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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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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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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42g | 140*210*30mm
ISBN13 9791158791056
ISBN10 11587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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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와키는 쪽지가 든 비닐봉지를 손가락으로 탁 튕겼다.
“와타세 경부님, 사이타마현경에 이것과 동일한 물건이 네 장이나 보관돼 있다고 하셨잖습니까. 당장 도움이 되는 정보는 이거겠군요.”
와타세가 다테와키에게 다가가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이 기분 나쁜 쪽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편이 좋을 겁니다.”
“왜죠?”
“한노시 사건에서는 성씨가 ‘아’에서 ‘에’까지의 남녀가 희생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행은 완결됐습니다.”
“마지막 범행이다?”
“반대죠. 범행은 다른 행으로 이행한다.”
다테와키는 허를 찔린 듯 입을 반쯤 벌렸다.
“‘아가사다나’의 순서대로 범행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50음순 살인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성씨가 ‘가’로 시작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불안해질 겁니다.”
고테가와는 한노 시민들의 반응을 떠올렸다. 그때는 희생자가 한노 시민으로 한정돼 있기도 해서 살인이 일어날 때마다 해당 성씨의 사람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골치 아픈 것은 여기가 한노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건…… 무슨 뜻입니까?”
“전에는 사건이 한노시에 한정됐기 때문에 한노 시민의 불안은 크더라도, 다른 지역 사람들은 느긋하게 방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아’행이면서 특정 지역에서 벗어났어요. 공포의 정도가 적어지는 만큼 오히려 범위는 확대된 겁니다.” --- p.19~20

“흉악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심신상실자가 해당되는 의료관찰법을 재검토하라는 요구가 나오지. 하지만 완전히 뜯어고치긴 어려워. 너무 민감한 문제거든. 입법부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머리 좋은 놈들은 계속 한 단계 앞을 내다봐. 설마 잊은 것은 아니지? 도마 가쓰오는 전에 카너증후군 진단을 받았어. 만약 오마에자키 살해 혐의로 체포되더라도 불기소 처분이 나올 가능성이 커.”
설명을 듣는 동안에 배속이 싸늘해졌다.
“그래. 이 녀석은 자칫 개구리 남자를 재현할지도 몰라. 우리는 절대 벌할 수 없는 인간을 쫓고 있는지도…….” --- p.42

“전염병 같은 거야. 누군가 전염병에 걸려봐. 언론에 보도는 됐는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치료 방법도 모르면 일단 외출을 자제하게 돼. 공포는 점점 확산되지만 그렇다고 줄지도 않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됐다. 여기에는 성별이나 자산의 많고 적음, 아름다움과 추함, 평소의 행실, 사는 곳, 신체적 특징,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별도 없다. 단지 이름만으로 자신이 희생자 리스트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면 모든 사람이 부조리에 당황하고 불합리에 분노하며 구원이 없다는 사실에 전율한다. --- p.119

“신출귀몰하는 묻지마 살인범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보통은 큰길에서 칼을 휘두르는 멍청한 놈이 있으면 모두 도망쳐. 상대가 보이니까. 그런데 흉악범이 보이지 않으면 어떨 것 같아? 어둠 속에서 칼을 든 정신이상자가 소리도 없이 살며시 다가오는 거야. 다 큰 어른이라고 해도 냉정을 잃고 허둥대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 안 들어? 개구리 남자의 본심은 어떻든 간에 50음순에 따라 표적이 된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공포는 배가 돼. 해당되는 시민들이 모두 공황 상태에 빠진다고는 생각 안 해. 그런데 1퍼센트의 시민이라도 냉정을 잃으면 순식간에 사회는 불안감에 휩싸여.”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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