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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파산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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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파산하는 날

: 서구의 몰락과 신흥국의 반격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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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9쪽 | 618g | 153*224*30mm
ISBN13 9788927802242
ISBN10 89278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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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패권 시나리오

시나리오 1: 현상 유지
만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성장과 경제구조의 변화추세가 현재의 경로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미국과 대부분의 유럽 경제권은 21세기 말까지 아주 망하지는 않겠지만, 아주 느릿느릿하게 굴러가다가 잘해야 2류 경제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런 상황이 어떨지 가늠하기 어렵고, 그런 예측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다른 조건이 같다면 서구의 미래는 정확히 그대로 될 것이 확실하다.
극적인 반전이 없는 한 경제전쟁은 이미 끝난 것 같다. 승자와 패자가 판가름 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단지 일개 전투에서의 승패일 뿐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과거 역사를 보면, 암담한 상황에서도 남은 병력을 재편해서 새로운 전력으로 탈바꿈시켰던 위대한 장군들이 있었다. 서구 역시 완전한 파멸로부터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는 남아 있다. 그러나 서구가 즉각 행동에 들어가도록 자극할 무언가가 있지 않고서는 게임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시나리오 2: 중국의 후퇴
중국 정부는 중앙집권적 명령경제 체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경제규모가 더 커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성공적인 대기업들이 그런 것처럼 지방에 책임과 권한을 이양할 것인가? 현 상태에서 중국 정부의 이해당사자는 중국공산당 간부들과 경영진 격인 중앙위원회(정치국), 그리고 기업의 이사회 격으로 국가의 전략을 논의하고 윤곽을 잡기 위해 매년 한 번씩 소집되는 인민대표자회의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권한이 분산된 지방분권형 조직이 우수하다는 점은 충분히 입증됐다. 분권형 조직은 내재적으로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서 자원배분의 왜곡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공적인 기업들이 잘 보여주는 특징이다. 물론 소련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나치게 경직된 중앙집권형 정치시스템은 스스로 자멸할 수 있는 내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

시나리오 3 : 미국의 반격
미국과 유럽은 반격에 나설 수 있다. 한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멍하니 앉아서 명백하고도 불가피한 사태가 일어나도록 방치하는 대신 반격에 나설 기회는 있다. 그러나 그러자면 매우 획기적인 해결책과 과감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모두가 공정한 경기를 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세계적인 협력과 우호적인 협상을 요구하는 식으로 어설프게 변죽만 울려서는 미국을 몇 발짝 나가지 못하게 할 공산이 크다. 정책 결정은 단호하고 창의적이며 과감할 필요가 있다.

시나리오 4: 미국의 극단적 선택
미국의 채무불이행 시나리오는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계산에 따르면 중국이 외환보유액으로 갖고 있는 2조 달러 가운데 82퍼센트가 달러 자산이고, 중국은 미국 재무부 증권의 최대 매수자로서 어떤 때는 한 달에 100억 달러어치를 한꺼번에 사들이기도 한다. 물론 미국의 평판은 타격을 받겠지만, 그게 얼마나 오래 가겠는가.
국제무대에서 경기장이 공정하지 않고, 외교마저 실패했다면 미국은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 불에는 불로 맞서는 것이다. 그러나 반격의 방향은 달리 잡아야 한다.
전략게임을 할 때 가장 영리한 참가자라면 미리 역할극(특정 상황에서 각 참가자의 입장에 맞춰 행동을 해보는 것)을 해보고 최악의 시나리오, 즉 협력관계가 완전히 깨지는 상황에서 누가 가장 유리한(강력한) 위치를 차지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경기자는 게임의 주도권을 쥐고 다른 경기자가 협력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국제정치와 외교, 노사관계, 군사전략, 그리고 포커 게임에서조차 벼랑 끝 전술은 가장 유리한 성과를 얻기 위해 위험한 상황을 파국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수법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미국은 예상 밖의 경제적 핵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에 ‘최상의 대안(BATNA)’을 갖게 되는 셈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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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국이 파산하는 날』은 미국 경제의 흥망을 날카롭고 깊이 있게 보여준다. 명민한 독자라면 한국 경제의 모형도 이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과 빚을 권하는 문화, 무절제한 소비는 몰락하는 경제의 주범이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덫이다. 개인과 기업, 정부가 미국을 반면교사 삼아 대재앙을 막을 수 있는 값진 책이라 확신한다.
강만수(KDB 산은금융지주회장)
책 제목이 참 흥미롭다. 1등 국가 미국이 파산하다니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은 미국을 폄하하고 공격하는 책이 아니라, 미국과 신흥경제국의 앞날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함께 살 길을 고민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G20에는 속하지만 다음 단계가 불확실한 우리 경제에 말해주는 바가 크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위대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
현오석(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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