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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
김석란 | 올림 | 2022년 0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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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82g | 128*188*9mm
ISBN13 9791162620533
ISBN10 11626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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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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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티는 처음부터 바그너류의 음악이나 인상주의 음악에는 관심이 없었다. 고전주의적 음악에도 관심이 없었다. 악보를 적는 방법 등 기본적인 음악 법칙을 지키는 것조차 무시하였다. 사티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음악가였다. 오로지 자신만의 세계에 살며 자신만의 음악을 해나갔다.
--- p.24

사티는 카페에서 열리는 이런 공연의 배경음악을 연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주로 쉽고 대중적인 카페 음악을 연주하면서 틈틈이 자신만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가기 시작했다. 어떤 음악과도 닮지 않은 ‘사티주의’ 음악이 시작된 것이다. 무대마저 다른 음악가들과 달리 콘서트홀이 아니라 카페였다. 이제껏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의 길을 걸어갈, 음악계의 아웃사이더 카페 피아니스트의 탄생이었다.
--- p.45

쉬잔에 대한 사티의 사랑은 너무나 강렬했다. 하지만 몽마르트르의 모든 남성들이 한 번쯤은 빠져드는 여자였던 쉬잔이 사티만의 여인이 될 수는 없었다. 두 사람의 사랑은 6개월도 지속되지 못했지만, 사티는 평생 홀로 그 사랑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 p.50

‘사티는 음표를 더해 가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음들을 빼는 작업을 한 거야. 맨 마지막에는 도저히 잘라낼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음들만 남기는 방법이었어. 바로 진실만 남은 것이라고 사티는 말했지. 사티는 이렇게 가벼워진 음들과 함께 시간을 초월한 자신만의 세계로 떠날 수 있었던 거야.’
--- p.69

사티는 기성 음악계에 편입되지 못한 채 스스로 아웃사이더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정규 음악교육을 끝내지 못했다는 열등감이 늘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런 열등감 때문인지 사티는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드뷔시나 라벨, 풀랑크, 스트라빈스키 등 많은 음악가들과 교류했지만 결국 모두 다투고 결별하기에 이르렀다. 신랄하고 냉소적인 그의 어투는 친구들에게서조차 환영받지 못했던 것이다.
--- p.91

일반적으로 연주자는 작곡가의 의도를 반영해 연주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티는 자신의 의도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 최초의 작곡가였다. 그는 작곡가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작곡자가 생각하는 음악, 연주자가 연주하는 음악, 관객이 받아들이는 음악이 모두 다른 방향을 향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어떤 법칙이나 규칙 없이 누구든 자신이 듣고 싶은 대로 들으면 되는 음악이었다. 사티는 새로운 개념의 연주자가 등장하기를 고대했던 것이다. 현대적 예술 개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p.100

이처럼 음악이 거창한 예술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졌던 그는 일상의 음악을 주장하였다. 1917년 사티는 이러한 자신의 새로운 음악을 〈가구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탄생시켰다. 사티가 추구한 가구음악이란, 가구처럼 사람의 주목을 끌지 않고 그저 거기에 존재하는 음악을 말한다. 마치 우리가 침대나 책상 같은 가구를 의식하지 않고 살듯이, 음악도 그런 가구처럼 인식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p.106

‘사티의 새로운 예술관은 비록 자신의 시대에는 이해받지 못하고 묻혀버렸지만 현대예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겠구나. 그런데 이처럼 전통적 음악의 개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 답은 사티의 고독이었어. 그의 세계는 오로지 어머니와 쉬잔의 기억만이 존재하는 세계였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오히려 사티의 영혼은 자유로울 수 있었던 거야. 결국 혼자라는 고독이 그에게 자유를 주었던 것이지….’
--- p.12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는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갈 때마다 들인 노력에 대한 티를 내지 않은 채 ‘너무 노력하지 않은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 책은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
- 김영란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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