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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764g | 158*198*30mm
ISBN13 9788970843896
ISBN10 897084389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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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키아라 데 카포아
밀라노에 있는 IULM 대학의 연구원으로서 중세 미술과 작품을 전공한 미술사학자이다.
역자 : 김숙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로댕』, 『클림트』, 『고대로마』, 『동양신화 백과사전』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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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먹은 후 인류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결정할 자유를 갖는다. 이때부터 폭력이 번져나갔고, 아벨이 형의 손에 살해당하는 것은 곧 인류로 인해 흐르게 되는 피를 상징하게 된다.

두 아들은 아담과 이브의 결합에서 태어난다. 카인은 정착생활을 하는 농부를 구현하며, 유목생활을 하는 목자를 대표하는 아벨은 카인보다는 연약한 인물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노력의 산물을 하느님에게 올린다. 카인은 곡식다발을, 아벨은 양떼 가운데 가장 좋은 어린 양을 올린다. 창조주는 아벨의 제물은 받지만 카인의 제물은 반기지 않는다. 그러자 카인은 화가 나서, 죄를 피하라는 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우를 들로 데려가 죽인다.

카인은 하느님의 물음에 아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거짓으로 답한다. 그러나 아벨이 흘린 피의 울부짖음이 하느님에게 닿아, 하느님은 카인에게 영원히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벌을 내린다. 자신의 죄를 깨달은 카인은 후회하며, 살해당할가봐 두려워한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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