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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 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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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 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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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153*224*30mm
ISBN13 9788964170540
ISBN10 896417054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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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봉주
1970년 충남 천안에서 출생하였다. 고등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처음 육상을 시작, 고교 졸업 때까지 중장거리 선수로 활동했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세 번이나 고등학교를 전학, 1년 늦게 졸업하여 서울시청 팀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마라톤 인생을 시작하였다. 그 후 코오롱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활동했다.
그는 하프마라톤 한국 최고기록과 마라톤 풀코스 한국최고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정부는 체육인으로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은퇴 후 그는 한국의 육상 발전을 위해 재단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도자와 스포츠 행정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뒤늦게 학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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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의 몸

몸과의 소통

마라토너는 몸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물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만큼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결국 정신력을 현실에서 실현시키는 것은 몸이다. 정신력만 강하고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마라토너의 생명은 끝이다. 반대로 체력보다 정신력이 약하면 마라토너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마라토너는 몸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를 정신력으로 끌고 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정신은 끊임없이 몸과 소통해야 한다.

숲길과 같은 마라토너의 몸
시골에서 자란 나는 산길을 갈 기회가 많았다. 때로는 너무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내려오기도 했다. 오솔길을 비롯하여 많은 산길을 걷다보면 지금 내가 걷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일까 싶을 정도로 풀이나 나무들이 많이 자라나 걸음을 방해할 때가 있었다. 벌초를 갈 때면 낫이라도 있어 길을 막는 잡초나 나뭇가지를 쳐내면서 가기도 한다.
산길을 걸어본 사람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길을 잃고 헤맬 때 이따금 약초 깨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듯한, 길인 듯 아닌 듯 하는 고마운 길을 발견할 때가 있다. 산길을 가는 사람은 항상 갈등한다. 길과 길 아닌 것의 경계에 부딪힐 때 특히 그렇다. 아마도 그러한 산길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사라지는 단계의 길일 것이다.
마라토너에게 있어서 운동은 몸에 길을 내는 것과 같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산길은 곧 풀과 나무로 덮어져 없어져 버리듯 운동도 잠시 게으름을 피우거나 멈출 때 애써 낸 길이 없어진다. 다시 운동해서 몸에 길을 낼 수는 있겠지만, 예전의 몸처럼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 선수생활을 하다보면 피치 못할 이유로 운동을 잠시 멈춰야 할 경우가 생긴다. 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몸의 길은 없어진다. 산길이 풀과 나무로 지워지듯 근육은 지방으로 채워지면서 선수의 몸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몸으로 변한다.

몸의 말에 귀 기울일 것
운동선수의 몸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일반인의 몸으로 돌아가는 건 순식간이다. 그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라진 선수들을 많이 봐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수백 개, 아니 수천 개의 산길이 사라지고 있듯이 말이다. 마라토너라면 이러한 몸의 변화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마라토너는 늘 몸과 소통해야 한다.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몸이 지금 뭐라고 말하는지를 알아듣지 못하면 마라토너로서 자격이 없다. 한 사람의 몸과 정신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마라톤이 완성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마라톤의 완성은 우승이 아닌 완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인생론


2009년 대전 전국체전 우승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은퇴식을 가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20년 마라톤 인생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다. 42.195km 풀코스를 41번 완주하기 위해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뛰어야 했다. 그렇게 그의 두 다리가 달려야 했던 거리를 모두 합치면 무려 지구를 네 바퀴 돈 게 된다. 이 책에는 그 지난한 과정과 함께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던 한 마라토너의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평발에 짝발, 14초 F의 스피드
동갑내기 친구였던 황영조와 비교해 볼 때 이봉주는 모든 면에서 열악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가 타고난 폐활량과 순간적인 파워, 스피드 등 마라토너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모두 갖춘 천재형 선수였다면 이봉주는 마라토너로서 약점인 짝발과 평발, 14초 F라는 평범한 스피드를 지닌, 그야말로 재능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마라토너였다. 그러나 한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일찍 두각을 나타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지만 26살이라는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반면, 이봉주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20년 동안 꾸준하게 한국 마라톤을 이끌며 ‘41번 완주’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봉주가 세운 풀코스 한국 기록과 하프 마라톤 한국기록은 아직까지도 깨어지지 않고 있다.

이봉주의 은퇴로 한동안 쓸쓸해질 한국 마라톤
이봉주가 없었다면 한국 마라톤은 10년 이상 세계 마라톤 계에서 변방이 되었을 것이다. 세계 10대 마라톤 대회에서 주최 측은 이봉주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이봉주는 항상 상위권 성적으로 보답을 했다. 물론 마라토너로서 그는 항상 평탄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었다. 슬럼프를 겪으며, 몇 번이나 은퇴 기로에 서야 했지만, 그때마다 그는 타고난 성실성으로 재기하면서 인간 승리의 모델이 되곤 했다.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가 죽자 르몽드는 그의 죽음에 대해 프랑스 지성계가 한동안 쓸쓸할 것이라고 썼다. 이제 이봉주의 은퇴로 한국 육상계가 한동안 쓸쓸할 것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마라톤 팡세
이 책은 이봉주의 마라톤 인생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한 책이 아니다. 이봉주는 자신의 시시콜콜한 일대기보다는 마라톤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느낌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어 했다. 책을 펼쳐든 독자들이라면 맑은 물감으로 풀어놓은 듯한 이봉주의 감성과 만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마라토너로서 느꼈던 생각을 담은 〈마라톤 팡세〉라 할 만하다. 인생의 은유로서의 마라톤. 왜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했는지에 대해 세계 최고의 마라토너의 생각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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