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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1년 12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64쪽 | 580g | 148*225*19mm |
| ISBN13 | 9791190901727 |
| ISBN10 | 1190901722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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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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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캐릭터여서 영화과로 진학하지 못했고, 대학을 다닐 때 영화동아리 가입도 주저했어요. 많이 주저하 다가 영화사에서 영화 광고 카피라이터 신입사원을 뽑는 걸 알고 그때 처음 용기를 내서 영화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p.46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지 않아도 외부 기관이나 대학원을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도 영화를 배울 수 있어요. 아예 영화 현장에서 일을 시작해서 영화계에 입문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래도 영화를 제대로 배 워 보고 싶다는 욕망이 커서 영상 전공 학과로 옮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영화나 영상 관련 학과를 꼭 나오 지 않아도 영화를 할 수는 있습니다.
--- p.77
다양한 화면 비율 을 가진 영화들도 보고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습니다. 책은 글자로 되어 있잖아요.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영상을 떠올리죠. 그 훈련이 중요해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면,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텍스트를 어떻게 이미지화할지에 중점을 두죠. 사진과 그림도 많이 보고요. 동화책도 좋아요. 글자보다는 그림이 상징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 p.110
그때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데이비드 린 치, 1980)을 보고 완전히…, 흔히 하는 말로 그 영화로 구원을 받았달까요? 영화를 보고 삶에 대해 작은 희망을 얻었어요. 영화가 주는 힘이 파워풀해 서 ‘초라하게 느껴졌던, 방구석에 있는 나에게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구 나. 세계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갖게 하는 엄청난 매체구나. 나도 저런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이런 생각을 처음 해 본 거 같아요.
--- p.145
편집본에 시각효과가 입혀지고 나면 영화의 색감을 조절해야 한다. 색보정이 필요하단 얘기다. 실사 촬영을 한 컷의 색감과 시각효과 로 만들어진 컷의 색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둘을 합성한 컷은 더 차이가 난다. 이른바 ‘CG 티가 나지 않으려면’ 색보정을 잘해야 한다.
--- p.190
저는 그냥 영화를 많이 봤어요. 지금은 좋아하는 영화의 편집자 를 찾아보죠. 그 편집자가 작업한 영화들을 봅니다. 전에는 어떤 작업을 했는지 보면, 대부분 특정한 감독님과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거나 그런 게 보여요. 지금은 유튜브에 좋은 영화에 대한 분석 자료도 많아요. 책도 좋아요. 인터뷰 위주의 책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감독님들, 한국의 박찬욱?김지운?봉준호 감독님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 p.46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지 않아도 외부 기관이나 대학원을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도 영화를 배울 수 있어요. 아예 영화 현장에서 일을 시작해서 영화계에 입문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래도 영화를 제대로 배 워 보고 싶다는 욕망이 커서 영상 전공 학과로 옮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하지만 영화나 영상 관련 학과를 꼭 나오 지 않아도 영화를 할 수는 있습니다.
--- p.77
다양한 화면 비율 을 가진 영화들도 보고요. 그리고 책을 많이 읽습니다. 책은 글자로 되어 있잖아요.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영상을 떠올리죠. 그 훈련이 중요해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면,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읽을 때는 텍스트를 어떻게 이미지화할지에 중점을 두죠. 사진과 그림도 많이 보고요. 동화책도 좋아요. 글자보다는 그림이 상징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 p.110
그때 〈엘리펀트 맨The Elephant Man〉(데이비드 린 치, 1980)을 보고 완전히…, 흔히 하는 말로 그 영화로 구원을 받았달까요? 영화를 보고 삶에 대해 작은 희망을 얻었어요. 영화가 주는 힘이 파워풀해 서 ‘초라하게 느껴졌던, 방구석에 있는 나에게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구 나. 세계를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갖게 하는 엄청난 매체구나. 나도 저런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지겠다’ 이런 생각을 처음 해 본 거 같아요.
--- p.145
편집본에 시각효과가 입혀지고 나면 영화의 색감을 조절해야 한다. 색보정이 필요하단 얘기다. 실사 촬영을 한 컷의 색감과 시각효과 로 만들어진 컷의 색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둘을 합성한 컷은 더 차이가 난다. 이른바 ‘CG 티가 나지 않으려면’ 색보정을 잘해야 한다.
--- p.190
저는 그냥 영화를 많이 봤어요. 지금은 좋아하는 영화의 편집자 를 찾아보죠. 그 편집자가 작업한 영화들을 봅니다. 전에는 어떤 작업을 했는지 보면, 대부분 특정한 감독님과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거나 그런 게 보여요. 지금은 유튜브에 좋은 영화에 대한 분석 자료도 많아요. 책도 좋아요. 인터뷰 위주의 책이 상당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감독님들, 한국의 박찬욱?김지운?봉준호 감독님 책을 한번 읽어 보세요.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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