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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우아한 수다

: ‘지천명’에 얽매이지 않는 오직 나를 위한 시간

홍선희 | 책엔 | 2022년 0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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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9쪽 | 258g | 128*205*13mm
ISBN13 9791187685616
ISBN10 1187685615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50이 넘었음에도 나는 아직 계속 크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커서 뭐가 될지 사뭇 진지하게 궁금하다.
“나는 커서 뭐가 될까?”


수다를 떤다는 건 매일 해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이며 아이들만큼이나 지극히 솔직하고 편안한 소통이다. 수다는 자연스럽고 익숙한 행위이며 서로의 속살이 스쳐 닿을 듯한 민낯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우아함이라는 신비한 세계는 다양한 각도에 따라 해답을 달리 존재하게 한다. 그 안에 담긴 은밀한 언어들을 불러들여 본다.

모두가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이제는 잃어버린 소소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좋은 사람들과 옹기종기 둘러앉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며 웃고 울던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시간이, 평범하지만 더없이 소중했던 작은 공간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며 소멸되어 가는 것들을 바라본다. 상실감에 무던히 아파하면서도 모퉁이를 돌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아직 살아보지 않은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궁금해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나’라는 빛나는 브랜드를 빚어내는 날들

1부 겨울, 햇살이 머무는 곳에 서 있습니다

살아 있다는 건
첫눈이 가져야 할 책임감
성북동, 그 밤의 달빛
점, 어디까지 믿어봤나요
순수의 길 위에서
슬픔을 잃어버린 날들
빚지고 사는 이름, 엄마
가벼운 지갑에 깃든 무거운 마음
삶에도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마일리지는 나일리지가 될 수 없다
인생의 르네상스는 바로 지금부터
소소한 리추얼의 행복

2부 봄, 여전히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정히 이름을 부른다는 건
민들레 홀씨 되어
기억이라는 사랑
그리운 사람 한 명쯤은 있어야 인생이다
내가 너의 곁에서 살았던 날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 생각
목련꽃 그늘 아래서
넌 따뜻한 나의 봄이다

3부 여름, 마음을 산책시키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숨을 고르고 마음을 고르고
산책하는 길에 담아온 마음
소고기 사주는 사람의 진의
두 번째 죽음은 없다. 잘 죽어야 한다
이까짓 게 뭐라고!
공짜로 사용하는 것들에 대한 감사
생각하지 않은 죄
매 순간 살아 숨 쉬는 나
토끼일까, 오리일까
뮤지컬 좋아하세요?

4부 가을, 우체국 앞에서 오늘도 편지는 부치지 못했습니다

친절하게 사는 일
가끔은 삼천포로 가자
접점
나는 벗었어, 너도 벗을 거지?
세상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날
삶의 모서리에 서 있다고 느낄 때
마음에 온기를 품고 바라보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10월의 단풍나무
모 아니면 도, 아니 그보다 걸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올해는 첫눈 내리는 날 누구에게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을 해볼까.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눈 오는 날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웃음 포인트가 같은 사람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의 결이 같아서 같은 지점에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그래서 긴긴 겨울밤 날이 새도록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좋다. 목차만 봐도 설레는 재미난 한 권의 책처럼 삶이 다양한 읽을거리만큼이나 풍성한 사람이 좋다.
--- p.23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니 따뜻한 차 한 잔이 더없이 좋다. 오늘은 수삼에 생강과 대추를 넣고 푹 끓여 따뜻한 차를 만들고 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주전자에서 풍겨 나오는 수삼의 향을 맡으며 문득 우리의 삶에도 겨울이 필요하다는 어느 교수님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인삼은 땅의 기운을 엄청나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몇 년 인삼을 재배하고 나면 그 땅에는 어느 농작물도 자라지 않아 몇 년은 그 땅을 버려두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면 우리의 삶도 그것과 닮아 있다. 지난 가을이 홀연히 나뭇잎을 떨구고 갔듯이 우리도 채움보다 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 p.59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지는 이유는 그 사람이 좋아서만이 아니다. 그 사람과 함께하는 그 시간 속의 내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그 시간이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와 함께 있을 때 나의 모습이 내 맘에 꼭 들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있다면 그건 축복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기다려지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처럼 조건 없이 내게 건네진 기쁨이다.
--- p.100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하나씩 모아야겠다. 그것만이 죽음에 대한 유일한 대비책일지 모른다. 우리는 모두 태어난 그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기에 살아 있는 오늘이 더없이 기쁘고 소중하다. 새벽녘의 매콤하고 쌉쌀한 공기, 해가 지는 서쪽 하늘의 노을, 물이 고인 웅덩이에 비친 무지개까지도 아름다운 날들이다. 살아 숨 쉬는 세상 모든 것은 아름답다. 그래,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바랬다던 오늘이다. 오늘도 눈부시게 살아보자. 그래야 죽음 앞에서 웃음 지을 수 있다. 그래야 잘 죽을 수 있다.
--- p.134

지란지교를 꿈꾸며 나의 슬픔에 함께 아파해 주고 나의 성공과 기쁨에도 진정으로 함께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 한 명쯤 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늘 그런 친구에 목말라하곤 한다. ‘그때 우리 참 좋았지?’라고 말하면서 다른 부연 설명을 애써서 하지 않아도 그때가 언제인지를 알고 웃는 친구, 기쁨만이 아니라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픔까지 읽어내고 적절한 감정으로 반응해 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을 이야기하고, 은밀한 욕망을 서로 내비치기도 하며 때로는 서로가 밑지는 것 같은 마음에도 결국엔 내 것을 덜어주며 한바탕 웃음을 쏟아낼 수 있는 그런 친구 말이다. 그런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나 역시도 그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은 사람을 찾고는 한다.
--- p.1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생의 반환점을 스치듯 지나는 내 나이 50, 나는 지금의 내가 제일 좋다!”
#순수함 #천진난만 #나다움 #매너 #우아함 #행복 #연대 #나눔 #사랑 #수다


『50의 우아한 수다』는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 안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이며 다정한 인사이다. 정성껏 준비한 요리 같은 이야기이다. 어느 글은 특선 요리처럼 맛있게 느껴지고 어느 글은 실패한 요리처럼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너무 밋밋하여 싱겁기도 하고, 시큼털털하여 입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곳에서는 공감해주고, 때로는 알록달록한 펜으로 밑줄도 그어주고, 재미난 이야기에는 방긋 웃어주고, 가슴 시린 이야기는 함께 아파했으면 좋겠다. 따뜻한 아랫목 방구석에 모여 앉아 사소한 이야기로 가벼운 수다를 떨 듯 편한 마음으로 주고받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계절을 맞이하고 보낼 때마다 내 안에서 사라지고 흩어져가는 마음을 잘 다독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바람 한 자락에도 꽃내음이 담겨오길 기다리는 계절, 곧 나에게 올 세상 모든 것과 따사로운 눈 맞춤을 하기 위해 마음 안에 온기를 품고 있어야 할 날들이기도 하다. 지나온 시간과 공간,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그리움의 언어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의 사랑과 설렘으로 변주되길 바라며 이 책이 세상의 작고 어여쁜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한 줌 햇살처럼 따사롭게 비추어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앞뒤 없는 수다가 경계 없이 몰아친다. 사계절에 담긴 우아한 감성에 가슴이 먹먹해지다가도, 차가운 이성에 깜짝 놀란다. 유연함과 차가움의 판타지는 20대의 여린 사랑에 30대의 현실적 행복을 더해버린 50대의 타임캡슐에 담긴 추억 퍼즐과도 같다. 마치 오늘만 살 것 같은 열정과 평생 살고 싶은 욕망이 쉴 새 없이 넘나드는 수다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의 기억과 소박하고 다정한 삶이 스민다. 스쳐 지나갔던 시공간을 내 방 창가 앞에 스크랩해두고 싶은 풍경으로 바꿔주는 글이다.
-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

길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 막막한 숫눈길에서 누군가 남겨둔 선량한 발자국을 보았을 때처럼 가슴이 따뜻해진다. 길이 보이지 않는데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간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긴 채 걷다 보면 결국 그이가 남겨둔 게 발자국이 아닌 온기였음을 알게 된다.
- 손홍규 (소설가)

마흔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을 썼다. 이제 오십의 이야기를 쓸 차례가 다가온다. 그런데 왠지 《50의 우아한 수다》에 선수를 빼앗긴 것만 같다. 나보다 더 인생의 참맛을 즐기며 살 줄 아는 분을 만나다니. 내가 메모해두었던 소재들이 이 책에 다 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다 보니 울었다가 웃었다가…. 작가와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 있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든다.
- 조기준 (작가, 라디오 DJ)

회원리뷰 (3건) 리뷰 총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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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따뜻한 어른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달**라 | 2022.11.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달빛따라 유진쌤 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 제 책이 출간된 것이 저에게 가장 큰일이었어요. 작년에 출근해서 부지런히 쓴 글이라 지난해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께 한 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때 동학년 선생님 가운데 한 분이 우리 와이프도 책을 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모님께서 글쓰기 학원을 운;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달빛따라 유진쌤 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그 가운데 제 책이 출간된 것이 저에게 가장 큰일이었어요. 작년에 출근해서 부지런히 쓴 글이라 지난해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께 한 권씩 선물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학교에 들렀습니다. 그때 동학년 선생님 가운데 한 분이 우리 와이프도 책을 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모님께서 글쓰기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줄은 알고 있었는데 책을 출간하신 분인 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책이 발간된 날짜를 보니 분명 작년 연말쯤에는 책이 나왔을 것으로 짐작하는데 선생님께서는 괜히 쑥쓰러우셨는지 말씀을 안 하신 거였더라고요.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너무도 잘 이해가 갔답니다. 

제가 꼭 읽어보겠다고 말씀드리고는 벌써 그때가 언제인지 한 3-4개월은 훌쩍 지나고 말았는데요. 드디어 책을 읽어보고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산문집이라 그런지 읽기에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 글 전체가 따뜻한 문장들로 가득 차 있어 읽고 나서 마음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인생 선배의 말씀이 조언처럼 느껴지기보다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홍선희' 작가님 역시도 꽉 찬 인생을 사시는 분이라는 걸 선생님을 통해 겸사 겸사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동학년 선생님을 통해 간간히 들었던 작가님은 참 부지런한 분이셨거든요.(작가님이시기 이전에 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사업가이기도 하시죠!) 

그리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살아가는 두 자녀분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더욱 와닿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마 제가 선생님을 통해서 자녀분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서였겠죠. 그 가운데 특히 따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한 번은 호되게 꾸짖은 적이 있으셨다는데, 그때 따님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해요.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11

중학교 때 저런 대답을 할 정도면 이미 속이 꽉 찬 친구였겠죠?^^ 저는 몇 번이고 이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님 역시도 아이의 말을 듣고서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저도 그렇지만 교육에 몸을 담고 계신 분인 만큼 아마 이론적 지식은 누구 못지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막상 내 자식에게 그렇게 잘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어려움이겠지만 작가님은 그것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아이들에 대한 저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자녀 교육에 대한 또 하나의 지혜를 얻은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50의 우아한 수다> 中 p.140

앞서 이야기했듯 작가님은 사업가로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분이신데요. 그림책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주)이린에스앤씨 대표로 계신다고 해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분야라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 더해 일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각에 맞서 자신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음을 고백하는 부분에서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내가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또 그로 인해 생계까지 해결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부정적인 허들을 넘어야 하는 담대함도 필요한 것이지요. 비슷한 선상에 서 있는 저를 다시 다독이게 했습니다. 과연 나는 잘 버티고 있는 것일까? 사실 저도 하루에도 열두 번도 뭐 하는 일인가 그런 생각을 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작가님의 말씀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때론 나의 열심을 보고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무모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뿐이다. 하마터면 나의 하나뿐인 나의 인생을 타인의 말에 휘둘려 대충 살 뻔했다.

<50의 우아한 수다> p.140 내용 요약

사실 이 책은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했는데 덕분에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백세 시대에 은퇴는 없다는 말이 새삼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앞으로 살아갈 많은 시간 가운데 우리의 배움은 끝이 없고, 거북이걸음일지언정 계속해서 나아가야 함을 또 알게 됩니다. 좋은 책을 알게 돼서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hailoo1/2229360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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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먹듯 행복해지는 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1 | 2022.0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이 읽고 싶어져 고르던 중 의미심장한 제목 '50의 우아한 수다'가 확 끌렸다.수다를 좋아하는 나에게 우아한 수다란 무엇일지 궁금했었다.프롤로그에 '그러다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이 생각날 만큼 공감이 갔다.특히 작가님의 유년;
리뷰제목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이 읽고 싶어져 고르던 중 의미심장한 제목 '50의 우아한 수다'가 확 끌렸다.
수다를 좋아하는 나에게 우아한 수다란 무엇일지 궁금했었다.
프롤로그에 '그러다 내 입맛에 꼭 맞는 맛난 음식을 동그란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함께 나누어 먹는 듯한 기쁨도 만나게 될 것이다.'라는 글귀가 책을 읽는 동안 참 많이 생각날 만큼 공감이 갔다.
특히 작가님의 유년 시절이 담긴 성북동, 그 밤의 달빛을 읽고 나서 나의 유년 시절 또한 생각이 나며 그리워졌다.
노래에만 추억이 있는 줄 알았다.
어떤 노래를 들을 때 그때에 행복했던, 또는 속상했던 때가 생각나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나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책을 넘기며 새로운 목차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이번에는 어떤 내용일까 계속해서 궁금해지게 만들어 준 책
'50의 우아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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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다정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9 | 2022.02.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평소에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도 아니고 표지가 맘에 든다고 책을 고르는 편도 아닌데 어쩐지 처음보는 작가의 이 책이 계속 눈에 밟혀서 구매해봤다. 아마도 제목에 '50'이라는 나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고작 20의 중반에 이른 나에게 50은 꽤나 먼 숫자처럼 느껴졌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적어도 내 나이보다는 인생을 더 많이 더 충분히 곱씹어봤을 어른이 들려주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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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에세이를 즐겨 읽는 편도 아니고 표지가 맘에 든다고 책을 고르는 편도 아닌데 어쩐지 처음보는 작가의 이 책이 계속 눈에 밟혀서 구매해봤다. 아마도 제목에 '50'이라는 나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고작 20의 중반에 이른 나에게 50은 꽤나 먼 숫자처럼 느껴졌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다. 적어도 내 나이보다는 인생을 더 많이 더 충분히 곱씹어봤을 어른이 들려주는 삶의 수다가 다정하다면, 희망차다면 그게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인삼은 땅의 기운을 엄청나게 빨아들이기 때문에 몇 년 인삼을 재배하고 나면 그 땅에는 어느 농작물도 자라지 않아 몇 년은 그 땅을 버려두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보면 우리의 삶도 그것과 닮아 있다. 지난 가을이 홀연히 나뭇잎을 떨구고 갔듯이 우리도 채움보다 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p.59

채우는 삶에 익숙해져서 어느새 비움은 자연스럽게 불안을 동반한다. 이럴 때 괜찮다고, 비움도 필요한 거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게 어떤 힘이 되는지 어른 아닌 어른이 되어버린 이제서야 깨닫는다.

잘은 모르지만 작가님은 삶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인 것 같다. 살아있다는 기쁨, 그 감각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잠을 깨우기 위해 씁쓸한 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오늘은 왠지 평소와 달리 달달한 초콜렛 라떼를 시켜봤다. 달다.달아서 웃음이 났다.
내가 우연히 발견한 이 책에서 느낀 당황스러운 다정함을 다른 누군가도 느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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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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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50의 우아한 수다지만 30.40대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멘토가 되어주는 글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r*****8 |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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