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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인문 에세이 특별판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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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인문 에세이 특별판 세트

: 미발표 유고, 추도사 수록 박이문 인문 산문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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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128*188*30mm
ISBN13 9788966375271
ISBN10 896637527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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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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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명백히 파악하고 싶었다. 나는 지적으로 모든 우주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지성의 참모총장이 되고 싶었다. ---「박이문 지적 자서전-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중에서

자살을 무조건 죄로, 죽음을 무조건 악으로만 볼 수는 없다. 어떤 종류의 자살은 죽음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삶의 긍정, 인간의 초월성의 증거이다. 경우에 따라 인간은 죽음을 통해서만 살고 생존함으로서 죽는다. ---「박이문 인문학 읽기-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중에서

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의지할 아무것도 없이 빈약하나마 타고 있는 배만을 의지하며 외롭게 떠 있어야만 한다. 비록 배 안에서 무한한 막막함과 답답함, 무한한 불편을 느끼더라도 나는 배에서 내려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싫든 좋든, 그 이유가 어쨌든 나는 배를 떠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만약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배를 탄 채 해결해야 한다. 내가 탄 배를 밝히고 있는 선창 안의 등불이 아무리 빈약하더라도, 나의 선로를 밝힐 수 있는 빛은 오직 그 등불뿐이 아니랴. ― 『박이문 철학 에세이-나의 길, 나의 삶」중에서

의미를 모르면서도, 그 뜻을 알 수 없으면서도, 삶의 고통, 인생의 허무, 우주의 무의미를 느끼면서도 사람들은 살아왔고, 살고 앞으로도 자식을 낳으면서 살아갈 것이다. ---「박이문 인문 에세이-아직 끝나지 않은 길」중에서

돈과 시간, 호기심과 능력이 있어 책으로 가득 찬 넓고 편안한 방 안에서 빈둥빈둥 뒹굴며 마음 내키는 대로 책이나 읽으면서 한가롭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박이문의 서재-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중에서

이 문명의 현재는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박이문의 서재-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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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박이문 선생님은 인간 모두는 작가이면서 스스로 작품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인간이 모두를 작품화함으로써 온전한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그는 목숨을 걸고 일관되게 물으셔서 자유의 한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 정대현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박이문 선생은 뛰어난 에세이스트로, 서정적인 시인으로서 인간의 이성과 정서로 추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인문학 전반에 걸친 최고의 마에스트로였다. 그의 내면적 섭렵과 정신적 탐구는 자신의 존재론적 목적과 세상-안의-존재로서의 실존적 지향을 잃고 허황하게 방황해야 하는 우리에게 참으로 든든한 지표와 격려가 될 것이다.
- 김병익 (문학평론가,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

박이문 선생의 에세이에는 시의 풋풋함과 철학의 깊이가 배어 있다. 부질없이 어렵지 않고 까닭없이 복잡하지 않다.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리된 채 독자를 아득한 사색의 숲으로 유혹한다.
- 유종호 (문학평론가)

그는 철학자, 문학이론가, 시인, 수필가, 칼럼니스트였다. 끊임없이 사유하고 글을 쓰는 일이 그의 본업이었다. 그의 일관된 학문적 태도의 바탕에는 “무한한 지적 호기심과 진리에 대한 철저한 추구”가 자리하고 있다. 그의 삶은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추구한 여정이었다. 세상을 투명하게 인식하고, 뜨거운 마음을 잃지 않으며, 남과 더불어 착한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따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타인을 항상 동등한 입장에서 대했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을 자신의 삶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 자유와 책임을 지닌 주체로 인정했다.
- 정수복 (작가, 사회학자,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저자)

‘둥지의 철학’은 모순되어 보이는 나의 양면적 정신의 충동이자, 소망을 조화로운 세계관이자 동시에 인생관으로 통일된 하나의 시적 철학이자 철학적 서사시로 묶어낸 것이다. 인간의 시야는 0도에서 1도까지로 되어 있는 ‘존재-의미 매트릭스’의 눈금 사이에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육신의 존재가 비록 죽음 저 너머로 사라져버린다 해도 ‘둥지의 철학’은 인간과 모든 생명이 사라지는 우주의 역사를 상상해서 풀어낸 내 필생의 시도였다는 사실만은 기억해주길 바란다.
류종렬 (미다스북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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