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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중력에 맞서

내 생의 중력에 맞서

: 과학이 내게 알려준 삶의 가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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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중력에 맞서 (큰글자도서)
[도서] 내 생의 중력에 맞서 (큰글자도서)
정인경 저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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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중력에 맞서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62g | 135*200*30mm
ISBN13 9791160407747
ISBN10 116040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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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타고난 유전자가 다르고, 몸속 미생물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이 다릅니다. 우주에 우리 자신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은 힘이 작용합니다. 과학자들은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는 여러 지표를 찾아냈어요. 우리의 행동과 성격은 유전자, 미생물총,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것입니다. 빌 설리번은 “우리 행동을 뒷받침하는 숨은 힘에 대해 연구하다 보니 우리가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거의 모두 틀렸다고 확신하게 됐다”고 고백해요. 이렇게 과학은 내가 알고 있는 ‘나’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은 쉽지 않아요. 과학책을 읽으며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힘이 들지요. 관성적인 생각을 바꾸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은 이런 인간적 한계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인간 뇌는 ‘선입견이 가득 찬 편견 덩어리’라고 말이죠. 우리는 진화의 과정에서 우연히 출현한 생물종입니다. 우리 뇌는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진화하지 않았어요. 우리 뇌가 완벽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진화의 산물이라는 것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 p.18~19

휘터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모두가 존엄하다고 할 수 없어요.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인간다움과 존엄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해야 해요. 그래야 자신이 존엄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몸으로 겪은 경험이 신경세포의 연결 패턴으로 뇌에 뿌리를 내려야 존엄이라는 내적 표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존엄은 살아가는 동안 개인의 정체성과 결합해서 삶을 지탱하는 태도와 사고방식이 됩니다. 자신의 존엄성을 인식한 사람은 타인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고, 타인의 무례한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 자신이 존엄한 사람인지 묻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타인을 존엄하게 대하는지도 돌아보게 됩니다. 존엄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확인되는 것이기에, 나 혼자 존엄하다고 아무리 외쳐도 소용없음을 알게 되죠.
--- p.31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일을 ‘사회적 고통’이라고 해요. 이러한 마음의 고통에 타이레놀 처방이 효과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실험 결과에 의하면 사회적 고통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신경회로가 신체적 고통을 느낄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같았어요. 사회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이 신경으로 연결되어 있었죠.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사회적 고통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략) 가령 ‘막대기와 돌멩이는 내 뼈를 부러뜨릴 수 있지만 험담은 결코 나를 해치지 못한다’라는 격언은 틀린 말이지요. 험담은 막대기와 돌멩이가 뼈를 부러뜨리는 것처럼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어요. 반면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력은 따뜻한 정도를 넘어섭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살리는 힘을 주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느끼는 기쁨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 원기를 북돋게 합니다. 우리 뇌의 보상체계가 그렇게 활성화되니까요. 이별의 고통이 쓰라리듯이 공정한 대우는 초콜릿처럼 달콤하지요.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호의와 존중, 공정한 대우에 뇌는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p.37~38

과학에서 다루는 사랑은 내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에 주목합니다. 과학의 눈으로 보면 사랑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지요. 우리는 나를 위해 타인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타인을 위한 마음이 아니라 나를 위한 마음입니다. 내 감각기관과 신경계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행하는 것이니까요. 자식이든 누구든 내 감정이 먼저입니다. 자식 때문에 괴로울 때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내 말을 안 듣는 자식, 기대에 어긋난 자식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것은 자식에게 기대했던 내 마음이 어긋나서 나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자식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지요.
--- p.77~78

래리 영은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져요. 사랑이 달콤하고 좋기만 할 것일까요? 사랑은 ‘관계 노동’이라고 하잖아요.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사는 데 엄청난 감정노동과 수고로움이 들어갑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면 생활은 더욱 고단해지죠. 우리는 힘든 사랑을 왜 하는 것일까요?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해요. “번식 행위가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지도 않고 엄청난 쾌락이 수반되지도 않으며, 순수하게 이성적으로 심사숙고하여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치자. 그러면 인류가 계속 존재할 수 있을까?” 우리가 이성적이면 절대 사랑을 하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겠죠. 인간은 자신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생존과 번식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뇌에 작용해서 우리 행동을 주도합니다. 영화 [노트북]에서 노아와 앨리는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하지요. 평생 함께한 두 사람의 사랑은 앨리가 요양원에 가서도 이어집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앨리는 노아를 점점 잊어가지만, 그의 사랑은 현실적 장애를 뛰어넘어요. 영화에선 매일매일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아,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꼭 그 남자이고, 그 여자이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이를 낳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젊은 남녀가 있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우리 마음은 영화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왜 노아는 앨리를 사랑했을까요? 앨리는 왜 다른 남자와 파혼하고 노아를 선택했을까요? 왜 사랑에는 이렇게 특정한 이상형과 취향이 있는 것일까요? 한 사람에 대한 집착과 욕구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누구는 이성을 사랑하고, 누구는 동성을 사랑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진화론으로 설명하지 못한 이런 질문들은 신경과학에서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 p.105~106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와 숨바꼭질을 하고 살아요. 우리 뇌는 시간을 상상할 수 없는 치명적 약점을 지니고 있어요. “시간은 구체적인 사물이 아니라 추상적인 것이므로 상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공간처럼 유추해서 생각해요. 시간의 흐름을 평면에 그어놓은 선으로 상상합니다. 과거는 우리 뒤에 있고, 미래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처럼 말이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고 하고, 노년을 향해 간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현재주의’에 갇혀 있어요. 오늘 좋으면 어제도 좋았고, 내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뇌는 현재의 경계를 뛰어넘지 못해요. 과거를 회고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뇌의 영역은 근본적으로 현재의 지각을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회고와 지각, 상상이 동일한 뇌의 영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를 혼동하지요.
--- p.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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