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아메토라
중고도서

아메토라

: 일본은 어떻게 아메리칸 스타일을 구원했는가

정가
20,000
중고판매가
13,000 (3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42g | 117*190*28mm
ISBN13 9791189356439
ISBN10 1189356430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은 강렬한 최신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쿨한 곳이 됐다. 이 책은 서양의 전통을 흡수하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재생산과 각색을 창조한다는, 동일한 목표에서 대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전략은 오늘날 패션에서 한국이 나아가는 길에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길은 누군가에게는 제법 ‘보수적’이겠지만, 미래를 위해 과거를 모방하고 편집하고,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돌리는 방법을 찾아내는 일을 통해 배울 게 적지 않다. 단, 일본의 성공이 특정한 일본 문화나 기술 덕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모든 가능성은 오늘날의 (젊은) 한국인들에게도 열려 있다.”
--- p.10, 「한국 독자에게」 중에서

“가장 이익이 남는 틈새시장은 다른 데 있었다. 한국전쟁으로 현금을 가득 쥔 부유한 엘리트들을 위한 고급 스포츠 코트였다. 이시즈는 의류 산업 전반과 마찬가지로 벼락부자들이 사업의 성공을 새 옷으로 기념하는 경제 성장의 파급 효과를 누렸다. 오사카의 한큐 백화점은 이시즈에게 코너 한쪽을 내주고, 이시즈는 교외에 거주하는 부유한 가족들을 단골고객으로 맞이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사람들이 기억할 만한 브랜드명이 필요했고, 이시즈는 브랜드명을 ‘VAN 재킷’으로 바꾼다. ‘VAN 재킷’은 전후에 나온 만화 잡지 제호에서 딴 이름이었다.”
--- p.42

“이제는 프로젝트명이 필요했다. 구로스는 ‘테이크 아이비(Take Ivy)’를 제안했는데. 재즈 밴드 데이브 브루벡 쿼텟(Dave Brubeck Quartet)의 유명한 곡 「테이크 파이브(Take Five)」로 장난을 친 제목이었다. 일본어로 ‘아이비’와 ‘파이브’는 살짝 비슷하게 들리는데, 영어를 잘하는 하세가와는 미국인들은 ‘테이크 아이비’라는 제목이 말이 안 된다고 여긴다며 반대했다.”
--- p.112

“일본 패션의 역사에서 아이비는 남성이 옷을 차려입기 시작한 1960년대의 중요한 순간을 보여주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그 뒤 50여 년 동안 아메리칸 스타일을 어떻게 수입해 소비하고, 변형하는지에 대한 방식을 설정했다는 데 있다. 아이비 이후 일본은 최신 아메리칸 스타일을 만들어내 퍼뜨릴 수 있는 기반 구조를 갖췄다. 이는 그저 말끔한 뉴잉글랜드 청년의 옷뿐 아니라 더욱 반문화적인 거친 옷에도 해당하는 이야기다.” .
--- p.134

“기네마리는 「편집장 노트」에서 일본은 ‘표류 상태’에 있고, 젊은이들에게 조금 더 건강을 의식하는 생활 방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적으며 스포츠를 일본의 미래를 위한 정신적 지주로 제안했다. ‘우리는 운동하는 삶이 당신의 건강뿐 아니라 현대인의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즐긴다는 생각은 미국인 또래들이 보내는 아주 멋진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남는 시간을 모두 운동에 할애해야 합니다.’”
--- p.188

“스타일은 미국에서 가져왔지만 일본의 프레피들은 자신만의 변화를 넣었다. 즉, 미니어처 보타이나 방울 달린 니트 모자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두 나라 사이의 가장 큰 차이는 맥락에 있다. 일본의 10대들은 목가적인 캠퍼스가 아니라 도심의 거리에서 프레피를 입었다. 매주 일요일 일본의 프레피들은 친구들과 그룹으로 같은 블레이저를 입거나, 여자친구와 플래드와 파스텔의 옥스퍼드 옷으로 옷을 맞춰 입고, 주요 도시의 쇼핑가에 모였다.”
--- p.251

“일본 연예계에서 어 배싱 에이프가 추진력을 얻자 니고에게는 냉정한 결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그의 멘토 후지와라처럼 그늘 속에 반쯤 가려진 채로 남을 것인가, 주류에서의 완전한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인가. 스물여덟의 니고는 그의 비즈니스에 덮인 모든 인공 장막을 걷어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제한된 제품 생산과 배타적인 접근 방식을 포기하고, 어 배싱 에이프의 목표를 지금껏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고급스러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설정한다.”
--- p.282

“급격히 늘어난 1990년대 말 일본의 빈티지 매장과 레플리카 제품 라인으로 소비자들은 전형적인 미국산 옷은 그 어떤 것이든 새것, 또는 중고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오사카 파이브와 이 뒤에 나온 브랜드들은 마법 같았던 리바이스의 영광스러운 시대를 되돌려보기를 바라며, 미국 데님에 대한 깊은 흠모에서 나온 프리미엄 청바지를 가지고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기 일본에는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을 모방하는 걸 멈추고 새로운 뭔가를 시도할 사람들이 있었다. 데님은 더 일본적인 무엇이 되려 하고 있었다.”
--- p.317

“이 책 『아메토라: 일본은 어떻게 아메리칸 패션을 구원했는가』는 재현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성실하게 보여준다. 케이팝 같은 문화는 혼합의 방식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재현이든 혼합이든 둘 다 그것을 가져온 사람의 주관이 반영되기 마련이고, 그것이 새로운 모습을 만든다. 과거가 흐려지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장점이기도 하다. 1950년대에 출시된 리바이스의 청바지나 파이브 브라더스의 플란넬 셔츠를 직접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재현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의 활용은 지금 시대의 스타일이라는 문화를 만들어낸다.”
--- p.377, 「옮긴이의 글: 패션의 즐거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기타 중고상품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기흥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421-85-00922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5@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