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정리를 잘 못하는 엄마도 개구쟁이 아이도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리수납법!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저자 본인의 집 모습으로,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답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단순히 예쁘기만 한 집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이 담겨져 있어 일본에서는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는 독자들이 많다. 저자의 정리교육은 기어다니는 시기인 1세 때부터 시작된다. 1세 때의 정리교육은 깨끗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엄마가 치워놓은 깨끗이 정리된 상태를 눈에 익힐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장난감을 던지면서 놀기 시작하는 2세 때에는 큰 상자를 준비해 “이 상자 안에 함께 쏙 집어넣자!”하며 놀이와 함께 정리교육을 해나갔다. 스스로 주변을 관리할 수 있는 시기인 4세부터는 정리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갔다. 이렇듯 1세부터 6세까지 각각의 성장기에 맞춘 정리교육법을 선보임으로써, 육아와 가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저자의 정리수납이 ‘집안일에 시간을 줄이고 어떻게 하면 가족들과 함께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 책이 알려주는 정리수납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쉬우며 거기에는 항상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있는 장점이 있다.
깔끔하게 치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치우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게 정리정돈하고 함께 삶을 즐길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저자는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는 팁도 알려준다. 아이와 함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의 읽을거리를 함께 둔 ‘가족 도서관’을 만든다거나, 자기 전에 나란히 누워서 할 수 있는 ‘오늘의 좋았던 일 이야기하기’ 등 지금 당장 아이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책에서 저자는 “깔끔하게 치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강조한다. 집을 깔끔하게 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치우는 것’이 더 중요하고,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보다 ‘다음에 쓰기 편하게 알아보기 쉽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리수납과 육아에 있어서 저자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런 원칙을 역설하고, 나아가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궁리하는 모습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의 자세 역시 배울 수 있다.
정리교육, 지금 시작합니다
머리말
우리 집 평면도
CHAPTER 1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어요! 우리 집의 하루
6:40 굿모닝! : 아이들이 각자 자신의 바구니에 들어 있는 빨래 개기
7:00 잘 먹겠습니다! : 아이들 손이 닿는 높이에 아이들 간식 넣어놓기
7:50 다녀오겠습니다! : 가방 놓는 곳을 정해두면 스스로 꺼내서 어린이집으로 출발!
18:20 다녀왔습니다! : 현관에 신발모양 시트를 둔 덕분에 아이들이 신발을 가지런히 놓았다
18:30 자, 그대로 욕실행이다! : 가방은 로커에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18:50 모두 같이 저녁식사 준비 : 아이들도 함께하기 쉬운 전기 프라이팬 요리로
19:10 잘 먹겠습니다! : 밥도 내가 풀거야! ‘밥 다 되었어 왜건’의 대활약
19:40 잘 먹었습니다! : ‘밥 다 되었어 왜건’을 밀어서 부엌으로
20:00 자, 내일을 위한 준비 : 각자의 ‘신변용품 로커’에서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0:10 자, 노는 시간이다! : 단 30분만이라도 마음껏 노는 시간을 만들자!
20:40 치울 시간이다! : ‘ 1종류 1수납’이라서 아이들도 쉽게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다
21:00 안녕히 주무세요! : 가족 도서관에서 잠자기 전에 읽을 그림책을 고른다
칼럼1 ‘쾌 와 불쾌’를 안다는 것
CHAPTER 2 자연스럽게 치우고 싶어지는 시스템을 연구하자! 우리 집의 공간 만들기
공간 만들기의 원칙
아이들 공간 만들기
연령별 아이들 공간 아이템 소개
실제로 해보자! 1세~ 기어 다니는 시기
실제로 해보자! 2세~ 아장아장 걷는 시기
실제로 해보자! 4세~ 어린이집 초반기
실제로 해보자! 6세~ 어린이집 중반기
‘1종류 1상자’ 장난감 수납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라벨 만들기
장난감 정리 어떻게 하지?
가족회의 report 1 빨래 바구니 문제
가족회의 report 2 책상 문제
‘신변용품 로커’ 만들기
연령별 ‘신변용품 로커’ 아이템 소개
실제로 해보자! 1세~ 엄마가 준비해주는 아기 시기
실제로 해보자! 2세~ 엄마가 준비하는 어린이집 시작 시기
실제로 해보자! 4세~ 스스로 준비하는 시기
쉬는 날 아이들 옷은 어디에 수납하지?
우리 집 빨래는 이런 식으로 한다!
아이들이 한눈에 알 수 있는 아이콘 라벨 만들기
6명의 아이들 장난감 수납방식 엿보기!
5명의 신변용품 로커 엿보기!
‘아이들 공간’ 참고 아이템 소개
칼럼2 가사노동의 합리화와 육아의 관계
CHAPTER 3 고민은 모두 마찬가지네! 모두의 질문 Q & A
Q 장난감 수납 선반을 만들었는데 아이들이 쓰기 불편해 해요
Q 자잘한 문구류 수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Q 신변용품 로커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가구를 사면 좋을까요?
Q 아이가 좋아하는 텔레비전 방송 녹화 DVD가 쌓여만 가는데……
Q 이사를 자주 하는 우리 가족에게 맞는 가구는?
Q 금방 작아지는 아이들 옷, 어떻게 하나요?
Q 잘 그린 그림은 어디에 둘까요?
Q 유치원에서 가져오는 입체작품은 어떻게 보관하지요?
Q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은 어떻게 하지요?
Q 장난감이 넘쳐나는 우리 집. 치우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칼럼3 “ 어떤 식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가?”
CHAPTER 4 아이들과 더 즐겁게 정리정돈 할 수 있는 아이템 15
아이들과 벼룩시장을 개최해보자!
재활용 가게로 가족 나들이를 가자
아이들과 before·after를 공유하자!
게임으로 청소 분담을 정하자!
여행지에서도 아이들 전용 서랍을 만들자!
아이들과 깔끔하게 정리된 친구집에 방문하자!
시간을 정하고 시작 전에 타이머를 누르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대변하게 하자!
청소 노래를 틀어보자!
‘노력표’를 만들어 칭찬스티커를 붙여주자!
30분 대청소 대회 그리고 쓰레기 처리장 방문
이런 말로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노력한다
1. 막연히 ‘치워라!’가 아니라 구체적인 말로 전달하자
2.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 말을 반복하자
3. ‘나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4. 제일 마지막에는 “엄마도 같이 하자!”가 효과만점!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