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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

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

: 현직 기자가 들려주는 AI시대 미디어 수업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2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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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70g | 152*225*15mm
ISBN13 9788954448055
ISBN10 8954448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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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여우는 친구 두루미를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지만 두루미는 먹질 못합니다. 넓적한 대접에 담아 내온 스프를 두루미의 뾰족한 부리로는 도저히 먹을 수 없었으니까요. 자신을 골탕먹였다고 생각한 두루미가 이번에는 여우를 초대합니다. 그러고는 호리병에 스프를 내왔죠. 하지만 여우의 뭉툭한 주둥이로는 호리병에 담긴 스프를 먹을 수 없었어요. 먹음직스러운 음식도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싹 바뀌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전하는 ‘그릇’인 미디어도 똑같습니다. 미디어학자 마셜 매클루언은 “미디어는 메시지”라고 정의했습니다. 「여우와 두루미」 우화에 담긴 이야기를 곱씹어 보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자체가 메시지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pp.23~24

옛날얘기 잠깐 하자면, 2000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밤이 되면 신문사에 적잖이 전화가 걸려 왔다고 해요. 그리고 대뜸 특정 사안에 대해 A가 맞는지 B가 맞는지 물어봤대요. 나중에 알고 보면,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다가 논쟁이 붙어 누구 말이 맞는지 신문사 당직 기자에게 물어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검색 한 번으로 금세 알 수 있지만 당시엔 쉽지 않았죠.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곧 힘이다”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유튜브와 포털을 통해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에 21세기 사회적 힘은 완전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고루 퍼져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어떤가요? 인터넷은 중세 시대 권력과 지식의 독점을 깨부순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21세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p.83

마미손은 등장부터 인상적이었어요. “얼굴을 가리면 이상한 자신감이 치솟는다”며 고무장갑 같은 분홍색 복면을 뒤집어쓴 채 사람들 앞에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복면 속 인물이 래퍼 매드클라운이라는 걸 금방 알아차렸고 “너는 매드클라운이 아니냐”고 추궁했어요. 하지만 마미손은 “절대 아니다” “불쾌하다”며 시치미를 뚝 뗐죠. 사람들은 처음엔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이라는 증거를 탐정처럼 찾아 올렸어요. 그래도 시치미를 떼자 이번엔 반대로 “그래, 매드클라운 따위를 마미손과 비교하면 안 된다”며 마미손의 정체 숨기기 놀이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웃긴 건 귀를 덮고 있는 복면 탓에 마미손이 연신 박자를 놓쳤고, 정작 랩을 못 했단 사실이었죠. 볼 것도 없이 탈락이었습니다. 그때 탈락자는 불이 뿜어져 나오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돼 있었어요. 그렇게 마미손도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져 대중의 기억에서 잊혔을까요?
--- p.102

2020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는 사람 간 대면 접촉을 줄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1230만 명이 참여한 콘서트가 열렸다면 믿어지나요? 통상 규모가 큰 콘서트의 최대 수용 인원은 5만 명 수준입니다. 그런데 무려 1230만 명이라니, 당연히 물리적 공간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콘서트는 2020년 4월 23일 배틀로얄 게임인 〈포트나이트〉 속 3D 가상 공간 ‘파티로얄’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의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은 3D 아바타로 무대 위에 올랐고, 〈포트나이트〉 유저들도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콘서트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물리적 법칙이 필요 없는 가상 공간에서 스캇과 유저들의 아바타는 하늘을 날고 바닷속을 헤엄치며 무대를 만들어 갔어요. 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아바타가 만들어 낸 공연으로 얻은 수익은 200억 원이 넘었습니다. 실제로 만질 수도 직접 들을 수도 없는 콘서트에 이렇게까지 호응하다니 의아하기도 해요. 하지만 스캇의 콘서트 영상에 달린 “이제 나는 트래비스 스캇의 콘서트에 가 본 적이 있어!” “난 그를 만지기까지 했어”라는 댓글을 보면 이 공간을 그저 가상 공간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pp.142~143

빅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개인의 정보는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우리의 정보를 자양분 삼아 ‘어떻게 하면 이를 마케팅에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를 365일 24시간 고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이를 비판적으로만 바라볼 건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의 정보가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무수히 많은 데이터에서 양질의 데이터만을 어떻게 뽑아낼 것인지는 앞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거예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정보는 개인의 것이지만 이것을 모은 빅 데이터는 결국 개인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낸 자산이란 사실입니다. 빅 데이터의 활용이 특정 개인,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활용되는 데서 나아가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까지 이르러야 하는 이유죠.
--- pp.184~186

미디어가 얼마나 강력한 효과를 갖느냐를 설명하는 미디어 효과 이론 중 하나로 ‘배양 이론’이 있습니다. 미디어를 많이 접할수록 미디어가 묘사한 세상을 실제와 같다고 여기게 된다는 이론이에요. 미디어학자인 조지 가브너는 여러 실험을 거친 뒤 “ TV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비열하고 위험하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20세기 매스미디어 시대에 나온 이론이기에 지금 시대에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순 없지만, 무비판적 미디어 이용이 가진 위험성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합니다.
--- pp.23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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