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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대로 되는 사람
중고도서

꿈대로 되는 사람

: 역사의 무대 위에 펼쳐진 하나님의 대하드라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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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70g | 150*220*20mm
ISBN13 9788953110663
ISBN10 895311066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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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詩야...

내 안에는 불타는 詩가 있다
나는 詩人이 되고 싶다
다 태우고 싶다
제대로 된 牧師도 못된 것이
詩人이 될 수 있냐마는
그래도 詩가 되고 싶다
문둥이처럼 문드러진 가슴을
위로하고
싸매고 고치는
詩가 되고 싶다
봄이 되어 꽃은 피는데
내 詩는 아직도 꽁꽁 얼어 서툴다
어릴 적 책 살 돈이 없어 문고판만 보았다
그리운 시절
훌쩍 쉰이 넘었다
아내는 염색하라 권한다
오늘은 說敎 준비한다고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있다
이럴 땐 詩만 생각난다
불타는 가슴을 어떻게 표현할꼬
내 사랑 詩야....

시를 쓰듯 설교하고, 시를 쓰듯 목회하며, 시를 쓰듯 살고 싶었다. 내 어릴 적 꿈은 시인이었다. 물론 아직도 그 꿈을 더러 꾸기도 한다. 언젠가는 시집 한 권을 내리라는 꿈 말이다.
꿈대로 된 사람 요셉. 그의 인생은 한 편의 대하드라마이지만, 그는 정말 시처럼 산 꿈의 사람이었다. 시처럼 순수하고, 시처럼 단아하게 살다 간 믿음의 사람, 그 요셉의 이야기를 시처럼 나누고 싶었다. 시가 사라져가고, 꿈이 메말라가는 시대이기에 더욱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위대한 연출가이시며, 탁월한 시인이시다. 만약 우리가 그 분이 써내려 가시는 역사 속으로 순종하여 들어가기만 한다면 우리의 평범한 삶을 통해서도 위대한 드라마를, 아름다운 시를 지어가실 것이다.
나의 평범하고 별볼일없던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자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변화되었다. 풍성한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보통 사람을 위대한 꿈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가시는 우리 하나님의 탁월한 작품 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보자. 그 여정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반드시 깨닫게 될 것이다. --- 머리글 중에서

불우한 환경이나 조건이 인생을 결정하지 않는다

집안 환경이나 조건이 인생을 결정한다면 요셉은 분명히 실패한 인생을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요셉은 환경을 탓하지 않고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모델이 될 만한 삶을 살았다.
사무엘 역시 요셉 못지 않은 좋은 모델이다. 현대 심리학이나 아동 교육학상으로 볼 때 어린 사무엘의 성장 환경은 도저히 말도 안 되는 환경이었다. 젖을 뗀 두 살 혹은 세 살에 부모를 떠나 성전에 바쳐졌다.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부모와 함께 살아보지 못했다.
더구나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것이 홉니와 비느하스라는 당대에 가장 악명 높은 제사장들이었다. 말이 제사장이지 그들은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을 겁탈하고, 성전 제물을 빼앗아 착취하는 악인들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사무엘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사무엘도 요셉처럼 실수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 인생을 살았던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무대 위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대하드라마의 주요 컨셉이다. 하나님은 오히려 불리한 출생과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반전 드라마를 즐겨하신다. 극적인 반전을 위해 심한 갈등과 더 처절한 환경으로 몰아넣기도 하신다. 요셉의 인생 드라마가 바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평범한 출생에서 시작하여 점점 구덩이로 빠져들다가 극적인 반전이 시작되면서 위대한 영웅으로 세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없는 가정, 갈등 없는 가정이 비결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갈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것,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축복이다. 완벽한 가정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성장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드라마다.

독수리는 바람을 탄다

성령의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환경을 초월하는 인생을 산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신 놀라운 축복이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조건이 주어지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좋을 것 같고 건강하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드라마는 재미가 없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는 믿음의 야성을 가지고 역경을 초월하고 환경에 지배되지 않고 오히려 환경을 지배하는 삶을 살 때 그 인생이 화려한 인생으로 빛나게 되는 드라마이다.
센 바람 없는 잔잔한 바다가 좋을 것 같지만 그런 바다에서는 항해를 할 수가 없다. 바람이 세게 불어 줘야 돛단배는 힘차게 나아간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잡새들은 둥지 속에서 웅크리고 앉아 떨고 있다. 하지만 독수리는 바람이 불어올 때 그 바람을 타고 하늘을 향해 더욱 높이 날아오른다. 우리 인생에 불어오는 거센 마파람은 우리를 절망으로 떨어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더욱 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하는 성령의 바람이다. 그 바람을 타야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 그 바람을 타야 비범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설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비범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비범하지 못한 배경을 보고 넋 놓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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