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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TOP 30

: 명화 편

리뷰 총점9.8 리뷰 34건 | 판매지수 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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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94g | 152*210*17mm
ISBN13 9791166570599
ISBN10 11665705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건희 컬렉션 'TOP 30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중 그가 사랑한 화가의 작품 30점을 엄선해 소개한 책 『이건희 컬렉션 TOP30-명화편』이 출간됐다.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 중에서 한국과 서양의 근현대 화가 16명의 명화 30점을 중심으로 소개한 책이다. 이들의 대표 작품도 같이 소개해 책에는 총 87점을 담았다. 수많은 미술품 중 근현대 작가를 선정한 이유는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중 근현대작가 작품이 1,488점으로 가장 많아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철학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먼저 책에 소개된 국내 작가 작품으로, BTS RM이 작품 감상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된 작품이자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한 유영국 화가의 작품, 국립 현대미술관을 포함해 안팎의 전문가가 최고로 꼽는 작품이자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실물을 드러내 미술계를 충격에 빠트린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 삼성가가 오랫동안 사랑한 화가 김환기 작품, 박수근 작품에선 매우 드문 100호 크기의 작품, 1970년대 문자 추상을 개척한 이응노 화가의 작품, 근대 미술사 연구에 가치가 큰 1940년대 박래현의 작품 등 국내 작가 8명의 이건희 컬렉션 22개 작품과 그들의 대표작을 함께 소개한다.

서양 작가 작품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모네의 후기 작품,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폴 고갱의 초기 작품,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색채의 마법사 샤갈의 작품, 피카소의 조각 작품 등 작품 가격이 너무 비싸 국내 미술관이 소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서양 근대 미술 거장 8명의 이건희 컬렉션 8점과 그들이 대표작도 같이 소개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이건희 컬렉션 TOP 30-서양화가 편

폴 고갱 〈무제〉(센 강변의 크레인)
이상과 현실의 무게 앞에 선 예술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책 읽는 여인〉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한 시선

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슬픔 속에서 피어난 수련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시장〉
목가적인 시골 풍경에 담긴 시대의 이야기

파블로 피카소 〈검은 얼굴의 큰 새〉
어느 천재 화가가 빚은 도자기

마르크 샤갈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시 한 편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
무의식을 의식한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 〈구성〉
그림도 하나의 놀이처럼


2부 이건희 컬렉션 TOP 30-한국화가 편

대향 이중섭 〈흰 소〉, 〈황소〉, 〈아이들과 끈〉, 〈섶섬이 보이는 풍경〉
비운의 화가가 아닌 행복한 화가

수화 김환기 〈여인들과 항아리〉, 〈3-X-69 #120〉, 〈산울림 19-II-73 #307〉
추상과 반-추상을 넘어서

미석 박수근 〈유동〉, 〈농악〉,
죽어가는 고목일까,겨울을 이겨낸 나목일까

유영국 〈작품〉(1972), 〈작품〉(1974)
곡선과 직선으로 구획된 세상

고암 이응노 〈구성〉, 〈작품〉, 〈인간〉
인간 군상에서 들려오는 함성

장욱진 〈나룻배〉, 〈공기놀이〉, 〈마을〉, 〈부엌과 방〉
안빈낙도를 추구하는 삶과 예술

운보 김기창 〈군마도〉
두려움 없이 변화한 예술가

우향 박래현 〈여인〉
누구의 아내가 아닌 화가라는 이름으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건희 컬렉션은 대부분 학술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샤갈, 미로, 달리와 같은 해외 거장들의 회화 작품과 피카소의 도자기 작품 112점 등 세계적인 명화가 국내 미술관에 소장되어 문화의 국격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이응노 등 한국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대가들의 작품 또한 기증되어 그 역사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소장품들은 대부분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 기증되었으며, 일부는 박수근미술관, 대구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 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등 화가의 고향으로 돌아가 제자리를 찾았다.
--- p.5

이 책 《이건희 컬렉션 TOP 30-명화 편》은 기증된 고미술품 2만 1,693점과 근현대 미술 작품 1,400여 점 중에서도 한국과 서양의 화가 열여섯 명의 명화 30점을 중심으로 엮었다. 작품을 보는 이건희 회장의 혜안을 깊이 있게 담아내기 위해 명화라는 주제에 한정했으며, 그가 특별히 사랑했던 한국과 서양의 화가들을 한데 모아 컬렉터로서의 균형 잡힌 철학을 드러내고자 했다.
--- p.6

삼성가의 사랑을 오래도록 받아왔던 작가 김환기의 걸작으로 1980년대 중앙일보사 신사옥 로비에 걸렸던 〈여인들과 항아리〉를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한 유영국의 작품들에 얽힌 이야기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열여섯 작가의 대표작을 포함해 모두 79점의 작품을 이 책에 실었다.
--- p.6

한국 작가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끊임없이 회자하는 작가들을 선정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한국 근현대 작가 238명의 작품 총 1,369점을 포함하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여덟 명의 작가는 현재까지도 회고전이 활발하게 열리거나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작품가를 갱신하는 등 작고 후에도 대중에게 소식을 꾸준히 전하는 이들이다.
--- p.7

우리에게 익숙한 화가 중 한 명인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책 읽는 여인La Lecture〉이 이건희 컬렉션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부드러운 곡선 처리와 온화한 색감, 그리고 꽃과 여인.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그림에는 우리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모든 요소가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르누아르가 그린 대상은 주로 어린 소녀와 여성으로, 이들은 모두 미소를 머금고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치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빛을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고도 그림에서 자연광이 느껴지도록 녹여낸 르누아르의 작품을 감상할 때만큼은 그 어떤 인위적인 표현을 찾을 수 없다.
--- p.36

이건희 컬렉션으로 소개된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Le Bassin Aux Nympheas〉은 화면 가득 수련으로 찬란하다. 일렁이는 물결로 수면과 하늘의 경계를 흐리고, 선명한 필치와 색감으로 아름다운 지베르니 정원을 한껏 담아낸 이 작품은 갈수록 옅어지는 붓질 로 수면 위에 떠 있는 꽃을 추상적인 형태로 보이게 한다. 이 연작의 표현 기법은 무엇보다 모네의 초·중반기 작업에서 보이는 집요함의 연장선이라 봐도 무방하다.
--- p.58

이건희 컬렉션이 공개되면서 파블로 피카소에 대한 관심이 또 한 번 높아졌다. 그의 도예 작품이 무려 112점이나 기증 되었다는 소식에 놀라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기증품 가운데 하나인 〈검은 얼굴의 큰 새Gros oiseau visage noir〉 는 사용한 색채나 부엉이의 표정, 그리고 몸체에 새겨진 문양으로 보아 ‘피카소스럽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비록 피카소가 많이 다루었던 여인을 그린 것도, 인물화나 사물을 분할된 형태로 그린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그의 작업에서 보아왔던 수많은 여인의 모습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 p.96

50년간 종적을 감추었던 이중섭의 〈흰 소〉가 이건희 컬렉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희 컬렉션에는 그동안 자취를 알 수 없었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이중섭의 ‘흰 소’ 연작은 5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기증된 이 작품이 그 다섯 작품 가운데 하나이기에 더욱더 가치가 크다.
--- p.180

이건희 컬렉션으로 공개된 작품 〈여인들과 항아리〉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반라의 여인들이 노점상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듯 웅크리고 앉아 있다. 각기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있거나 안고 있는 이들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어떤 감정도 읽어낼 수 없으며 심지어 몇몇 여인의 눈, 코, 입은 생략되었다. 평면적으로 그려진 모든 소재는 원근법을 벗어나 제각기 흩어져 있을 뿐 어떤 사건도, 장면도, 극적인 내러티브도 포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조형적 배치와 소재의 나열만으로 김환기가 관심을 가졌던 한국의 정서와 당시의 한국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느껴진다.
--- p.202

‘나무 화가’라고 불리는 박수근의 작품은 이건희 컬렉션에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중 〈유동〉은 박수근의 필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박수근다운 작품이다. 그림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공기놀이를 하듯 마당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길바닥에서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순수함을 담아내는 동시에 전쟁 직후 폐허가 된 삶의 실상을 한눈에 보여준다. 가장 왼쪽에 서 있는 소녀는 엄마를 대신해서 동생을 업은 채 다른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 놀이에 끼지 못하고 대문 귀퉁이에서 서성이는 소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린 소녀가 짊어진 묵직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이 작품은 박수근의 건강이 악화되던 말년에 제작되어 그가 작고한 1965년에 열린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유작으로 출품되었다.
--- p.222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로 평가받는 유영국의 작품이 이건희 컬렉션으로 소개되면서 대중들은 다시 한 번 유영국의 작품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이건희 컬렉션 중 유영국의 후반기 작품에 속하는 1972년 작 〈작품〉은 해와 산, 그리고 빛을 도형으로 표현했다. 일정하지 않은 길이의 직선이 뻗어 나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빛의 형상을 표현하기 위한 기호이며 굴곡진 산의 모습은 특정 위치에서 관찰한 것이 아닌 상상을 통한 재구성으로 시점이 불명확하다. 채색 또한 본질을 표현하기에 좋은 몇 가지 색만 추출하여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 p.236

이응노의 〈군상〉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함성을 담아냈다면, 이건희 컬렉션에서 공개된 김기창의 〈군마도〉는 힘찬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듯한 그림이다. 4폭 병풍으로 가로 길이가 5m에 달하는 이 압도적인 크기의 작품은 전시장 한쪽에 걸려 있는 것만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며 몸을 틀어 서로 부딪치고 역동하는 여섯 마리의 말은 묵법의 필치를 통해 거센 기운을 전달한다. (…) 육체가 고꾸라져 방향성을 상실한 상태에서도 멈추지 않는 발길질과 지칠 줄 모르는 몸부림은 어쩌면 저항 의지일지도 모른다.
--- p.298~299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모두 경험한 그에게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은 곧 예수의 고난과 같은 지점을 공유했을 것이다. (…)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신에게 선택받은 몸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곱 살이란 어린 내가 열병을 앓아 귀를 먹었겠는가.”
--- p.304

청각장애인 김기창의 아내이자 통역자로서, 네 명의 자식을 키운 어머니로서 작업할 시간조차 충분치 않았던 박래현의 삶에서 ‘예술’이 차지하는 부분은 과연 어느 정도였을까. 방대한 양의 작품과 시기별로 보이는 다채로운 변화가 이에 답해줄 수 있을 듯하다. (…) 박래현의 작품을 전시회장에서 만나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작품 옆에 부착된 캡션이다. 석판화와 동판화, 메조틴트, 포토, 에칭 등 길게 나열된 작업 기법을 보면 재료를 손에 익히고 작업에 적용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했을지 그 노고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 p.317, 321

‘예수의 생애’ 연작은 김기창이 예수의 일대기를 한국적으로 각색해 마치 조선 시대의 풍속화처럼 그린 작품이다. (…)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신에게 선택받은 몸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일곱 살이란 어린 내가 열병을 앓아 귀를 먹었겠는가.”
--- p.30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는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컬렉팅했을까?

사실 많은 사람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과 '이 작품이 왜 걸작인가'를 궁금해한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충실하게 풀어준다. 화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예술관이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고 표현되는지를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이면'을 같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어려운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 책 한 권이면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 회장의 깊은 안목을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개된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품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다.


'세기의 기증' 이건희 컬렉션은 우리나라 미술계는 물론이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뉴스였다. 2만3,000점에 이르는 대규모 미술품이 국가에 기증되는 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일이었고, 문화 예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것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관련 전시회가 열리자 연일 티켓이 매진되고 BTS RM이 이건희 컬렉션을 찾아 2030 세대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는 등 대한민국 미술계에서는 좀처럼 있기 힘든 소식들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송현동 부지에 전용 기념관 건립 뉴스에 이어, 전국 지자체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전국 미술관 전시회가 2025년까지 잡혀 있는 등 관련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미술계 최고의 이슈는 단연 이건희 컬렉션이다.

이건희 컬렉션이 공개됐을 때 많은 전문가가 놀란 건 컬렉터로서 이건희 회장의 취향과 안목이었다. 회화부터 판화·드로잉·조각·공예까지 장르 불문에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양성을 갖추었다. 그리고 드물고 희귀한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은 오랜 기간 동안 열정을 갖고 미치듯이 공부를 해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재력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이렇게 기증품의 분야가 워낙 넓고 방대해 일반인들에게는 작품 감상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출간된 〈이건희 컬첵션 TOP30-명화편〉은 여기에 착안해 이건희 컬렉션 중에서 일반인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명화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근현대 미술품 1,448점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화가 16명의 명화 30점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근현대 작가를 선정한 이유는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중 근현대작가 작품이 1,488점으로 가장 많아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철학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국내 작가는 현재까지도 회고전이 활발하게 열리거나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작품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끊임없이 대중에게 회자하는 작가로 선정했고, 서양화가 역시 작품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서양 근대 미술 거장을 선정했다.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받는 작품들이다. 책에는 화가 16명의 이건희 컬렉션 30점을 포함해 이들의 대표 작품도 같이 담아 총 87점을 소개한다.

국내 작가는 현재까지도 회고전이 활발하게 열리거나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어 작품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끊임없이 대중에게 회자하는 작가로 선정했고, 서양화가 역시 작품 가격이 너무 비싸 소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서양 근대 미술 거장을 선정했다.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받는 작품들이다. 책에는 화가 16명의 이건희 컬렉션 30점을 포함해 이들의 대표 작품도 같이 담아 총 87점을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국내 작가 작품으로, BTS RM이 작품 감상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된 작품이자 이건희컬렉션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한 유영국 화가의 작품 〈산〉 시리즈,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실물을 드러내 미술계를 충격에 빠트린 국민화가 이중섭의 〈흰 소〉와 〈황소〉, 삼성가에 오랫동안 사랑받은 화가이자 가격이 비싸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김환기 화가의 절정기 시절의 대표작품 〈산울림 1919-Ⅱ-73 #307’〉, 1980년대 이후 4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환기 화가의 다른 작품 〈여인들과 항아리〉, 1970년대 문자 추상을 개척한 이응노 화가의 작품 〈구성〉, 〈인간〉 ,근대 미술사 연구에 가치가 큰 1940년대 박래현의 작품 등 국내 작가 8명의 이건희 컬렉션 22개 작품과 그들의 대표작을 같이 소개한다.

서양화가 작품으로, 모네 후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상주의와 추상 주의를 연결하는 미술사적 의미가 높은 '수련이 있는 연못',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 '켄타우로스 가족', 색채의 마법사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여인들' 외에도 작품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도 내지 못했고 한국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서양 근대 미술 거장들의 최고 수준의 이건희 컬렉션 8점과 그들이 대표작도 소개한다.

이건희 컬렉션을 중심으로 설명하되 화가의 작품을 쉽게 이해하는데 필요한 당시 시대적 배경과 작가와 작품의 이면도 같이 설명한다. 미술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단순한 정보습득에 그치지 않고 좀 더 깊이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 회장이 사랑한 화가들의 작품이 궁금했던 이들과, 소개된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품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다.

회원리뷰 (34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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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기증에서 볼 수 있는 명화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오* | 2022.03.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 도쿄 여행 중 브리지스톤 미술관을 갔던 적이 있었다. (현재는 아티즌 미술관으로 재개관했다함) 외관은 기업 빌딩 한쪽에 있어서 평범하고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심상치 않았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마네,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등의 그림들이 가득해서 정말 인상 깊었었다. 알고보니 타이어회사 브리지스톤의 창업주의 개인 컬렉션을 전시하;
리뷰제목

  예전 도쿄 여행 중 브리지스톤 미술관을 갔던 적이 있었다. (현재는 아티즌 미술관으로 재개관했다함) 외관은 기업 빌딩 한쪽에 있어서 평범하고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심상치 않았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마네,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등의 그림들이 가득해서 정말 인상 깊었었다. 알고보니 타이어회사 브리지스톤의 창업주의 개인 컬렉션을 전시하는 것이라고 해서 더 놀랐었다.  페기 구겐하임의 방대한 컬렉션으로 세워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과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같은 곳이 일본에도 있구나 했다. 참 부럽기도 했고 우리나라 재벌들은 자기 배 불리기에만 열중하는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2020년 고 이건희 회장의 사망 후 그의 방대한 예술품들이 기증 된다는 뉴스가 들렸다.  왜 그리 난리 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의 컬렉션이 23000여점에 달하는 방대한 양일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해외 거장들의 작품 112점과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이응노 등 한국의 대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2027년 이 방대한 컬렉션들을 볼 수 있는 기증관이 생긴다고 하니 이제 우리도 다른 나라를 안부러워해도 되겠다 싶다. 

 

 이 책은 서양화가 8명, 한국화가 8명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서양화가 편에서는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피카소, 샤갈, 달리, 미로가 있고, 한국화가 편에서는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이응노, 장욱진, 김기창, 박래현이 있다. 

 유명 화가들이기에 누구나 다 아는 화가들의 이력이나 사조들을 설명하는 뻔한 내용들이 아니였고, 이건희 컬렉션의 그림들도 서양 대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들을  다루고 있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감상하고 읽는 맛이 있었다. 화가들의 이력이나 사조들의 지루한 나열만 하는 것이 아니여서 좋았고, 선명한 그림들의 사진들도 많은 것도 좋았다.

 또 덜 알려진 한국 화가들의 이야기들이 자세해서 참 좋았다. 한국 거장들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비해 참으로 훌륭하고 가치가 있는 그림들이라는 걸 알게 해줘서 그들 작품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왜 16명의 작가와 30편의 명화만 있나 아쉬울 정도로 책도 부드럽게 술술 읽히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재미있었다. 이건희 컬렉션 000편처럼 여러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재력과 심미안으로 이뤄진 방대한 컬렉션이 우리에게 펼쳐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2027년에 완공된다고 한다. 그 전에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미리 만날  수 있으니 더욱더  다행이 아닌가 싶다. 가치있는 세기의 기증을 이제 우리 모두 만끽할 수 있으니, 이건희 컬렉션의 모든 예술 작품들을 향유하면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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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TOP30 -명화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굿* | 2022.03.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이만큼 높여준 것에 삼성의 지분^^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실상 외국에 나가면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한국은 몰라도 삼성은 안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삼성이라는 존재감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자부심일 수 도 있다. 유명 호텔일 수록 삼성 가전제품을 구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트럼프 호텔과 프랑;
리뷰제목

현재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이만큼 높여준 것에 삼성의 지분^^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실상 외국에 나가면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한국은 몰라도 삼성은 안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삼성이라는 존재감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자부심일 수 도 있다.

유명 호텔일 수록 삼성 가전제품을 구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트럼프 호텔과 프랑스의 최고급 호텔의 TV도 삼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기에)

그런 삼성을 탄생시키고 지금의 위치까지 끌고 와준 고 이병철 선대 회장님과 고 이건희 회장님의 회사가 아닌 다른 취미를 이 책을 통해 엿볼수 있다.

취미라고 하였지만, 이 역시 그들의 한 부분일 것이다.

책의 서두에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이건희 회장님의 컬렉션을 가리켜 표현한 말 중에 "재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다." 라는 부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역시 돈으로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아보고 골라내고 위치인 것이다.

나는 이걸 일컬어 그릇이다라는 표현을 가끔 사용하는 편이다.

담을 수 있고 빛낼수 있는 그릇!!!

이 건희 회장님은 사람이나 작품에서 최고를 알아보는 조용하고 깊은 심안과 평생 갈고 닦은 감식안의 소유자라고 한다.

이런 세계 초일류 컬렉터 이건희 회장님의 심안과 감식안이 발휘된 컬렉션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기증된 고미술품만 2만1693점, 근현대 미술작품 1400여점이라고 한다. 

이 작품들은 대부분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었고 일부는 박수근 미술과, 대구미술관, 이중섭미술관 등 화가의 고향으로 돌아가 제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2027년 완공계획으로 이건희 미술관(가칭)이 설립된다고 하니 2027년이 되면 근 현대 미술작품과 국보등 2만3천여점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이 절로 주어지게 된다.

이 책은 

 1부 - 서양화가편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피카소, 샤갈, 달리, 미로)

 2부 - 한국화가편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이응노, 장욱진, 김기창, 박래현) 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작가와 작품이 이윤정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더욱 풍성하게 책을 완성하고 있다.

아쉬울 대로 이 책으로 감상하면서 2027년을 기다리고 있다.

 

 

 

*** YES24 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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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3 | 2022.03.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기의 기증이라고 불리는 이건희 컬렉션. 삼성의 리움미술관도 유명하지만 이번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매회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그 중 명화 top30만 뽑아서 쓴 이 책에 당연히 눈길이 갔답니다.삼성을 이끄는 수장이 미술품을 보는 안목까지 갖췄다고하니 달리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미술품의 가치를 깍지 않고 제 값을 주고 샀기에 더 많은 미술품을 모았다는 일화를 듣고;
리뷰제목
세기의 기증이라고 불리는 이건희 컬렉션. 삼성의 리움미술관도 유명하지만 이번 이건희 컬렉션 전시는 매회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그 중 명화 top30만 뽑아서 쓴 이 책에 당연히 눈길이 갔답니다.
삼성을 이끄는 수장이 미술품을 보는 안목까지 갖췄다고하니 달리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미술품의 가치를 깍지 않고 제 값을 주고 샀기에 더 많은 미술품을 모았다는 일화를 듣고 책을 접하니 top30이 과연 어떤 작품일지 궁금했어요.

보통 미술관련 책들은 시간의 흐름이나 미술사조 순으로 엮어갑니다. 하지만 이 책은 미술관에서 도슨트에게 설명을 듣듯이 한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했다는게 특징이었어요. 작가의 일생 중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을 알려준다는 건 작품을 온전히 마주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작가의 생각이 깃든거죠.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부는 서양화가, 2부는 한국화가. 서양화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카소 등이 있었어요. 서양화가에 비해 한국화가 작품이 많은 것은 우리나라 작품이기 때문이겠죠. 소로 유명한 이중섭, 달항아리의 김환기, 박수근 등 이름 들어봤을 화가부터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박래현까지 다양하게 다루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서양화가 부분 중 르누아르가 기억에 남았는데요.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면 따뜻한 분위기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었는데, 사실은 르누아르가 그림에만큼은 불행이 아닌 행복을 담으려고 애썼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한국화가에서 너무나 유명한 이중섭. 제주도에서 이중섭 미술관을 가보았던게 생각나면서 직접 이 '흰 소'라는 작품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구요. 희소한 작품이 주는 특별함을 경험하고 싶어서요.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화가 박래현을 소개하는 마지막 부분. 김기창의 아내로 알려져 있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녀의 작품도 볼 수 있었어요. 그 당시 여성화가로 살아간 그녀의 치열한 일생도 상상해보았답니다.

2만3000여 작품 중 명화편으로 top30을 고르는 것은 굉장히 고민 되었을 것 같았어요. 작가의 개인취향이 고려되었으면서도 대중들에게 알려주고픈 작품도 있을테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여러번 읽고 직접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관람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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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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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틈틈이 읽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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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d******g | 2022.06.27
평점5점
이건희 컬렉션 속에 공존하는 대가들의 삶과 작품 세기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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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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