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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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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남자

이상훈 | 박하 | 2014년 11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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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550쪽 | 664g | 145*200mm
ISBN13 9788965702313
ISBN10 89657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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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훈
시청률의 황제로 통하던 한국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신동엽, 강호등 등 정상의 예능인들이 뽑은 최고의 멘토. 대학 강의와 더불어 영화, 뮤지컬 연출로 활동 영역을 넓혀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10년 전 세종대왕에 대한 영화를 준비하던 중 세종의 가마를 잘못 설계했다는 이유로 갑자기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 장영실 미스터리에 주목하게 된다. 장영실과 관련한 숱한 자료를 조사하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에서 도저히 우연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장영실과의 접점을 발견하면서, 장영실과 다빈치를 한 시공간에서 활약하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의 구상이 시작되었다. 《한복 입은 남자》는 10년에 걸친 치밀한 자료 조사와 철저한 고증, 시공간을 종횡무진하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역사의 미궁에 빠진 장영실을 세계의 르네상스에 영감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천재 과학자로 복원시켰다. 밝혀지지 않는 명나라 정화 대장의 마지막 행적과 루벤스의 드로잉 A Man in Korean Costume의 모델을 둘러싸고 있는 미스터리가 공백으로 남겨진 장영실의 생애와 긴밀하고 긴박하게 맞물려 있는 이 소설은 시놉시스만으로 곧바로 영화화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현재 저자가 한복 입은 남자의 감독으로 시나리오를 만들며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KBS 공채 14기 PD로 입사해 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연출하였고 SBS 개국 멤버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기획, 연출하였다. 동아일보 채널A 제작본부장으로 채널A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트렌드를 포착하는 앞선 기획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한국방송대상과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방송 기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다.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 2, 뮤지컬 문나이트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미다스의 손으로서의 명성을 영화계와 뮤지컬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고향 생각》,《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유머로 시작하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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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론 보이지 않지만 이 부분에 연필로 사인을 한 흔적이 남아 있어. 비망록의 저자, 아니 장영실은 한 번도 연필을 쓰지 않았거든. 누군가 장영실을 그려 넣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지. 네가 보기엔 그게 누구였을 것 같아?”
“그걸 안다면 너를 찾아와 푸들처럼 아양을 떨고 있진 않겠지.”
“Vinci!”
“뭐, 설마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진석의 심장은 거의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다.
-90쪽

뿔테안경 속 강배의 두 눈이 천장으로 향했다. 이마가 닿을 듯 낮은 천장을 뚫고 강배의 시선이 높고 그윽이 하늘로 치달았다. 푸르도록 시린 하늘, 산을 건너고 강을 건너, 뜨거운 사막이 펼쳐지고 폭풍우와 파도가 지나갔다. 수많은 그리움의 세월을 중첩하며 밝게 빛나는 새 한 마리가 날갯짓을 계속하다가 한 여인의 어깨 뒤로 떨어져갔다.
강배, 아니 장영실의 눈길이 먼 허공으로 달아났다.
“저 새들처럼 날개가 있다면 저 하늘 속 나의 별을 찾고 싶다…….”
-93~94쪽

“나는 이제 그만 너를 놓아주려 한다. 하늘이 내려준 인재이거늘, 힘없고 약한 이 땅에서 태어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도다. 부디 이 좁은 조선 땅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나가라. 가서 대호군의 뜻을 맘껏 펼쳐, 부디 이 나라 조선뿐 아니라 전 세계 만민의 백성들을 위해 일하며 후세에 길이 남을 사람이 되어라.”
“전하…….”
영실은 속울음을 끄억끄억 삼켰다.
“알아보는 사람들을 피해 녹사복 차림으로 급히 이곳을 떠나거라. 돈의문을 나가면 붉은 전립을 쓴 사람이 말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말에 오르거든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가 이끄는 대로 달리거라. 그가 너를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339~340쪽

그날 오후, 영실은 마당에 쪼그리고 앉은 한 소년을 보게 된다. 소년은 화공이나 기술자들이 즐겨 입는 흰색 튜닉을 상의로 걸치고 밑에는 무릎에 구멍이 뚫린 진청색 브레를 받쳐 입고 있었다. 사전에 어떤 정보도 없었기에 장영실은 그가 집주인의 천덕꾸러기 서자란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일곱 살 안팎의 앳된 얼굴에 유난히 높은 콧대가 인상적인 소년이었다.
(…)
“얘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소년이 돋보기를 거두고 대답했다.
“제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431~433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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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복 입은 남자》를 순식간에 다 읽고 덮는 순간 머릿속에는 이미 한 편의 대하드라마 완성되어 있었다. 명색이 PD라면 이런 대박 시청률이 보장된 완벽한 콘텐츠를 보고 어찌 군침을 안 흘릴 수 있을까! 다음 작품에 큰 영감을 주었다. 손이 근질근질하다.
-김병욱(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자)

《한복 입은 남자》를 처음 펼친 순간 과연 이게 사실일까 하며 숨 가쁘게 읽어 내려가다가 탄탄하게 뒷받침된 역사적 사실과 그 공백을 꿰어 맞추는 절묘한 상상력에 몇 번이나 소름이 돋고 말았다. 나는 이제 믿는다, 장영실이 다빈치의 스승이었음을.
-김미화(방송인)

장영실이란 위대한 천재 과학자가 조선과 중국을 넘어 이탈리아로까지 건너가 활약하는 광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정신없이 빨려들어갔다. 약 빤 듯한 흡입력, 주체할 수 없는 속도감, 극강의 몰입도. 단언컨대 《다빈치 코드》보다 《한복 입은 남자》가 백배는 더 재밌다!
-남희석(방송인)

《한복 입은 남자》를 읽고 나서 장영실과 다빈치, 그리고 세종대왕, 정화와 같은 역사 속 위대한 영웅들이 같은 시공간 속에서 살아 숨 쉬며 활약하는 장면이 스크린 속에서 펼쳐진다고 상상하니 온몸이 짜릿해졌다. 이토록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든 작가의 집요함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순열(현진씨네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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