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여섯 명의 청소년

문숙희 | 동녘 | 2022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 판매지수 1,314
베스트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top20 2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80g | 126*185*14mm
ISBN13 9788972970248
ISBN10 89729702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섯 명의 인터뷰이는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회 구성원이자 동료입니다. 그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은 일에 대해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영감이 될 거예요. 진로에 대한 고민은 그 크기와 모양이 달라질 뿐, 영원하잖아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 안의 목소리를 찾고 있다면, 책을 따라 구불구불 걸어보세요. 어딘가 생각이 멈춰서는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p.7

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건데, 옷을 입는 방식을 평가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증명하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잖아요. 실패하기 싫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는데, 가능성만 있는 상태에 머무르고 싶지 않았어요. 실패할지언정 도전해서 지금 내 상황에서 최대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 pp.22~23

저는 미래에 올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남고 싶어요. 디자이너들의 뿌리, 근원, 거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제 포트폴리오에도 궁극적인 아름다움의 상징인 흑장미가 시간이 흐르고 시들어 스러지면서 또 다른 꽃들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되는 여정을 담았거든요. 그런 모습의 인생을 살고 싶어요.
--- p.39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게 뭔지 알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먼저예요. 재미있지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가볍게 클릭하게 되지만, 마지막에는 질문이 남는 콘텐츠요.
--- p.55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을 꾸리는 데 힌트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직장을 다니든 다른 일을 하든, 꾸준히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고민이나 주저함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 p.66

기후 위기는 그 동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어요.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장 저에게 닥쳐올 일이잖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해온 것처럼 노력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거대한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문제였어요. 왜 지금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지 배신감이 들었죠. 그동안 외면한 스스로에게 화도 났고요. 이어서 절박해졌어요.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관련한 정책이나 대응이 거의 없는 거예요.
--- p.84

경제 성장 못지않게 돌봄에 대해 고민하는 세상을 원해요. 누구나 평등한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작아지지 않고 “저는 이게 필요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요. 변화가 쉽다는 걸 알려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화가 쉬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 p.105

저는 예전부터 재난이나 소방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미래를 혁신하는 것만큼 오늘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반응이 없던 시기에도 코로나나우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만드는 사람이 지향하는 가치가 서비스에 반영됐을 때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생각해요.
--- p.122

지금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는 데 학생과 성인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연에 갔다가 ‘실패를 통해 배웠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대답하기가 어려워서 당황했어요. 저는 대회에서도 많이 떨어져봤고 만들었던 서비스를 종료한 적도 있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내가 실패한 게 아니라 하나의 서비스가 종료된 거라고 생각했죠.
--- pp.137~138

격투기를 잘하려면 상대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해야 하고, 다양한 무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야 해요. 부상을 입었을 때 회복하는 법을 아는 것도 중요해서 몸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고요. 저는 운동을 시작하고, 이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특히 나 자신을 돌보는 법에 대해 제일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어야 오래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 p.157

뒤에 올 여성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불가능이라는 단어에 저를 가두고 싶지 않아졌어요. 외롭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생각만 해도 지옥이에요. 힘든 일이 많아도 저는 제 미래가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
--- p.170

원래 저는 배움에 수동적인 사람이었어요. 학교에서는 하라는 대로 하면 좋은 점수를 받고, 가르쳐달라고 하지 않아도 잘 알려주니까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하염없이 서 있다가 집에 가게 되더라고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래서 “알려주세요, 제가 해볼게요”라는 말을 계속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애썼어요.
--- p.191

어리기 때문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배우기를 선택했기 때문에 배우는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학생이라면 배워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인식이니까 미성년자가 사회에서 받는 억압이나 강요가 있잖아요. 그런데 어른들이 하라고 해서 했을 때 실패하면 내 인생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지만, 다른 사람들이 정해둔 기준을 떠나서 스스로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도 나를 더 단단하게 쌓는 경험으로 남는다고 생각해요.
--- p.203

이 책을 집어 들었다면, 자신 또는 누군가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사는 어떻게 찾는 건지 궁금한 사람, 하고 있는 일에 응원이 필요한 사람, 일을 좋아하는 마음에 되새김이 필요한 사람, 선택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일 수도 있겠어요. 진로 고민이라는 커다란 단어 아래, 책 속에서 와 닿는 이야기가 모두 달랐을 거예요. 바로 그 지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왜 이 대목에 공감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서요.
--- p.21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의 삶과 비슷한 부분을 만날 때마다 끝없이 공감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기 전에 뭘 하고 싶은지조차도 찾기 힘든 사람들에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거예요. 그 원동력이 긍정적인 변화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섯 명의 인터뷰이에게 응원을 보내며,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한 발자국 나아가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예리 (브레이킹 댄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크루)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으로만 유예되기 쉬운 시기에 이미 자신의 일을 찾아 밀도 높은 오늘을 살고 있는 여섯 명은 각기 다른 빛으로 반짝입니다. 일을 통해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탐색하는 출발선에 서 있거나 처음의 마음에서 멀어져 무덤덤한 관성 속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책. 질문과 답의 틈새에서 자신을 새로 들여다보며 읽기를 권합니다.
- 황선우 (에디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저자)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