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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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16g | 130*190*13mm |
ISBN13 | 9791130680378 |
ISBN10 | 1130680371 |
발행일 | 2022년 0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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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16g | 130*190*13mm |
ISBN13 | 9791130680378 |
ISBN10 | 1130680371 |
시작하며 프롤로그 1장 복잡하게 살지 않을래 혼자보다 낫긴 하지만 내 감정이 잘못은 아니잖아요 갈 사람, 올 사람, 남을 사람 특별한 친구 하나, 열 지인 안 부럽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야 언제나 내 편인 사람들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할 사람 내가 나를 더 좋아하는 관계 * 다 나 같지는 않으니까 2장 끼리끼리 사이언스 완벽한 사람도, 완벽한 짝도 없어 내 행복을 진정 바라는 사람들 떠올리기 작고 소박한 인간관계면 어때 관계는 비워지기도 채워지기도 해 내가 진짜 챙겨야 하는 사람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사이 우리가 잘 맞는 이유 여전히 닮은 구석이 있는 우리 우리를 이어주는 그 무언가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 내 옆의 ‘끼리’들 3장 관계에서도 토낄 때가 필요해 사랑받지 않으면 어때 나만 참으면 괜찮은 게 어딨어 말하고 싶지만 말하고 싶지 않아 내 상처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 용기 내서 토껴야 할 때 만나보기 전엔 아무도 몰라 굳이 아프지 않은 관계도 많아 아무나 만나지 않기 비웠더니 더 깊어졌어 좋은 에너지만 가득할 때 * 적당한 거리를 찾아서 4장 결국 나를 살게 하는 건 내 사람들 내 행복은 내가 내 행복을 채워주는 사람들 뜻밖에 얻은 몽글몽글한 마음 내가 제일 잘한 일 좁고 깊게 오래오래 갈수록 선명하고 소중해지는 것 당연하지 않으니까 더 고마워 함께라면 우리는 천하무적! 다시 선택한대도 너 나를 살아가게 하는 사람들 * 행복은 ‘우리’에 있다 에필로그 나가며 |
"인간관계에 누구보다 많이 감동하지만, 좋은 관계를 척척 만들어내는 인맥왕과는 거리가 먼 사람. 행복한 밤보다는 고민과 눈물의 밤이 더 많은 사람. 그런 사람이 고민과 실행의 과정에서 쓴 일기 정도로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p5)"
토끼인지 곰인지 헷갈리는 분홍 토끼에 시선이 끌렸다. 지수 작가의 <찾았다내편>은 인간관계 에 다른 그림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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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얼굴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괴로워요. 성공 경험보다는 오답노트만 늘어가고 인간관계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요. (p13)"
대인관계에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오답노트를 정리한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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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도 토낄 때가 필요해 (p105)"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미움 받지 않으려 애쓴 적이 있었다. 돌아보면 그만큼 시간 낭비도 없었다. 조커처럼 이유없이 날 싫어한다면 차라리 이유라도 만들어주고 선을 긋는 게 방법일지도? 고약한 심보를 가진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하면 시간을 낭비하기엔 우리 인생은 너무도 소중하다.
사람 사이의 적당한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할 것도 없다지만.. 그렇게 살아야 할까? <찾았다, 내 편>을 읽는 내내 삶과 사람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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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한줄]
- p15
나는 왜 혼자 있는 걸 외로워하면서도 혼자 있고 싶어할까?
- p54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것부터 잘 알아야 인간관계의 여러 문제도 해결되리란 생각이 들어요.
- p61
건강한 관계는 내가 나를 더 좋아하게 만들 거든요.
- p98
사람과 사람 사이를 묶어주는 건 대체 뭘까?
지금 내 소중한 사람들과 나 사이에는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뭐든!
- p111
잘 맞지 않더라도 그때 그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요.
- p187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내 삶에 내 행복과 평안보다 중요한 건 없다.
찾았다,내 편 책을 보았습니다
우선 손에 잡히기 쉽게 얇고 그림과 함께 짧지만 임팩트있는 문장으로
자꾸 눈이 가는 책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잘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관계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마음을 콕콕 찌르는 사람에게서 도망치고 싶은데
‘이것 빼고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망설이고, 서운한 걸 말하고 싶어도
관계가 틀어질까 봐 끙끙 앓기만 한다. 친구가 몇 명이어야 잘 산 건지,
저 사람은 왜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건지, 내가 베푼 만큼 돌아오지 않을 때의 실망감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이 모든 문제가 나 때문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밤이 늦도록
뜬눈으로 고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