋ
나도 너처럼 책만 읽어도 돈을 주면 좋겠구나~ ^^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주고 싶어 용돈을 주고 있다.
종량제 쓰레기봉투 500원, 재활용 쓰레기 500원, 방청소 500원, 문제집 1권 3000원 등등
뭐 이런식이다.
아이는 용돈을 모으며 그때 그때 먹고 싶은것을 사먹거나 뽑기를 하는 편이다.
먹을것을 사 먹는건 뭐라고 하지 않는데 뽑기를 할 때면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 된다.
본인 용돈으로 사는것을 필요없는 나쁜 소비라고 인식시켜주는것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엄마가 보기엔 쓸데없는 짓 같아서이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고 아이에게만 뭐라 할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이 벼룩시장에 나온 아이들은 한 상점 주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그 할아버지는 소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사람들이 왜 더 소비하게 되는지 이야기해 주신다.
기업은 사람들에게 소비하는 습관이 생기게끔 특별한 기념일들을 만들어 소비하게끔 하고
그 당시 유행을 만들어 사게끔 유도한다.
광고에서 신이 난 아이들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넣거나 영화에 제품을 넣거나
유투브나 인스타등 인플루언서들에게 광고비를 주고 제품을 말해 달라고 하는 방법 등
모두 제품을 사라는 광고가 숨겨져 있다.
가격에도 소비를 부추기는 비밀이 있다.
1000원과 990원의 물건이 있으면 990원이 싸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지출하게 되고
매장또한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선을 만들어 더 소비하게 만들고 줄지어 서 있는
계산대 근처에도 자잘한 제품들을 가져다 놓으면 더 소비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할인행사를 두어 하나 사는것 보다 두개를 사서 더 많이 할인을 받으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화점 정기세일, 블랙프라이데이, 희소성을 두어 소비를 부추기기도 한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여도 세일기간에 사면 뭔가 이득같고 남들이 못 가지는 한정판의
희소성 제품을 가지면 더 나은 소비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마트에 가면 1+1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획에 없던 물품도 세일이라는 문구에 한번 더
눈길을 주어 사고 있는 내 모습이 책을 읽는 동안 눈앞에 선하게 그려졌다.
물론 소비를 안하고 살 수는 없다. 그러나 현명한 소비는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소비 함정을 피하는 법을 잘 읽고 실천에 옮긴다면 분명 나만의 현
명한 소비습관을 가지게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