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2월 1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274g | 128*188*20mm |
ISBN13 | 9791185769493 |
ISBN10 | 1185769498 |
발행일 | 2022년 02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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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274g | 128*188*20mm |
ISBN13 | 9791185769493 |
ISBN10 | 1185769498 |
프롤로그 10 이 책을 읽는 법 13 Part 1진미, 커피 말고 민트차 있죠? 001 영화관에서 보낸 7년 │20 002 어린이 영화도 있습니다 │25 003 단편 영화에 출연하다 │32 004 전공을 살려야 하나 │38 005 노벨문학상 말고 글쓰기 │42 006 저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 │46 007 간호조무사입니다만 │50 008 영화로 배우는 육아 │54 009 영화로 배우는 엄마 인생 찾기 │59 010 영화칼럼니스트가 되다 │63 011 동시의 발견 │68 012 마흔 너머의 미래 │72 Part 2미영, 아메리카노 한 잔! 001 맥시멀리스트였던 여자 │78 002 나는 이과생입니다 │83 003 기획의 재미, 공저 3권째! │87 004 환경을 이야기합니다 │92 005 1일 1 비움 │96 006 쓰레기 바라보기 │101 007 줍깅, 쓰레기를 줍다 │105 008 용기내 프로젝트 │109 009 집밥을 먹읍시다 │114 010 버리지 말고 나눔 │119 011 죽음이 주는 이야기, 웰다잉 │123 012 공간메이커로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128 Part 3 지해, 오늘은 고구마 라떼? 001 웹디자이너로 10년 │134 002 기록이 책이 되다 │139 003 작가라는 탈 │145 004 그림책과 글쓰기 │150 005 그림책으로 모이다 │155 006 1일 1 그림 가능해? │160 007 캘리+테라피 │166 008 모임 지속을 위해 │171 009 전문가가 따로 있나 │176 010 매일의 힘을 믿고 │180 011 지해로운 삶 │186 012 같이, 함께 하다 │191 에필로그 196 |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앞뒤 재지 않던 20대를 지나
30대엔 온전히 한 사람의 아내이자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것 같아요
그 사이 나름 아이를 위해서 혹은 나를 위해서 이것저것 시도는 해 보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10년이란 세월을 흘려 보내고 40대를 맞이하게 되니
점점 마음도 조급해 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어서
자극도 좀 받고 싶고 용기도 얻고 싶어 책 한권을 집어 들었는데요
바로 ‘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 랍니다.
품앗이 활동을 통해 만나서 책까지 쓰신 엄마들의 이야기인데요
저 역시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고 아주 먼 미래라도 좋으니 책 한권 내 보고 싶은
크지만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새로운 시작점에서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치열한 20대를 살고
현재는 부지런 하고 꾸준한 삶을 사는구나 싶어
역시 무엇이든지 그냥 이루어 지는 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누구나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것들을 실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역시나
꾸준함과 성실함이 아닐까 싶고 함께 같은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나눌
친구들이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결혼 생활 10년 동안 내 안의 틀을 깨지 못하고 제자리 걸을 했던 것들을
어쩌면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자기 합리화와
누군가가 앞에서 끌어 주길 바라는 나약함과 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고
지금의 생활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 분들 역시 특별히 잘나서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의 울림에 귀기울이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서 지금의 자리에 있고 조금씩 더 발전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을 통해서 저도 올해는 되던 안되던 계획하고 해보고 싶었던 일들에
조금씩 도전해 해보며 나를 조금씩 일으켜 세우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해요.
생각만 하는 나에서 행동하는 내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라는 책입니다.
작가님 세 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인데요.
정말 술술술 금방 읽혀질 정도로 편하고 집중도 잘되는 책이었어요.
그냥 세 분의 일기를 본 느낌이 듭니다.
생생한 일기를 말이죠.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오후에는 파트타임 간호조무사로 일하시는 김진미님의
글을 읽으면서 '와,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초등 수학 강사 10년을 일하다가 결혼 6년 동안 첫째를 갖으려고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20회 넘게 하다 힘들고 귀하게 첫째를 만났는데요.
그 첫째가 이제 초등 5학년, 그리고 둘째를 자임으로 기적적으로 만나 6살이다 보니
자연스레 경력 단절이 되더군요.
육아만 하다가 이제 일좀 해볼까 하니까
자신감,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따고 실무과정을 또 수료를 하다 보니
슬슬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이력서도 넣다가
지금은 컨텐츠를 만드는 프리랜서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꿈은 책에 나온 작가님들처럼
책도 출간해보고 더 넓은 영역으로 뻗어나가고 싶은데
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를 읽다보니
나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무언가 되고픈 엄마들을 위한 동기부여 에세이라는 말이
진짜였어요.
작가님들과 편하게 수다 떠는 느낌으로 읽었네요.
저처럼 경력 단절이 된 엄마들
뭔가 하고 싶고 변화가 필요한 엄마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