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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강의 1

: 주남·소남

고전완독 시리즈-01이동
우응순 저 / 김영죽 정리 | 북튜브 | 2022년 02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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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90g | 132*200*20mm
ISBN13 9791197750311
ISBN10 11977503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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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들어가며·『시경』은 어떤 책인가?
더 알아보기·『논어』와 『시경』

주남(周南), 주남 지역의 노래

1 관저(關雎)
2 갈담(葛覃)
3 권이(卷耳)
4 규목(?木)
5 종사(?斯)
6 도요(桃夭)
7 토저(兎?)
8 부이(??)
9 한광(漢廣)
10 여분(汝墳)
11 린지지(麟之趾)

소남(召南), 소남 지역의 노래

1 작소(鵲巢)
2 채번(采?)
3 초충(草蟲)
4 채빈(采?)
5 감당(甘棠)
6 행로(行露)
7 고양(羔羊)
8 은기뢰(殷其雷)
9 표유매(?有梅)
10 소성(小星)
11 강유사(江有?)
12 야유사균(野有死?)
13 하피농의(何彼?矣)
14 추우(騶虞)

나오며·새로운 세상을 위한 ‘바른 노래’

『시경 강의』 녹취 후기 | 우공이산 세미나 후기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쨌든 공자님이 내용 때문에 2,700수의 시들을 없앴다는 설이 있는데요. 그런데 저는 이 설을 지지하지 않아요. 제 생각에는 중복된 작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민요니까요. 이런 이유로 편집했을 것 같아요. ‘사서’(四書)나 『열녀전』(列女傳), 『좌전』(左傳) 등에 인용된 시들 가운데 현재 『시경』에 없는 작품들이 있어요. 그것을 일시(逸詩)라고 해요. ‘일’(逸)은 없어졌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없어진 작품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 양이 많지 않거든요. 그걸 보면 공자님이 내용 때문에 없앴다기보다는 중복된 작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 p.19

이런 것을 ‘단장취의’(斷章取義)라고 합니다. ‘단장취의’에서 ‘의’(義)는 ‘의미’라는 뜻으로 문장에서 일부분을 끊어 내어 의미를 취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시경』 자체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과 이 시를 다른 문헌에서 어떻게 활용했는가 하는 것은 별개로 보셔야 합니다. 이런 맥락을 알고 『시경』을 공부하고 나면, 『대학』이든 『맹자』든 『좌전』이든 『열녀전』이든 거기에 시가 얼마든지 나와도 겁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흠, 단장취의해서 이렇게 써먹었군!’, 하면서요. 슬기로운 시 활용법이지요.
--- p.26

그러니까 ‘「주남」, 「소남」을 배웠느냐’라고 하는 건 결국 ‘시를 배웠느냐?’라는 말과 같아요. 이런 글을 보면, 공자 시대 때부터 『시경』의 순서가 우리가 읽는 것과 비슷하게 편집되어 있었다는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죠. 공자님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주남」,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은 바로 담벼락을 마주하고 서 있는 것 같다고 말하십니다. ‘정’(正)은 부사입니다. ‘정장면’(正牆面)은, 갑갑한 사람과 마주하면 ‘담벼락 마주한 것 같다!’고 하잖아요,바로 그런 뜻입니다. 『시경』을 읽지 않은 사람과는 교유할 수 없다는 말이겠지요.
--- p.40

그런데 왜 바람 ‘풍’ 자를 써서 민간가요를 분류한 걸까요? 『논어』 「안연」(顔淵) 편을 보면,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군주는 ‘바람’이고, 백성들은 ‘풀’이라고 비유한 거지요. ‘군주가 정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백성들은 영향을 받고 그런 것을 노래로 부른다.’ 이런 뜻이 ‘바람 풍’ 자에 들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풍요’(風謠), ‘민요’(民謠)라고도 하는데, 동양에서는 모든 노래가 정치상황과 연결되어 있어요. 나라가 편안하면 백성들의 노래도 편안해요. 나라가 위태해지면 노래도 심란합니다. 망한 나라의 노래는 슬프고 애달파요. 『시경』을 읽다 보면 정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p.51

〈관저〉로 다시 돌아와 볼까요. 이 작품은 1절은 4구인데, 2절과 3절은 8구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절의 구의 수가 똑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원래 『모시』(毛詩)는 전부 4구로 되어 있고 5장으로 되어 있어요. 원래 4구 5장짜리 시를 주자가 이렇게 3장으로 묶어 놓았어요. 주자는 작품 내용을 맥락에 따라 나눈 것인데요.

번역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주자의 의도대로 읽겠습니다. 『시경』의 시는 민요니까 심오한 깊은 뜻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단순하고 소박해요. 『시경』의 기본 정서는 단순소박이지, 복잡하게 꼬는 거 없습니다.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요. 이런 의성어, 의태어를 어떻게 맛깔나게 살리느냐가 『시경』 해석에 있어 관건이기도 합니다.
--- p.55~56

그다음 구절은 ‘요조숙녀, 군자호구’(窈窕淑女, 君子好逑)지요. 요조숙녀에서 ‘요’와 ‘조’ 모두 얌전하단 뜻입니다. ‘요’는 ‘얌전하다’, ‘조’는 ‘차분하다’라고 많이 해석이 됩니다. 요즘도 쓰는 ‘숙녀’(淑女)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겁니다. 동양문화권에서 요조숙녀의 ‘숙녀’는 착한 여자, 맑은 여자, 참한 아가씨 등으로 통하지요. ‘숙’(淑)은 ‘맑다’라는 뜻이거든요. 여자 이름을 지을 때도 많이 썼지요. 요조숙녀를 해석하실 때는 그냥 글자 그대로 놔두셔도 좋고, ‘얌전하고 차분한 아가씨’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 p.59

‘아마회퇴’(我馬??)에서 ‘회퇴’(??)는 글자가 조금 어렵지요? 하지만 생소한 한자라고 어렵다고 미리 기죽을 필요는 없답니다. 함께 풀어 보도록 하죠. 제가 지금 ‘회’라고 읽었죠. 원래는 ‘살모사 훼’ 자예요. 그런데 『시경』에서는 ‘회퇴’가 한 단어로 쓰여서 ‘고달프다, 지쳤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시경』을 읽다 보면 이런 생소한 단어가 앞으로 무수히 나오는데요. 일단 그러려니 하시고요. 눈에 좀 익혀 두시면 좋습니다.

『시경』의 이런 표현들은 이후 동양 문화권에서 성어(成語)나 독립된 단어가 되어서 그대로 쓰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정 상황에서 이 단어가 나오면 『시경』 〈권이〉로 연결되면서 그리움이라는 뉘앙스를 갖게 되는 거죠. 이런 단어들이 마치 레고 블록처럼 돌아다닙니다. 당연히 후대의 시들에서도 『시경』의 이런 단어들이 사용되고, 『시경』의 맥락이 그 작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후의 시에서 ‘회퇴’라는 단어가 나오면 『시경』 〈권이〉에서 사용되었을 때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지요. 그래서 문학 전공자들은 『시경』을 꼭 읽어야 하는 거고요.
--- p.9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동아시아 문학의 보고(寶庫), 『시경』을 읽다!!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바로 담장을 마주하고 서 있는 것과 같을 것이다”(『논어』, 「양화」)

기원전 1000년 경 문헌으로 확립되고, 한나라 무제 때에 이르러(기원전 136년) ‘경전’의 반열에 오른 이후 『시경』은 동아시아의 문학을 대표하는 텍스트로 읽혀져 왔다. 이후의 수많은 동아시아의 문헌들이 『시경』의 구절들을 인용하거나 전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동아시아 3천 년의 사유 전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경』의 시들을 읽고 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천 년 전에 쓰여지고 생략과 함축이 많은 한문 운문을 현대인들이 바로 접하고 이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 『시경 강의 1 : 주남, 소남』은 바로 『시경』을 직접 읽고자 하는 독자들의 첫걸음에 도움을 주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 책의 지은이 우응순은 대학뿐만 아니라 〈인문학당 ‘상우’〉, 〈문탁네트워크〉 등 대학 밖 공부 공동체에서 수년간 『시경』, 『주역』, 『춘추좌전』, 『사기』, 『열녀전』, 『관자』 등의 동양고전을 강의하면서, 알기 쉬우면서도 풍부하게 고전을 풀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문학자다. 이 책은 지은이의 『시경』 완독 강의 중에서 가장 앞부분인 「주남」과 「소남」에 대한 강의를 책으로 옮겼다.

「주남」과 「소남」은 시경의 첫머리에 위치하면서 시경을 상징하는 편들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나라 문왕과 소공의 직접적인 교화가 미친 지역의 노래라고 여겨져 이후 유교적 교화의 바탕으로 여겨진 작품들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교화의 입장뿐만 아니라 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의 중요성 또한 강조하고 있다.

‘교화’로 읽히기 전에 시들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 부역 간 아들이나 남편을 기다리는 여인들의 소리 없는 통곡, 전쟁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시라는 것. 이런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때 시를 온전하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유교 전통의 독법 또한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다. 주로 주자의 시 해석을 충실히 소개하면서, 공자 이래 『시경』을 인용하고 전유하며 만들어져 온 동아시아의 문학과 사유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또한 열어 주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의 말

무려 2600년 전 춘추시대에 공자에 의해 정리되었다는 ‘시삼백’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하는 현실적 질문이 나올 듯합니다. ‘지금 시인들의 작품도 어려운데, 한자로 쓰여진 이 아주 오래된 시들을 무슨 수로 읽겠냐고’, ‘어떻게 이런 작품을 읽으며 즐기시라, 할 수 있냐고’….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한자인데, 한자의 벽만 요리조리 통과하면 그 내용은 21세기의 시보다 천 배 만 배 단순합니다. 어이없을 정도로 솔직합니다. 그냥 너무 보고 싶다고 하소연하고 나를 버린 사람을 대차게 원망합니다. 전쟁, 부역 없는 세상을 꿈꾸며, 남편과 자식에게 살아서만 돌아오라고 당부하기도 하지요. 단순하고 솔직한 마음이 담긴 시가 주는 강한 힘! ‘시삼백’을 읽는 기쁨이지요. 그래서 이 책의 최종 목표는 한자의 벽을 허물고 바로 시로 진입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쉽게 풀어낸 시경의 강의를 엿듣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i*****n | 2022.11.19 | 추천10 | 댓글0 리뷰제목
유가(儒家)의 경전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시경(詩經)>은 이른바 ‘삼경(三經)’ 중의 하나이며, 동양의 정치사상과 학문을 논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문헌이다. 공자(孔子)가 편찬했다고 알려진 <시경>은 민간의 다양한 가요를 모아 모두 305편으로 엮은 시집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시삼백(詩三百)’ 운운하는 기록은 모두 <시경>을 가리키는 표현이며, 그 편제에 따라 해;
리뷰제목

유가(儒家)의 경전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시경(詩經)>은 이른바 삼경(三經)’ 중의 하나이며, 동양의 정치사상과 학문을 논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문헌이다. 공자(孔子)가 편찬했다고 알려진 시경은 민간의 다양한 가요를 모아 모두 305편으로 엮은 시집이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시삼백(詩三百)’ 운운하는 기록은 모두 시경을 가리키는 표현이며, 그 편제에 따라 해당 지역의 역사의 흐름과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유가를 주요 이념으로 떠받들던 조선의 지식인들에게 있어, <시경은 다른 경전과 더불어 문예 수양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책이라고 하겠다.

 

이 책은 저자가 우공이산이라는 제목으로 시도했던 시경의 강의록을 토대로, 그 내용을 그대로 풀어내고 재삼 가다듬어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305편의 방대한 작품이 다양한 편목에 수록되어 있어, 강의 전체의 내용은 10권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강의를 담당했던 저자와 이를 풀어 글로 옮기고, 다시 교열을 거쳐 출간했기에 두 사람의 노고가 합쳐져 이루어진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나 역시 강의를 했던 저자와 오래 전에 시경원문을 함께 읽고 강독한 경험이 있어, 저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처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주지하듯이 시경은 민중들의 노래인 ()’과 이를 바탕으로 궁중음악으로 향유되었던 ()’, 그리고 제후국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음악으로서 ()’ 등 크게 3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국풍(國風)'이라고도 하는 ‘시경의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는데, 15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각각의 제후국에서 채집한 노래들을 한시 형식으로 수록하고 있다. 실용서를 제외한 모든 책들을 불태웠던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로 인해서, <시경역시 사라질 위기에 놓엿지만 이후 학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문헌들을 수집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현전하는 시경의 텍스트는 모형이라는 사람이 정리하고 주석한 판본으로 이른바 모시(毛詩)’라고 불리며, 이것을 근간으로 주자가 주석한 시집전이 현재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경 강의의 첫 번째 기획으로서 저자는 먼저 들어가며에서 “<시경은 어떤 책인가?‘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그것이 동양사상에서 지닌 역할과 의미 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의 앞부분에 배치된 주남(周南)‘소남(召南)‘을 첫 번째 책으로 선정했음을 밝히고, 주자의 주석을 바탕으로 저자의 방식으로 쉽게 바꾸어 소개하겠다고 논하고 있다. ’국풍에 수록된 여타의 항목들이 지역명을 적시하고 있기에, ’주남소남역시 중구의 지명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서안 지역에 존재했던 주나라의 남쪽 지역의 민요을 채집한 것이 주남에 수록된 작품이라고 논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을 일종의 음악 스타일로 해석하는 주장도 존재한다.

 

주남에는 모두 11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소남14편과 함께 1권에는 모두 25편의 노래에 대한 해석과 저자의 강의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주남의 가장 첫머리에 수록된 관저(關雎)’편은 군자가 좋은 짝이라는 의미의 군자호구(君子好逑)’와 군자의 짝으로서 자질을 갖춘 요조숙녀(窈窕淑女)’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주자는 이를 일컬어 주나라 문왕과 그의 부인인 태사의 덕을 칭손한 것이라고 해석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주자의 이러한 해석을 고려하더라도, 그저 남녀가 부부로 결합하는 과정을 노래한 작품으로 파악하여 당시에 민중들에게 불렸던 노래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대체로 각 작품에 교화론적 의미를 부여하여 해석하는 것이 주자의 관점인데, 저자는 그러한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보다는 당시 중국 민중들이 불렀던 노래들의 진솔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시 작품의 의미를 보다 자유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나의 입장에도 저자의 이러한 관점이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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