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3월 0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08g | 140*205*20mm |
ISBN13 | 9791191311129 |
ISBN10 | 1191311120 |
출간일 | 2022년 03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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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4쪽 | 408g | 140*205*20mm |
ISBN13 | 9791191311129 |
ISBN10 | 1191311120 |
‘있는 것’이 아닌 ‘없는 것’으로 세계를 본다! 7명의 지리 선생님이 이해와 공존을 꿈꾸며 쓴 역발상의 뉴노멀 지리 교양서 바다가 없는 나라가 있고, 공항이 없는 나라가 있다. 갯벌이 없는 나라가 있고, 자국 화폐가 없는 나라가 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지만, 어떤 나라 사람들은 평생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세계를 이해하고 지리를 공부할 때 지금까지 우리는 각 나라의 주인공들을 주목해왔다. 극지방 나라를 이야기할 때는 오로라를 주목했고, 서남아시아 나라를 이야기할 때는 석유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나라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나라도 없다. 따라서 각 나라에 ‘없는 것’을 알아본다는 것은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7명의 지리 선생님들이 모여, ‘없는 것’이라는 역발상의 렌즈를 통해 세계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세계 곳곳의 생활과 문화의 차이를 알게 되고, 외부와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1장 태어나보니 없었다, 그래도 잘살아가는 나라들 1 눈이 없는 나라: 더 많은 볼거리, 더 많은 낭만! _ 싱가포르 2 바다가 없는 나라: 바다에 대한 그리움은 영원하다 _ 몽골 3 강이 없는 나라: 물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 그리고 혁신 _ 사우디아라비아 4 나무가 없는 나라: 가혹한 동토에서 행복을 찾는 여정 _ 덴마크령 그린란드 5 갯벌이 없는 나라: 산호가 쌓인 해안의 압도적 매력을 느껴봐 _ 투발루 6 밤이 없는 나라: 기울어진 지구가 만드는 아름다운 축제 ‘백야’ _ 러시아 7 전향력이 없는 나라: 나라 이름 자체가 ‘적도’라고? _ 에콰도르 2장 불편할 것 같지만 이유가 있다 8 공항이 없는 나라: 항공기가 날아오르지 못해도 관광 산업은 최고! _ 모나코 9 열차가 없는 나라: 얼음과 불의 땅, 자동차로 거친 땅을 달려보자! _ 아이슬란드 10 자국 화폐가 없는 나라: 국가 경제를 위해 ‘달러라이제이션’을 선택하다 _ 짐바브웨 11 현금이 없는 나라: 성큼 다가온 미래, 엄청난 편리와 치명적 위험 그 사이 _ 중국 3장 인류가 만들어낸 ‘없는 역사’ 12 적자가 없는 나라: 경제 황금시대를 누렸었지 _ 일본 13 전쟁이 없는 나라: 전쟁을 일으키지도, 전쟁에 휘말리지도 않으려면? _ 스웨덴 14 식민 지배를 받은 역사가 없는 나라: 지정학적 위기를 절묘한 외교 전략으로 극복하다 _ 타이 15 2011년 12월 30일이 없는 나라: 시간도 날짜도 정하기 나름 _ 사모아 16 세계 절반의 승인이 없는 나라: 세계 나머지 절반에서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_ 코소보 4장 없는 듯 있는 나라, 이런 것도 없는 나라 17 스타벅스가 없는 나라: 커피에는 몹시 진심입니다! _ 이탈리아 18 야생 포유류가 없는 나라: 고립된 섬이 만들어낸 조류의 천국을 위협하는 존재는? _ 뉴질랜드 19 자원 걱정이 없는 나라: 아타카마 사막이 준 최고의 선물 _ 칠레 20 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는 나라: 이름에서부터 지배당한 역사를 지우다 _ 아제르바이잔 21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나라: 힌두교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다 _ 인도 22 길쭉한데도 알려진 적 없는 나라: 길고 짧은 것은 재봐야 안다 _ 브라질 주석 찾아보기 |
<읽은기간: 2022.6.22~6.24>
세계 문화와 지리에 관심이 많은 나는 지리 섹터에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다. 이 책도 그렇게 지리 코너에 가서 검색해서 찾는 책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다만 다른 책과 차이점은 서문에도 나와 있지만 다른 책은 있는 것을 위주로 책을 쓴다면 이 책은 없는 것을 소개하고 있어 접근법이 다소 새롭다는 점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을 주제로 세계 나라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때 단순히 세계문화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에 배경이 되는 과학적 지식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 더욱 이해하기가 쉽다. 또한 책에서 사용하는 문체도 친절하며 설명하는 전개방식도 앞뒤 연결 및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골랐는데 이는 이 책의 저자들이 현직 지리교사여서 나온 결과인 것 같다.
장점이 과학적 지식 및 이해하기 쉬운 단어사용으로 이해하기가 쉽다는 점을 말했는데, 이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배경지식이 있는 성인은 난이도가 낮고 어려운 내용이 없어 자칫 지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이 다수여서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내용을 말하자면, 코소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코소보 사태는 알고 있었지만 국가 미승인 상태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인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른 문제도 아니고 정치적 문제 때문에 말이다. 세계에는 늘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늘 많은 정보에 치여 허덕이며 살아간다. 그래서 예전에는 관심을 가졌다고 할지라도 금세 잊고 또 다른 주제로 옮겨가기 마련이다. 내가 코소보 사태는 알고 있었지만 현재 상태를 몰랐던 것처럼.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안을 챙겨볼 순 없겠지만 나를 둘러싼 직접적인 상황을 생각하기보다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세계의 현안도 간혹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간혹가다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의 전환을 보고 무릎을 탁 칠 때가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고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내가 가지지 못한 창의성을 부러워하곤 한다. 이 책을 보고 나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왜 우리는 항상 가진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까? 가지지 못한 '부재'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않을까?
세계시민성을 다루는 지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도, 왜 항상 가지고 있는 나라에만 초점을 맞췄을까?
심지어 소외받고 힘든 위기에 처해 있는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항상 누누히 외치면서도 말이다!!!
가끔은 당연한 것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저자들의 외침.
'있는 ' 것과 '없는' 것을 함께 보아야 온전히 그 나라를 이해할 수 있으며,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를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은 '최선을 다하는 지리 선생님 모임'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선생님 7분이 함께 모여 쓴 책이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세계 이곳 저곳의 특징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재'의 측면에서 재미있게 설명하여, 세계지리에 대한 기초가 없는 아이들과 어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눈, 바다, 강, 나무, 갯벌, 밤, 전향력과 같은 자연환경 측면이 부재한 나라부터 시작하여, 공항, 열차, 자국 화폐, 현금, 적자가 없는 나라와 같이 당연히 있을 것 같은 존재가 부재한 나라들의 이야기로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식민 지배를 받은 역사가 없는 나라, 세계 절반의 승인이 없는 나라, 전쟁이 없는 나라와 같이 인류가 공통적으로 경험했을 법한 역사가 없는 나라들을 제시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스타벅스, 야생 포유류, 자원 걱정이 없는 나라, 이름을 마음대로 지을 수 없는 나라,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나라, 길쭉한데도 알려진 적 없는 나라와 같이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지리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당연시여기는 것이 없음을 깨닫고 나와 너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세계 시민성 또한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세계의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더욱 진취적으로 탐구하고 나아가는 지리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만에 대중적이면서도 의미있는, 멋진 지리 교양서가 나온 것 같다!!
역발상 지리 이야기
"이건 몰랐지?"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없는 것'을 찾아 집중해 본 적이 있는가?
늘 여행을 갈 때면 '어디에 무엇이 있어서' 찾아가게 된다.
이런 나의 개념을 확 뒤집어준 책이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이다.
닫혀있는 사고의 틀을 깨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사고의 전환으로 바라본 지리 이야기책.
지리 선생님들의 역발상 뉴모멀 지리 교양서
우리는 보통 한 나라에 '있는'것만 조명하며 그 나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는 동전의 한 면만 보면서 동전 전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동전의 한 면인 '있는' 것과 함께, 다른 면인 '없는'것도 살펴봐야 동전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즉, 한 나라를 바라볼 때는 '있는' 것과 '없는'것을 함께 보아야 그 나라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머리말
머리말에서 지리 선생님들이 밝힌 것처럼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는 '없음'에 주목한 지리 교양서이다.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차이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지형, 기후, 문화, 생활양식, 역사 등 재미있는 주제들을 당당하게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없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상상력을 확장하다 보면 단순한 암기로 학습하는 지리가 아니라 타지역의 사람들과 공감하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하!!'라는 내면의 밝은 외침을 들을 수도 있다.
지리책을 볼 때면 '어렵다, 사진만 많네, 지도가 복잡하네, 지형이나 기후 형성에 집중하다 보니 따분하다.'라는 느낌의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는 '쉽다. 재밌다. 있을 것 다 있는데 쉽기까지.' 호기심과 재미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일거다득의 책이다.
최근에 읽은 지리 책 중에 단연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무궁무진한 이야기들 속에서 활용하고픈 방법들이 활동 방법이 함께 떠올라 생각들을 적느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
지리 수업을 하다 보면 대다수의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편이다.
일단 지도 자체에 대한 해석도 어렵거니와 세계 지리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고, 국가별 위치를 모르는 아이들은 더욱 어려워하는 부분이 지리 분야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첫 단원부터 위치, 세계 다양한 지역의 지형, 기후와 식생, 문화 등을 학습하다 보니 더 어려워하는 편이다.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에서 제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미 있는 주제들은 지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솔직히 읽는 필자에게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주제를 뽑았지?'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충분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사회 시간에 학습하는 세계지리, 중학교 1학년 때 학습하는 지리 분야에서 충분히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
수업별 주제를 채택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챕터별 자료를 통해 '있는 것?, 없는 것?'으로 알 수 있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환경마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읽는 동안 충분히 그 지역이 사람들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화 자료들을 제시해 준다.
지도와 내용들이 잘 어울려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는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지리적 개념과 설명, 사회적 현상까지 티안나게 잘 스며들어 있다.
부담 없이 개념 정리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재미라면 지리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역발상 자체가 재미있게 다가온 책이다.
『 세계 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 는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 필요한 분야를 먼저 읽어도 무관하다.
국가별 특징들을 읽을 때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기를 권한다. 이해의 깊이가 배가 될 것이다.
역발상으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는 세계를, 지역을 바라보는 통찰력, 지리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통찰력 업!!! 지리적 상상력 업!!!
가끔은 당연한 것을 다른 시건으로 바라볼 수 있었야 합니다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저자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썼다고 밝혔지만 이 책은 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지리가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알고 싶은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역발상 지리 이야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