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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리뷰 총점9.7 리뷰 42건 | 판매지수 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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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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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22g | 143*205*25mm
ISBN13 9791168340145
ISBN10 11683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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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최신작!
한자와 나오키가 미스터리로 돌아왔다!
거장의 미술작품에 얽힌 기묘한 수수께끼,
그 뒤에 가려진 조직의 음모를 파헤치는 통쾌한 미스터리 활극


에도가와 란포상,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이케이도 준이 『한자와 나오키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로 돌아왔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보다 앞선 시점으로 돌아가 한자와 과장이 처음 오사카 지점에 부임한 후 한 달 만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은행 조직 내의 갈등과 싸움, 부조리에 맞서는 주인공의 활약에 미스터리적 요소가 더욱 강화되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일본에서 출간 즉시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자와를 기다리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는 밝고 긍정적인 엔터테인먼트 작품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이 읽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힌 작가의 말처럼 세상의 부조리와 비열한 작은 악당들에 의연하게 맞서는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의 활약은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기쁨,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아를르캥의 방
2장 가족의 역사
3장 예술가의 생애와 남겨진 수수께끼
4장 이나리 축제 소동
5장 아를르캥의 비밀
6장 파리를 오간 편지
7장 불리한 진실
8장 어릿광대를 위한 진혼가
9장 징계 인사
10장 아를르캥이 되고 싶었던 사나이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자와가 오사카 서부 지점에 부임한 지 겨우 한 달이 지났다. 이 관습에도, 오사카 사투리에도 이제 겨우 익숙해지고, 융자과에서 담당하는 거래처도 머리에 들어온 참이다.
아사노는 불만이 많은 듯하지만 한자와는 이 지역이 마음에 들었다. 오사카는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인정이 많다. 허세를 부리거나 목에 힘주는 사람이 없고, 솔직한 말투와 거침없는 일 처리 방식도 한자와의 성격과 잘 맞았다.
유일한 고민은 아사노나 에지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사 복이 없다는 점인데 이것만은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특히 은행이라는 조직에서는 아무 데나 돌을 던져도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맞을 만큼 비뚤어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에 일일이 불평을 하면 한도 끝도 없다.
“한자와, 당분간 얌전히 있어.”
친구인 도마리 시노부가 고마운 충고를 해주었지만, 그의 충고가 아니더라도 얌전히 있을 생각이었다. 얌전히 있으면 소문이 잠잠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아무리 상사와 인간적인 궁합이 맞지 않더라도 화를 내지 않고 적당히 넘기는 게 월급쟁이의 처세술이다.
그런데…….
--- pp.13~14 「1장 아를르캥의 방」 중에서

“융자과장으로서 자네의 태도는 문제가 많군.”
이노구치와의 통화 내용을 전해주자 아사노는 사태의 책임을 한자와에게 떠넘겼다.
“애당초 자네가 상황을 잘못 판단해서 센바 사장이 잘못 선택한 게 아닌가? 연속으로 적자를 내는 회사에게 융자부에서 얼른 대출해주라고 품의를 승인해줄 것 같았나?”
“아무리 금융청의 판단을 감안한다고 해도, 융자부에서 내민 조건은 너무 가혹합니다. 센바공예사는 그렇게까지 문제가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지점장님께서 기타하라 부장님에게 잘 말씀해주실 수 없겠습니까?”
하지만 아사노는 깨끗하게 거절했다.
“그럴 순 없어. 난 처음부터 이 품의에 마음이 내키지 않았거든. 내겐 자네 설명보다 융자부 의견이 더 타당하게 들리는군.”
“이대로 있으면 센바공예사는 궁지에 몰릴 겁니다.”
“그게 융자부의 판단이라면 어쩔 수 없지. 더구나 그렇게 되면 우리 책임이 아니라 융자부 탓이야.”
“지점장님, 이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센바공예사 직원들을 길거리에 나앉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사노가 눈을 부릅뜨고 버럭 고함을 질렀다.
“그렇다면 담보를 찾아오면 되잖아!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 아니야!”
“하지만 담보는…….”
아사노는 이때다, 하고 말을 꺼냈다.
“M&A가 있잖아? 연속 적자를 내는 회사가 담보도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착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 그건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자네 탓이겠지. 지금 당장 센바공예사에 가서 대출은 힘들다, M&A를 받아들이면 편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오게. 그래! M&A에 응한다면 이번에 특별히 대출해주라고 내가 본부의 융자부를 잘 설득하지.”
--- pp.87~88 「2장 가족의 역사」 중에서

“15억 엔이래.”
도마리가 말없이 눈짓으로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센바공예사의 간판 값 말이야.”
도마리의 눈이 놀라움으로 크게 벌어졌다.
“맙소사! 그렇게 거금을 내놓는다고? 다누마 사장이 정말로 사고 싶은 모양이군.”
“실은 그게 최대의 수수께끼야.”
한자와는 단어를 선택하며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까지 대단한 회사인가 싶어. 물론 센바공예사가 나쁜 회사라는 건 아니야. 그런데 모든 것에는 적정가격이라는 게 있잖아? 지금의 센바공예사에는 그만한 가치가 없거든.”
“그건 그래.”
도마리도 잠시 머리를 굴렸지만 이렇다 할 만한 대답은 떠오르지 않은 듯했다.
“별생각 없이 통 크게 지른 걸까? 무슨 의도가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상대를 떠본 걸까?”
“다누마 사장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이번 M&A 제안이 수상한 건 바로 그거야. 이렇게 수상한 이야기에는 대부분 뭔가가 숨겨져 있잖아?”
그것이 무엇인지, 한자와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 pp.138~139 「3장 예술가의 생애와 남겨진 수수께끼」 중에서

“동료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젊은 니시나 조의 사진입니다. 이것만이라면 니시나가 예전에 이 건물에서 일했다는 기록밖에 되지 않지만, 이미 눈치채셨겠지요. ……여기입니다.”
한자와가 볼펜 끝으로 사진의 한쪽 구석을 가리켰다. 사진의 오른쪽 하단. 두 젊은이의 허리 부근에 그것이 있었다.
“아를르캥과 피에로…….”
하루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사장실 그림과 사진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한자와가 말을 이었다.
“이건 벽에 그린 낙서입니다. 사진이 작고 오래되어서 선명하게 보이진 않지만 무엇을 그렸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지요.”
마사코가 숨을 길게 들이쉬며 말했다.
“그렇군. 니시나 조의 낙서가 있었다는 건가? 가치는 얼마나 될까?”
대답하는 도모유키 목소리가 흥분으로 인해 갈라졌다.
“아마 10억 엔쯤 될 겁니다. 니시나 조의 작품이고, 더구나 아를르캥과 피에로라는 인기 있는 주제에다, 시간적으로 보면 그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니까요.”
“10억이라고?”
금액을 따라서 말한 마사코는 “너무나 엄청난 금액이라서 현실감이 없구나”라고 말하더니, 간절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사실이었군. 그이는 정말로 보물을 발견한 거야.”
--- pp.215~216 「5장 아를르캥의 비밀」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도쿄중앙은행 오사카 서부 지점에 발령된 지 한 달째인 융자과장 한자와 나오키에게 새로운 안건이 들어온다. IT 대기업 자칼이 전통 있는 미술출판사 센바공예사를 인수하겠다는 것.
현대미술 수집가이기도 한 자칼의 사장이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출판사를 인수하려는 데에 의문을 품은 한자와는 몇 번의 회의 끝에 센바공예사의 자력 회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러나 오사카 영업본부는 센바공예사의 회생 의지를 무시하고 억지스러운 인수 공작을 진행하고, 이에 저항한 한자와는 곧 배후의 비밀스러운 음모를 깨닫는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일본 현대미술계의 거장 니시나 조의 그림 〈아를르캥과 피에로〉가 얽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고자 백방으로 노력하는데….
한자와는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고, 부조리한 인수합병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것이 “당한 만큼 갚아준다”의 시작이다!

숫자와 문서를 단서로 거짓을 추적하는 한자와 나오키
이번에는 미술작품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친다


★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660만 부, 일본 초대형 베스트셀러!
★ 아마존재팬 미스터리 1위!

옳지 않은 일에 굴복하지 않고 조직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며 부정한 상대는 철저하게 굴복시키는 은행원 한자와 나오키. 직장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네 권의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한자와 나오키가 미스터리로 돌아왔다. 시리즈가 완간된 이후 아쉬움이 가득했던 팬들에게 《한자와 나오키: 아를르캥과 어릿광대》로 한자와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한 이케이도 준 작가는 모두의 예상과는 반대로 시리즈의 시작보다 앞으로 돌아가 한자와 나오키의 은행원-탐정으로서의 정체성에 집중한다.
시리즈 4권까지 진행되면서 일본의 부패한 정치권, 정치와 대기업의 결탁 등 큰 사회문제로 소설의 세계관이 확장되며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의 히어로적인 활약이 부각되었지만, 작가는 은행을 무대로 한 ‘미스터리 활극’이라는 소설의 핵심을 되살리고자 했다. 지역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은행원의 역할, 필요한 사람에게 돈을 흐르게 하는 은행의 존재 의의에 대한 문제의식, 그리고 “숫자와 문서를 단서로 거짓을 추적하는” 미스터리적 요소로 돌아간 것이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근본인 인간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다시 말해, 원점으로 돌아간 것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리즈에 신선함을 불어넣는 새로운 무대는 미술시장이다. 거장의 작품을 수집해 자산 가치를 늘리고 사회적 명성을 높이는 이곳에서도 음모와 계략이 판을 치고, 한자와 나오키는 수집가와 예술가, 그리고 얽혀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선의 방법을 찾아낸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드랭의 작품 〈아를르캥과 피에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작가는 생소할 수도 있는 미술시장에서 일어나는 돈의 흐름과 미술작품에 얽힌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일본에서 출간 즉시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아마존재팬 미스터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스토리텔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는 밝고 긍정적인 엔터테인먼트 작품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이 읽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힌 작가의 말처럼 세상의 부조리와 비열한 작은 악당들에 의연하게 맞서는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의 활약은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재미와 기쁨,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 등장인물
한자와 나오키 능력 있는 엘리트 은행원. 도쿄중앙은행의 본부에서 오사카 서부 지점으로 발령받아 기업금융 업무를 맡으며, 센바공예사와 현대미술의 거장 니시나 조의 작품 〈아를르캥과 어릿광대〉의 비밀과 맞닥뜨린다.
도마리 시노부 한자와의 입행 동기로 본부 융자부 기획팀 조사역. 특유의 정보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자와를 돕는다.
센바 도모유키 전통의 미술 출판사 센바공예사 대표.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출판사를 M&A하려는 은행에 맞서며, 한자와의 도움으로 센바공예사와 니시나 조의 관계를 파헤친다.
도지마 마사코 센바 도모유키 사장의 외숙모. 경영관리에 능숙한 여걸로, 센바공예사에 냉정한 조언을 한다.
모토오리 다케키요 오사카 지역 기업 이타치보리제철의 회장.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큰 어른.
다누마 도키야 인터넷 쇼핑몰로 급성장한 기업 ‘자칼’의 대표. 유명한 현대미술 수집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다누마미술관 건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카라다 신스케 옛날 방식으로 출세한 영업맨 출신의 업무총괄부장. 한자와 나오키와 크게 대립한 후 인사부에 압력을 가해 한자와를 본부에서 밀어낸 장본인이다.
아사노 다다스 도쿄중앙은행 오사카 서부 지점의 지점장. 본부 인사부 출신으로 지점 발령에 대해 불만이 크다. 큰 실적을 올려 본부로 돌아가고자 한다.


■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
★★★★★ “시리즈 최고의 걸작이다!”
★★★★★ “이케이도 준 작가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 “통쾌함은 그대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재미가 더해졌다.”
★★★★★ “언제나 우리 편 한자와 나오키에게 에너지를 받는다!”
★★★★★ “은행 업무는 물론, 예술가의 심리, 선한 사람들의 우정과 따뜻함을 접하는 작품이다.”
★★★★★ “방금 읽었지만 속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회원리뷰 (42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주간우수작 한자와 나오키 :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아**파 | 2022.09.14 | 추천22 | 댓글26 리뷰제목
 저자 이케이도 준의 작품을 읽은 것은 이번 책이 세번째입니다. 145회 나오키 수상작인 <변두리 로켓>과 <한자와 나오키1>를 먼저 읽었습니다. <변두리 로켓>은 우주항공선의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서 법정과 사업에서 승리하는 이야기이고, <한자와 나오키1>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기록적인 시청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도쿄중앙은행에;
리뷰제목

 저자 이케이도 준의 작품을 읽은 것은 이번 책이 세번째입니다. 145회 나오키 수상작인 <변두리 로켓>과 <한자와 나오키1>를 먼저 읽었습니다. <변두리 로켓>은 우주항공선의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서 법정과 사업에서 승리하는 이야기이고, <한자와 나오키1>은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기록적인 시청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도쿄중앙은행에서 기업융자팀 과장으로 근무하는 한자와가 상사의 잘못을 누명쓰고 이를 극복하며 당한만큼 되갚아주는 통쾌한 복수극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한자와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아를르캥과 피에로’라는 미술작품과 M&A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한 것보다 배로 갚아준다는 복수극입니다. 이들 작품을 읽다 보면 전형적인 플롯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고지식할 정도의 원칙을 지키는 이상론자입니다. 올바른 이상론은 항상 결과를 만들어 낼 수는 없지만, 나쁜 결과는 절대 만들지 않는다는 신조입니다.

이러한 신조의 한자와에게 간교한 권모술수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성과주의자들이 공격을 가하고, 주인공은 어려움에 빠지고, 기가 막힌 해결방안으로 반격합니다. 또다시 더 거물의 공격을 받고 마침내 회심의 카드로 만천하에 그들의 비리를 밝혀버립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주인공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뻔한 플롯으로 흘러가지만 일단 책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힙니다. 주인공 한자와가 어떤 멋진 방법으로 역전을 이루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물론 해결의 아이디어는 한자와가 생각해 내지만 도와주는 지인들도 많습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다수의 아군이 필요한 법입니다. 만약 혼자 싸운다면 결코 승리를 이루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도쿄중앙은행 오사카 서부지점으로 좌천(?)된 지 4개월 지난 융자팀 과장 한자와는 여전히 상사와 원만하게 지나지 못합니다. 일본 회사의 사풍도 한국과 비슷하게 소소한 갑질이 많았습니다. 아사노 지점장은 한자와 과장의 담당기업인 ‘센바공예사’의 M&A를 지시합니다. 도쿄 본사의 큰 거래기업 ‘자칼’이 센바공예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 주력인 IT기업으로서 급성장한 자칼의 회장은 최근에 무척 유명해진 기업가입니다. 현재 거대한 미술관을 신축하고 있는 자칼이 미술계 전문출판사인 센바공예사를 인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센바공예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출판사로서 제3대 사장 도모유키가 경영하고 있는데 최근 큰 미술전시회 계약이 틀어지는 바람에 자금사정이 나빠졌습니다. 센바공예사는 한자와 과장에게 2억엔의 운영자금 대출을 신청한 상태였는데, 아사노 지점장은 M&A가 성공하면 지점이 받을 수 있는 보너스포인트를 언급하면서 대출을 거절하라고 합니다.

한자와 과장은 최근 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센바공예사이지만 그동안의 거래에 대한 의리와 부도 시 은행이 입어야 할 기존대출 3억엔을 생각하여 대출승인을 요청하지만, 오사카 본사 융자부에서는 담보를 요청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 5년전 센바공예사가 15억엔 계획도산이 의심되는 도지마상점과 관련이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센바공예사 사장의 외삼촌이 도지마상점의 사장이었는데, 도산하면서 3억엔을 갚지 못해서 센바공예사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입니다.

한자와는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는 센바공예사를 돕고자 방법을 생각하는데, 아사노 지점장과 본사의 타카라다 영업부장은 M&A 성과를 위해서 한자와를 억압합니다. 센바공예사의 도모유키 사장은 비록 재무제표가 나빠졌지만 회사를 지키려고 M&A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합니다.

더구나 아사노 지점장은 은행의 중요 거래선이자 지역원로인 10개사의 회장들과의 친목위원회를 3회 연속으로 불참하였고, 한자와 과장이 대신 참석하여 양해를 구하지만 원로 회장들의 불만이 점점 커져서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신흥 IT기업 자칼이 왜 미술출판사를 인수하려는지 한자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자칼 회장의 뒤를 조사해 보니 그는 몇 년 전 요절한 젊은 천재화가의 최대 투자자로서 그의 미술작품에 500억엔을 투자했고, 이를 전시하고자 미술관을 건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한자와 과장은 어떻게 거대기업의 M&A 계획의 진실을 밝혀내고, 센바공예사의 대출을 성사시켜서 음해하려는 세력에게 시원한 복수를 하는지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미는 보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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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한자와 나오키, 이번에는 탐정이 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K*l | 2022.07.11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1 (분식회계와 책임전가 일당을 응징하라))] [한자와 나오키 2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한자와 나오키 2 (은행내파벌과 비리 속에 금융청 감사를 방어하라))] [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한자와 나오키 3 (파벌싸움속에 모기업 은행과 붙다))] [한자와 나오키 4 - 아키로스 최후의 도약 (한자와 나오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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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1 (분식회계와 책임전가 일당을 응징하라))]

[한자와 나오키 2 - 복수는 버티는 자의 것이다 (한자와 나오키 2 (은행내파벌과 비리 속에 금융청 감사를 방어하라))]

[한자와 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 (한자와 나오키 3 (파벌싸움속에 모기업 은행과 붙다))]

[한자와 나오키 4 - 아키로스 최후의 도약 (한자와 나오키 4 (기업회생을 위해 정부관리와 붙다))]

에 이어 [한자와 나오키- 아를르캥과 어릿광대 ]가 나와 잡았다. 역시나 이케이도 준의 책은 잘읽힌다. 게다가 이젠 거의 어떤 패턴이 있어서 가슴 두근거리는 고구마도 참을 수 있다. 그리고 사이다는 더욱 강해진 느낌이다.

 

- 도쿄중앙은행 오사카 서부지점

아사노 다다스, 지점장

에지마 히로시. 부지점장

한자와 나오키, 융자과장, 이전 본부 심사부 조사역

미나미나 쓰토무, 융자과 대리

니카니시, 융자과 직원, 센바공예사 담당

 

- 도쿄중앙은행 본부

다카라다 신스케, 한자와의 최대 앙숙, 업부 총괄부장

스기타, 인사부장, 공정

도마리 시노부, 한자와와 게이오대 동기, 융자기획팀 조사역

이노구치 하지메, 융자부 조사역

기와쿠라, 융자부장

 

- 오사카 영업본부

반노, 조사역

이즈미 고지, 부부장, 다카라다와 동기, 아사노와 동대학출신

 

- 센바 공예사

센바 도모유키, 사장

센바 하루, 동생, 기획부문

에다지마 나오코, 경리부장

마사코, 외숙모

 

- 자칼

다누마 도키야, 사장

 

 

과거의 경험과 은행안의 권력자들의 행태를 보며 한자와 나오키는, 은행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거래처들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믿고 여전히 여기서도 약자편에 선다. 이번엔 은행장 자체가 M&A를 목표로 해서 다들 실적을 올리려고 난리다. 오사카 영업본부에서는 3대에 걸친 예술평론지로 유명한 센바 공예사를 목표로 한자와 나오키에게 압력을 행사한다. 적자를 거듭하는 이 기업에게 15억엔 + 알파를 준다니, 한자와는 뭔가 이상하다.

그리하여, 니시나 조라는 거장의 과거와 진실이 들어나도록 한자와는 탐정처럼 뛰고, 그러면서 압력을 행사에 M&A를 하려는 세력에게 은행의 실적이 아닌 거래처의 소중함을 증명하게 된다. 

 

아를르캥이란 피에로와 함께 이탈리아 희극에 등장하는 인기 어리광대이다. 교활한 아를르캥과 순수한 피에로의 대비는 화가들이 즐겨 다루는 주제 중의 하나다...

 


 


 

 

1편에서 거듭할 수록 한자와의 배짱은 거의 은행장급이다. ㅎㅎ 은행원 출신이던 작가이기 떄문에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은행안의 알력은 웬만한 액션 미스테리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역시나 페이지터너라 잡는 순간 거의 바로 다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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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캥과 어릿광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n**t | 2022.07.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쿄중앙은행의 본부에서 오사카 서부 지점으로 발령받아 기업금융 업무를 맡은 한자와. 출판사 센바공예사는 자금 조달문제를 겪고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지만 담보가 없어 거절당한다. 구조조정은 난항을 겪고 친척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센바공예사에 엄청난 돈을 주고 출판사를 M&A 하려는 인터넷쇼핑몰 회사 자칼이 나타난다. 매각이 아닌 자력으로 회사를 구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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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중앙은행의 본부에서 오사카 서부 지점으로 발령받아 기업금융 업무를 맡은 한자와. 출판사 센바공예사는 자금 조달문제를 겪고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지만 담보가 없어 거절당한다. 구조조정은 난항을 겪고 친척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센바공예사에 엄청난 돈을 주고 출판사를 M&A 하려는 인터넷쇼핑몰 회사 자칼이 나타난다. 매각이 아닌 자력으로 회사를 구하고자 하는 그때 친척으로부터 센바공예사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오사카 서부 지점장은 지역 기업을 무시하고 M&A를 제안하고 기업들은 도쿄중앙은행과의 거래를 끊는다. 은행은 그 모든 책임을 한자와에게 떠넘기는데...


자신들의 출세를 위해 M&A를 적극 영업하는 은행 직원들에 반해 직원들의 생계까지 고민하는 한자와, 그리고 자기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자칼의 대표, 자기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알아보는 기업 대표들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는 일이 즐겁다.

여전히 자신의 실수는 부하 직원의 실수, 부하직원의 공은 자신의 공이라 여기는 썩어빠진 일본 은행 조직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마지막 기본은 성선설, 여전히 당하면 배로 갚아주는 한자와의 모습에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아를르캥과어릿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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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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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u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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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잡자마자 다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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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l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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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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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h***h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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