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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난 새

리뷰 총점9.0 리뷰 6건 | 판매지수 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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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52g | 142*200*20mm
ISBN13 9791186440742
ISBN10 118644074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 책 한 권이면 60종은 금방 알아볼 수 있다!”
동네에서 사계절, 산책하듯 새 관찰에 입문하는 법

: 필명이 '하루 한 종'?! 탐조에 진심인 일본인 저자가 직접 관찰해 그리고 쓴 책
: 국내 탐조인들의 바이블 《한국의 새》 저자, 국립생물자원관 박진영 박사의 특별 감수
: 구독자 26만 명, 동영상 누적조회수 3000만 회, 탐조 전문 유튜버 ‘새덕후’ 강력 추천


출퇴근·등하교·산책길에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새들의 생태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라도 생활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귀엽고 야무진 새 60여 종의 먹이 활동, 구애 행동, 집짓기와 육아법, 소리와 몸짓, 그 외 볼수록 신기한 생태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나라와 조류의 분포 및 식생이 비슷한 일본에서 야생동물 조사원으로 일했던 저자가 직접 눈으로 관찰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써서 구성했다. 생김새만 세밀히 묘사한 그림이 아니라 행동과 특징, 실제 환경에서 발견된 모습 그대로 원색 일러스트로 그려 실제 현장에서 새를 발견하고 그 행동을 이해하기에 좋다. 평소 동네에서 만나는 새들의 행동과 소리, 자세한 생김새가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탐조 최적기인 겨울은 물론이고 사계절 곁에 두고 보면서 온 가족의 첫 새 관찰 책으로 삼을 만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010 가장 친근한 야생동물 관찰하기
012 ‘새 보기’의 즐거움
014 오가며 ‘겸사겸사’ 보자
016 알맞은 시간대와 시기
018 발견 포인트
020 주의해야 할 매너


제1장 우리 곁으로도 먹으러 옵니다 - 새들의 먹이 활동

024 금강산도 식후경! 강경책으로 꿀을 얻다 참새 +
026 동백꽃에 남은 수수께끼 구멍과 긁힌 상처의 원인은? 동박새
028 꽃잎도 이파리도 모두 따 먹는 호기심 왕성한 새 직박구리
030 종종걸음으로 먹이를 찾는 희고 검은 새 백할미새
032 기름진 음식을 좋아해서 비누까지 먹어 치우다? 큰부리까마귀
034 사람을 이용하는 잔머리의 귀재 까마귀
036 노리고 있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음식 솔개
038 새털이 우수수 흩어져 있는 흔적, 대체 누가 이런 짓을? 참매
040 가여운 참새와 개구리가 꼬치에 꿰인 이유 떼까치
042 곤충 사체가 토막 나 땅에 떨어져 있다면 솔부엉이
044 공원 연못에 ‘죽순’처럼 솟아 있는 새 고방오리
046 같은 장소를 빙글빙글 맴도는 수수께끼 집단 넓적부리
048 ‘뒤적뒤적 킥’으로 물고기를 잡는 새 쇠백로
050 루어 낚시의 명수! 가짜 먹이를 사용할 줄 아는 새 검은댕기해오라기 +
052 자기 머리보다 큰 먹이도 통째로 삼키는 새 민물가마우지 +
054 어뢰 나르듯 먹이를 들고 날다 물수리
056 제비가 낮게 날면 곧 비가 내린다고? 제비 +
058 새의 부리, 사람이 쓰는 도구에 비유한다면? 동박새, 참매


제2장 억지로 밀어붙이거나 선물을 주거나 - 새들의 구애 행동

060 비둘기의 구애는 끈질기다 ① 목 부풀려 어필하기 집비둘기
062 비둘기의 구애는 끈질기다 ② 몇 번이나 고개 숙여 부탁하기 멧비둘기
064 알콩달콩 사이좋게 서로의 깃털을 골라주는 새 동박새 +
066 장래까지 생각하는 암컷은 수컷의 선물에 등급을 매긴다 물총새
068 새의 노랫소리는 두 종류! 러브송은 음이 높다 섬휘파람새
070 울음소리가 다는 아니다. 암컷에게 어필하는 색다른 방법 일본꿩 +
072 역시 외모가 중요해? 목의 빨간색이 필살기 제비 +
074 눈 깜짝할 새 끝나는 새들의 짝짓기 참새 +
076 번식기가 아닌 가을과 겨울에도 짝짓기를 한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078 새의 부리, 사람이 쓰는 도구에 비유한다면? 넒적부리도요


제3장 개성 만점 ‘우리 집’ - 새들의 둥지 짓기와 육아

080 우편함도 화분도 가리지 않는 너무도 자유로운 집짓기 박새
082 전봇대나 지붕 주변의 우량 매물은 놓치지 않는다 참새
084 방범 카메라 위에도?! 생각지 못한 곳에 둥지가 있다 제비
086 빈집의 미닫이창을 태연히 빌려 쓰는 새 찌르레기
088 하천 부지에서 가까운 다리는 육아에 안성맞춤 황조롱이
090 까마귀 둥지에 세탁소 옷걸이가? 큰부리까마귀
092 [칼럼] 쓰레기라도 괜찮아! 도시파 새들의 둥지 짓기 동박새 +
094 솜털 듬뿍! 푹신푹신한 아기 침대 오목눈이
096 그걸로 끝이라고? 너무나도 투박한 둥지 짓기 멧비둘기
098 적을 떼어놓기 위해 연기하는 새 꼬마물떼새
100 엄마랑 아기랑 행진하듯 나란히 나란히… 흰뺨검둥오리
102 새의 부리, 사람이 쓰는 도구에 비유한다면? 마도요


제4장 누구의 소리일까? 왜 저렇게 움직일까? - 새들의 소리와 몸짓

104 한 번쯤 들었을 그 소리! 부스스한 머리의 잿빛 새 직박구리
106 ‘까악까악’과 ‘가악가악’, 까마귀 두 종류를 구분하는 소리 까마귀, 큰부리까마귀
108 사랑의 멜로디라고 꼭 아름답지는 않다 방울새 +
110 ‘칫’ 소리 하나만으로도 누군지 알 수 있다 멧새, 섬촉새
112 ‘짹짹’밖에 없다고? 훨씬 다양한 참새 소리 참새
114 문 삐걱대는 소리에 자전거 브레이크 소리까지? 쇠딱따구리 +
116 갈대밭의 음치! 충격적인 노래 솜씨 개개비
118 높이 날아 아름답게 노래 부르는 새 종다리
120 봄을 알리는 새? 그러나 첫 울음은 어정쩡하다 섬휘파람새
122 인기 없는 수컷들은 여름에도 노래를 한다 멧새
124 내륙으로 진출 중! 아름답게 지저귀는 파란 새 바다직박구리
126 아름다운 소리지만 시끄럽다는 불평도 듣는 외래종 화미조
128 우리 동네에도 사는 그 새가 말을 할 줄 안다고? 박새
130 새가 귀엽게 고개를 갸웃하는 이유 오목눈이
132 비둘기는 왜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걸을까? 집비둘기 +
134 혼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새 개똥지빠귀
136 새의 부리, 사람이 쓰는 도구에 비유한다면? 노랑부리저어새


제5장 알수록 재미있는 새들의 생태

138 새는 역시 공룡의 자손! 늠름한 자태로 일광욕하는 새 민물가마우지 +
140 깃털 뭉치에 다리는 하나! 낮에는 자는 새들 해오라기 +
142 새가 몸을 씻는 데 사용하는 것은 물, 모래 그리고? 참새 +
144 물 마시는 것도, 목욕도, 식사도 날면서 한다 제비 +
146 더운 날에 새들은 입을 떡 벌리고 있다 큰부리까마귀 +
148 날이 추우면 함께 모여 몸을 부풀린다 참새 +
150 생존을 위한 동거, 다른 종이라도 괜찮아! 박새 +
152 도심 불빛에 모여들어 잠을 자는 새들 백할미새 +
154 새들이 V자 대열로 날아가는 이유는? 민물가마우지
156 머리 좋은 까마귀는 ‘놀이’를 한다? 큰부리까마귀
158 거울 속 자신에게 싸움을 거는 새 딱새 +
160 운 좋으면 동네에서도 희귀새를 만날 수 있다 황금새
162 [칼럼] 쌍안경 선택과 사용법
164 새의 부리, 사람이 쓰는 도구에 비유한다면? 황금새


부록만화)
이럴 땐 어떡하나요? : 가까이 사는 새들과 잘 지내려면

166 #1 제비와 사이좋게 공생하려면?
172 #2 비둘기가 끈질겨서 곤란할 때는?
176 #3 새 충돌 사고 - 버드 스트라이크
180 #4 다친 새를 보았다면?
186 인사말
188 찾아보기
190 참고 문헌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출퇴근˙등하교˙산책길에 동네에서 자주 만나는 새들
60여 종의 생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읽는다!

멀리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귀엽고 당찬 새들! 새는 사람의 삶에 매우 밀접한 야생동물이다.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대자연의 품에 안기지 않더라도, 집 주변을 ‘산책’만 하면서도 볼 수 있다. ‘동네에서 만난 새’라고 하면 기껏해야 참새, 까치, 비둘기 정도를 상상할지 모르겠다. 매일 보는 그 새들도 알고 보면 하나하나 개성이 넘치지만, 눈길을 돌려 주변을 세세히 살피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새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 새 보는 눈이 트이면 매일 걸어 다니는 길에서, 쌍안경 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하루에 몇 십 종이나 되는 새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사는 친근한 새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태 이야기를 풍부한 삽화와 생동감 있는 해설로 소개한다. 일본에서 야생동물 조사원으로 일했던 작가가 직접 동네에서 관찰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고 설명을 덧붙였다. 저자는 ‘하루 한 종(一日一種)’이라는 뜻의 재치 있는 필명으로 트위터 등 SNS에 새를 비롯한 야생동물 관찰담을 소개하는 귀여운 그림과 4컷 만화를 올려 인기를 끌어왔으며 그 주제와 관련해 몇 권의 저작이 있다. 이번 책은 보통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들을 주인공으로 재밌고 신기한 새 생태 이야기를 풀어낸 것으로, 새가 궁금하지만 아직 전문적인 탐조 세계에 발을 들일 자신은 없는 초보자들이 익숙한 동네 길을 오가며 서서히 관찰에 눈 뜨기에 안성맞춤인 안내서다.

책에 수록된 새의 종류는 60여 종이다. 현장감을 살린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새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하는 궁금증에 답해주는 생태 해설이 기본 골격을 이룬다. 앞머리에는 새를 만나기 좋은 시간대와 시기, 새들이 주로 머무는 장소, 새를 관찰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먼저 소개하고, 본문은 크게 새들의 먹이 활동, 구애 활동, 둥지 짓기와 육아, 소리와 몸짓, 그 외에 알수록 재미있는 생태 이야기, 이상 총 5장에 나누어 담았다. 마지막에는 일반인이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가까이 사는 새들과 잘 지내는 법’ 4가지를 단편 쪽만화로 그려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새들의 입장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지리적 위치, 기후, 자연환경이 상당히 비슷하다. 따라서 여름과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의 이동경로가 겹치는 등 이 책에 소개된 새 대부분을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다만 새 이름 표기와 울음소리 묘사 등 학술적, 문화적 차이가 있고, 종마다 구체적인 서식 정보와 관찰 기록 등에서 세밀한 차이가 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 번역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소속 박진영 조류학 박사의 꼼꼼한 감수를 거쳐 국내 상황에 맞게 일부 내용을 수정해서 실었다. 원고 감수를 맡은 박진영 박사는 국내 탐조인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한국의 새》 저자이자, 2019년 소청도에 세워진 국가철새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지내기도 한 우리나라 대표 조류학자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30년 넘게 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다 보니 새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데 익숙하다. 최근 새 관찰에 빠진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 여전히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은 새에 대한 첫 번째 궁금증을 해소해줄 적당한 책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읽어보라고 추천할 만한 책이 나왔다. 제목도 친근한 《동네에서 만난 새》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새를 보며 느끼게 될 거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한 권에 담고 있다. 다양한 새가 살아가는 모습을 유머 넘치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데다 간단치 않은 생태 정보까지 알차게 담겼다. 탐조 내공이 넘치는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꿈꾸는 새와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도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 박진영 (조류학 박사, 국가철새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한국의 새》 저자)

이 책은 최소 두 번은 읽어야 한다. 한 번은 새 관찰을 시작하기에 앞서. ‘새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지?’ 자신의 일상에 새 보는 취미를 더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새를 본다는 것이 얼마나 쉽고 단순한 일인지, 미지의 영역이던 ‘탐조’의 세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확 낮춰준다. 두 번째는 새를 직접 관찰하면서 그들의 행동에 궁금증이 생길 때 다시 한 번 펼쳐 보길 권한다. ‘지금 들리는 새소리에 무슨 뜻이 있는 걸까? 저 새는 왜 유난히 꼬리를 자주 흔들지?’ 호기심을 품고 새를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야외에서 관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새들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눈높이 교과서처럼 해결해준다. 동네를 거닐다 자꾸 눈에 들어오던 새들을 이제는 알아가고 이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새덕후(김어진) (탐조 전문 유튜버)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새와 친해질 수 있는 입문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H*******l | 2022.07.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새 보기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자신의 평범한 일상속으로 새를 보는 취미를 끌어들일 수 있다." (p14)   아침마다 들리는 소리에, '도대체 어떤 새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산책을 가면서 만나는 새들도 마찬가지다. 새들은 자주 만나지만 이름을 아는 새가 많지 않다. 호기심이 생기는 찰나 가까운 일본에서 출판된 <동네에서만난 새>가 한국에서도 나왔;
리뷰제목

"새 보기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자신의 평범한 일상속으로

새를 보는 취미를 끌어들일 수 있다." (p14)

 

아침마다 들리는 소리에, '도대체 어떤 새일까?' 라는 생각을 한다. 산책을 가면서 만나는 새들도 마찬가지다. 새들은 자주 만나지만 이름을 아는 새가 많지 않다. 호기심이 생기는 찰나 가까운 일본에서 출판된 <동네에서만난 새>가 한국에서도 나왔다. 일러스트가 참 귀여운 책이라서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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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도 울음소리로 찾기 좋은 새다.

'쭈르릇'하고 혀끝을 마는듯한 리듬의 고음을 내는데,..."

 

오목눈이의 경우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이 귀여워서 좋아한다. 귀여워 보이는 행동이 시야를 넓히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오목눈이를 비롯한 여러 새의 노래소리에 관해 많이 나왔지만 어떤 소리인지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새를 관찰할 때 주의할 매너와 알맞은 시간대와 시기, 발견 포인트 등이 친절히 나와있다. 직박구리가 꽃 꿀을 좋아하는 소소한 포인트부터 시작해 새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새에 이제 막 알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가볍게 보기 좋은 책이다. 다만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로 나와있기 때문에 실물은 직접 검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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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p57

참새가 목욕하면 맑다. → 날이 건조한 것을 알아 차리고 목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때까치가 높게 울기 시작한 지 75일째에 서리가 내린다. → 때까치는 가을에 높고 날카로운 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75일 후 서리가 내린다고 하여 옛사람들은 농사일의 기준으로 삼았다.

-p72-73

제비 수컷은 목이 더 빨갈수록 인기가 놓다.

참새 수컷은 뺨의 검은 반점이 두드러질술고 인기가 많다.

박새 수컷은 넥타이 무늬가 굵을수록 인기가 많다.

-146

더운 날에 새들은 입을 벌리고 있을 때가 많다. 다만 그늘에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한여름 대낮이 초보자가 새를 보기에 알맞지 않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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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산책하면서 새 보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헌*가 | 2022.04.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나는 고양시에서 산다. 100만 명이 넘게 사는 새도시 바깥쪽이다. 8차선 도로를 건너 걸으면 5분이 안 되어 논이 펼쳐진 들판으로 들어선다. 겨울에는 큰기러기가 논에 앉아 있고 참매랑 말똥가리, 새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무리를 지은 종다리를 보기도 한다. 또 다른 길로 가면 집에서 800미터 거리의 생태공원에 닿는다. 100종의 새를 만난 곳이다. 이렇듯 도심 쪽이 아니라 외;
리뷰제목

나는 고양시에서 산다. 100만 명이 넘게 사는 새도시 바깥쪽이다. 8차선 도로를 건너 걸으면 5분이 안 되어 논이 펼쳐진 들판으로 들어선다. 겨울에는 큰기러기가 논에 앉아 있고 참매랑 말똥가리, 새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무리를 지은 종다리를 보기도 한다. 또 다른 길로 가면 집에서 800미터 거리의 생태공원에 닿는다. 100종의 새를 만난 곳이다. 이렇듯 도심 쪽이 아니라 외곽으로 가면 새를 쉽고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쌍안경과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선다. 들판이든 공원이든 어느 쪽으로라도 나가면 한두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5km 거리를 걷는 것도 금방이다. 산책과 운동도 되고 새를 관찰까지 하니 일석삼조인 셈이다.

 

나는 도시에서 산다. 도시는 우리나라 면적의 20%도 안 되지만 우리나라 인구 90% 이상이 산다. 그런데 동네에서 만난 새라면 그 동네는 어디일까. 면적의 80%가 넘는 곳이 동네일까, 아니면 비록 면적은 작아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가 동네일까. 책을 읽으면 동네에서 만난 새일본의 대도시에서 만난 새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신기한 것은 일본의 대도시에서 만만 새 목록이 내가 사는 동네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일본꿩이나 화미조’,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솔개섬촉새같은 새가 있지만 그 밖의 새는 우리나라 어지간한 도시에서 볼 수 있다. 새는 국경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고양이가 비둘기를 덮치는 사례도 있지만 이 경우 매처럼 깃털을 깔끔하게 뽑지 못하고 우지직 뽑아버린다. 참매는 새털을 한 가닥 한 가닥 깔끔하게 뽑아내므로 깃털의 줄기까지 고스란히 남는다. 이렇게 새털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현장은 마치 사냥감을 조리한 장소 같다. 참매는 희생물의 깃털을 다 뽑아버린 후 먹을 수 있는 부분만 가지고 가버린다. (39)

 

막 우리나라에 도착하면 긴꼬리산누에나방 같은 큰 나방류를 즐겨 먹는다고 하며, 그래서 먹기 어려운 날개만 바닥에 떨어져 있을 때가 있다. 여름에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같은 갑충류를 많이 먹어서 딱딱한 외피 부분만 뿔뿔이 흩어진 채 떨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사체가 발견된 현장 위로 새가 앉아 있기에 딱 좋은 나무가 있다면 솔부엉이 짓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43)

 

물수리는 발가락이 비늘로 덮여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을뿐더러 발가락 가동범위가 넓어서 어뢰처럼 들고 가도 어지간해서는 물고기를 떨어뜨리지 않는다. 물고기 전문 사냥꾼답게 진화한 것이다. (55)

 

최근에는 도시의 더러운 개천에서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물총새는 도시화에 적응한 새 중 하나다. (67)

 

아직 솔로인 수컷은 나무 꼭대기나 전깃줄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를 잡고서 같은 구절의 노래를 몇 번이나 반복해 지저귄다. 머리를 크게 젖히고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린 모습이 목의 흰 부분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편 짝을 얻은 수컷은 부리를 수평으로 유지한 차분한 자세로 지저귀며, 목소리도 다소 조심스럽다. (123)

 

박새는 또한 평소에 내는 울음소리 종류도 많고, 그것을 규칙적으로 조합해 복잡한 의미를 만들어내는데다 상호간에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예를 들어 경계하라는 의미의 - 잇삐와 다가가라는 의미의 지지지지를 조합해 - 잇삐 지지지지라는 순서로 울면 경계하면서 다가가라는 의미이고, 이를 서로 이해한다는 말이다. 사람 외 동물 가운데 문법을 따라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종은 박새가 처음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새에게 그런 엄청난 능력이 있었다니 그저 놀랍기만 하다.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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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난 새, 이치니치 잇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고*돝 | 2022.02.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탐조, 찾을 탐(探) 에 새 조(鳥). 뭔가 낯선 단어인데 뜻은 직관적으로 알겠고, 말로 뱉어보니 입에도 착 붙는다. 어릴 때부터 새소리가 들리거나 어딘가 앉아있는 새를 발견하면 가던 발을 멈춰 가만히 바라보곤 하는 나는 나도 모르게 탐조라는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참새, 까치, 까마귀 정도의 구분은 가능하지만 주변에서 보는 새들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참새;
리뷰제목

 

탐조, 찾을 탐(探) 에 새 조(鳥). 뭔가 낯선 단어인데 뜻은 직관적으로 알겠고, 말로 뱉어보니 입에도 착 붙는다. 어릴 때부터 새소리가 들리거나 어딘가 앉아있는 새를 발견하면 가던 발을 멈춰 가만히 바라보곤 하는 나는 나도 모르게 탐조라는 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참새, 까치, 까마귀 정도의 구분은 가능하지만 주변에서 보는 새들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참새 혹은 까치의 크기를 가졌지만 생김새와 털빛이 전혀 다른 새들, 가끔은 굉장히 눈에 띄는 새파란 색이나 민트색의 깃털을 가진 새들도 본 적이 있다. 듣기에 매우 좋거나 반대로 듣기 싫은 새소리를 들을 때도 그 새들의 정체가 늘 궁금했다.

 

<동네에서 만난 새>는 일상 탐조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새들의 정보를 알려준다. 제목처럼 정말 동네에서 만나기 쉬운 새들을 골라 관련 정보를 주 내용으로 삼았다. 본문 구성은 탐조의 기본사항(발견 포인트와 기본 매너 등) 이후로 먹이활동, 구애 활동, 둥지 짓기와 육아, 소리와 몸짓을 주제로 각 파트가 나뉘고 그 외에 새들의 생태에 관한 파트도 있다. 권말에 부록으로 실린 만화도 재미있었다. 본문은 내용과 관련된 그림이나 간단한 만화를 함께 실었는데 일단 새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글과 만화 둘 다 매력적인 책. 만화는 물론 글도 읽기 쉽고 장난스러운 해설이 꽤 있어 읽는 동안 계속 피식피식 웃게 된다.

 

 

 

 

새들의 먹이활동에서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뒤적이기, 파문이나 루어 낚시 등)으로 낚시하는 것과 유사해서 신기했다. 이 밖에도 새들의 생김새, 습성, 행동들을 사람에 빗대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쓴 본문의 표현력이 좋았다. 새들의 구애 활동에 대한 부분에서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새 중의 하나인 비둘기의 내용이 있는데, 수컷 비둘기의 끈질긴 구애 활동에 대해 '사람이었다면 경찰 부를' 정도라고 표현해서 확 와닿았던ㅋㅋ 새들의 소리는 글로 표현하기가 가장 난감한 부분인데다 원작이 일본어이기도 하고 의성어만으론 알듯 말듯 한 부분이 꽤 있었다. 그럼에도 최대한 쉽고 자세히 설명하려 애쓴 게 보여서 재미있게 읽었다.

 

둥지 짓기에 대한 내용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집을 짓는 새들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교각이나 전봇대, 철로의 전선 등에 둥지가 생기면 사고를 유발하기도 해서 본문의 표현처럼 시설관리자 입장에선 골치 아픈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을 것 같다. 특히 어떤 새들은 나뭇가지와 함께 철제 옷걸이나 쇳조각 등 전기가 통하는 것들을 둥지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새나 사람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새들이 인간이 찾기 쉬운 곳에 있다는 건 탐조인들에겐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새들의 본래 집이 있을 곳(주로 숲과 나무)을 빼앗아 대체품을 찾아 도시에 터를 잡고 적응한 것이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탐조란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네의 야생동물(=조류=새)을 관찰하는 행위이다. 영어로는 버드 워칭이라고 하며 전 세계적으로 나름의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취미생활이기도 하다. 얼마 전 출근하면서 까치, 참새, 박새를 봤다. 사실 박새는 지금껏 여러 번 보면서도 그 새의 종류를 알지 못 했던 터라 박새를 알아본 것이 스스로 대견했다. 도시의 새들은 시끄러운 도시에 적응해서인지 꽤 가까이 가도 쉽게 날아가지 않았다. 박새의 넥타이 무늬를 보며 그 새의 인기도를 가늠해 보는 게 재미있었고(본문 중 72p 참고) 까치나 참새의 소리를 더 자세히 들어보려 애썼다.

 

직접 행해본 탐조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뭔가 건강한 취미라는 걸 깨달았다. 아는 게 많을수록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탐조 초보자에게 탐조하기 좋은 계절은 바로 지금과 같은 겨울이라고 한다. 잎이나 꽃 등이 나무에 앉은 새를 가리지 않아 비교적 관찰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산책길이나 그저 동네에서 집 밖을 오가는 일이 생길 때 나무 위를 한 번씩 바라보며 탐조해 보는 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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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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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입문서로 읽기 좋은 책, 일러스트가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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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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