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2월 14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96g | 145*210*30mm |
ISBN13 | 9788934951346 |
ISBN10 | 8934951346 |
출간일 | 2022년 02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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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96g | 145*210*30mm |
ISBN13 | 9788934951346 |
ISBN10 | 8934951346 |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호르몬 건강 상식을 알려온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안철우 교수의 유일무이 예술·건강서 《뭉크 씨, 도파민 과잉입니다》(김영사 刊)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호르몬 도슨트’가 되어 미술관 옆에 진료실을 열고 미술작품을 통해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관장하는 호르몬을 진단하고 처방한다. 초상화를 보고 호르몬 문제를 발견하고, 풍경화가 불러일으키는 느낌을 호르몬의 특징과 관련지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건강과 균형을 되찾아주는 식습관, 생활 습관 등 호르몬 처방전을 덧붙인다. 사랑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엔도르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온몸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마이오카인까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지배하는 14가지 중요 호르몬을 소개하며 명화에 생기를 불어넣고 의학 지식은 알기 쉽게 전달해준다. 신기하게도 호르몬과 미술이 절묘하게 포개어지는 이 조합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화가든 오브제든 감상자든 모두 호르몬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유려하게 풀어낸 명화 속 호르몬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명화작품뿐만 아니라 인생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이 충만해지는 호르몬 미술관의 명화 큐레이션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프롤로그: 호르몬 미술관 입장을 환영합니다 제1관 기쁨喜 : 삶을 황홀하게 만들어주는 호르몬들 ? 첫 번째 방. 사람이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유 [사랑과 열정 호르몬, 엔도르핀] 세상과 분리된 클림트의 사랑 17 · 긍정 호르몬을 부르는 키스 22 · 엔도르핀이 충만한 인생이란 30 · 구름 위를 걷게 해주는 호르몬 33 · 엔도르핀 처방전 37 ? 두 번째 방. 고통과 슬픔마저 감싸 안는 마음 [배려 호르몬, 옥시토신] 아가페적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43 · 여성을 엄마로 바꾸어주는 것 45 · 사랑의 또 다른 이름, 배려 46 · 사랑의 유통기한은 몇 년일까? 50 · 옥시토신 처방전 55 ? 세 번째 방. 행복 호르몬이 흘러나오는 풍경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일요일 오후, 행복 호르몬을 만드는 시간 60 · 푸른빛이 만발하는 여행 62 · 붉은빛 리듬이 춤출 때 66 · 햇빛이 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선물 68 · 세로토닌 처방전 72 ? 네 번째 방. 잃어버린 건강과 기쁨을 찾아서 [활력 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잃어버린 시대, 잃어버린 건강 78 · 막스 부인과 리사 부인의 사연 79 · 갑상선 엔진을 점검하라 86 · 아이언맨처럼 날아다니려면 88 · 갑상선호르몬 처방전 92 제2관 분노怒 : 호르몬에 끌려가지 않고 조종하는 법 ? 다섯 번째 방. 뭉크를 절규하게 만든 호르몬의 정체 [충동과 집착 호르몬, 도파민] 도파민에 지배당하면 100 · 사기꾼의 호르몬 103 · 우울증을 동반하는 사랑 107 · ‘헛되고 헛되도다’ 112 · 아름다운 꽃의 무게 115 · 도파민 처방전 119 ? 여섯 번째 방. 불안이 잠식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피카소의 ‘분노’와 달리의 ‘불안’ 126 · 교황도 해골도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133 · 샤갈이 휴식을 취하는 법 136 · 자꾸 울리는 몸속의 사이렌 140 · 코르티솔 처방전 144 ? 일곱 번째 방. 갑자기 닥치는 혈관 안의 폭풍우 [혈압 호르몬, 레닌] 초상화 속 인물에게 고혈압 진단을 150 · ‘고요 속의 폭풍’을 잊지 말라 152 · 심장에서 말이 달린다면 154 · 해가 지는 푸르빌 바닷가에서 156 · 호르몬에 끌려가지 않고 조종하도록 158 · 레닌 처방전 161 제3관 슬픔哀 : 슬픔을 달래주는 명화 처방전 ? 여덟 번째 방. 잠든 아름다움을 깨우는 호르몬 [수면과 면역 호르몬, 멜라토닌] 그녀는 왜 잠을 이루지 못할까? 168 · 바쁠수록 쉬어야 하는 이유 173 · 멜라토닌을 잃어가는 현대인들 174 · ‘진짜 아름다움’을 위한 처방 178 · 멜라토닌 처방전 180 ? 아홉 번째 방. 진시황이 찾지 못한 비밀의 묘약 [청춘과 회춘 호르몬, 성장호르몬] 예술가들의 이상형, 소년 다윗 186 · 늙어가는 것도 성장 아닐까? 194 · 죽음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일까? 198 · 세월을 거스르는 성장호르몬 202 · 성장호르몬 처방전 205 ? 열 번째 방. 인내의 빛깔은 그 얼마나 찬란한가 [인내 호르몬, 가바] 부서진 상처 자국의 초상 210 · 겨울을 견뎌낸 나무가 꽃을 피우고 215 · 오필리아의 숨결에 깃든 가바 218 · 가바 처방전 224 ? 열한 번째 방. 베일을 벗은 비만의 진짜 이유 [비만 호르몬, 인슐린] 아기 천사들을 위한 잔소리 228 · 미의 기준과 비만의 역설 230 · 빌렌도르프와 모딜리아니 사이에서 233 · 비만의 굴레를 푸는 열쇠 237 · 인슐린 처방전 240 제4관 즐거움樂 : 내 몸과 마음에 꼭 맞게 웃는 법 ? 열두 번째 방. 나이 듦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법, [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당신도 ‘댄디’인가요? 248 · 성性이 아니라 삶을 위해서 251 · 석류 세 알이 불러온 겨울 253 · 달이 뜨고 지는 고통 256 · 성호르몬 처방전 260 ? 열세 번째 방. 먹고사는 기쁨이 온전할 수 있도록 [식욕 호르몬, 그렐린과 렙틴] 식욕 호르몬의 저주에 걸린 에리직톤 266 · 대화를 나누면서 먹어요 270 · 당해낼 재간이 없는 식욕 호르몬 272 · 식욕의 정체부터 파악하라 277 · 식욕 호르몬 처방전 280 ? 열네 번째 방. 영웅 헤라클레스도 근손실이 걱정이었을까?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 286 · 20세기에 포착된 슈퍼맨 289 · 근육은 외모가 아닌 생명의 문제 292 · 근육과 지방에서 방출되는 호르몬 294 · 마이오카인 처방전 297 에필로그: 호르몬의 시선으로 그림 읽기 300 도판 목록 308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갱년기 되니 호르몬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호르몬 관심이 많았느데 이 책 제목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뭉크의 절규를 호르몬에 근거해서 해석해주니 재미도 있고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하다니~ 요즘은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접목시키는 것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끄는 것 같아요
다른 미술그림들과 호르몬과 적용한 것도 잠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책 많이 출간해주세요
본캐 확실하고, 부캐까지 전문적으로 보이니 너무나 매력적이시군요^^
공부밖에 모를것 같은 내분비내과 의사가
같이 미술관에 가서 그림 설명도 해주고, 그림과 어울리는 시도 읽어주고,
그림과 어울리는 호르몬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일상생활 처방도 해주는 환상의 미술관 데이트를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명화와 만나는 쉬운 호르몬 이야기
안철우 호르몬 미술관의 '호르몬 도슨트'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
엔도르핀, 옥시토신, 갑상선 호르몬, 도파민, 멜라토닌, 인슐린, 에스트로겐 등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호르몬이다.
사실 호르몬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큰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았다.
호르몬 용어나 의학적 지식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등한시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을 읽으면서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나의 행동들에 대한 원인이 호르몬 때문이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호르몬은 몸의 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로 신진대사의 중추적 역할, 몸의 변화, 항상성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제까지 어렵고 피하고 싶었던 호르몬의 이야기를 저자는 쉽게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는 위대한 화가의 손끝에서 출발해 우리 몸속의 호르몬 세계로 떠난다.
명화로 호르몬을 분석한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고 재밌다.
'에피파니 epiphany'
'우연한 순간에 귀중한 것과의 만남이 주는 깨달음'
저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 않은 호르몬과 미술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에피파니'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책을 든 순간 이미 저자의 '에피파니'는 성공이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 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14가지 중요 호르몬을 명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호르몬의 개념이나 기능을 명화와 함께 읽으니 이해하기가 쉬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명화들에 대한 의학적 평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호르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 속 작품들과 나의 모습들을 비교해 보면서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구나!'를 느끼게 된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는 인간사 희로애락의 감정들을 제1관 기쁨(喜), 제2관 분노(怒), 제3관 슬픔(哀), 제4관 즐거움(樂)의 4관으로 구성해 호르몬으로 구성된 미술관이다.
저자는 호르몬 도슨트가 되어 큐레이션 한 미술작품들을 희노애락의 감정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에서는 챕터별 명화의 탄생과, 작품이 제작된 배경, 화가의 일생을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
추천한 작품들에서 호르몬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영향을 주는지 조근조근 설명하고 있다.
초상화를 보고 호르몬 부족 문제를 설명하고, 풍경화의 느낌을 호르몬 특징과 연관 지어 설명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말미에 '호르몬 처방전'을 내려 부족한 호르몬을 생성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 식이요법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호르몬 지침서라 해도 될 것 같다.
'호르몬 처방전'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어렵기만 했던 호르몬의 개념들을 이토록 쉽게 설명해도 되나 싶다.
가독성이 좋아서 한번 잡으면 계속 읽어야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 분야와 의학이 융합되어 지식의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어렵기만 한 의학적 지식이나 미술적 해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
이제는 저자가 보여준 명화를 볼 때마다 저자가 알려준 호르몬이 생각날 것 같다.
이제는 호르몬을 아는 것에 어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하다.
뭣이 중한디~ 실천!
일상에 기쁨을 더하고 싶다면, 나의 일상을 지배하는 호르몬에 대해 알고 싶다면
『 뭉크씨, 도파민 과잉입니다 』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