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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1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452g | 152*210*17mm |
| ISBN13 | 9791188915545 |
| ISBN10 | 1188915541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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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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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전에 파닉스 떼고 챕터북 읽기』에서는 그동안 아이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부모님을 위해 초등 저학년이라는 특성에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습이 필수인지, 어떤 교재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책과 영상을 활용해야 하는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고자 했습니다. 물론 이 길만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자료 외에도 아이의 성향에 맞게 활용 가능한 자료들이 수없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택의 고민을 최대한 줄이고 영어 인풋 쌓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 「머리글」 중에서
초등학교 3학년은 학교에서 영어 교육이 시작됩니다. 일주일에 2시간씩 수업시간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지요. 사실 초3은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교과목 수도 늘어나고, 1, 2학년에 비해 배우는 내용도 어려워지지요. 초등 저학년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초3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어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교과목입니다. 어느 정도 선행이 이루어진 아이라면 몰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재미로 배웠던 영어 수업 이후에 손을 놓고 있었던 아이라면 당연히 어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을 쌓아 학교 영어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건 아이의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관계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어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으로,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그동안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그래도 영어를 좀 하지.’라는 인식이 있으면 앞으로 수년간 지속할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어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없다면 영어를 접할 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어려운 과제는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됩니다.
--- 「ch1. 이제는 ‘진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중에서
영어 공부에는 끝이 없어요. 잘하게 되어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게 외국어 공부이기 때문이죠. 영어를 잘한다는 것 역시 매우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따라서 초3을 앞둔 지금 시작하는 엄마표 영어에서 무작정 ‘영어를 잘하기 위해’ 아이와 기약 없는 노력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결정적 시기를 시행착오 없이 보내려면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시험을 위한 공부로 영어를 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습득’과 ‘학습’의 경계에 서 있는 지금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조금은 늦은 출발 시기를 고려했을 때 지금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챕터북 읽기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 「ch1. 초3을 앞둔 우리 아이, 엄마표 영어의 방향」 중에서
유아기에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다면 듣기의 방법은 시도 때도 없이 영어 동요 틀어주기가 될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다르죠. 듣기를 영어 동요로 한정한다면 일단 거부감이 들고, 오디오 음원으로만 듣기를 진행하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은 굉장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활동이거든요. 어른에게도 힘들고 지루한 일을 어린아이에게 오랜 시간 붙들고 있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영상을 통한 ‘흘려듣기’를 책을 활용한 ‘집중듣기’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책을 통해 들은 단어가 영상에서 나오고 영상을 통해 들은 단어를 책을 통해 확인하면서, 이렇게 두 가지가 상호보완하며 더 큰 학습효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영유아기 때는 ‘영상 노출이 아이의 발달을 지연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영상 노출을 꺼리는 분도 많았을 거예요. 그러나 미디어 노출을 언제까지고 막을 수는 없어요. 오히려 아이와 영상보기로 실랑이하던 그 시간을 영어 인풋 쌓기에 활용해보세요. 지금은 영어 인풋을 왕창 쏟아부어야 하는 시기이니 선심을 쓰듯 하루에 한 시간은 영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아이가 보고 싶어 할 만한 영상을 먼저 골라둔 뒤 그 안에서 스스로 볼 영상을 선택하게 해주면 아이는 낯선 영어 영상도 흥미롭게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를 습득하게 될 거예요.
--- 「ch2. 듣기의 기본이 되는 영상 보기」 중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읽기 좋은 책은 그림책과 리더스북입니다. 두 종류의 책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아이가 성공적으로 영어책 읽기를 해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림책은 말 그대로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영어 시작 단계부터 지속해서 그림책을 읽는 것은 영어 인풋을 쌓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리더스북은 읽기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단어나 문장이 수준별로 조정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읽기 수준을 올릴 수 있어요.
다만 우리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 인풋을 쏟아 부어줄 예정이고, ‘챕터북 읽기’라는 목표가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읽기 자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따라서 더욱 빠르게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Part 1. 준비 과정에서는 ‘읽기 연습에 좋은 그림책’을, 그리고 Part 2. 본 과정에서는 읽기 초기 단계의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같은 쉽고 재미있는 리더스북’을 중심으로 살펴볼 거예요. 그림책과 리더스북의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책 읽기를 통해 빠르게 영어책 읽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 「머리글」 중에서
초등학교 3학년은 학교에서 영어 교육이 시작됩니다. 일주일에 2시간씩 수업시간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지요. 사실 초3은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교과목 수도 늘어나고, 1, 2학년에 비해 배우는 내용도 어려워지지요. 초등 저학년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초3부터는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어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교과목입니다. 어느 정도 선행이 이루어진 아이라면 몰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재미로 배웠던 영어 수업 이후에 손을 놓고 있었던 아이라면 당연히 어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을 쌓아 학교 영어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건 아이의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관계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어떤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으로,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그동안의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그래도 영어를 좀 하지.’라는 인식이 있으면 앞으로 수년간 지속할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어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없다면 영어를 접할 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어려운 과제는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게 됩니다.
--- 「ch1. 이제는 ‘진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중에서
영어 공부에는 끝이 없어요. 잘하게 되어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게 외국어 공부이기 때문이죠. 영어를 잘한다는 것 역시 매우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따라서 초3을 앞둔 지금 시작하는 엄마표 영어에서 무작정 ‘영어를 잘하기 위해’ 아이와 기약 없는 노력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결정적 시기를 시행착오 없이 보내려면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시험을 위한 공부로 영어를 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습득’과 ‘학습’의 경계에 서 있는 지금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조금은 늦은 출발 시기를 고려했을 때 지금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가장 이상적인 목표는 ‘챕터북 읽기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 「ch1. 초3을 앞둔 우리 아이, 엄마표 영어의 방향」 중에서
유아기에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다면 듣기의 방법은 시도 때도 없이 영어 동요 틀어주기가 될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다르죠. 듣기를 영어 동요로 한정한다면 일단 거부감이 들고, 오디오 음원으로만 듣기를 진행하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은 굉장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활동이거든요. 어른에게도 힘들고 지루한 일을 어린아이에게 오랜 시간 붙들고 있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영상을 통한 ‘흘려듣기’를 책을 활용한 ‘집중듣기’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책을 통해 들은 단어가 영상에서 나오고 영상을 통해 들은 단어를 책을 통해 확인하면서, 이렇게 두 가지가 상호보완하며 더 큰 학습효과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영유아기 때는 ‘영상 노출이 아이의 발달을 지연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영상 노출을 꺼리는 분도 많았을 거예요. 그러나 미디어 노출을 언제까지고 막을 수는 없어요. 오히려 아이와 영상보기로 실랑이하던 그 시간을 영어 인풋 쌓기에 활용해보세요. 지금은 영어 인풋을 왕창 쏟아부어야 하는 시기이니 선심을 쓰듯 하루에 한 시간은 영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아이가 보고 싶어 할 만한 영상을 먼저 골라둔 뒤 그 안에서 스스로 볼 영상을 선택하게 해주면 아이는 낯선 영어 영상도 흥미롭게 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를 습득하게 될 거예요.
--- 「ch2. 듣기의 기본이 되는 영상 보기」 중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읽기 좋은 책은 그림책과 리더스북입니다. 두 종류의 책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아이가 성공적으로 영어책 읽기를 해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림책은 말 그대로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입니다. 아이가 영어 시작 단계부터 지속해서 그림책을 읽는 것은 영어 인풋을 쌓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리더스북은 읽기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단어나 문장이 수준별로 조정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읽기 수준을 올릴 수 있어요.
다만 우리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영어 인풋을 쏟아 부어줄 예정이고, ‘챕터북 읽기’라는 목표가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읽기 자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따라서 더욱 빠르게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Part 1. 준비 과정에서는 ‘읽기 연습에 좋은 그림책’을, 그리고 Part 2. 본 과정에서는 읽기 초기 단계의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같은 쉽고 재미있는 리더스북’을 중심으로 살펴볼 거예요. 그림책과 리더스북의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책 읽기를 통해 빠르게 영어책 읽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 「ch2. 영어책 읽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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