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 매일 흔들리지만 나만의 미니멀 라이프를 찾아갑니다

STYLISH LIVING-24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33건 | 판매지수 468
베스트
집/살림 top20 1주
얼리리더를 위한 3월의 책 : WOOF! WOOF! 책멍이 마그넷 증정
3월의 굿즈 : 산리오캐릭터즈 타포린백/물병파우치/3단우산/미니 토트백/마티스 접시&테이블매트 세트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3월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28g | 153*210*18mm
ISBN13 9791160321463
ISBN10 116032146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완벽’이 아니라 ‘대충’에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네 집을 소개합니다

물음표로 시작된 미니멀 라이프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
‘현재’를 사랑하는 미니멀리스트
캐리어로 이사가 가능할까?
잊을 수 없는 한 장의 사진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지 않기
참을 수 없는 내 허세의 가벼움
핑크 집착에 숨어 있던 결핍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남자
미니멀리스트에겐 너무 즐거운 결핍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1

느낌표 가득한 미니멀리스트의 일상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
우리의 신혼집 이야기
비어 있으면서 가득한 집
수납장이라 쓰고 잡동사니 보관함이라 읽기
최고의 인테리어는 청소
거실로의 작은 이사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공간
소유물보단 생활하는 모습
우리만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살림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하는 이유
중고거래 디스(Dis) 또는 피스(Peace)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비우기
도시락으로 오해받던 내 화장품 파우치
쿠폰을 대하는 마음
쓸모없는 외국 동전 쓸모 있게 기부하기
손님맞이 미니멀 키트
비우는 물건에 대한 애도
소음 미니멀리즘
미니멀 살림에 꼭 필요한 물건이란
생필품을 정중하게 대하는 마음
비우지 않는 즐거움
‘돈’에 대한 힘 키우기
우리의 시행착오를 위하여
‘채움’을 위한 ‘비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쓰레기 없는 일주일
그대로인 물건, 줄어든 물건, 늘어난 물건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2

쉼표로 내 마음 위로하기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
미니멀리스트란 불행한 미래를 피하는 사람
최소한의 기준에 맞춘 삶
‘왕년의 나’를 미니멀하게 만들기
돈으로 행복을 산 미니멀리스트
‘미니멀’일 수 없는 엄마의 사랑
우리는 젊고, 갓 결혼했고, 햇볕은 공짜였다
염치없는 사람이 되길 소망하다
나의 미니멀리스트 멘토 남편에게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3

괄호 안에 숨은 내 마음
오늘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나의 모순덩어리 미니멀 라이프
쇼핑 호스트가 되고 싶었던 나
미니멀리스트 뒤에 숨어 있던 교만
나의 애용 브랜드
못난 물욕
볼펜을 비운다는 것
불편을 ‘피스(Peace)’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상한 절약만큼은 하지 않기
미니멀 라이프 유지어터
큰 인물은 되지 못할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텅 빈 공간 하나

따옴표로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다
나는 이제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을 놓는 용기
어차피 백 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어
싱크대 내부는 머릿속이다
내 취향에 귀 기울이기
내 어린 동생 화평아, 안녕
겸손하게 소유하기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pilogue 사람마다 알맞은 정리의 기회가 찾아온다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고 있지 않나요?
쇼핑 호스트를 꿈꾸던 신상 마니아, 미니멀 라이프에 이끌리다


“물건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공허감을 물건으로 잊으려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충분한 자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첫 장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다 보니 물건에 둘러싸여 살았던 저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본격적으로 미니멀 라이프 서적을 탐독하며 자신의 넘치는 물욕이 불안이나 외로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어린 시절의 결핍 같은 감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물건으로 불행을 가리려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물욕과 허세 때문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고백해 진한 공감과 웃음을 더한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이 빛나는 집
미니멀 라이프의 든든한 틀이 되어줄 집을 꿈꾸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지고 있는 건 언젠가는 소멸하지만 충실하게 삶에 임하는 자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단단해지고 빛날 테니까요.”

두 번째 장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에는 저자가 실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과 그러면서 자연스레 찾아온 일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소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미니멀 라이프의 기반이 되어줄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그려진다. 주부 밀리카가 경험한 미니멀 살림법과 살림살이, 소소한 인테리어 노하우는 물론 초보 미니멀리스트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
고유의 취향과 평온한 일상으로 삶의 기초를 단단히 만들기


“단순한 삶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제게 있어 미니멀리스트로 산다는 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 불행을 피해가는 안전한 노선입니다.”

세 번째 장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는 인맥 관리에 열을 올리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저자가 도리어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 고백으로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이후 혼자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그러면서 맞추기 어려운 타인의 성향 때문에 마음이 소모되고, 분수에 맞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싶어 안달복달하며 돈을 낭비하는 일은 사라졌다.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진 덕에 고유의 취향을 탐색하며 평온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도 1+1 세일 코너 앞에서 흔들리는‘시시한 미니멀리스트’입니다만...
휘파람을 불며 산책하듯 유유자적 즐기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습니다

“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란 제 모토처럼 완벽한 미니멀 라이프가 되길 욕심내기보단 모순덩어리 미니멀 라이프를 인식하며 느리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네 번째 장 「오늘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에서는 미니멀 라이프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물욕에 흔들리고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일희일비하는 저자의 모순된 마음을 고백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스스로 마음 그릇이 너무나 작다는 걸 느끼니 절로 겸손을 알게 되고 한편으로는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된다.

저자가 바라는 미니멀 라이프는 정해진 룰을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엄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물건을 많이 소유해도 당사자가 그것으로 얻는 기쁨이 분명히 존재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미니멀 라이프란 나에게 소중한 것에 집중하고 만족하는 삶이니 말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저자가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깨달은 새로운 행복의 정의이다.

무엇을 비울 것인가보다 중요한 질문!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문득 제가 왜 미니멀리스트를 바라게 되었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시간이란 한정되어 있고 언젠가 형태가 있는 것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우리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물음은 무엇을 비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건 단순히 물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남기느냐에 대한 물음이다. 마지막 장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온 이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그 답을 탐색해나간다. 훗날 세상을 떠난 뒤에 사랑을 하고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피천득 선생님, 소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이효리, 소유하는 것 자체보다 소유하는 방법과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양가 부모님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회원리뷰 (33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마음을 다해 대충 쓰는 미니멀 라이프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행****이 | 2022.03.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의 작가 밀리카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텅 빈 사진을 보고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후 변화에 대해 블로그에 기록하고 책까지 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어 개정판까지 출간되었다.               &;
리뷰제목


 

 

 

  이 책의 작가 밀리카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텅 빈 사진을 보고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후 변화에 대해 블로그에 기록하고 책까지 내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어 개정판까지 출간되었다.

 

 

 


 

 

 

 

  먼저 책 초반에 있는 그녀의 미니멀 라이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남편을 만난 그녀의 러브스토리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스포주의) 작가는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친구인 썸머(summer)를 떠나보내고, 어텀(autumn)을 만나는 장면을 보고 자신에게도 운명의 사랑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 시기 작가는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불안해하던 작가는 '현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남편 이름이 '현재'였다.

 

  남편은 맥시멀 리스트였던 그녀와 달리 본투비 미니멀리스트여서 그녀의 미니멀라이프에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다. 물욕과 소유욕이 강했던 작가는 남편을 만난 후 캐리어 3개만으로 신혼집 이사를 하는 미니멀리스트로 변했다. 캐리어 이사를 읽으며 '당신의 배낭의 무게가 삶의 무게.'라는 말이 떠올랐다. 프로 여행자가 될수록 점점 더 짐이 가벼워진다고 한다. 해외 거주 중에 떠나고 싶었으나 과도하게 큰 집과 가구를 처리하느라 떠나지 못한 작가의 일화처럼 ‘나도 비워내지 못한 욕심과 집착들을 무거운 배낭처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과거에 내면의 결핍을 물건을 소유하고 SNS 업로드하며 과시하기도 했었노라 고백한다. 수많은 물건을 바라보느라 정작 자신의 내면은 돌보지 못했던 작가가 빈 공간이 생기면서 자신의 욕구와 결핍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자칫 남에게 털어놓기 부끄러울 수 있는 작가의 자기성찰적 고백을 읽으며 미니멀라이프가 명상과 비슷한데 가 있다고 생각했다.

 

 

 

 

미니멀리스트의 정의 :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사람'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 이상의 것을 억제하는 사람'

 

 

 

 

  단순히 물건만 최소한으로 가지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생각이나 감정, 정보, 인간관계를 갈구하거나 소비하지 않는 것도 미니멀라이프로 분류된다. 필요 이상의 것들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본질적으로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더 깊고, 충만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미니멀라이프의 본질이 아닐까.

 

  책 읽는 내내 글이 그녀의 라이프스타일과 참 많이 닮았다고 느껴졌다. 그녀의 문체는 담백하고 정갈했다. 그녀는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 뒤에 빈 공간에서 혼자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 현재에 집중하며 자신이 가진 작은 것들에 더 감사하게 되었고 삶이 무척 평온해졌다고 한다.

 

 

 

 

평창 명상마을 옴뷔 방

 

 

 

  내가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작가의 경험과 비슷했다. 맥시멀 라이프라기보단 귀찮아 라이프를 추구하던 내 방은 10년 넘게 쌓인 내 생활의 흔적들로 비좁고 지저분했는데 의식하지 못했고 불편하지도 않았다. 그러다 평창 명상 마을 옴뷔에 이틀간 묵게 되었는데 편백나무로 지어진 침대에 책상만 놓여있는 공간에서 머리와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독립을 하게 되면서 10년 넘게 쌓아둔 책과 옷을 비롯한 많은 짐들을 정리하면서 내가 쓰레기 더미에서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창 명상마을 옴뷔 방

 

 

 

  이사 온 후 나는 짐을 늘리지 않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 쓰는 물건은 당근마켓에 팔거나 무료 나눔을 하고, 불필요한 것은 받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안 쓰는 것들은 버리면서 말이다. 물론 내가 머무는 공간과 나의 마음은 아직도 미니멀 라이프라기엔 부족하지만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며 얼추 그리고 대충 미니멀 라이프에 가까워지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그리고 이 리뷰를 쓰는 마음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대충이어도 좋다. 느리지만 꾸준히 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며 살아가려 한다. 

 

 

 

 

 


 

 

 

 


 

 

 

< 좋았던 구절들 >

 

 

 

물건을 지나치게 구매하거나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면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결핍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 뒤따라옵니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기 전후의 가장 큰 차이는 물건이 갖고 싶을 때 '내가 왜 이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걸까?' 하고 질문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혹시 그 물건으로 대신 충족하려고 하는 내면의 결핍이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보게 되었습니다.

 

창문에 빗줄기가 흘러내리는 모습도 여느 예술작품 못지않게 매력적이라 감탄하게 됩니다. 작은 캔들 하나만 켜도 풍성한 향기가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건이 많지 않으면 향기도 금세 공간을 채우는 것 같습니다.

 

강석경 소설가는 경주를 두고 "비어 있으면서 가득한 곳"이라는 찬사를 표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것이 주변에 있으면 마음이 동요되는 부족한 사람인지라 집 안 공간을 심플하게 만드니 물건에만 향했던 시선이 내면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조용히 책을 읽는 것. 그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전에는 보지도 않는 TV라도 틀어놓아야 안심했던 제가 고요함 속에 여유를 가지는 것에 감사합니다. 아울러 조용한 저녁에 은은한 불빛을 켜놓고 홀로 글을 쓰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부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닥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의 삶을 우선시하게 되었답니다. 비워서 사라지는 것도 있지만 그 자리에 충만하게 채워지는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되짚어봅니다. 바로 가장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가족과의 사랑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겠지요.

 

미니멀 라이프가 던지는 물음은 무엇을 비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단순히 물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남기느냐를 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제대로 소유하는 법을 조금씩 깨닫는 기분이 듭니다. 물건을 적게 소유한다 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삶과 물건을 많이 소유해도 감사가 넘치는 삶이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는 후자이기 때문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미니멀리스트 관심 있으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장*린 | 2022.03.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스무살 때부터 자취를 했어요. 적어도 2년에 한번씩 이사를 해야했습니다. 지갑이 얇은 대학생은 포장부터 차에 싣고 내리는 것까지 직접 해야했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10년정도 반복하니까 익숙해졌어요. 이사 박사가 되어가면서 습관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때가 지나 입지 않는 옷과 더이상 들여다보지 않을 책,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넓은 집에서 좁;
리뷰제목

스무살 때부터 자취를 했어요. 적어도 2년에 한번씩 이사를 해야했습니다. 지갑이 얇은 대학생은 포장부터 차에 싣고 내리는 것까지 직접 해야했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10년정도 반복하니까 익숙해졌어요. 이사 박사가 되어가면서 습관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때가 지나 입지 않는 옷과 더이상 들여다보지 않을 책,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넓은 집에서 좁은 집으로 이사를 와서 물품들을 정리했을 때  조금 해서는 티가 나지 않았어요. 집안 곳곳의 수납 공간이 남김없이 꽉꽉 차있는 걸 보면 내 마음도 숨쉴 곳 하나 없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답답할 때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구분하고 정리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밀리카님의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 책이 끌렸나봐요.책을 읽을 때에는 잡념이 사라지고 오직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책의 표지나 제목 등을 통해 기대했던 내용과 다르게 흘러가면 집중이 되지 않더라구요. 결국 책을 읽었던 시간이 아까워서 마지막 장에서라도 건질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완독에 집착하게 됩니다. 


밀리카님의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그와 다르게 끝까지 즐겁게 읽었던 책이에요. 목차를 읽어보시면 그냥 그런 미니멀리스트 책과 다름 없이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몇 장만 넘겨보면 알게 되실거에요. 미니멀리스트가 (기존에 우리가 어림짐작으로 알고 있던)  '물건을 최소화 시켜 사는 삶' 이라는 '물건'에 한정된 라이프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제가 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도와준 목차 중 몇 챕터의 제목을 중심으로 책을 통해 제가 느꼈던 미니멀리즘에 대해 적어볼게요. 

밀리카님은 집안 곳곳에 꽃을 꽂아두고 꽃이 그려진 음료수병 하나도 절대 버리지 못하는 편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침대엔 폭신한 쿠션이나 인형을 가득 쌓아두고 지냈다고 하고요. 저도 마음이 헛헛할 때에는 네이버 쇼핑이나 쿠팡에 들어가 필요한 물건이 없는지 둘러보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기분이 꿀꿀하면 주변 쇼핑몰에 걷기 운동 대신 다녀오기도 했고요. 뭐라도 사고 들어오는 날이라면 기분이 좋아졌어요.

 

가끔은 그렇게 기분을 환기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인지하고 있던 아니던간에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한 때 뿐이라는 걸요. 결국 내 마음 속의 불행은 오직 내 안에 있고 외부에서 채워지지 않았어요. 그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된다면 두가지 삶에 좋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집안의 공간이 여유로워져요. 내가 필요한 곳에 만족스러운 지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챕터는 초반부에 나오는 글인데요. 왜 미니멀리즘이 사랑받았는지 나름대로 짐작해보게 되었어요. 부모님 세대와는 다르게 자녀 세대들이 부를 축척하기 쉽지 않은 시대잖아요.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뜩이나 좁은 집에서 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지출할 여유가 줄고 본질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사람이 늘어난 거죠. 소유하지 않는다고 불행한걸까? 하고요. 


저보다 넓고 비싼 집에 살고 있는 친구나 가족 집에 오랜만에 놀러가면 속으로 가끔 했던 생각을 부끄럽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집이 넓다고 물건을 널브러트리고 사네. 지금 자기가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모르는거 아니야? 나같음 정말 이렇게 안산다. 어휴 저기 정리 안된 짐들 좀 봐 언제나 정리할런지' 저는 이 생각이 교만이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미니멀리스트 여부를 떠나 나만의 잣대로 타인의 인품과 행복을 추측하려했으니까요. 

 

집이 넓고 물건이 많은 것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부족함 없이 머물다 가길 바라는 배려였으며, 널브러진 장난감과 어지러운 거실은 아이들이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증거였어요. 오히려 이렇게 좁은 집에 살기 때문에 불쌍하게 다 버리고 살 수 밖에 없었다며 나를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에 만족감을 느끼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나를 안쓰럽게 여겨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결국 스스로 더 안쓰러워지는 상황만 불러일으킬 뿐이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하면서 작가인 밀리카님이 마음에 새겼던 성경 구절입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왜 밀리카님의 글귀가 그렇게도 제 마음에 와닿았는지 역시 마지막에 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 마음을 항상 새기며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항상 부족함과 외로움에 공허함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 부족함은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감정이 솟아 오르고 떠오를 때마다 생각을 짚어 갔고 결국 부족함이 밖이 아닌 안에서 채워지는 경험들을 했어요. 그런 삶의 경험들이 있으시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떠나 어지러운 벽지와 낡고 소리나는 수납장에서도 미니멀한 삶의 아름다움을 이미 찾고 계셨을거에요. 

 

제가 읽었던 책은 2018년에 출시된 책의 개정판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에 찾아가보니 궁금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많았어요. 특히 작가의 필명이기도 하고 작가가 후원했던 아동 이름이기도 했던 밀리카에 대한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방문하셔서 찬찬히 읽어보세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정갈하고 단정하게 정돈하는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5 | 2022.03.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s85janus/222665744091   정갈하고 단정한 상태에 대한 집착이 있는 편인데, 내가 있는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우고 싶다. 이 공간만큼은 무엇을 들이고, 존재할지 허락하는 유일한 공간이므로.     이런 태도로 물건을 고르다 보면 고르고 골라 꼭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 헤매게 된다. 그렇게 물건을 고르는 과정 자체;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s85janus/222665744091

 

정갈하고 단정한 상태에 대한 집착이 있는 편인데,

내가 있는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우고 싶다.

이 공간만큼은 무엇을 들이고, 존재할지 허락하는 유일한 공간이므로.

 

 

이런 태도로 물건을 고르다 보면 고르고 골라 꼭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 헤매게 된다.

그렇게 물건을 고르는 과정 자체도 재미가 있지만 (품은 많이 든다.) 

그러고 나면 꼭 맞는 물건을 찾았을 때의 희열과 나의 취향을 정립해가는 일을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도 취향은 계속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른 물건들은 또한 물건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쓰인다.

끝까지 깔끔하게 짜 낸 치약, 바닥을 보이는 화장품,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볼펜처럼 소소한 뿌듯함이 있다.

 

 

아기를 키우면서 더욱 이러한 정갈함과 단정함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아기가 공간을 어지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내가 무엇을 가지고 버릴지에 대한 것만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아기를 키우면서는 물건을 고르는데 많은 품을 들이기가 곤란해졌다.

쇼핑을 하는 시간마저도 충분하지 않으므로

그때그때 무엇을 구매해야 할 때 매의 눈으로 빠르고 신속하게 끝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구입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

 

 

책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도 그런 이유에서 읽게 되었다.

많은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정갈하고 단정하게 공간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작가는'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소유하는 방법과 이유를 찾는 것이 심플한 삶의 열쇠임을 깨달았다고 했는데 내가 왜 그렇게 내 공간을 정갈하고 단정하게 유지하는 것에 집착했는지 알 것 같았다.

 

결국 '미니멀 라이프'는 소유에 대한 각자의 시선과 태도가 아닐까?

 

'미니멀 라이프'라는 모던한 단어 이전에 '무소유'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나는 법정 스님처럼 청빈하게 소유하지 않는 삶을 살 위인도 못되지만, 그럴 의향도 없어서 그저 잘 소유하고 싶다. 나에게 '미니멀 라이프'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나의 공간이 수용 가능한 범위의 것들을 소유하면서 정갈하고 단정하게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우는 삶 가운데 무엇을 남길 것인지.

그리고 어렵게 얻은 여백을

무엇으로 채워나갈 것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는 태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책을 읽는 도중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비울 것을 좀 더 과감하게 결정하게 되었다.

정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자부해왔는데도 숨어있는, 효용가치를 다 하지 못하고 방치된 짐들이 많았다.

대개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

과거에 소중했던, 그러나 역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것들.

 

작가가 말한 '더 많이 가질 수 있지만, 내 취향에 귀 기울이며 꼭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힘'을 키우면서 역시 '현재'가 될 '언젠가는'의 미래에도 과거가 될 오늘이 남긴 물건이 아니라 그때의 취향에 따라 새롭게 채워지길 바라면서.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심플한 삶 심플한 마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장*린 | 2022.03.14
평점5점
맥시멈 라이프 말고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c******a | 2022.02.22
평점5점
미니멀 라이프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b*****5 | 2022.02.22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