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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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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 패권국가 중국은 천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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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956g | 147*223*35mm
ISBN13 9788960511071
ISBN10 896051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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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규모의 인구를 가진 국가가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중국을 매우 독특한 국가로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4대 국가(인도,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비교적 최근에 건국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인종이 섞여 있는 민족의 용광로 같은 국가다." 이에 반해 중국인은 자신들이 같은 민족일 뿐 아니라 공통되고 특별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상징적이기는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전설의 제왕 황제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이지만 다른 나라의 형성 과정과 특징을 이해하는 데 방해물로 작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인도와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기원과 이질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을 존중한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와 민족을 (지엽적으로는 다르기는 하지만) 사실상 동일시한다. 이것은 중국처럼 인구가 많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다. 한족은 공식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중국을 민족국가라고 생각한다. ---p.348 8장 중화사상

1945년 이후 확립된 서구 중심의 세계 질서에서는 국민국가 수준의 민주주의는 중요시되어도 세계 수준의 민주주의는 완전히 간과되었다. 그 결과 세계에서는 반민주적이고 고도로 권위주의적인 사회들이 판치게 되었다. 물론 중국이 세계 강대국으로 부상한다고 해도 세계 질서가 새로운 형태의 민주적인 지배 구조로 확립될 것 같지는 않지만, 인도와 브라질, 러시아 같은 개발도상국들이 함께 부상할 터이니 대체로 과거보다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움직이는 세계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세기 동안은 부유한 나라는 대부분 인구가 많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국부와 인구 규모의 이러한 부조화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그동안 개발도상국들(중국과 인도처럼 인구가 많은 국가도 포함)에게는 빈곤이란 국제 사회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는 것을 의미했으며, 반면에 경제력은 국제 사회에서 참정권을 보장받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브릭스 국가들과 다른 개발도상국들에 기반을 둔 세계 경제 체제는 본질적으로 기존의 서구식 체제보다 더 민주적으로 운영되리라는 것이다. 더구나 (조잡한 논리이기는 하지만) 세계 최강 중국이 인구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정치 구조에 민주적인 요소를 주입할 수 있다. 세계 인구의 4.6%를 차지하는 미국보다는 5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이 더욱 대표성을 띨 것이기 때문이다. ---p. 498 11장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지금까지 '서구적(Western)'이라는 관형사는 항상 중요한 명사의 앞자리를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못할 것이다. 서구로서는 심기가 불편하겠지만 세상은 더 이상 서구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또 자신들이 오래도록 우월적인 지위를 누리는 동안 자신들에게 문물을 배우고 서구화를 추진하려고 했던 국가들이 이제 자신들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서구 국가들은 난생처음 다른 문화, 다른 국가와 관계를 맺고 그들의 달라진 위력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국은 장기간에 걸쳐 경제, 정치, 군사 면에서 정신적 외상을 입게 될 것이며, 심리적, 감정적, 존재적 위기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깨달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은 지저분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세계는 미국이 너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p. 543 11장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그러면 중국은 근대화라는 속박에서 벗어나는 순간 강대국으로서 어떤 행동을 취할까? 중국이 서구처럼 행동하리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것이다. 물론 그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그간의 역사를 보면 중국은 이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왔다. 서유럽과 미국이 공격적이고 팽창주의적인 촉수로 전 세계를 더듬은 반면, 중국의 팽창주의는 대륙에만 한정되었다. 물론 세계화 시대를 거치며 중국의 팽창주의도 변할 테지만 그렇다고 중국이 과거 유럽과 같은 행동을 하리라는 증거는 별로 없다. 서구에서는 중국에 서구식 민주주의 정치 제도가 없다는 사실을 많이 우려하고 있으나 중국의 정치는 지난 30년 동안 매우 투명했으며 책임 있는 지도자들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언젠가는 커다란 정치적 변화로 귀결될 것이다.(물론 중국식 민주주의는 서구식 민주주의와는 무척 다를 것이다.) 그러나 1978년 이후 중국의 정책이 성공 가도를 달려 왔음을 감안하면 가까운 장래에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 중국이 세계 강국으로 부상하는 것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른 데 있다. 바로 오랜 세월 중국인의 의식 속에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우월 의식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이 중국의 행동과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지만 그 심지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서구 국가들이 공격과 정복의 흔적을 남겼다면, 중국은 지나친 자만심에 근거한 우월 의식과 이를 토대로 하는 위계 의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p. 570 12장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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