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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28g | 140*205*13mm
ISBN13 9791189034566
ISBN10 118903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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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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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어처구니없는 사실은 이 화두에 대한 답을 겨우 열여섯 살밖에 안 된 중학교 3학년 때에 내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예민한 일 년의 첫날, 이니가 우리 반으로 왔다. --- p.9

“반려동물 관리사?”
앨런의 아버지는 아들이 내미는 최종 결과지와 아르바이트 허가증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넌 햄스터 한 마리 키워 본 적이 없잖니.”
앨런은 아버지 질문에 겸연쩍은 미소를 지었다.
“저도 뜻밖이에요. 근데 노동청에서 내린 결론이 그러니 어쩌겠어요.”
아버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작은 카드를 이리저리 돌려 보다 얼굴이 어두워졌다. --- p.82

사람들은 기본수당을 ‘존엄비’라고 불렀다. 사람이 사람다운 모습을 갖추는 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뜻하는 말이었다. 무슨 일이든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급되는 기본수당, 인공지능 사회에서 사람이 사람의 가치를 증명하는 길은 오직 이 방법뿐이었다. --- pp.89-90

“지구를 위한 백신이요? 그게 어떤 바이러스 종을 막는 약인데요?”
“인간이라는 바이러스를 지금 수의 십 분의 일로 줄이는 백신.”
“뭘 줄이는 백신이라고요?”
테이아는 방금 귀로 들어온 말을 이해하지 못해 되물었다. --- p.162

“의열단의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단원이지. 그리고 새롭게 입단할 자네를 시험하는 선배이기도 하고 말이야.”
계옥이 다시 우현에게 총을 겨누며 말했다.
--- p.20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 여기, 오늘의 SF”
미래란 무엇일까? SF적인 상상력은 또 어떤 의미를 지닐까? 책상 앞에 앉아 고민해 보니 내가 쓰는 이야기들은 ‘오늘의 SF’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미래학자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이미 SF 세상에 살고 있다고, 이미 미래를 살고 있다고 말이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회와 개인은 급변하고 있다. 원하건 원치 않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변화를 온몸으로 받으며 적응해야 한다. 불과 한두 해 전만 해도 짐작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 네 편의 SF 청소년 소설을 묶어 세상에 내놓는다. 그 안에 설정한 시간적 배경은 4~50년 뒤의 세상이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사건과 고민, 전망은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조건이 되어 버렸다. _글쓴이의 말에서

“넌 왜 너의 삶을 살지 않니?
남들이 하라는 대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시키는 대로 사는 너야말로
로봇이랑 다를 게 없는 거 아니니?”

표제이기도 한 “특이점”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자의식을 가진 능력체가 되는 시점’을 뜻한다. 특이점이 지난 로봇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필요에 따라 만들고 활용해 온 인간은 정작 인공지능의 ‘특이점’ 앞에서 모순된 모습을 보인다.

특이점이 곧 온다는 첫 기사가 나오고 며칠 만에 길거리를 걷던 가사 도우미 로봇이 공격을 당했다. 말 그대로 ‘묻지 마 폭행’이었다. 로봇은 식료품이 가득 든 장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근처에 사는 청년들이 몰매를 놓았다. 로봇은 고장이 나 버렸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가족처럼 지내던 로봇을 내다 버리거나 팔아 버리는 일도 허다했다. (「특이점을 지나서」)

인공지능 시스템, 줄여서 AI의 특이점이 온다던 해는 2045년이었다. 그해를 전후해서 세상 사람들은 기묘한 흥분에 휩싸였다. 특이점이 오면 5천 년을 헤아리는 인류 문명은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예견이 지구를 뒤덮었다. 인간의 사고 능력을 뛰어넘는 프로그래밍 체계에 도달한 인공지능이 세상을 재편할 것이라고 떠들어 댔다. 사람들은 컴퓨터 공학의 무시무시한 발전에 대해 경계심과 경외심을 동시에 드러내며 우왕좌왕했다.(「반려동물 관리사」)

이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맞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대척점에 서 있는 등장인물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이점을 찾아서」의 인공지능 로봇 ‘이니티움305’나, 묘하게 인공지능 로봇의 분위기를 풍기는 「반려동물 관리사」의 ‘이 팀장’, 특이점이 오면서 지구의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가 된 「그녀의 선택」의 ‘네오 가이아’, 타임 슬립한 주인공 우현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육혈포의 주인」의 인공지능 ‘동지’ 등은 여러모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이들은 주인공은 물론 독자로 하여금 통제된 사회에서 고민 없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무의식적 반감을 끄집어 내는 역할을 한다.
결국 ‘남들이 하라는 대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시키는 대로’ 사는 인간이 로봇과 다를 게 뭐냐는 ‘이니티움305’의 물음과 끊임없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바이러스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책으로 인류의 개체수를 줄이고 생존 인류로 하여금 원시적 삶을 살게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네오 가이아’의 대답에서 우리는 그 반감의 실체를 확인하게 된다. 동시에 주인공들이 선택하는 ‘인간적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그간 SF에서 흔하게 봐 온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지독하게 오늘인 자리에서, 내일의 의미와 지금 여기의 삶이 가진 울림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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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특이점(김소연, 서유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g | 2022.10.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래과학소설 #SF소설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인공지능과인간 #인공지능철학 #김소연SF소설집 #김소연 #서유재 #소설추천 #추천소설 #책블로그#서평블로그 #서평이야기 #책이야기SF소설에 대한 에세이를 읽고 나서 소설의 폭을 좀 더 넓혀 보고자 SF소설 한 권을 들었습니다. 매번 살인과 추리 이야기만 쫓다보니 추적자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특이점 안에 이야기도 희망적이기보다 디;
리뷰제목
#미래과학소설 #SF소설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인공지능과인간 #인공지능철학 #김소연SF소설집 #김소연 #서유재 #소설추천 #추천소설 #책블로그

#서평블로그 #서평이야기 #책이야기



SF소설에 대한 에세이를 읽고 나서 소설의 폭을 좀 더 넓혀 보고자 SF소설 한 권을 들었습니다. 매번 살인과 추리 이야기만 쫓다보니 추적자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특이점 안에 이야기도 희망적이기보다 디스토피아에 관한 미래를 그리고 있더라고요. #인공지능 자체가 문제이기보다 인공지능 세상이 도래했을 때, 인간의 자리와 존엄성이 그대로 지켜질 것인가 생각하는 것이지요. 인공지능이나 인공지능 로봇의 자의적인 결정에 의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소유하는 이들의 경제적, 정치적 논리가 인간보다 효율적인 존재로 대체하는 것 뿐이라는 거죠. 지금도 노동자 한 명을 고용하는 것보다 키오스크 등으로 대체되었을 때 발생할 경제적 정신적 이익이 더 크다고 이야기하니까요. AI시대에 대한 시선은 경제적으로는 긍정적인 점이 더 많지만 인간성 상실이나 인문철학적으로 보았을 때는 부정적인 면이 더 부각되어 예상합니다. 쏟아지는 AI시대에 대한 예측과 SF소설이 바라보는 미래가 디스토피아 인 것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었던 과거의 역사 속에서 기인할 것일텐지요. 발전된 기술일수록 소수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었고 파괴적인 방향으로 활용되었던 사례들이 넘쳐나니까요. 무한 반복되는 역사 속의 오류를 디스토피아로 그려진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방향을 선회하는 노력이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 특이점

: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자의식을 가진 능력체가 되는 시점을 뜻한다.
특이점이 지난 로봇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다.
- 서문에서


인간이 만들었고, 인간을 위한 존재이지만 자의식을 가진 순간 마냥 인간을 위한 순수한 사고와 행동의 패턴이 이어질 것인가 의심하는 것이지요. #특이점 소설 안에 네 가지 단편에 공통점으로 등장하는 개념이 특이점입니다. 과학의 영역을 벗어나 순수 상상에 그치지 않을 내용이 혼용되어서 그려지는 소설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하는 인간은 과학과 상상을 뛰어 넘어 그 이상의 것으로 사람들 앞에 보여줄지 모릅니다.

?

■ 이니는 내 앞에 놓인 접시들을 훑어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또 한 번 빙그레 웃었다. 나는 이니의 짜인 각본 같은 미소가 어색하고 안쓰러웠다.
본문 39쪽 중에서

■ '무슨 소리야! 이니는 감정이 없는 기계 덩어리라고!'
본문 47쪽 중에서

■ 특이점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자의식을 가진 능력체가 되는 시점을 말한다. 특이점을 지나면 로봇은 인간의 예측을 뛰어넘는 행동과 생각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면 감정까지도........ 그리하여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로봇만의 판단과 결정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본문 50-51쪽 중에서

인공지능 로봇인 이니는 딥러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 신분으로 학교에 옵니다. 여타 인간처럼 학생으로서 학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떠한지 인공지능 로봇에게 실험하는 것이지요. 그런 이니는 참으로 열심히 합니다. 학급 및 지영은 이니에게 이질감을 느꼈고, 경계했지만 그마저도 무뎌졌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들의 성적과 이익으로 인해 이니를 경계하고 혐오 발언과 행동을 일삼습니다. 가까이 지낼 계기가 있었던 지영은 이니의 노력과 행동 등에서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음식에 대한 이해를 쓴 맛, 단 맛 등 기계적으로 해석해 내지만 맛이 있다, 없다 처럼 인간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 먹지도 못하는 음식 앞에 지영이와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니를 지영은 조금씩 달리 보기 시작합니다. 관계란 '이해'에서 비롯되고 이해의 시간이 쌓여서 개인이 아닌 서로로 관계 맺음이 이뤄집니다. 이니 편에서 관계 맺음이 되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지영이의 편에서는 이니로부터 이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인 이니에게 그 마음을 내 보이고 있습니다.


■ 사람과 로봇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공간, 그곳이 강아지 알피가 사는 집이었다.
본문 96쪽 중에서

■ 돌이켜 보면 정신건강 센터와 병원을 오갔던 지난 한 달 동안, 앨런이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드러낸 적은 단 1초도 없었다. 상대가 누구건 무엇이건 간에 말이다. 앨러은 그렇게 해야만 하는 행동과 그래야만 말들만 늘어놓았을 뿐이다.
본문 106쪽 중에서

인공지능 적성검사를 통해서 추출된 영역에서만 학교를 다니고 교육을 받으며 직업을 선택하는 시대입니다. 합리성과 효율성을 대표하는 것이겠지요. 그 대척점에는 인간은 감정적이고 비합리적 판단을 때때로 하기 때문일테고요. 하지만 그것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이들은 그 판단과 결정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고작 열여덟살 앨런은 아버지의 이른 퇴직이 결정되자 학업을 지속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차원에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땁니다. 그리고 강아지 엘피를 만납니다. 엘피의 주인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대기업의 영향력 있는 자리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엘피의 마음을 사지 못했죠. 또 그집에는 차원이 높은 인공지능 로봇이 있지만 강아지의 마음을 사지 못해 앨런이 필요했던 겁니다. 앨런의 부자를 통해 그려지는 디스토피아의 모습은 팬데믹 이후로 빈부 차로 인해 세대 간, 사회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된 우리 모습과도 닮아 있습니다.




■ "생존자들은 문명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 원시 상태로 살아가게 될 거야. 인구가 너무 줄어 더 이상 국가나 도시 단위의 사회는 이루기 어려울 테니까. 농업 역시 부의 축적이 대규모로 이루어질 만큼 크게 짓지는 못할 거야. 지금 내 예상으로는 수렵 채취의 시대로 회귀할 거 같아. 아니면 작은 마을 단위의 부족 생활 정도는 가능하겠지."
본문 166쪽 중에서

기후관련 미래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부정적이면서도 결국 인간이 지구를 말아먹어 버렸구나 싶을 정도로 최악일 거라고 그려졌습니다. 기후협약이 맺어지지만 여전히 강대국의 이익이 앞서 있고 극단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위한 행동 실천이 어렵다는 수 많은 이유가 결국 이 세계를 망하게 만들 것이라는 거죠. 그래서 각 국의 정상들이 모여서 이 모든 판단을 인공지능(슈퍼컴퓨터, 네오 가이아)에게 일임하여 스무해만에 지구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비행기 운항은 멈췄고 한국과 미국은 태평양을 건너는데 6개월 동안 배를 이용하여 건너며 각 국가의 축산업은 가축의 수를 제한하는 등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디스토피아에서도 미국, 중국, 러시아는 넓은 영토와 자원을 앞세워 먹고 살기 힘들다며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려고 합니다. 지구의 회복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인간이 없어야 가능하다는 극단적인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네오는 미, 중, 러에서 개발중인 바이러스가 각국의 이익을 성취하려는 것을 역이용하여 지구내 인간의 수를 적절히 줄이고자 합니다. 인간의 탐욕을 징벌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그려지며 인공지능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이용되는 시기가 도래했을 때 우리의 생각 또한 어떻게 변했을지 모릅니다. 현재 쏟아지는 SF소설 중 인공지능 이야기는 옳지 않은 방향에 대한 경고를 합니다. 청소년 소설로 어렵지 않은 어휘와 문장으로 쓰여져서 미래과학 분야에 대한 생각열기 이야기로 딱, 어울립니다.



http://m.blog.naver.com/bbmaning/222897861135
http://www.instagram.com/p/CjmBXaQvVmm/?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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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날아온 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a***e | 2022.08.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 아버지 국민학교 교과서에 미래엔 선없는 전화기가 나올거라 해서 말도 안된다고 웃었다던데 내가 받은 미래의 편지는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 같기도 하다.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던 나 또한 집 밖에서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에게 명령을 전송한다. 불통이 될 것 같았는데 그 속에서도 소통이 되고 전화번호를 외우는 기억력은 감퇴되었지만 전화번호를 잊은 친구의 안부와;
리뷰제목
우리 아버지 국민학교 교과서에 미래엔 선없는 전화기가 나올거라 해서 말도 안된다고 웃었다던데 내가 받은 미래의 편지는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 같기도 하다. 길들여지지 않을 것 같던 나 또한 집 밖에서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에게 명령을 전송한다.

불통이 될 것 같았는데 그 속에서도 소통이 되고 전화번호를 외우는 기억력은 감퇴되었지만 전화번호를 잊은 친구의 안부와 소식을 듣는 것이 가능해졌다. 단조롭게 변해버릴 것 같던 생각에너지가 기계를 배우는데 쓰이는 두뇌에너지로 전환됐다. 386, 486 컴퓨터의 명령어를 배우던 우리였는데 우리의 아이들은 코딩을 배운다.

삐리삐리, 미래에서 날아온 편지 몇통을 읽었다. 나는 인간이 존재하는 그 순간이 지금이고 현재라 생각한다. 시공간을 초월해도 사람이 살고 있는 한 관계는 계속 될 것이고 그 관계의 목표는 공생이다. 이미 SF시대에 진입했다 해도 나는 오늘을 충실히 살며 세상이 급변하는 와중에도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한다. 기계 앞에 무력해질만큼 인간은 나약하지 않으며 그것에겐 없는 인간만의 감각을 동원해서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거라는 메세지가 담긴 그것이 앞으로의 미래라고 말하는 책을 만났다 #특이점 #서유재 #호수네책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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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SF 영어덜트소설집 『특이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명***인 | 2022.02.25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평소에 SF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특이점" 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여겨져 호기심을 갖게한 책입니다.   김소연작가님의 SF 소설집 『특이점』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자의식을 가진 능력체가 되는 시점으로 2050년 즈음을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있는 미래사회에 대한 4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서유재 청;
리뷰제목

평소에 SF 단편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특이점" 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여겨져 호기심을 갖게한 책입니다.


 

김소연작가님의 SF 소설집 『특이점』은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자의식을 가진 능력체가 되는 시점으로 2050년 즈음을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있는 미래사회에 대한 4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서유재 청소년문학선 15번째 작품인 『특이점』은 17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이점을 지나서〉, 〈반려동물 관리사〉, 〈그녀의 선택〉, 〈육혈포의 주인〉 각각의 소설 속에서 주인공들은 자신의 꿈을 찾거나 지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또는 타임슬립을 통해 역사 속의 한 장을 뛰어들어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임슬립을 통해 역사와 접목한 네번째 이야기 〈육혈포의 주인〉을 재미있게 읽었는데, 김소연 작가님의 소개글을 읽어보니 역사동화를 주로 쓰셨던 분이었습니다.

더구나 최근 작품으로 『헬조선 원정대, 의열단 여전사 기생 현계옥의 내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육혈포의 주인〉은 미래사회에 살고 있는 주인공 우현이 1919년으로 타임슬립하여 육혈포의 주인을 찾는 이야기인데, 타임슬립한 역사 속에서 기생 현계옥을 만나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소설이 끝이 났을 때 마치 단편소설의 마무리가 아니라 뭔가 이야기가 계속 진행 될 것만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가님의 최근 작품으로 기생 현계옥에 대한 소설이 있는 것을 보니 같은 인물을 놓고 어떤 이야기를 펼쳐 놓으셨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단편소설집 『특이점』을 다 읽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뭔가 결말이 급하게 난 듯하다고 해야하나?

뒤에 이야기가 더 이어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동물 관리사〉와 〈육혈포의 주인〉이 그런 생각이 크게 들은 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이 주인공이고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네 편의 소설 속에 종종 쓰인 너무 올드한 단어들이 소설을 읽어나가면서 조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4편의 다양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저도 상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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