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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성경 1

그림으로 보는 성경 1

: 천지 창조 이야기

[ 양장 ]
스카이엠 글 / 송영훈 그림 / 김경집 감수 | 계림북스 | 2022년 0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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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634g | 190*257mm
ISBN13 9788953334298
ISBN10 895333429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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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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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그것이 알고 싶다
크리스트교의 경전은 바로 〈성경〉이에요. 〈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요. 구약이 39권, 신약이 27권으로 모두 66권의 책이에요. 〈성경〉의 지은이는 모세, 요한 등 수십 명의 사람들이었어요. 신의 곁에서 그와 함께한 사람들이 전해 준 이야기지요.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이 적은 것이니, 결국 하느님이 주신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성경〉이 다 쓰이기까지는 1000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을 것으로 추정해요. 구약은 기원전 900년 무렵부터 쓰였으며, 기원후 100년경에 ‘4복음서’가 완성된 것으로 보여요.
처음에 〈성경〉은 가죽이나 두루마리에 적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어요. 그 조각들을 끌어모아 지금의 〈성경〉으로 만들기까지는 수많은 사람의 노력이 담겨 있지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읽히고 많은 사람이 읽은 책이 바로 〈성경〉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특별한 영혼으로 빚어진 아담과 하와
하느님은 진흙으로 남자와 여자를 빚었어요.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날개도 날카로운 발톱도 없었지만, 하느님의 모습을 따라 만들었어요. 코에 입김을 불어 넣어 주자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되었어요. 최초의 인간이 태어난 거예요. 하느님을 닮은 데다 영혼까지 선물받았으니 아주 특별한 생명 중에 생명이었지요. 남자의 이름은 아담, 여자의 이름은 하와였어요. 아담과 하와는 금세 친해졌어요.
사람까지 만들었으니 이제 세상은 다 완성되었어요. 텅 빈 자리마다 생명으로 채워져 몰라보게 아름다운 곳으로 변했지요. 하느님의 계획이 전부 이루어진 거예요. 불과 엿새 만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일곱째 날이 밝았어요. 하느님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푹 쉬었어요. 그리하여 일곱째 날은 기쁨을 누리며 편안히 쉬는 날이 되었어요. 이 날을 안식일이라고 해요.

너는 큰 민족의 아버지가 되리라
하느님은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했어요. 가진 것을 전부 버리고 새로운 땅으로 가라는 것이었어요.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의 후손들이 복을 받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가 사람들의 조상이 될 것이며, 아브라함 밑에서 왕들이 태어날 거라고 했어요. 그의 자손이 하늘에 떠 있는 별처럼 셀 수 없이 생겨나 세상을 가득 채울 거라고 약속했지요.
자식이 하나도 없는데, 수많은 민족의 조상이 된다니…… 아브라함에게는 꿈만 같은 이야기였어요. 그러나 그는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않았어요. 하느님은 약속을 지키는 분이니 모든 게 이루어질 거라 굳게 믿었지요.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뜻대로 따르겠다고 대답했어요. 수많은 재산과 정든 집, 친척들과 친구들을 두고서 하느님이 보여 주는 새로운 땅으로 갈 것을 다짐했어요.

하느님의 이름으로 맞서다
형들은 꼬맹이가 엉뚱한 소리를 한다며 다윗을 크게 야단쳤어요. 전쟁은 장난이 아니니 당장 가서 양이나 돌보라고 혼냈지요. 하지만 다윗은 고집을 꺾지 않았어요. 다윗은 사울 왕 앞에 나아갔어요. 그러고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말했어요. 왕은 도저히 이 어린 소년을 전쟁터에 내보낼 수가 없었어요. 거인이 주먹을 휘두르면 한 방에 나가떨어질 게 분명했으니까요. 그러나 다윗은 하느님이 함께하시니 걱정 없다며 눈을 빛냈어요. 딱히 다른 방법이 없었던 사울 왕은 마침내 허락을 했어요. 하지만 걱정스러운 나머지, 사울 왕은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고 투구까지 씌워 주었어요. 하지만 갑옷과 투구는 다윗에게 너무 크고 무거웠어요. 마치 아빠 옷을 입은 아이처럼 어색해 보였지요. 갑옷 무게에 휘청거리던 다윗은 그것들을 죄다 벗어 던져 버렸어요. 그러고는 씩씩한 걸음으로 전쟁터를 향해 달려 나갔어요.
다윗에게는 갑옷뿐 아니라 칼이나 창과 같은 무기도 없었어요. 달랑 무릿매 하나와 돌멩이 다섯 개뿐이었지요.

고요한 평화의 밤, 거룩한 영광의 밤
요셉은 간신히 허름한 마구간을 찾아냈어요. 두 사람은 서둘러 마구간으로 들어갔지요. 구석에는 말에게 먹일 짚이 한가득 쌓여 있었어요. 요셉은 마른 지푸라기를 바닥에 깔고 마리아를 눕혔어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마구간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마리아는 갓 태어난 아기를 말구유에 뉘었어요. 아기는 말구유에 누워서 쌔근쌔근 잠이 들었어요. 마침내 하느님의 아들이 태어난 거예요. 마리아와 요셉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어요. 마구간에 있던 동물들이 큰 눈을 깜빡이며 그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사람들에게 평화!”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들은 천사의 노랫소리를 들었어요. 천사는 목동들에게 세상을 구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려 주었어요. 목동들은 서둘러 천사가 가르쳐 준 곳을 향해 달려갔어요. 정말로 말구유에 누워 잠든 아기가 보였어요. 목동들은 아기 예수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세상에 온 하느님의 아들에게 경배를 올렸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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