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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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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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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0g | 153*224*30mm
ISBN13 9788984370487
ISBN10 89843704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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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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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소이다.”
고주몽은 소서노의 말을 금방 알아듣지 못했다.
“나는 대왕께서 옛 단군 왕검이 다스렸던 저 너른 땅을 호령하는 황제가 되기를 바랐고, 나 또한 대왕이 일군 영화 속에 다음 세대 왕들이 나라의 역사를 이어가기 바랐소.”
고주몽은 비로소 소서노가 말하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즉흥적인 기분 따위에 떠밀려 그런 말을 할 소서노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그녀는 유리의 태자 책봉 이후 거의 모든 시간을 청망대에 올라 보내지 않았던가. 그토록 가깝게 두었던 을음이며 지기, 미노 같은 신하들조차 자주 만나는 일이 드물었다. 한데…….
역시 무서운 여인이었다. 치밀하고,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는 여인. 그런 소서노가 패자의 몸으로 자신의 생명 같은 이 땅을 떠나겠다 말한 것이었다. 어쩌면 이것이 그녀의 삶에서 최대의 결점일 것이었다. 자신에 대해 마음 허물고, 믿음 준 이것이. --- p.51


“우리가 백제를 세운 지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다고는 하나, 이제 또다시 이곳에 새 도읍을 정하려 하니 다시 새 나라를 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소서노가 온조를 가만히 바라봤다. 온조가 차마 더는 어머니 소서노의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시선을 떨구었다.
“온조야.”
소서노가 시선을 떨군 온조를 다정한 목소리로 불렀다. 다시 온조가 어머니를 바라봤다.
“내 말 잘 듣거라. 백제의 새 도읍은 이곳 미추홀뿐이니라. 허나 너는 네가 원하는 대로 위례산에 가 자리를 잡거라.”
이번에는 소서노가 비류를 바라봤다.
“비류는 백제의 대왕으로 이곳 미추홀에서 바다 건너 저 요동반도와 만주 대륙을 제패하도록 하라. 그리고 온조는 네가 정한 그곳에 가서 성을 쌓고 내륙을 통일하라.”--- p.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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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본부여의 다섯 부족 중 하나인 계루부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북부여 금와왕의 박해를 피해 세 친구와 남하한 고주몽이다. 뛰어난 활솜씨를 가진 그에게 마음을 빼앗긴 계루부의 공주 소서노는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한다. 비류라는 아들을 둔 과부로서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왕재로 평가받던 소서노는 그에게서 자신과 같은 꿈과 야망을 읽는다. 흩어진 부족들을 통합해 통일제국을 세우고 옛 단군조선의 영토를 회복하는 일. 그처럼 웅대한 꿈은 가졌으되 도망자 신세인 고주몽은 북부여에 아내와 아들이 있음을 숨기고 소서노와 결혼, 그녀의 정치적 기반과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세력을 키워간다.
소서노는 여러 전쟁에 그를 출정시켜 입지를 강화시키는 한편 자신의 것인 왕위마저 양보, 그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첫 발판으로 삼는다. 그러나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권력의 속성 그대로, 태자 책봉을 둘러싸고 갈등이 벌어진다. 소서노가 장자인 비류를 태자에 책봉하고자 하는 데 비해 고주몽에게는 훗날 뒤를 잇게 하리라 약속한 아들 유리가 있었던 것이다. 갈수록 고주몽은 소서노의 강인한 성격과 그녀를 둘러싼 신하들의 세력에 부담을 느끼고, 소서노 역시 그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는 극심한 배신감에 사로잡힌다. 결국 모든 권력을 휘어잡은 고주몽은 약속을 깨고 유리를 태자에 책봉한다. 유리 측에 생명의 위협마저 느끼게 된 소서노는 따르는 신하와 두 아들, 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남하의 길에 오른다.
대방고지에 정착한 소서노는 비류를 왕으로 삼아 백제를 건립한다. 그러나 성품이 온화하고 바다를 통한 정벌을 꿈꾸는 비류와, 불 같은 성격에 대륙으로 향하려는 온조는 근본적으로 화합할 수 없는 차이를 지니고 있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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