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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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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04g | 145*217*30mm
ISBN13 9788998075958
ISBN10 89980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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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가지 기준으로 내 조사에 한계를 두었다. 첫째는 당연히 나이이고, 둘째는 계층이다. 나는 중산층에서 태어난 덕분에 자신에게 기회와 성공이 주어질 거라고 적당히 기대하며 자란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요즘처럼 양극화된 시대에 동년배 여성들과 이토록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에 안심이 되면서 약간 뭉클하기도 하다. 그럭저럭 괜찮은 중년으로 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런저런 이유로 순탄치 않은 삶을 산다. 누구 말대로 ‘모든 게 터지기 일보 직전’인 사람들도 있었다. 마음속 후회와 두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준 많은 여성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작가의 말」중에서

선택지. 중년에도 선택지가 있기는 하다. 난 대학원에 가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다. 하지만 등록금은 어떻게 마련하지? 직업을 바꿀 수도 있다. 심리 치료사나 정빙기 운전사가 유망할 것이다. 하지만 이 나이에 정말 스무 살짜리들에게 둘러싸여 바닥부터 시작하고 싶은 걸까?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처럼 여행을 떠난다면 등교한 우리 아들은 누가 데리러 갈까?
---「폭발 일보 직전의 4050 여성들을 위한 인생 카운슬링」중에서

“내가 보기에 X세대 환자들은 기진맥진해 있어요. 그들은 불평하는 데 죄책감을 갖죠. 자신에게는 엄마에게 없던 선택지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선택지가 있다고 해서 사는 게 더 쉽지는 않아요. 가능성이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나죠.” 그의 말처럼 우리는 원하는 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또 들었다. 자신들보다 더 많이 이룰 거라고 주장하며 우리를 뒷바라지해 주는 엄마 밑에서 자랐다. 타이틀 나인 법 덕분에 방과 후 체육 활동도 남학생들과 동등하게 할 수 있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여성들은 가정을 이루면서 동시에 멋진 직업도 가졌다. 그러니까 만약 우리가 실패한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남은 건 자책뿐인 것이다.
---「바닥난 시간 : 공허한 밤마다 흐느끼는 자매들에게」중에서

『파친코』의 저자 이민진은 그날 모인 사람들에게 소명으로 느껴지는 일이 있으면 뭐든 계속하라고 격려했다. 단, 타인을 돌보는 것은 제외하고. “친구가 아프면 당신은 틀림없이 음식을 챙겨다 줄 겁니다. 엄마가 아프면 당신은 엄마를 데리고 병원에 가겠죠. 엄마가 상냥하게 부탁하지 않아도요. 당신은 이미 그런 일을 처리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대를 사랑해야 한다는 걸요. 그건 초능력입니다. 이제 그 초능력을 당신을 위해서도 써야 해요.” 한 중년 여자가 손을 들고 물었다. “하지만 가족을 돌보지 않고서 혼자 글을 쓰면 죄책감이 들어요. 가족에게 필요한 것들만 계속 생각하죠.” 이민진이 여자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당신은 어쩌고요?”
---「돌봄 고문 : 복지정책을 믿느니 외계인을 믿지」중에서

우리 부모님 세대는 40대가 되면 집을 소유하고 통장에는 돈이 쌓여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세대는 40대가 되어도 스물다섯 살 때처럼 힘겹게 사는 경우가 많다. X세대는 빚을 많이 진 채 졸업했고, 빚은 점점 더 늘어났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자식의 등록금을 대 주기 직전에야 자신의 학자금을 다 갚은 경우도 있다. 경제 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경제가 좋을 때 졸업하는 것과 나쁠 때 졸업하는 것의 차이는 시간이 흐른 뒤 임금의 20퍼센트까지 달라질 수 있다.
---「돈에 대한 공포 : 뭐가 가장 걱정되느냐고요? 늙었을 때 돈이 없는 거요」중에서

에어로빅 강사인 내 친구는 늘 남자 보는 눈을 낮췄더라면 지금쯤 결혼했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친구에게 이 말은 타협하라는 소리로 들린다. 40대 싱글 여성은 늘 그런 충고를 듣는다. 여성 잡지와 의기양양한 기혼녀 친구들은 그들이 너무 까다롭다거나 너무 독립적이라거나 너무 어떻다고 비난을 한다. 열심히 찾아보지 않았다는 말도 듣는다. 그러나 중년에 남자를 사귀는 일은 아무리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라도 지치게 마련이다.
---「아이 없는 싱글 : 난 행복해, 그런데 왜 아무도 안 믿지?」중에서

폐경기를 겪지 않는 사람에게는 폐경기가 아주 이상해 보일 것이다. 배우자는 함께 사는 여자가 지킬과 하이드 같다거나 불안을 이상하게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때로는 불안보다 분노가 더 강해지기도 한다. 며칠 전에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벽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다. 집이 너무 좁게 느껴지고, 옷도 너무 꽉 끼었다. 사진틀 위에 남편이 놓아둔 샴페인 코르크 병마개 두 개가 눈에 들어오자 갑자기 물건을 부수고 싶어졌다. 천성적으로 느긋하고 활기찬 성격이건만 그날 아침에는 손에 성냥과 불쏘시개가 있었다면 집에 불을 지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폐경 전후 증후군, 화내든 울든 몸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중에서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에 매년 1.5킬로그램씩 체중이 늘었어. 그러다 어느 순간 안 되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지.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그냥 엄마로 살면 안 되나? 꼭 섹시한 아줌마가 돼야 해? 그냥 푸근한 엄마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 스무 살이 아닌 마흔 살처럼, 그냥 나이 들어 보이면 안 되는 거야? 난 애를 둘이나 낳았어, 필라테스도 다니기 싫어. 내 기억에 우리 엄마들은 마흔 살에 그렇게 섹시해 보이지 않았다고.”
---「소셜 미디어 : 행복해지려는 노력은 종종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중에서

이 시기에 가장 사양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자기 계발이다. 다들 우리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한다. 마치 인간의 조건을 바꿀 수 있는 빠른 해결책이라도 있다는 듯이.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충고가 아니라 위로다. 내가 대면한 중년의 큰 문제는 ‘불안하면 안 돼’라는 변치 않는 믿음과 짝을 이룬 불안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불안하지 않다면 도리어 이상하리라. 인간은 늘 상황을 자신에게 부당한 쪽으로 보도록 설계되었다. 이상한 말이지만 내가 겁에 질릴 이유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는 한결 느긋해졌다.
---「새로운 내러티브 : 스스로를 구원하는 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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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받은 둘째’ X세대 여성을 위한 인생 지침서. 혼돈의 4050에 대해, 그리고 그 시기를 통과하는 여성에 대해 이만큼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연구를 한 사람은 없었다. 번번이 기대를 저버리는 세상에서 임무를 완수하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여성들의 숨은 저력이 느껴진다.
- [허핑턴 포스트]
내 주변에 ‘이유 없이 화가 나고 이제껏 뭘 하고 살아온 건지 모르겠다’며 상심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당장 이 책을 선물하겠다.
- 에밀리 보브로 (이코노미스트 전 편집장)
에이다 칼훈은 빛나는 통찰력과 재치 있는 문장으로 오늘날 4050 여성들의 특수한 위기를 심도 깊게 분석한다. 왜 평생을 고군분투했음에도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지, 무너진 몸과 마음은 어떻게 복구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알게 될 것이다.
- [NPR]
에이다 칼훈은 X세대의 치열한 투쟁과 혼란의 역사를 훌륭하게 정리해 냈다. 깊은 밤 천장을 바라보며 후회와 두려움에 잠 못 들 때 함께 이야기할 자매가 생긴 기분이다.
- 재닛 크로네 케네디 (임상 심리학 박사)
인종도, 사는 곳도, 성장 환경도, 신체 사이즈도 모두 다른 200명의 여성들이 이토록 많은 경험을 공유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위로가 되는 한편 뭉클하다. 책을 읽는 내내 함께 슬퍼하고 안도하며 ‘나는 혼자가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 수잔나 카할란 (『브레인 온 파이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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