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06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26건 | 판매지수 3,534
베스트
심리 top100 3주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298g | 128*188*20mm
ISBN13 9788950998790
ISBN10 8950998793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_ 관계가 버겁다면 마음의 거리두기를 하자

1 당신은 지금, 여기에서 대화하고 있습니까?

누구나 겉보기로 사람을 판단한다
우리의 말이 칼이 될 때
‘나와 너’의 대화가 어긋나는 이유
가까운 사이에서부터 시작하는 마음의 거리두기

2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대화법

상처 주지 않는 4단계 비폭력 대화
1단계 : 평가나 판단을 괄호 안에 묶어두기
2단계 : 생각이 아닌 느낌에 집중하기
3단계 : 책임을 묻기 전, 자신의 밑바닥 들여다보기
4단계 : 부탁은 치유로 이어지는 터닝 포인트

3 나를 조종하는 내면의 매니저와 거리두기

착한 사람인가, 착한 사람 증후군인가?
불행한 관계주의자
마음속 매니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나를 망가뜨리는 나와 거리를 두자

4 짐이 되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법

불통을 부르는 원심력 감정과 소통을 부르는 구심력 감정
‘나와 너’이고 싶은 바람을 꺼내라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만나기 싫다
관계가 짐이 되지 않도록

5 상처 주지 않고 성과 내는 리더의 대화법

인간관계에도 코칭이 필요하다
얼굴 붉히지 않고 원하는 걸 얻어내는 대화
‘왜’ 대신 ‘어떻게’로 대화하라
행동을 존재로 바라보지 않도록

6 상대방이 스스로 답을 찾을 공간을 주자

판단이 아니라 학습하는 마음으로 대화하라
답정너 태도가 창의력을 해친다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세 번 칭찬한 뒤 한 번 지적하라

7 가족을 사랑하는 일은 당연하지 않다

가족 간에도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필요하다
‘가족=나’라는 환상
불안정한 부모와 마음의 거리두기
건강한 거리두기는 세 살부터 시작된다
과거에서 밀려오는 불안과 거리두기
따로 또 같이 거리두기를 연습하자

8 적절한 거리두기에서 진정한 사랑이 싹튼다

가장 미운 사람이 가족이면 어떻게 하나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탱되는 가정은 행복할 수 없다
마음의 거리두기는 자신의 욕구를 찾는 과정
과거 상처와 거리를 두어야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주요 키워드
주석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관계주의자로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타인과 나 사이에 건강한 거리두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만성적으로 자기주장 결핍증을 안고 살아간다. 자기주장 결핍증을 안고 사는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와 너’의 관계로 살지 못하고, 늘 평가받는 ‘그것(es)’으로 살아간다. 자기주장이란 내가 상대방과 당당한 인격체로 만날 때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자기 목소리다. 어린 시절 늘 부모나 주변의 인정과 주목을 받지 못한 이들은 커서도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자꾸만 부정평가를 불안해하는 ‘그것’으로 전락하고 만다.
--- p.89

마음속 매니저를 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는 내 편이자 나의 보호자다. 늘 나를 위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의 경험을 과거의 상처로부터 떨어뜨리면서 아픈 과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히 우리는 과거 부모님이나 친구, 타인에게서 ‘그것’으로 취급받으며 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내면의 목소리 역시 우리에게 해를 가하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내 안의 매니저와 단번에 멀어질 수는 없다. 과거의 나로부터 현재의 나를 서서히 분리하면서 거리를 두는 것만이 최선이다. 그래야만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타인과 나와 너로 관계 맺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심리상담사에게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p.104~105

인사법도 마찬가지다. 카피르(Kaffir)라는 종족의 인사말은 “자네가 보이네. 네가 거기 있네”로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말의 “안녕하세요” 역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다. 나, 너, 우리가 있고, 가족이 있어서 서로의 안녕을 묻는 것이 인사말이다. 관계는 버리거나 끝내거나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 너와 나 사이에 처음부터 있었던 선물이다.

부버는 ‘상대방을 그것으로 만나는 관계는 아직 번데기의 관계’라고 했다. 아직 더 성장해야 할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에서 내가 상대방을 ‘너’로 만나야 나비로 날아오를 수 있다. 나 스스로를 그것으로 여겼던 과거의 기억에서 거리를 둘 때라야 오늘 나와 너의 관계는 비로소 나비처럼 재탄생할 것이다.
--- p.134

모든 리더는 한결같이 자신도 상대방이 일만 잘하면 말을 곱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이 막말에 가까운 거친 언사를 하는 건 모두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다고 믿는 듯하다. 하지만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고, 어쩌면 언론에 나올 만한 실수가 터져 나올 수도 있다. 정말 상대방에게 작은 변화라도 일으키고 싶다면 잠시라도 행동과 존재를 구분하는 에포케를 연습해야 한다.

조직의 리더가 에포케 없이 판단만 앞서는 대화를 반복하면 지금, 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데 즉시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과거에 머물러 현재의 대화를 할 수 없고, 상대방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주도적으로 파악하는 데 실패한다. 상대방 역시 대화에서 방어적인 상태가 되고, 변명과 같은 말만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상대방이 맞대응하면서 분노를 폭발시킬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의 존재가 나와 너로 존중받지 못한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 p.164~165

어린 시절부터 내가 나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과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며 부모와 건강한 심리적 거리두기를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정 내에서 건강한 분화에 실패한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늘 누군가에게 필요한 ‘그것’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지니고 살았을 것이다. 결국 성인이 되어 본인의 가정을 꾸렸지만, 어린 시절 부모와의 ‘정서적 융합’을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누구나 원가족 시절 융합 경험을 전수하지 않기 위해서 현재의 남편이나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나와 그것의 관계’를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따로 또 같이 거리두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가장 먼저 과거로부터 밀려오는 과도한 유기불안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현재의 남편이나 자녀와도 이런 과도한 유기불안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기 쉽기 때문이다. 거리두기에 실패하면 여지없이 다시금 ‘정서적 융합’을 재현하고 만다. 누구나 ‘나와 그것의 관계’로부터 적절한 마음의 거리두기가 필요한 이유다.
--- p.22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깨부수다!”
적절하게 친밀하고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사회철학 교수였던 철학자 마르틴 부버는 일찍이 “인간의 본질은 다름 아닌 ‘관계’에 있다”고 지적해왔다.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 반면, 누군가를 볼 때 시선을 고정하는 곳은 머리카락의 길이나 손에 끼워진 반지처럼 상대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나와 너’의 본질을 꿰뚫는 관계가 전무해지는 관계의 쇠퇴를 개탄하기도 했다.

실제로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일은 ‘인생 과제’라고까지 일컬어질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인간 본성과 관계의 상관성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점은 상대방을 평가할 때 겉보기에 집중하게 되는 경향성을 최소화할 것, 즉 이전의 판단경험으로 현재를 가늠하는 버릇을 소거하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훨씬 수월하다고 전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판단중지’를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 ‘에포케(epoche)’다.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는 에포케, 쉽게 말해 ‘심리적 거리두기’를 핵심 원칙으로 단절 또는 왜곡된 밀착의 관계를 불안감이 사라진 신뢰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심리 처방책들의 집합소다. 매년 6천 회 이상의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방대한 작업을 일궈낸 권수영 교수는, 대학과 기업,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인간관계를 둘러싼 갈등과 고민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명쾌한 해답과 감동을 선사하는 상담코칭학의 대가이자 ‘공감과 치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뒤엎는 동시에, 적절하게 친밀하면서도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을 내담자와 상담사가 일대일로 만나듯 친절하게 전달한다. 독자들은 ‘나와 너’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심오한 방법을 배우며 얄팍하게 도구화된 관계를 극복한 탄력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실제 삶에서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도 나에 대한 판단을 퍼붓게 하지 마라!”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저자는 독일의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 이론부터 비폭력 대화의 창시자인 로젠버그의 소통법, 최신 상담학 사례들을 부드럽게 융합하며 궁극의 개념인 에포케의 힘을 설명하고 그 실천방안을 빼곡히 적어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는 평범한 대화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으며,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경우는 굉장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물론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고 내가 상처를 받지도 않는 관계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마음의 거리두기’라는 신세계를 펼쳐 보인다.
‘마음의 거리두기’는 과거의 경험대로 나를 조종하는 내면의 매니저와 거리두기, 내 문제의 결정권까지 가로챈 가족 또는 지인들과 거리두기, 직원들을 존중하고 숨겨진 자원을 끌어내는 조직 안에서의 거리두기,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심도 있게 분석된다.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내 욕구와 느낌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 남들이 하지 않는 궂은일을 자청하는 사람, 회의 때마다 모두의 눈치를 보며 어느 편에도 서지 않으려는 사람, 자신이 어려울 때 정작 믿고 찾아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수시로 소통하지 않으면 관계가 잘못될까 불안한 사람 들이 ‘마음의 거리두기’라는 개념을 습자지에 글을 쓰듯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관계를 진단하고, 묶어두고, 거리두고, 새롭게 잇는 일련의 과정들을 섬세한 언어와 공감의 사례들로 녹여냈다.

한편 저자는 “오랜 시간 다른 시간을 살아온 너는 단순히 나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신비한 존재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치 눈앞에 광대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처럼 겸허하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의 과거 경험으로 쉽게 판단하는 순간 그 끝을 알 수 없는 신비는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다”라면서 상대의 오묘한 세계를 겸허히 인정할 것을 마지막까지 당부한다. ‘나의 욕구를 억누르지 않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함께 일할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란 물음에 가장 현실적인 해법들을 제시한 이 책을 통해 감정과 본심을 숨긴 왜곡된 관계의 고리를 끊어내고 ‘나와 너’의 기적 같은 관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 교수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 ‘인생명강’

인생명강은 전국 대학 교수진의 명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엮은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의 자매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의 강의를 우리 삶에 유용한 지식 콘텐츠로 재구성해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유튜브, 팟캐스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인간관계에서 지혜가 필요한 직장인,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인생의 고비마다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펼치는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도서 시리즈

01 『보이지 않는 침입자들의 세계』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02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03 『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김두얼
04 『역사를 품은 수학, 수학을 품은 역사』 에든버러대 수리과학과 김민형
05 『개인주의를 권하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이진우
06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 한양대 국어교육과 정재찬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전호근
… 건국대 철학과 김석
… 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영익
… 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 연세대 철학과 조대호
…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김이재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김익한
… 명지대 산업대학원 박정호
… 성신여대 인재개발센터 이시한
… 홍익대 경영학과 홍기훈
…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 인생명강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일과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관계들을 맺고 있는가? 또 그 안에서 빚어진 크고 작은 갈등들은 얼마나 복잡한가?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구조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우리가 그 갈등을 통해 무엇을 발견하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매우 실용적으로 안내하는 이 ‘마음의 거리두기’ 이야기들은, 나에게도 읽는 내내 많은 이들의 손에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책이 되었다.

돌이키는 방법을 몰라서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냈거나 현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이들이 있다면, 담담하게 이 책을 보면서 강한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의 깊은 숙고와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분명히 수많은 이들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 확신하며 그러한 마음으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
-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대표,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저자)

회원리뷰 (26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건강한 ' 마음의 거리두기'를 통해 온전한 나의 세계를 찾게해주는 인생명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유*니 | 2022.02.1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깨부수다!” 적절하게 친밀하고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     인생명강 시리즈의 여섯 번째로 국내 최고 상담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의 명강의를 옮긴 책이다.   제목에서 부터 인간관계에 지치고 휘둘리느라 번아웃된 이;
리뷰제목

*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법

 

 

"우리가 알던 ‘친밀함’의 환상을 깨부수다!”

적절하게 친밀하고 의심 없이 안전한

‘나와 너’ 관계 맺기의 기술

 

 

인생명강 시리즈의 여섯 번째로 국내 최고 상담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의 명강의를 옮긴 책이다.

 

제목에서 부터 인간관계에 지치고 휘둘리느라 번아웃된 이들을 위한 회복의 처방전 느낌이 팍팍든다. 이책은 자신에 대한 자동적인 비난과 타인을 향한 즉각적인 판단을 멈출때 비로소 보이는 관계회복의 신비와 그로인해 이뤄지는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과정에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관계에서 거리두기라면 어느정도가 적당한 거리인가 이부분도 늘 고민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건강한 관계를 위해 적당한 거리두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 부분에 갑갑하게 느껴지던 뿌연 연기를 걷어낼 수 있는 해결방안을 얻게된다.

 

 

해당 챕터마다 다양한 상담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자신도 체크해 보게 되었다. 나 역시도 생각보다 많이 스스로 자책 하기도 하고 타인을 평가할때가 많았구나 싶었다.

 

 

 자신과 상대에대한 판단을 멈추고 건강한 ' 마음의 거리두기'를 하게된다면  더욱 온전한 나의 세계를 갖게 될 수 있을것이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세*지 | 2022.02.1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많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적절하게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친해졌다 싶어도 상대의 말 한마디, 날카로운 시선에 자꾸 마음이 쓰인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자꾸 감정이 앞서 괴롭고 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관계;
리뷰제목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많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적절하게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친해졌다 싶어도 상대의 말 한마디, 날카로운 시선에 자꾸 마음이 쓰인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을 때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은데 자꾸 감정이 앞서 괴롭고 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관계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 책을 펼쳐보았다. 이론적인 내용만 나열하는 책보다는 다양한 사례를 드는 책을 선호하는 편이라 책을 읽으면서 만족스러웠다. 관계가 버겁다면 마음의 거리 두기를 하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이 책에서는 '에포케'라는 철학 용어를 중시하는데 이는 '판단중지'를 뜻하는 말이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경험에 영향을 주므로 과거의 기억을 잠시 묶어 놓으면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고 공감 또한 가능해진다. 에포케에 기반해 관계를 맺고 대화하고 일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관계 맺는 일이 힘겹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특히 가족 간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내용이 많아 주변에 권하고 싶다. 가족이 곧 나 자신이라는 생각에 갇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데서 벗어날 수 없는 경우, 마음의 거리 두기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찾는 과정을 거치며 누군가의 희생이 행복을 만드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방법을 모두가 찾아 나갔으면 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권수영 저자의 책은 언제나 반갑다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별**루 | 2022.02.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거리두기'라는 말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는 코로나 돌림병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은 이제 자주 듣고 쓰는 말이 되었다. 저자는 이 개념을 관계에도 끌어왔다. 저자는 그동안 공감과 관련한 좋은 책들을 펴냈다. 그걸 어떻게 보면 가까워지는 거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관계라는 게 꼭 가깝다고 좋은 것인가? 아니다. 적정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잘 만;
리뷰제목

'거리두기'라는 말이 이제는 익숙해졌다. 이는 코로나 돌림병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은 이제 자주 듣고 쓰는 말이 되었다. 저자는 이 개념을 관계에도 끌어왔다. 저자는 그동안 공감과 관련한 좋은 책들을 펴냈다. 그걸 어떻게 보면 가까워지는 거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관계라는 게 꼭 가깝다고 좋은 것인가? 아니다. 적정 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더 잘 만나갈 수 있다. 이 책은 관계를 짐으로 여기지 않고, 삶의 선물을 잘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다. 그리고 그 다음은 '너'에 대한 이해다. 이를 '나와 너'로 볼 수 있다. 책에서 마르틴 부버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가 말한 핵심은 3인칭적 관계가 아니라 2인칭을 칭한다는 점이다. '나와 그것'이 아니라 '나와 너'가 온전한 관계가 된다.

 

이 책은 심리학 책이지만 종종 철학책인가 싶을 정도로 철학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다. 후설의 에포케 개념이 언급되는데, 이는 저자의 다른 책에서도 언급된다. '판단 중지'를 하는 것은 철학 뿐 아니라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이를 공감하다보니 후설이란 철학자를 더 잘 공부하고픈 마음이 든다.

 

비폭력대화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실제 벌어졌거나 벌어질 수 있는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점도 매력이다. 철학적인 부분, 방법론, 실제 사례 등 적절히 잘 섞여 있다.

 

저자의 책을 작년부터 꾸준히 보고 있다. 계속 출간되는데 읽을 때마다 반갑다. 적당히 반복되는데 이건 복습 차원에서도 유익하다. 앞으로도 더 연구 집필하면 좋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따뜻하고 글 잘 쓰는 상담가가 있어 반갑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정말 기대되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h******a | 2022.05.14
평점5점
관계맺기도 거리두기가 필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자******미 | 2022.02.06
구매 평점5점
너무 좋아요 ebs부모 채널보다가 알게되서 전에쓰신책도 보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8 | 2022.01.25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