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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

: 꾸준한 딴짓으로 기회를 만드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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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13쪽 | 344g | 135*210*18mm
ISBN13 9791196090456
ISBN10 119609045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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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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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은 열정이 없는 걸까?” 이는 흔히 윗세대들이 하는 이야기다. 열악했던 과거에 인생을 바쳐 일했던 그들과 비교하면 20~30대 청년들은 회사생활에 덜 열정적인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에서는 윗세대가 가지고 있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도 스스로에게 씌우고 있는 ‘열정 빈곤’이라는 프레임을 시원하게 벗겨낸다. 이 책은 일본 IT 업계를 이끄는 리더 중 하나이자, IT의 미래에 관한 도서 두 권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아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오바라 가즈히로의 최신작이다.

이 책은 두 세대를 일하게 만드는 모티베이션이 크게 달라졌음을 지적한다. 아울러 인터넷, 인공지능, 글로벌화로 인해 변화무쌍하고 불확실해진 요즘 세상에는 20~30대가 오히려 더 큰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제는 윗세대들의 방식처럼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해서는 결코 생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변화에 강한 유연하고 신속한 팀이 유리하다. 그리고 그 구성원은 어떤 상황에 직면해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질을 가진 이들로 구성돼야 한다. 즉, 강제된 일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성향을 가진 개성 있는 20~30대들이 변화의 시대에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본업보다 새로운 혁신을 위한 활동들에 더 시간을 할애하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면서, 지금 당장은 딴짓처럼 느껴지는 일도 꾸준히 몰입해서 즐기면 혁신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 풍요와 냉소, 무엇이 이 세대를 움직일 것인가?

CHAPTER 1. 풍요와 냉소, 새로운 세대의 등장
아무것도 없던 세대와 이미 다 갖춘 세대
마른 세대: 자기 성장=사회 공헌
모엣 샹동 대신 싸구려 샴페인도 괜찮아
세계적인 갑부가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유
좋아하는 일이 없다면 경고등을 켜라
행복의 다섯 가지 구성 요소
마르지 않는 세대의 행복론
지금, 당신의 가능성이 펼쳐진다

CHAPTER 2. 딴짓, 새로운 기회의 시작
비즈니스의 핵심은 ‘프로듀싱’
아이디어보다 더 중요한 인사이트
잔업은 인사이트의 기회를 갉아 먹는다
‘워라밸’에서 ‘라워밸’로
인간과 AI, 누가 누구를 조종할 것인가?
영원한 일의 법칙 ‘감사’
딴짓과 편애의 재발견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
네 가지 혁명, 그리고 대혼란

CHAPTER 3. 혼란의 시대, 이기는 팀의 조건
뷰카 시대의 승패
탈위계가 순발력 있는 조직을 만든다
팀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나의 강점 찾기, ‘스트렝스 파인더’
서로 다른 강점들의 조합
‘편애 지도’ 공유하기
‘나 취급 설명서’ 쓰기
나와 다른 사람은 모두 스승이다
신뢰가 곧 속도다
안심 사회에서 신뢰 사회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
좋은 팀 만들기, 자원봉사를 통한 깨달음
‘왜’를 공유하는 매니지먼트
배려와 공감이 창의 조직을 만든다

CHAPTER 4. 2030, 그들이 일하는 방식
한 달에 100시간만 일하기
인연을 만들어주는 일
유독 좋아하는 일 갈고닦기
커리어의 시작, 회의록 작성
보람과 즐거움의 숨은 가치
은둔형 외톨이의 재발견
나는 항상 빨간 머플러를 두른다
민폐라는 이름의 주술
많은 것을 공유하는 시대
꾸준함의 강력한 힘
쓰다 만 립스틱까지 사고 판다
나만의 ‘왜’가 세상을 바꾼다
새로운 의미를 유통시켜라
나로부터 시작되는 이노베이션
MIT에서 제시하는 4P
좋아하는 일, 이제는 이키가이로
어떻게 라이프워크를 늘릴 것인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에게
누구나 처음에는 고독하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지만 시대는 바뀌어 지금의 20~30대 세대는 단카이 세대 이전의 선배들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날 때부터 이미 모든 게 갖춰져 있어서 뭔가를 갖기 위해, 더 높은 지위를 얻어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애쓸 필요가 없다. 채워야 할 공백이 존재하지 않는다. 날 때부터 없는 게 없던 그들은, 무언가를 절박하게 갈망하지 않는다. 그래서 앞서 소개한 마른 세대와 대조하여, 이들 20~30대를 ‘마르지 않는 세대’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들 마르지 않는 세대는 출세나 금전적인 성공이라는 당근을 눈앞에 매달아도 이에 매달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세대들은 욕망이나 모티베이션이라는 것이 애초에 없는 걸까?
-‘프롤로그. 풍요와 냉소, 무엇이 그들을 움직일 것인가?‘ 중에서

반면, 마르지 않는 세대의 모티베이션은 가정, 친구, 자신이라는 작고 친근한 틀에서 이뤄져왔다. 마르지 않는 세대는 이전의 마른 세대가 이미 어느 정도 닦아놓은 기반 사회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큰 틀은 이제 바뀌지 않을 테니, 당연히 작고 친근한 틀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 그런데 일하는 방식만큼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더는 뭔가를 채울 여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윗세대는 “일단 무기를 들고 싸우라.”고 한다. 당연히 두 세대 간에 불협화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사회도 경제도 급변하는데 일하는 방식만은 그대로인 이 엇박자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 한, 마르지 않는 세대는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
-‘1장. 풍요와 냉소, 새로운 세대의 등장’ 중에서

IT 비즈니스의 발상지인 실리콘밸리의 벤처 기업들에서도 이미 아이디어를 넘어 인사이트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새,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에 있던 실리콘밸리의 벤처 기업들이 속속 도심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목표가 세상에 부족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있었다. 따라서 이들은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한적한 곳에서 엔지니어들이 묵묵히 시스템 개발을 하는 데 집중하도록 힘을 쏟았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서 부족한 것을 찾아내기 어려울 만큼 이미 모든 게 갖춰져 있다. 따라서 보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서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필요가 생겼다.
-‘2장. 딴짓, 새로운 기회의 시작’ 중에서

이에, 스마트폰으로 종기를 촬영하여 앱을 통해 여러 명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직접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의사가 온라인에서 “조금만 눌러보세요. 물컹물컹한가요?” 같은 질문을 하고 간단한 진찰을 한다. 그런 후에 “괜찮습니다. 그냥 여드름이니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됩니다.” 혹은 “약간 의심이 가니 대학병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같은 진단을 해준다. 이는 얼핏 보면 인공지능으로는 불가능한 의사의 진찰이라는 영역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사람에게 진찰을 시킴으로써 방대한 분량의 진찰 데이터를 흡수한다. 의사가 인공지능을 키우는 상황이다.
-‘2장. 딴짓, 새로운 기회의 시작’ 중에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다 레드레인저가 될 필요는 없다. 먹는 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키레인저, 똑똑하고 야무진 블루레인저, 분위기 메이커 미드레인저 등이 팀에는 모두 필요하다. 어떤 새로운 적이 나타나더라도 그 적에게 맞설 수 있는 특출한 강점을 가진 사람이 그때그때 앞장서서 상대를 무찌를 수 있도록 다양한 팀원을 갖추는 것이 이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팀의 조합이다. 가능한 한 색깔이 다른 멤버를 갖추고, 모든 각도와 의외의 방향에서 날아드는 변화를 재빨리 감지하여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
-‘3장. 혼란의 시대, 이기는 팀의 조건’ 중에서

작게 정형화된 환경 아래에서는 분명 이러한 안심 사회가 매우 효율적이다. 하지만 지금껏 반복해 언급했듯이, 변화의 시대에 안심 사회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앞으로는 ‘신뢰 사회’를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신뢰 사회란 간단하게 말하면, “나는 이것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당신에게 맡기겠다. 대신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겠다.”고 선언한 후 서로를 믿고 맡기는 사회다. 이는 관점에 따라서는 위험한 행위이기도 하다. 약한 부분을 드러낸 만큼 배신을 당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팀원끼리 이러한 신뢰를 전제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조직이 있으니, 바로 구글이다. 구글은 신뢰를 전제로 놀랄 만큼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현장에서 한층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순간에 정보가 단절되어 있으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3장. 혼란의 시대, 이기는 팀의 조건’ 중에서

눈치챘는가? 인터넷에서 당신만의 기호는 이 튀는 색깔의 립스틱과 같다. 인터넷은 당신에게는 필요 없어진 립스틱이 필요한 누군가와 당신을 이어준다. 당신은 더는 사용하지 않는 립스틱을 기꺼이 고마워하며 사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 세상에는 어떤 수요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인터넷에서 쓰다 만 립스틱을 파는 방식으로 당신만의 기호를 계속 드러내면 마침내 주위에서 고마워하며 찾게 되는 당신만의 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그 기호는 파티에서 쓰려고 사둔 튀는 립스틱처럼 인기를 끌며 다양한 사람의 비일상을 장식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을 것이다. 아무도 좋아할 것 같지 않던 색도 반드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러니 당신만의 색을 꾸준히 드러내자. 마침내 모두가 고마워하는 자신만의 기호를 발견하게 될 테니 말이다.
-‘4장. 그들이 일하는 방식’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일본 IT 혁신의 아이콘이자,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의 최신작!

“열정 빈곤과 꿈 미아, 요즘 친구들은 정말 NO답인가?”
젊고 성실한 딴짓들이 뒤집어놓을 세상에 대하여
“세상에 쓸데없는 일이란 없다!”


이는 ‘대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의 말이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터넷 음악 방송을 해왔고, 한때 IT 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재미있다던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방송을 놓지 않았으며, 결국 지금은 ‘유튜브의 신’이라는 호칭을 얻으며 억대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

고작 몇 년 전만 해도 개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이름도 생소한 데다, 그럴듯한 비전이 없는 것처럼 여겨졌다. 소위 말하는 오타쿠나 별종으로 인식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비롯한 많은 1인 크리에이터가 개인 방송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느 전문직 못지않은 큰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으니, 정말로 대도서관이 말한 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만 한다면 세상에 쓸데없는 일이란 없는 듯하다.

이런 기류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우리 때와는 다르게 열정이나 패기가 없어.”라고 말하는 윗세대들이 2030 세대를 바라보는 시선도 서서히 돌려놓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젊은 피의 활약이 두드러진 까닭이다. 방송, IT, 요식업 등은 물론, 출판과 예술 영역에 이르기까지 기존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혁신과 새로운 시도들이 젊은 세대들로부터 생겨나고, 또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윗세대들은 2030 세대가 회사나 일에 대해 욕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몇 날 며칠을 연속으로 일하느라 간만에 퇴근했더니 아이가 아빠인 자신을 못 알아봤다는 식의 무용담은 그들의 회식자리 단골 멘트이며, 왜 후배들은 이런 성취감에 도취되지 않는지 답답해하곤 한다. 그런데 윗세대들이 말하는 것처럼 젊은 세대들은 정말 아무런 의지가 없는 걸까? 또 이들이 꾸려갈 미래는 암담할까? 그렇다면 어째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사회 곳곳에서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걸까?

구글, 맥킨지, 라쿠텐 등을 거치며 혁신 도미노를 일으켜온 일본 IT 업계의 대부 오바라 가즈히로는 최근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을 출간하면서, 이런 세대 간의 불협화음을 갈등이 아닌 이해로 풀어야 한다고 권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윗세대가 2030 세대에 씌운 ‘열정 빈곤’, ‘꿈 미아’의 프레임을 벗겨내고, 젊은이들이 가진 엄청난 강점을 소개한다. 더욱이 앞으로는 대도서관의 사례에서 본 것처럼 본업과 별개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이들이 활약할 최적의 사회라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윗세대와는 다른 모티베이션을 가진 젊은 세대가 어떤 식으로 팀워크를 발휘해야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지 소개한다.

물리적 쾌락보다 소확행을 꿈꾸는 세대,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는가?


윗세대들은 많은 것이 부족하던 시기에 사회에 진출했다. 사회 시스템과 기반 시설은 물론, 의식주마저 모자란 상황이었다. 그래서 『놀 줄 아는 그들의 반격』에서는 이들을 ‘마른 세대’라고 부른다. 그들은 자신과 가족이 먹고살기 위해, 회사를 일으키기 위해, 나아가 국가의 번영을 위해 밤낮없이 일했다. 실제로 일본의 도요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수록 도요타 시는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비슷하여, 개개인이 회사에 온 열정을 쏟은 만큼 국부와 GDP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때 야근과 잔업으로 지친 그들을 일으켰던 것은 자신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성취감, 그에 뒤따라오는 좋은 집, 차, 영화로운 미래라는 보상 덕분이었다.

반면, 이들이 이뤄놓은 풍요 속에서 성장한 2030 세대는 어떨까? 이 책에서는 의식주에서 결핍을 느낀 적 없는 젊은 세대를 일컬어 ‘마르지 않는 세대’라고 부른다. 이들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윗세대에 비해 ‘선택’에 익숙하다. 먹을 것, 입을 것,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강제된 것이 아닌, 자신의 선호와 가치관을 따른다. 그러니 그들은 회사와 국가를 위해 일상을 희생해야 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 으리으리한 집과 차보다는 적당한 정도의 ‘작고 확실한 행복’이면 충분한데 말이다.

이 책의 저자도 한때 의욕과 열정을 상실한 듯한 젊은이들에게 실망하며 미래를 걱정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다양한 젊은이들을 만나보면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윗세대와 2030 세대가 이해의 폭을 좁히지 못했던 이유는, 열정이 아닌 모티베이션에서 차이가 있었기 때문임을 말이다.

2030 세대들은 윗세대들처럼 성취감이나 쾌락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몰입하며 일하고 싶어 한다. 즉, 이들이 열정이 없다는 것은 윗세대 기준에 의한 오해였다. 문제는 이런 주술에 2030 세대도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는 것이며, 그들 다신이 가능성을 펼치기 위해서는 각성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들의 의욕을 일으키는 것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끊임없이 즐기며 할 수 있는 일들에 있다. 그것은 어찌 보면 본업이 아니기에 딴짓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2030 세대는 강제된 일 대신 놀이가 일이 되어야 더 자연스럽고 열정적여질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공유 경제와 인공지능의 시대,
야근의 전사와 놀 줄 아는 오타쿠, 누가 생존할 것인가?


그래도 성실히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저자도 이에 동의한다. 하지만 본업에 충실하다고 해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야근이나 잔업을 하며 회사에 끝까지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가진 이들도 분명 훌륭하지만, 이는 지금 하고 있는 회사 일을 정말 좋아하는 이들에 국한된 것이다.

모범 근로자를 권하는 세상에 이 책은 ‘야근은 낭비가 되고, 놀이는 가치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지적한다. 지금은 두 가지 면에서 이전과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나는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점과, 또 사람들의 니즈가 매우 다양해졌다는 점에서다. 세상은 매우 좁아졌다. 가령, 미국 내 정책 변화가 하루아침에 우리나라의 무역수지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한치 앞이 불확실한 시대다. 그러다 보니 상명하달 식의 둔한 조직으로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서 변화에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또 사람들의 니즈가 다양해졌다. 기업들은 이제 양적 공급 대신,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프로듀싱해주어야 생존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있던 것이라도 새로운 의미를 제시해주어야 사람들이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찾게 된다. 이렇듯, 예전 방식대로 똑같이 일하는 것보다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여러 인사이트들이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게 된다. 가령, 전에는 그저 양 많고 맛있는 음식이 히트를 쳤다면, 이제는 SNS에 게시하기 좋은 화려한 음식, 먹어도 살찌지 않는 고기 음식, 버려지는 B급 농산물로만 만든 착한 식품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먹거리가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

세상의 변화와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를 빨리 감지할 수 있으려면 팀의 구성원들은 표준화된 사람들이 아닌,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가진 이들로 이뤄져야 한다. 이는 자신의 선호가 확고한 2030 세대의 장점과 정확히 들어맞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 팀의 구성법도 제안한다. ‘스트렝스 파인더’라는 도구를 활용해 각자의 강점을 찾아보며, ‘편애 지도’로 구성원들끼리의 성향을 공유한다. 또 ‘나 취급 설명서’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면서, 구성원끼리 장점과 단점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팀이 잘 굴러갈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이제는 인공지능의 대중화가 코앞에 와 있다. 인터넷, SNS의 발달로 인해서 전 세계 개개인이 너무나 쉽게 닿을 수 있는 환경이 이뤄졌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빈 집을 빌려주는 에어비앤비(Airbnb), 타인의 차를 택시처럼 불러 탈 수 있는 미국의 우버(Uber) 서비스, 쓰다 만 립스틱까지 거래되는 중고매매 어플 등은 모두 열정도, 가능성도 없다 치부되었던 ‘요즘 친구들’의 딴짓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전 세계인과 많은 것을 공유하는 공유 경제 시대,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 로봇이 담당하게 될 인공지능 시대. 이런 세상에서 여전히 회사의 전사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대체 불가능한 자신의 특성을 살리고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혁신을 일으킬 것인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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