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베어든 사랑, 삶의 터널에 비친 희망, 울퉁불퉁한 길에서 찾은 꿈......
세상의 모든 시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시와 이야기!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문세 쇼〉, 〈열린음악회〉,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연출한 방송인이자 시인, 박해선의 시를 담은 에세이!
삶이 전쟁 같다고 느낄 때, 독한 외로움에 견디기 힘들 때, 인생의 길 위에서 갑자기 막막한 현기증을 느낄 때, 잠시 '격한 세상'을 떠나 쉬게 하고 외로움 뒤에 찾아오는 더 깊은 사랑을 알게 하고, 인생의 방황마저 삶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책! 그의 따뜻한 감성이 온전히 담긴 이 책은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부둥켜안게 만들어 줄 것이며 어느 지친 하루, 그 시간마저도 우리 삶의 꽃봉오리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움에 베어든 사랑, 삶의 터널에 비친 희망, 울퉁불퉁한 길에서 찾은 꿈.
세상의 모든 시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시와 이야기!
그의 시편들은 문학적인 기교나 수사적 장치 없이도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다. _시인 문정희
그의 글을 읽으며 가슴이 뛰는 것은 나이 하곤 관계없는 정서일 듯하다. _가수 이문세
그의 글을 통해 잠시 격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글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기를! _공연쟁이 김장훈
읽다가 애달픈 생각에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_가수 이소라
그의 글은 사회를 보는 연약하고 따뜻한 인간의 솔직한 고백 같았다. _가수 윤도현
정성스레 써내려간 글을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안타까운 그의 시간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_가수 유희열
삶이 전쟁 같다고 느낄 때, 독한 외로움에 견디기 힘들 때, 인생의 길 위에서 갑자기 막막한 현기증을 느낄 때, 한 줄의 글이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된 적이 있는가?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문세 쇼〉, 〈열린음악회〉,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연출해 많은 이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한 박해선 PD. 그의 책〈그리움에게 안부를 묻지 마라〉는 잠시 '격한 세상'을 떠나 쉬게 하고 외로움 뒤에 찾아오는 더 깊은 사랑을 알게 하고, 인생의 방황마저 삶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그가 연출한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음악 사이사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흐른다는 것. 이러한 감각적 연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를 짓던 그의 감수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늑대와 삐비꽃』(문학세계사)을 발표한 시인이기도 하다.
이 시대 가장 예민한 매체인 TV에서 빼어난 감각으로 발휘되었던 그의 상상력의 근원 또한 이러한 순수한 시 정신과 고향의 서정이었던 것이다. _시인 문정희
그의 빼어난 감수성은 이 책에 그대로 옮겨져 문자로 연출되었다. 이 책은 그가 예능국장이 된 후 〈해피선데이-1박2일〉, 〈해피투게더〉, 〈미녀들의 수다〉 등 화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뜻하지 않게 세상 밖에 머물러야 했던 순간에 쓴 글이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시간이었기에, 가장 소중한 가족과도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기에, 그 순간은 자신의 인생에서 '편집'하고 싶은 아픔의 기억이기도 하지만 그는 그 시간마저도 '금쪽같은 나의 젊은 날'이라 말하며 뜻밖의 여행을 통해 깨닫게 된 더 깊은 사랑과 희망을 이 책에 전한다.
나의 의지나 선택과 상관없이 가족과 떨어져 여러 곳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던 일 년여의 시간. 이 글들은 대부분 그 기간에 씌여진 나의 그리움에 대한 기록이다. 그 시간들이 시가 되고 일기가 되고 편지가 되었다. 그리움의 강에 몸을 적시지 않으면 사랑은 찾아와주지 않는 법이다. --- 서문 중에서
70여 편의 시와 100여 편의 짤막한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그리움에 베어든 사랑을, 삶의 터널에 비친 희망을, 울퉁불퉁한 길에서 찾은 꿈을 알려주는 책이다.
'헤매는 것은 길을 찾는 것이 아니며 그것이 길임을 알아가는 과정이지요.'(본문 12쪽)라는 그의 글은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도, 희망이 되기도 하며, '부음 란을 읽다가 문득 깨달았다. 아름답다. 살아있지 않은가?(본문 32쪽)'라는 그의 통찰은 열정을 잃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남의 꿈, 남의 눈빛과 셈, 다 잊고 그냥 한나절 푹 주무세요.(본문 49쪽)' 라는 그의 시는 바쁘게 사느라 가장 중요한 자신을 놓쳤던 이들에게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당신이 나의 종교라오(본문 213쪽)'라는 아내에 대한 그의 고백은 지켜야 할 사랑이,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그의 글을 읽으며 '내 삶을 대신한 듯한(이문세)' 공감을 얻고 '펑펑 눈물을 쏟으며(이소라)', '잠시 일상을 벗어나 가벼워진 마음의 평온(김장훈)'을 느끼는 이유는 '마법인 듯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를 가슴에 품은 시인(문정희)'의 투명하리만치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의 따뜻한 감성이 온전히 담긴 이 책은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부둥켜안게 만들어 줄 것이며 어느 지친 하루, 그 시간마저도 우리 삶의 꽃봉오리라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