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2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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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64g | 128*194*15mm |
ISBN13 | 9788936438715 |
ISBN10 | 8936438719 |
사은품 : 포함 소설/시 2만원 ↑ 펜 트레이 (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2년 02월 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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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64g | 128*194*15mm |
ISBN13 | 9788936438715 |
ISBN10 | 8936438719 |
황정은이라는 압도적인 세계는 『百의 그림자』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문학의 잊지 못할 한걸음,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문장들 황정은의 첫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가 새로운 장정과 정제된 문장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아름답고도 독특한 개성으로 자신만의 문학영역을 공고히 구축한 황정은은 이미 그 이름만으로 신뢰받는 작가지만, 『百의 그림자』는 그 압도적인 세계관의 출발을 알린 작품으로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작품은 2010년 초판 출간 당시부터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황정은식’ ‘황정은풍’ 등의 용어를 유행시킨 바 있으며, 연극이나 만화 등 독자들의 자발적인 2차 창작물로 제작되었을 만큼 남다른 사랑을 받아왔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과 황정은만의 인장이 새겨진 문장으로 스러지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대와 풋풋한 연애감정을 절묘하게 형상화한 『百의 그림자』는 애틋하고도 따뜻하게 독자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출간 직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百의 그림자』는 2022년 KBS와 한국문학평론가 협회가 선정한 ‘우리 시대의 소설’ 리스트에도 선정되며 여전한 작품성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타워크레인 사고로 사망한 ‘유곤’의 아버지 에피소드는 최근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를 비롯한 비극적인 사건사고를 상기시키며 여전히 도시에서 이어지는 죽음들을 돌이켜보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百의 그림자』의 식지 않는 인기와 몰입도는 바로 어두운 곳을 향하는 따뜻한 시선과 사려 깊은 태도 때문일 것이다. |
숲 가마와 가마와 가마는 아닌 것 입을 먹는 입 정전 오무사 항성과 마뜨료슈까 섬 후기 다시 쓰는 후기 |
뉴스에서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새벽에 찾아본 책이에요.
묘하게 흡입력이 있고 읽기 편해서 펼치면 순식간에 읽을 수 있더라구요.
사회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지만 덤덤하고 씁쓸하게 꼬집고 있습니다.
소외 받는 사람이 많은 현대사회에 외면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마음 따뜻하고 좋았어요. 작가님의 인터뷰도 오래 기억나더라구요.
폭력적인 세상에 폭력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재출간 되면서 깨끗한 책으로 소장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ㅎㅎ
은교씨와 무재씨의 조용하고 조심스럽고 다정한 대화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 책을 읽을 때면 주변 분위기까지 바뀌는 듯한 묘한 책이었어요 독특하면서도 따뜻하고 가끔은 무섭기도 하구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다정한 사람들이 있어 함께 숲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