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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1

: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14건 | 판매지수 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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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810g | 152*225*30mm
ISBN13 9791162732069
ISBN10 1162732067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는 인기리에 출간 중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 즉 ‘난처한 시리즈’의 세 번째 여정이다. 서양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시선으로 미술사를 새로 쓰고 더 깊이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그 출발을 떼는 1권은 고대 인도 미술을 다룬다. 인도는 우리가 기대하는 동양미술의 시작점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고대 인도라는 고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더 나아가 동양 전체를 묶어낸다. 인더스 문명에서 출발해 마침내 경주 석굴암 본존불에까지 다다르는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인도와 가까웠는지 알게 된다. 또한 곁에 있어도 그저 지나칠 뿐이었던 동양미술 작품들이 새로이 눈에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Ⅰ 동양 문명의 기원을 찾아 - 우리 곁의 동양미술
01 평범한 것이 위대하다
02 인크레더블 인도! 인크레더블 인도?

Ⅱ 인도다움이 태어나다 - 인더스강에서 열린 문명
01 고정관념을 뒤집은 선인더스
02 4500년 전의 계획도시에서
03 이상적인 신체를 빚어내다

Ⅲ 진리는 승리한다 - 불교의 탄생과 스투파의 시대
01 인도 땅을 휩쓴 새 바람
02 해는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진다
03 탑에서부터 시작됐다
04 이야기는 돌에 담겨 생생해지고
05 스투파에서 탑으로

Ⅳ 인도를 넘어 아시아로, 믿음을 넘어 미술로 - 불상의 탄생
01 사람을 바라보는 다른 눈
02 500년의 금기가 깨지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미술에는 그 미술을 만들어낸 이들의 역사와 문화, 즉 세계가 깃들어 있습니다.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우리는 서양 중심으로 세상을 봐왔지만 그 역시 여러 관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물론 알던 대로, 익숙한 대로 세상을 본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닫힌 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가치는 충분하죠. 알에서 깨어나야 더 넓은 세상이 열리는 것처럼요. 동양미술, 더 나아가 동양을 이해한다는 건 우리를 이해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야 우리가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저는 무엇보다 이번 여정이 우리 곁을 바라보는 창이 됐으면 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세계는 이전의 세계보다 훨씬 다채로울 거라고 약속드릴게요.
--- p.42, 1부 1장 「평범한 것이 위대하다」 중에서

오래된 유물의 진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와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바로 상상력이지요. 아무도 빗살무늬토기를 모를 때 땅을 파다가 우연히 빗살무늬토기를 발견했다고 해봐요. 어떨 것 같은가요? (…) 누군가는 보자마자 위대한 발견이라고 알아차릴 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러지 못합니다. 난생처음 보는 거니까 대수롭지 않게 ‘누가 깨진 화분을 묻어놨네?’ 하고 지나쳐버리겠죠. 그럼 대단한 발견을 했대도 소용이 없어요. ‘혹시 엄청 옛날에 쓰던 거 아닐까?’ 하고 질문할 수 있어야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p.83~84, 2부 1장 「고정관념을 뒤집은 선인더스」 중에서

보는 것만으로, 촉각이 느껴지도록 하는 건 조각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에요. (…) 인도 조각은 유독 건드려보고 싶어질 정도로 살의 느낌을 잘 표현합니다. 그 때문에 박물관에 가면 ‘만지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하면서도 저절로 손이 가죠.
--- p.165, 2부 3장 「이상적인 신체를 빚어내다」 중에서

혹시 절에서 ‘성불하십시오’라 인사하는 걸 들은 적이 있나요? 될 성(成) 자에 부처 불(佛) 자를 써서 부처가 되라는 뜻이에요. 성불하라는 인사를 절에 온 누구에게나 합니다. (…) 결국 깨달음을 통해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평등사상이지요. 그게 불교가 기존 전통을 품으면서까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한 가장 중요한 메시지였을 테고요. 그 강력한 메시지는 인도 사람들의 마음에 서서히 불을 지폈죠.
--- p.212, 3부 1장 「인도 땅을 휩쓴 새 바람」 중에서

이때가 기원전 3세기입니다. 그림을 그리려 해도 재료가 마땅치 않았을 시기예요. 인도의 회화는 700여 년은 더 지나야 나옵니다. 나중에 석굴 사원을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죠. (…) 그 이유에서 인도 사람들은 조각을 만들 때 더 끈질기게 관찰하고 공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대체할 표현 매체의 발달이 늦었던 게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사실적인 육체 표현을 발전시켰던 걸지도 모르지요.
--- p.256, 3부 2장 「해는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진다」 중에서

돌이켜 보면 인도에서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이야기가 우리 곁에 올 수 있었던 건 다 조각 덕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게 스투파에 끼워 넣을 돌에 이야기를 새기면서 시작됐으니까요. 조각으로 인해 석가모니의 생애, 불교의 ‘법’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흑백필름이 컬러필름으로 바뀌듯 생생하게 살아났을 겁니다. 그 힘이 중국, 우리나라를 넘어 일본까지 전해지며 또 새로운 미술을 창조하게 했지요. 우리가 아는 불교는 이런 과정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결국 돌 위에 살아남은 이야기들이 오늘날의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준 셈입니다.
--- p.390, 3부 4장 「이야기는 돌에 담겨 생생해지고」 중에서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근처 절만 가도 불상을 볼 수 있는 건 쿠샨 제국이 불교를 널리 퍼뜨렸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한 번쯤 가서 봐야 한다는 경주 석굴암 본존불이 만들어진 것도 그 덕분이 아닌가 하고요. 부처를 부처답게 하는 시각적인 상징과 그리스 로마부터 서아시아, 중앙아시아까지 불상에 영향을 준 수많은 문화는 쿠샨 제국에서 새롭게 융합돼 우리나라로 전달됐어요. 우리는 그 결과물을 이 땅에서 보고 있는 셈이지요.
--- p.494, 4부 2장 「500년의 금기가 깨지다」 중에서

우리 강의의 끝에서 각자가 맞이하게 될 동양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랬듯 동양미술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그 계기가 무엇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오는 게 사랑이니까요. 누가 강요한다고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열심히 준비한 이 여정 동안 각자의 시선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 p.498, 4부 2장 「500년의 금기가 깨지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믿고 읽는 ‘난처한 시리즈’의 세 번째 여정! 〈난처한 미술 이야기〉와 〈난처한 클래식 수업〉의 장점만 꼭꼭 눌러 담았다!
★ 아시아를 연결하는 세계관 ‘불교’의 탄생지 고대 인도, 동북아시아만의 세계관이 만들어진 고대 중국의 미술을 다룬 1~2권 동시 출간! 미술을 통해 우리 뿌리를 돌아본다!

동양미술, 우리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법


우리 대부분은 미술이라고 하면 고흐나 피카소 같은 서양화가를 떠올린다. 미술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책 대다수는 서양미술 책이다. 마치 우리가 우리 땅에서 만들어온 미술은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사실은 우리에게 내세울 만한 미술이 없는 것일까?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의 저자 강희정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우리는 단지 서양 중심으로 세상과 미술을 바라보는 데 익숙했을 뿐이라고, 동양의 미술을 보기 위해선 우리에게 꼭 맞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술에는 그 미술을 만들어낸 이들의 역사와 문화, 즉 세계가 깃들어 있다. 지금 “동양미술, 더 나아가 동양을 이해한다는 건 우리를 이해하는 일”인 이유이다.

물론 동양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기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일단 ‘동양’이라는 범위부터 무척 모호하다. 일반적인 동양미술의 이미지와 실제 미술 사이에 상상할 수 없이 큰 격차도 있다. 잘 알려진 김홍도나 신윤복의 풍속화, 혹은 정선이 그린 것과 같은 수묵화 등은 동양미술의 일부일 뿐이다. 저자는 책 속 강의를 시작하면서 “이제부터 탐험할 동양미술의 세계는 훨씬 넓고 깊습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실제로 책에서 펼쳐지는 동양미술은 그동안 쉽게 오해됐듯 지루하거나 고루한 유물이라기보다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쳤던 삶의 다채로운 흔적에 가깝다.

많은 어려움을 넘어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가 빛을 보게 된 것은 오랫동안 학계와 대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일명 동양미술 전도사를 자처해온 저자 강희정 교수의 덕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 미술과 중국 미술뿐만 아니라 인도 미술, 동남아시아 미술까지 꾸준히 연구 영역을 넓혀온 강희정 교수는 복잡하게 흩어져 한줄기로 정리하기 어려운 동양미술의 흐름을 아시아 전역을 종횡무진하는 폭넓은 시야로, 그러면서도 일상의 언어로 재치 있게 풀어내는 흔치 않은 학자이다. 동양미술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강희정 교수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서 미술의 흔적을 찾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 곁엔 언제나 인도가 있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가 출발지로 삼은 곳은 인도이다. 우리는 고대 인도에서 이어진 세계 속에 사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강연, 현관, 대중, 지식 등 우리가 쓰는 많은 말들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불교 용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 새해에 치는 보신각종은 미술 작품이지만 동시에 불교의 의식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예가 있다. 인도에서 온 불교를 통해 우리는 먼 과거의 우리 조상은 물론 아무 연관도 없어 보였던 동양, 즉 아시아 각국과도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다. 유럽을 하나로 묶어준 종교가 기독교였다면 아시아에는 불교가 있었다.

이야기는 불교가 탄생하기까지의 인도, 즉 선인더스·인더스 문명을 돌아보는 데에서 시작된다. 비교적 평등한 사회였던 인더스 문명은 카스트 제도를 만들어낸 아리아인이 들어오며 모습을 감추지만 이 불평등은 결과적으로 큰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바로 불교의 탄생이다. 인도 사회가 내내 평등했다면 불교라는 외침은 큰 울림을 지니고 퍼져 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불교에서 처음으로 내세운 숭배 대상이자 미술 작품이 탑이었다. 그 최초의 탑들을 장식했던 조각 속에는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과 현생, 그 조각을 후원하며 더 나은 다음 생을 염원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최초의 탑이 세워진 때로부터 500여 년이 지나야 마침내 최초의 불상이 탄생한다. 그리고 또다시 200여 년이 지나면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진다.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경주 석굴암의 본존불 역시 이러한 흐름 아래서 나온 작품이다.


‘난처한 시리즈’의 내공이 고스란히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는 인기리에 출간 중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 즉 ‘난처한 시리즈’의 세 번째 여정이다. 시리즈의 문을 연 『난처한 미술 이야기』(양정무 저)처럼 책장을 넘기지 않고도 편하게 그림을 읽을 수 있도록 하면서 그 뒤를 이은 『난처한 클래식 수업』(민은기 저)처럼 QR코드를 통해 본문에서 다 보여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자료를 제공한다.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교수와 가상의 독자가 나누는 대화 구성으로 낯선 미술을 감상하는 문턱을 낮췄으며, 동양화를 전공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삽화도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주제가 동양미술인 만큼 내내 우리나라 미술을 적극적으로 등장시켜 우리 자신을 알아간다는 목표를 놓치지 않았다.

문화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각광받는 요즈음이다. 동양 문화는 마치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우리의 귀중한 문화 자산이자 토대이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는 그 광대한 문화를 들여다보려 하는 야심 찬 여정이다. 그 길의 끝에서 독자들은 난생처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여길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두꺼워도 술술 읽히는 동양미술 교양서 [서평]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천***께 | 2022.04.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1.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강희정 지음 / 사회평론 출판   미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당연히 동양 미술에 대해서는 더욱 무지합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였는데요.   그중;
리뷰제목

 

생 음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1.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강희정 지음 / 사회평론 출판

 

미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당연히 동양 미술에 대해서는 더욱 무지합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였는데요.

 

그중 1권의 부제는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로

인도미술에 대한 이야기이겠구나 짐작 정도만 하고

책을 만나보게 됐습니다.

 

일단 책을 받았을 때 책의 두께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요.

더욱 놀라웠던 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정말 책이 술술 읽힌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처럼 미술 문외한조차도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게

적절한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최대한 쉽게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고요. ^^

 

가장 먼저 저자는 미술에 대해,

그리고 동양이라는 어휘에 대해서부터 설명을 시작합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내용들이라

정말 참신했는데요.

또 화가들이 작정하고 만들어낸 회화나 조각만을

미술품이라고 여겼던 서양과 달리

동양미술은 잘 만들어진 공예품들까지

미술의 범주로 본다고 합니다.

또 책 사이사이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책에서 소개한 전시와 관련한 영상 등을

바로 접속해서 볼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었는데요.

나중에 찾아봐야지! 해놓고

찾아본 적이 없는 게으른 저 같은 사람들에겐

이런 큐알코드 서비스는 정말 최고입니다. ^^

 

이렇게 동양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마친 다음에는

1권의 주제인 인도 미술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당연히 인도의 미술 ‘작품’만 소개하는 게 아닙니다.

저자는 먼저 4대 문명 발상지라고

우리가 학창시절 엄청 외웠던 인더스 문명 이전에

선인더스 문명이 존재했다는 사실부터 짚고 넘어갑니다.

메소포타미아보다 훨씬 앞서 선 인더스 문명의

증거가 되는 메르가르 지역의 유적이라니!

제가 알고 있던 세계사가

얼마나 올드 버전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공부는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뒤를 이어 인도를 관통하는

힌두교와 불교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요.

특이했던 건 보통은 불교 하면 불상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가 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스투파가 아시아 각국으로 전파가 되면서

탑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소개하는 거죠.

 

스투파는 원래 유골을 안치했던 건축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석가모니 무덤만을 스투파로 부르게 됐고,

석가의 사리를 보관하는 탑을 세우게 되고

그것들이 중국과 한국, 일본 전역에 걸쳐

건축물이자 조각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된 거죠.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 미술 이야기 1>!

정말 놀라운 두께에도 불구하고

근래 들어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사에, 미술에, 종교 중 하나에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셔요! ^^

찐!! 강추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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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w | 2022.04.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동양에 살고 있으면서도 어째서 동양미술보다 서양미술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까?  익숙한 것도 서양미술, 뭔가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서양미술, 미술이라는 개념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도 서양미술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미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일제시대 이전에는 없었던 개념이고 우리에게, 동양에서 예술이란 것이 도자기, 공예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
리뷰제목

동양에 살고 있으면서도 어째서 동양미술보다 서양미술이 더 친숙하게 느껴질까? 
익숙한 것도 서양미술, 뭔가 알아둬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서양미술, 미술이라는 개념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도 서양미술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미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일제시대 이전에는 없었던 개념이고 우리에게, 동양에서 예술이란 것이 도자기, 공예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도 늘 궁금했다 디자인도 그렇고 이렇게나 공들인 작품들을 예술이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할까..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정성들여 만든 물건들인데 왜 예술이 아닐까
도자기 하나를 구울때도 그렇게나 심혈을 기울여서, 그림까지 섬세하게 그려넣어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예술이 아니라 기술, 장인이라고밖에 부르지 않는다니..
최근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도자기를 아무리 멋지게 잘 굽고 멋드러진 장식을 해도 공예라 할 뿐 예술이라고 하지 않지만, 어설프게 구운 도자기에 예술가라 불리는 사람이 쓱쓱 뭐라도 그리면 예술이라고.. 예술, 미술이라는 것의 경계를 점점 더 모르겠다

 

 

이런 혼란스러움과 궁금증을 아주 말끔히 해소해준 책이 있었으니, 바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다 
미술이라하면 회화, 조각만 떠올리게 되지만, 처음부터 예술의 구분이 동양과 서양이 다르고, 우리가 예술이다 미술이다 하는 기준이 전부 서양미술에서 온 것이고,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미술과목에서 배운 미술이 서양미술을 토대로 하고 있어 그 분류기준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던 보자기, 이불, 부채, 도자기 등등을 유물로써 대했지 예술로 인정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애초에 서양과 동양을 나누는 기준도 애매..하다 
흔히 동양하면 우리가 속한 동북아, 동남아 정도라 생각하지만 아시아만 해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에 시베리아까지 그 범위가 어마어마하다 근동이라 불리는 서아시아는 서양이라 부르는 유럽과 근접해 문화적으로도 가까워 동양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고.. 
그래서 이제는 동양미술이 아니라 아시아미술이라 불러야하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양미술 이야기라고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아시아미술의 첫번째 이야기는 '인도'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4대 문명 발상지인 인더스 문명의 그 인도,인데 인더스강 유역에 그보다 5000여년이 더 앞선 선인더스 문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선인더스 문명부터 인더스 문명까지 발견된 도시 터, 그릇, 테라코타 인형, 인장, 장신구 등을 예로 들며 문답식으로 설명해주는데 이야기가 술술 읽힌다, 쏙쏙 들어온다
책을 받았을 땐 예상보다 더 두툼한 500페이지 분량이라 언제 다 읽나 걱정이 앞섰는데 책을 엄청 천천히 읽는 나인데도, 우와- 이틀만에 끝내버렸다 
예로 든 사진이나 자료가 많고, 글씨 크기나 편집도 읽기 편하게 구성을 잘 해서 더 잘 읽히는 것 같다 다른 인문지식서였다면 같은 내용을 300페이지 정도에 빽빽하게 밀어 넣어 더 오래 읽게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좋은 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역시 편집도 중요하다는 것을 출판사에서 알아줬으면 좋겠네.. 

 

 

이 책이 특히 좋은 건 설명이 아주 콕 집어 자세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책들은 사진을 보여줘도 중앙에 뭐가 있고 그 옆엔 뭐가 있다고 말해주고 끝이다 
그런데 이 책은 원본 사진에, 원본을 윤곽을 본따 그린 이미지, 설명 순서대로 구획선을 나눈 자료사진, 설명하는 부분의 확대컷까지 알차게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책들이 말로만 지나가서 꼭 자료를 검색을 해봐야 이해가 가도록 하는 반면, 이 책에선 언급된 모든 것들의 자료컷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그런데 역시 미술관보다는 박물관이 어울릴 것 같은 유물, 문화 설명처럼 느껴진다(아직도 서양미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그치만 지난번에 유물 관련 책을 읽었을 때 이런 거 많이 봤단 말이야)
인더스 문명을 지나 붓다가 된 싯다르타의 이야기, 그의 전생, 어떻게 종교가 되었나, 불교의 발전과 전파, 인도의 스투파가 우리나라의 탑이 되기까지의 여정, 그리스 문화를 받아들인 쿠샨 제국, 불상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8000여년의 인도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다
그 넓은 영토, 그 오랜 시간을 모두 살펴봤다고 할 순 없고, 싯다르타와 불교의 탄생, 스투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흐르고 흘러 우리에게 정착하기까지, 결국 우리의 이야기와 연결된다는 것이 맘에 들었다

 

 

내용도 좋고 잘 읽혔지만 내가 기대하던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 
책에서 설명이 끝난 이후에 꽃피운 불교미술이나, 문화 종교 등 모든 것이 예술이라면 인도에 뿌리내린 힌두교나 다른 종교미술에 대한 이야기, 생활 속의 예술이라면 인도 사람들의 생활 속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뭔가 우리나라로 치면 삼국시대가 꽃피우기도 전에 끝난 느낌..?이랄까
여기까지 보니 그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졌단 말이지.. 그런데 2권은 아예 나라를 바꿔 중국으로 가버렸잖아.. 사실 중국미술 이야기는 더 기대하고 있다 우리 문화와 역사, 미술을 이해하려면 중국의 과거를 아는 것이 무척 중요하니까 말이다
내가 언제부터 우리 것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다고 이러는지.. 그런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알아야 관심이 가고 궁금해지고 더 알고싶고, 그렇게 아는만큼 더 많이 보이고 더 관심을 갖게되고 그런 선순환이 되는 거 아니겠냐고..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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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1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m**********m | 2022.04.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대중들이 열광하는 인문학의 한 장르이자 독보적인 분야로도 볼 수 있는 그림 및 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가이드라인, 이 책을 통해 미술이 미치는 인문학적 영향력, 또는 파생되는 분야와의 긍정적인 작용과 효과에 대해 배우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구성된 미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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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열광하는 인문학의 한 장르이자 독보적인 분야로도 볼 수 있는 그림 및 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가이드라인, 이 책을 통해 미술이 미치는 인문학적 영향력, 또는 파생되는 분야와의 긍정적인 작용과 효과에 대해 배우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구성된 미술 및 미술사 가이드북으로 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도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설명과 구성으로 인해 장점이 돋보이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주로 인도문명과 역사를 언급하며 종교적인 느낌도 들며, 우리와 비슷한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는 동양문화권, 동양미술이 어떤 가치를 갖고 있으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자의 깊이있는 생각과 논리를 함께 접해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인도를 바라볼 때, 세계 문명의 발상지, 영국의 식민지였지만 최근의 모습에서는 여느 강대국 못지않게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강대국, 또는 제3 세계의 대표국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만큼이나 이들의 행적은 다양한 국가와 지역권에도 영향력을 미쳤고, 우리의 관점에서도 불교라는 종교를 생각하거나 그들이 갖고 있는 카스트 신분제도, 다양한 종교가 혼합되어 있는 복잡 미묘한 장소 등으로도 평가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인도는 자체적인 매력도 많고 역사적, 철학적인 의미에서도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보이는 것들도 다수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에 책에서는 더 쉽고 간략하게 말하면서도 왜 그림이나 작품, 화가 등이 중심이 되어 그들이 보여준 동양미술의 정수나 저력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는지, 다른 관점에서의 역사적 분석으로도 볼 수 있고 이는 문명사나 문화이론 등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가치 그 이상의 깊이와 지식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상대적으로 서양철학이나 미술에 비해 비교적 쉽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더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는 모습이나 같은 작품이나 현상을 보더라도 전혀 다른 해석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미술과 미술사가 주는 의미에 대해 배우기조차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되는 미술과 미술사의 이론적 지식과 가치, 그리고 직접적인 여행이나 기행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장소적 특징,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그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는 동양문화나 미술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어떤 형태로 가치있게 표현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게 된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글귀로 표현되는 구성도 괜찮지만 작품이나 그림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이미지화 과정이 더 인상깊게 다가오는 미술 및 미술사 가이드북, 책을 통해 배우며 미술에세이 또는 미술인문학의 가치와 배울 수 있는 교훈적 메시지가 무엇인지 읽으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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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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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우리가 인도에서부터 온 동양미술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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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 2022.07.02
평점4점
미술사 보다는 일반 역사서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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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 2022.07.01
구매 평점5점
도판이 많고 쉽게 대화하듯 설명해 놓아서 동양미술 입문자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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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7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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