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리뷰 총점9.4 리뷰 19건 | 판매지수 138
베스트
역사 top100 4주
구매혜택

스테인레스컵 (한정수량, 포인트 차감)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78g | 140*205*20mm
ISBN13 9791188635580
ISBN10 1188635581

이 상품의 태그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11,700 (10%)

'예의 없는 친구들을 대하는 슬기로운 말하기 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오백 년째 열다섯

오백 년째 열다섯

11,250 (10%)

'오백 년째 열다섯' 상세페이지 이동

열다섯에 곰이라니

열다섯에 곰이라니

11,700 (10%)

'열다섯에 곰이라니' 상세페이지 이동

훌훌

훌훌

11,250 (10%)

'훌훌'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

11,700 (10%)

'우리 가족의 보물을 찾아라! ' 상세페이지 이동

기소영의 친구들

기소영의 친구들

10,800 (10%)

'기소영의 친구들'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버스

마음버스

11,700 (10%)

'마음버스' 상세페이지 이동

꽁꽁꽁 아이스크림

꽁꽁꽁 아이스크림

12,600 (10%)

'꽁꽁꽁 아이스크림' 상세페이지 이동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12,600 (10%)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상세페이지 이동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12,600 (10%)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너만 모르는 진실

[예스리커버] 너만 모르는 진실

10,800 (10%)

'[예스리커버] 너만 모르는 진실' 상세페이지 이동

애니캔

애니캔

10,800 (10%)

'애니캔'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15,120 (10%)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오리 부리 이야기

오리 부리 이야기

11,700 (10%)

'오리 부리 이야기 ' 상세페이지 이동

고양이가 필요해

고양이가 필요해

11,700 (10%)

'고양이가 필요해'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15,120 (10%)

'세계시민이 된 실험경제반 아이들' 상세페이지 이동

농부 달력

농부 달력

12,600 (10%)

'농부 달력' 상세페이지 이동

얼굴 바꾸기

얼굴 바꾸기

11,700 (10%)

'얼굴 바꾸기' 상세페이지 이동

초등 그림책 수업

초등 그림책 수업

17,100 (10%)

'초등 그림책 수업'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13,500 (10%)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3'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랫동안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이 동서 문화를 융합해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켰다는 주장이 힘을 얻어왔다. 물론 그의 정복 사업이 많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촉진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렇기는 해도 헬레니즘 문화에 대한 과거의 평가, 즉 ‘우수한 그리스 문명이 오리엔트와 인더스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라는 견해는 오늘날 학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그보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전에도 동서 문화·경제 교류는 꾸준히 있어 왔고, 그러한 과거의 유산이 오히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앞서 가던 그리스에서 후진적인 오리엔트와 인도로 문명을 전파했다’는 구도가 아닌(실제로 오리엔트의 경제와 문물이 그리스보다 훨씬 풍요로웠다) 서로에게 없던 것을 얻는 ‘더불어 이로운 교역 모델’이었다고 생각하는 게 실제 역사에 더 가깝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기원전 323년의 일이다. 이후 그의 거대한 제국은 프톨레마이오스왕조의 이집트, 셀레우코스왕조의 시리아, 안티고노스왕조의 마케도니아 세 나라로 분열되었다. 한번 가정해보자. 만약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렇게 일찍 눈을 감지 않았더라면 그의 제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더라도 그토록 드넓은 영토를 오랫동안 제대로 통치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으로 나는 본다. 왜냐하면 광대한 영토를 질서정연하게 다스리는 데 필요한 체제와 지식, 경험 등이 당시 마케도니아로 대표되는 그리스에는 결정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 p.31~32

바이킹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꽤 오랫동안 바이킹이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인정받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바이킹은 유럽을 확실히 지배하지 못했다. 이유가 뭘까? 그들은 정복과 통치를 위한 체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지 못했다. 그들이 정복 지역을 통합하고 거대한 통일제국을 완성하는 데 실패한 것은 그런 연유에서였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는 바이킹이 약탈자보다는 상인에 더 가까운 존재였으리라 유추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상인은 상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영토를 차지하고 다스리고 경영하는 일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더구나 바이킹은 신대륙에서도 정착에 성공하지 못하고 철수했기에 오늘날까지도 최초의 ‘신대륙 발견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 p.39~40

일본에 총포 전래 시기와 경로를 두고 여러 설이 존재하지만 아무튼 전국시대 일본인이 불과 몇십 년 만에 대량의 소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은 ‘군사혁명’에 가장 성공한 나라였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성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람이 오다 노부가나였던 셈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떻게 유럽의 군사혁명의 성과를 그토록 놀라운 속도로 따라잡을 수 있었을까? 그 비밀을 풀 열쇠는 ‘예수회’에 있다. 1534년 스페인 성직자 이그나티우스 로욜라(Ignatius Loyola)가 창설한 예수회는 가톨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선교 단체였으며, 일본을 찾아온 선교사 프란시스코 사비에르(Francisco Xavier)는 예수회 창립 멤버 중 하나였다. 예수회는 종교 단체의 얼굴과 함께 또 하나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게 뭘까? 그것은 바로 무역 상인의 얼굴로, 그들이 일본에 판매한 주요 상품 중 하나가 무기였다.
--- p.70~71

빚은 영국이 더 많았는데 왜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났을까? 더구나 영국이 혁명은커녕 오히려 번영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 비결은 세금 체계에 있었다. 프랑스가 토지세 같은 직접세를 주체로 세금을 징수했다면 영국은 간접세, 특히 소비세를 중심으로 세수를 충당했다. 〈표 3〉 장기 국채를 신규 발행할 때마다 그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관세, 소비세, 인지세 등 간접세를 늘렸다. 그런데 이 소비세를 주체로 한 세금 체계가 영국에 천운으로 작용했다.

영국의 소비세는 생활필수품을 신중하게 피해 주요 사치품에 매겨졌다. 구체적으로 맥주, 석탄, 비누, 가죽, 유리 등에 부과되었다. 국민 소득이 상승하면 기본적으로 생활에 요긴한 필수품 소비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지만 평소 엄두도 못 내던 사치품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다. 즉 경제 발전 시기에는 사치품에 부과한 소비영국이 소비세를 늘린 것은 부채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 영국은 세 세수가 국민 소득 증가분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말하면, 영국은 수요의 소득 탄력성이 높은 상품에 세금을 부과해 세수를 늘렸다.

반면 프랑스는 어땠을까? 17세기 초에서 18세기 초에 이르도록 프랑스의 지출은 엄청나게 증대했다. 그 주요 원인은 영국과 마찬가지로 전쟁이었다. 프랑스는 그 시기 동안 몇 차례나 채무 불이행을 되풀이하는 등 재정 정책이 크게 혼란스러워졌다.

프랑스는 정말로 돈이 필요할 때 신용을 얻지 못했다. 그럼으로써 재정 파탄에 이르렀다. 프랑스의 부채 자체는 영국보다 적었으나 세수에서 차지하는 이자 지급 비율이 영국보다 훨씬 높았다. 다시 말해 채무 불이행을 반복한 프랑스는 신용을 잃어 높은 이율이 아니고서는 자금을 조달할 수 없었던 것이다.
--- p.146~148

증기선이 전 세계에서 활약하게 된 19세기 후반은 제국주의 시대였다. 따라서 항구 건설은 제국의 운명을 건 중대 사업이었으며,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개척한 영국은 전 세계 항로, 주요 항구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기존의 국제 무역은 각 지역에서 강점이 있는 토박이 상인들이 릴레이경기를 벌이는 방식으로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성립되었다. 그러나 증기선이 보급되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즉 인도 항구에서 영국 배에 화물을 실으면 그대로 한번에 영국까지 운송할 수 있었다. 이는 곧 운송 인프라를 독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교역에서는 운송을 장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송 인프라를 장악하면 가격을 교섭하고 상업 규칙을 설정할 때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었다.
--- p.192~19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3점 7.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