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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

노래가 되지 못한 것들

안복진 | 우와 | 2021년 12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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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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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340g | 135*189*15mm
ISBN13 9791197716607
ISBN10 119771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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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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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은 무엇이든 적어보는 것입니다. 노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머리말」 중에서

말에는 얼굴이 있다. 말갛고 밝은 사람들은 따뜻하고 예쁜 말을 한다. 좋은 말은 마음이 붙어 있다.
--- 「좋은 말」 중에서

그렇게 울리는 박수 소리에 한껏 취하다 감았던 눈을 뜨면 보였다. 무릎에 차분히 앉아 있던 하얀 손들이 춤을 추는 모습. 내가 던진 노래가 마음에 닿아 박수가 되어 돌아오는 순간들이 보였다. 마음은 소리가 됐다. 멀리서 반짝이던 박수 소리가 또 다른 마음이 되어 나에게 돌아왔다. 나는 고마워 엉엉 울었다. 그 박수들이 결국 계속 나를 노래하게 했다.
--- 「박수」 중에서

다룰 줄 모르는 악기를 처음 잡은 것처럼 그냥 아무 말이나 해버렸다. 그게 시작이었다.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은 생각보다 지루했다. 단계가 필요했다. 관계에 단계가 있듯이 악기에도 배움의 단계가 존재했다. 그냥 하루하루 비워진 구멍을 조금씩 메꿔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악기를 익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 속에 음악가의 노력이 숨어 있듯이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을 움직이는 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마치 오케스트라 같다. 각기 다른 화음을 만들어 결국 하나의 아름다운 곡이 된다.
--- 「아무 말이나」 중에서

돌아가려 해. 좋은지 몰라서 좋았던 불안해서 즐거웠나. 흔들리는 건 재밌잖아. 춤을 추듯 거의 내 편이었는데 물처럼 빛나 좀처럼 잡히지 않더라. 투명한 유리병 가득 채워주길 바랐는데. 그렇게 바다로 갔어야 했는데. 돌아보니 스무 살은 온통 재즈였다. 블루스가 너무 좋아 등이 굽도록 미친 듯이 피아노를 연습했던 열아홉, 스무 살의 겨울. 좋은지 몰라서 좋았던 시간들.
--- 「스물」 중에서

사랑을 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방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음악 말고는 취미가 많지 않았던 나는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좋아하는 것 들이 많아졌다. 쉬는 것도 노는 것도 나름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사실도 배우게 되었고, 무엇보다 건강한 태도로 마음먹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다시 좋은 쪽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좋아하는 마음은 좋아하는 것들을 데리고 온다.
--- 「너는」 중에서

마음은 값없이 녹슬어 버린다. 기억은 마음대로 굳어진다. 자칫하다 놓친다. 바쁘게 살다보면 덤덤해진 그리움이 서있다. 그리움 속에 사람이 있다. 좋았던 기억과 주저했던 행복이 있었다. 일상을 보낸다. 예를 들면 집을 가꾸는 것, 정리와 청소는 잡생각을 잊게 해준다. 볕에 말라가는 이불을 보며 생각한다. 축축하고 냄새나는 그리움도 빳빳하게 말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머뭇거리다」 중에서

그저 항상 옆에 있어 알기 어려웠던 마음이 있다. 가까이 있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멀어지는 순간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제야 깨닫는다. 익숙하게 지켜주며 사랑해주던 것들. 그래서 앞만 보지 말고 옆을 봐야 한다. 사실은 앞보다 옆에 진짜 마음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나간 이야기를 떠올리면 그리워진다. 어쩔 수 없이 옆에 두지 못하고 두고 온 것들, 두고 와야만 했던 것들, 이내 떨어져 사라져 버린 것들. 지나온 이야기들은 보통 지금은 옆에 있지 않다. 그래서 그리워지는 것이다
--- 「옆」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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